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성폭력 근절 및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오순록 복지국장을 비롯해 경찰서, 아동·여성관련 전문기관, 지역주민 대표, 아동성폭력예방 전문 강사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 및 2018년 운영계획 보고, 참여기관 간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들은 관내 폭력사례를 공유하고 피해 아동 및 여성을 위한 지원방안과 폭력예방 솔루션 등을 논의했다. 오순록 복지국장은 “최근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폭력 없는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합동으로 6번에 걸친 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16개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 제작, 시민 2만4천명 대상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12개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 제작과 초·중·고등학교 및 기
수원시는 10일 권선구 서호로 32 현지에서 ‘수원시 유스호스텔’ 기공식을 열었다. 유스호스텔은 2015년 농촌진흥청이 전주로 이전하면서 남겨진 (구)농어촌개발연수원을 증·개축해 조성한다. 대지면적 2만 8592㎡, 연면적 5605.44㎡(리모델링 5208.44㎡, 증축 397㎡) 규모로 본관동, 숙소동, 캠프장(캠핑데크 25면)과 부속동 등이 들어선다. 야외공연장, 운동장, 산책로 등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본관동에는 사무실과 수련시설, 숙소 등이 들어선다. 1일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2019년 1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290억 원, 공사비 95억 원, 기타 비용 등 397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시 유스호스텔은 수원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유스호스텔 운영으로 단체 여행객, 특히 미성년자(학생) 여행객들의 숙소 부족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관광자원이 풍부한 수원시는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손색없지만,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유스호스텔이 없어 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수입보다 크게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발표한 ‘한미FTA 이행상황 평가보고서’를 보면 한미FTA 발효 후(2012~2016년)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액은 발효 전(2007~2011년)보다 연평균 183억9900만 달러 증가했다. 이 중 한미FTA에 따른 수출 증가는 31억6200만 달러~66억2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 증가액의 17.2~36.0%를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수출이 한·미 FTA 전체 수출 효과의 97%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농축수산식품업과 광업에서도 소폭의 수출증대 효과가 발생했다. 또 세부제조업 중 섬유·의복·기타제조업과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수출 효과가 발생했다. 자동차를 비롯한 수송기기, 기계, 철강·비철금속, 화학·고무·플라스틱 부문에서 수출 효과가 주로 발생했고, 수입 효과는 농축수산식품, 화학·고무·플라스틱, 자동차 부문에서 컸다. 섬유·의복·기타제조업과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제
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수원시와 IBK기업은행, 수원시상인연합회, ㈜하렉스인포텍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통시장 영업환경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전통시장 영업환경 현대화를 위한 정책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가맹점의 결제계좌를 개설하고, 전통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한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하렉스인포텍은 가맹점 모집·QR코드 스티커 부착·상인 교육 등을 담당한다. 전통시장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고객이 점포에 붙어있는 QR코드 스티커(하렉스인포텍 제작)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그 자리에서 물건값을 상인 계좌로 입금해주는 시스템이다. 통장에 잔고가 있어야 결제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가맹점 점포 정보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젊은 고객 확보, 점포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된 수원남문시장(9개 시장)에서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원시 전체
경기도 통상촉진단이 우리나라 중소기업 2위 수출국 ‘베트남’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돌아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3월 26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2018 경기도 베트남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 유망 중소기업 15개사가 총 265건 2,54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98건 1,329만 달러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는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 차량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GBC 호치민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먼저 이천 소재 ㈜스마트씰은 우수한 품질의 방수자재를 바탕으로 가장 많은 27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호치민과 하노이 양 지역의 바이어들로부터 프로젝트 합작 요청, 대리점 문의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초도물량 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수원 소재 미요코리아는 상담장에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쿠션·방석 제품을 직접 시연하는 기회를 가져 현지 바이어들로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7일에서 8일, 2일간 「2018 제7회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열렸으며, 지난 8일에는 종목별 가맹단체와 함께 통합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농구와 줄넘기 종목이 추가된 총 19개 종목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었으며, 7,000여명의 동호인과 선수 등이 함께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댄스스포츠 등 일부 종목은 별도 진행) 또한 지난 8일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댄스스포츠 프로패셔널 선수의 멋스러운 공연에 이어서 국내 최고 명문 시범단 중 하나인 가천대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으로 체육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시장기 대회를 맞아 그동안 체육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종목별 공로자를 기리는 시간도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은 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는 오산시민의 스포츠 종합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종목별 동호인, 선수 및 시민들에게 체육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나아가 시민 체력증진과 체육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대통령 소속 제7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출범했다. 제6기 민간 위촉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최권행 위원장 등 제7기 민간 위원 13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018년 4월 6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2년이다. 위촉된 민간위원은 최권행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김혜원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 부사장(부위원장),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교수, 남호정 전남대 교수,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 심원섭 목포대 교수, 우운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무용 전남대 교수, 정유나 상명대 교수, 최규학 한국외대 초빙교수, 한승미 연세대 교수, 허진 전남대 교수, 황승흠 국민대 교수 등이다.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해 중요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1차 회의는 5월에 개최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왕자루이(WANG JIA RUI) 중국 송경령기금회 주석 등 20여명의 방문단이 6일 수련원을 방문하여 양국 간 청소년활동프로그램과 교류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송경령기금회 왕자루이 주석 방문은 해외 민간 교류와 청소년활동교육 및 세계평화유지를 위하여 비정부기구인 송경령기금회 대표 자격으로 수련원을 방문했다. 송경령기금회는 중국국민당 창립자인 쑨원의 부인이자 중국 명예주석인 송경령(쑹칭링) 여사를 기념하기 위해 1982년 5월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며 세계 평화, 국제우호관계 발전, 청소년교육발전, 중국 및 해외 우호 단체 교류 등 사업 기관이다. 왕자루이 주석은 1970년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3년부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장을 맡아 북한 관계 전반을 조율해온 인물로 김정은 위원장 집권해인 2012년 평양을 가장 처음 방문한 중국 고위인사 알려져 있다. 20여명의 방문단은 수련원 예산 구조와 이용 인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시설 규모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교봉 수련 원장 및 직원들과 만나 앞으로 양 기관 청소년 교류 시기 및 방법 등을 논의하였다. 왕자루이 방문단 주석은 “세계 평화를 위
오산시는 지난 7일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지역예술단체와 예총지부가 함께 어우르는 제6회 오산 봄누리 예술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아동 친화도시 오산시답게 어린이들이 체험하며 즐기는 드론 인형뽑기, 가족 사진액자 만들기, 어린이 나비날개 꾸미기, 까산이 캐릭터 만들기 등으로 많은 체험거리를 진행하였으며,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어린이극 페스티벌과 컬러마임 퍼포먼스로 봄꽃 공원에서 성황리 봄 축제를 개최하였다. 올해도 사)한국예총오산지회 산하단체만 참여하는 축제행사를 벗어나서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어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한해를 거듭 할수록 지역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는 축제였다. 한편 곽상욱 오산시장은“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감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며, 오산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자격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활력 넘치는 오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
수원시는 6~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수원의 주요 관광자원을 알렸다. 수원시는 역사와 미래, 고전과 인문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한민국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중심으로 4계절 특색 있는 수원의 관광 프로그램과 자전거택시·플라잉수원·스탬프투어 등 체험형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시는 특히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행리단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궁동 일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리단길은 ‘느낌 있는’ 카페와 파스타 가게가 늘어선 거리다. 지근거리에서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바라보며 커피등 음료와 특색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으로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수원시는 앞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리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