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일 “예비군은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하는 지역과 직장의 안보 파수꾼”이라며 “앞으로도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이념아래 든든한 지역방위의 수호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히며 지역방위의 핵심인 예비군을 격려했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예비군 창설 의의를 선양하고, 예비군들의 자긍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남경필 지사, 이창효 수도군단장, 예비군 지휘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기념사, 국방부장관 격려사(수도군단장 대독), 경기도의회 의장 축사, 결의문 낭독 및 선서,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유공자 표창수여식에서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예비군 지휘관, 공무원, 군인 등 10여명에게 포장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육군 수도군단에서는 행사에 앞서 군악대의 공연을 준비해 축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주최하고 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본부장 조기봉)이 주관하는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 「2018 진담 talk talk talk」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급변하는 사회와 입시제도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고민을 지역사회와 학교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함께 해결하고자 준비한 「진담 talk talk talk」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고민을 이야기(Talk)하고 톡톡톡(Talk, Talk, Talk)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산시 관내 9개 중학교와 8개 고등학교의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학생들의 꿈을 찾아가는 상담에 모두 함께 하며, 매주 화요일은 중학생, 목요일은 고등학생으로 나누고 방과 후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운영된다. 사업관계자는“진담 talk talk talk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며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학교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
수원시가 정부의 ‘2018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약 5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정부 주택지원사업에 지원해 선정된 사람에게 최고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200가구(총 2억 원) 내외이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면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https://greenhome.kemco.or.kr)에서 참여기업을 선택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수원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해 사업승인을 받은 후 시설설치 확인서를 발급받은 주택에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5월부터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수원시에 소재하는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에 따른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소유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가구이다. 신청서류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경기도농업기술원는 6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곤충산업연구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사육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분야별 곤충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곤충산업연구회를 중심으로 전문가 육성 및 조직 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도 식용곤충 산업현황 ▲식용곤충 가공센터 운영 ▲여주곤충박물관 운영 등 곤충사육의 핵심기술 교육과 우수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곤충산업연구회 회원 간의 곤충산업 관련 정보교환과 결속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미개발 자원의 영역인 곤충산업에 노력을 집중하고 경기도곤충산업연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곤충산업 연구와 기술보급을 통해 곤충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5일 충남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인구정책 실무기획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6일까지 1박2일 동안 이어진다. 지난 3월 19일 발대식을 열고 첫 걸음을 뗀 인구정책 실무기획단은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형 인구정책인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시 통계자료 분석·현황 파악, 국내외 사례 조사 등을 담당하고, 일자리팀, 주거팀, 교육·돌봄팀으로 구성된 실무기획단은 시정연구원의 조사·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 미래기획단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워크숍은 ‘저출산 현황 및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의 강연, 실무기획단 팀별 토의, 결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5일 강연한 배경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20~30년 후를 내다보고, 인구전략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ldq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4일 오산시 중앙도서관에서 2018년도‘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는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의 미7공군 부대 공보관 및 미군장병 10여명과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는 관내 4개 중학교 영어교사가 참석하여 학교와 미군장병 자원봉사자 간 첫 만남을 가졌다.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2011년부터 오산시와 미7공군 부대가 협업하여 진행해온 사업으로,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미군장병이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에 영어회화를 가르치고 있다. 한 반에 20명 내외로 편성된 학생들은 4~5명씩 그룹을 나누어 롤플레잉, 체험학습, 주제 토론을 통해 원어민과 소통하며, 수업시간에 이론위주로 학습했던 영어를 직접 활용해 보는 기회를 가진다. 2018년도 사업에 참여한 학교는 문시중학교, 성호중학교, 오산원일중학교, 운천중학교 등 4개교이며, 총 100여명의 오산시 중학생이 방과후 미군장병 영어회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학생들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과 함께 직접 대화하고, 체험하고, 즐기면서 책으
대형 재난을 당한 국민의 트라우마 치료 등 심리 지원에 국가가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국가 트라우마센터를 설치하고 5일 개소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국가 트라우마센터는 지역별로 재난 위기 대응과 트라우마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재난 피해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다. 트라우마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올해는 재난 유형별 활동 지침, 심층 사정평가 도구 등을 개발하고 재난 현장에서 양질의 정신 건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이동 버스(가칭, 안심(安心)버스)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올해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연구원 등 25명의 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를 포함해 약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금까지 2013년 국립정신건강센터 내에 발족한 심리위기지원단이 대형 재난에 대한 심리 지원을 담당해 왔으나 비상설 조직이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사고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경주·포항 지진 등 대형 재난을 거치면서 피해자와 국민의 재난 심리 지원에 대한 국가 역할이 강조돼 왔다. 이에 힘입어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시민주도형 축제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 324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31일까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올 가을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를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프로그램 기획분과 ▲홍보분과 ▲어린이·청소년·청년분과 ▲재정분과 ▲음식거리분과 ▲거리질서 안전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 2~3개 소위원회(총 14개)가 있다. 추진위원회는 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참여 프로그램 기획·발굴에 참여한다. 또 시민 공모사업 추진·참여자를 모집하고, 시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수원화성문화제 준비를 주도하게 된다. 기부참여 콘텐츠 개발·캠페인 등 홍보 활동도 한다.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시민추진위원회는 축제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수원화성문화제를 &lsqu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서울시 마포구 지역 노인을 비롯한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협약식을 2일 개최하였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 기관은 앞으로도 뜻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서로 약속하였다. 올해 무료 검진은 4일 오전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건강증진실에서 실시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성산종합사회복지관(마포구 성산동 소재),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2007년부터 마포구의 취약 계층의 건강검진을 진행하였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무료건강검진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취약 계층 지역 주민 40여명을 상대로 KMI가 혈액종합검사, 심전도검사, 흉부X선촬영, 복부초음파, 갑상선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는 선정된 지역 주민 40여명에게 의료 봉사 도우미 역할 및 마포구 지역 취약 계층에게 서포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평생을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이다. 현재 광화문, 강남, 여의도
경기도가 도민의 안전한 버스이용을 위해 추진 중인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이달 20일 시행에 들어간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준공영제 시행 협약 체결 동의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후 준공영제 참여를 확정한 14개 시군과 함께 약 5개월 동안 시행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표준운송원가 협상 ▲비용정산시스템 정산기능 가동시기 ▲노·사간 임금교섭 ▲버스업체별 운전자 수급계획 등 주요 준비사항을 점검한 결과 4월 20일을 준공영제 시행일자로 최종 확정하게 되었다. 이번에 우선 시행되는 지역은 용인·안양·남양주·의정부·파주·광주·군포·하남·양주·구리·포천·의왕·과천·가평 등 14개 시군이며, 15개 버스업체 59개 노선 637대가 참여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실시됨에 따라 개별 버스회사의 운송비용을 표준운송원가에 따라 지급받는 수입금공동관리제로 운영되게 되었다. 2018년 표준운송원가는 1일 1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