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바다가 주는 치유’를 주제로 '제34기 바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다문화학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운영해온 해양 문화 인문학 강좌이다. 올해는 ‘바다가 지닌 치유’의 가치를 강연, 요가, 현장 답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바다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치유 효과를 과학·심리·역사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바다가 주는 쉼, 해양치유’(4월 22일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 강연을 시작으로, 바다의 파도 소리와 호흡을 맞추며 내면의 안정을 찾는 ‘파도와 숨: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챙김’(4월 29일 /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요가와, 완도의 해안과 숲에서 직접 바다의 치유력을 느껴보는 ‘완도에서 치유해(海)’(5월 13일 /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현장 답사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사단법인 성보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2024년 성과를 담은 열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불교회화(불화)는 재료적 취약성과 각종 재해로 인한 손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문화유산으로, 그중에서도 특히 대형불화는 그 무게나 크기로 인해 출납과 이동이 어려워 다른 회화 문화유산에 비해 보존 관리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대형불화의 원형자료(채색정보 등)와 보존현황에 대한 조사를 연차별로 추진했다. 지난해 조사한 괘불도는 '청량산 괘불탱', '무량사 미륵불 괘불탱', '하동 쌍계사 괘불도', '남해 용문사 괘불탱',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탱'까지 총 5건의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인문학적 조사와 과학적 조사를 함께 실시했으며, 삽화(일러스트)로 제작한 도면 등 디지털 자료도 확보했다. 조사 결과, '청량산 괘불탱'과 '하동 쌍계사 괘불도'의 테두리에 기록된 범자(梵字)를 확인, 판독하여 도판과 함께 보고서에 수록했으며, '남해 용문사 괘불탱'의 경우 석가모니불과 보살의 옷 문양과 보살의 장신구에 고분(高粉) 기법을 사용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다섯 번째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를 열고 예술지원기관의 역할과 지원체계 개선을 주제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예술 분야 대표적인 지원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하고 지원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문체부가 예술지원기관별 역할과 지원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기관별 중점 기능과 주요 사업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참석자들은 예술 지원 전달체계뿐만 아니라 예술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과 사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용호성 차관은 “문체부는 지난달 ‘문화한국 2035’를 통해 문화정책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예술 분야 중점과제인 지역 서비스 확대, 예술 시장 육성,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촉진하고,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가족지원활동가 피어가(peer-家)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4월 2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정신질환을 가진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지원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피어가’ 양성과정은 정신질환 가족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어가’는 동료(peer)와 가족(家)을 합친 말로, 꽃이 피는 것처럼 정신질환 가족과 활동가 동료들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육은 총 40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본 양성교육 35시간을 이수한 후, 외부학술교육 5시간을 추가로 수료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가족지원활동가의 역할 및 직무 이해 ▲회복의 개념 ▲정신질환과 가족의 상황 이해 ▲상담 기법 및 개념 ▲의료기관 이용 및 약물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이번 과정에서 총 45명의 가족지원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도에서 개최되는 유망 전시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전시산업 육성 지원 사업’ 전시회 주최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전시산업의 핵심인 전시 주최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유망 전시회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시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도는 기업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 소비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시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이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12개이며 총 전시면적이 2,000㎡이상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전시회다. 1개사 당 1개의 전시회만 지원되며 지원 규모는 전시회 개최 규모별로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마케팅비, 전시회 홈페이지 구축, 시설 설치비, 임차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전시산업은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는 산업분야이므로 지역 경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해빙기를 맞아 도내 민자도로의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일산대교,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간고속화도로의 교량, 터널, 도로포장, 배수시설, 비탈면 등 도로 주요 시설물이다. 특히, ▲구조물 균열·변형 여부 ▲도로포장 침하 및 균열 ▲배수시설 기능 ▲사면 붕괴 위험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낙석방지망과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도 점검해 보완할 계획이다. 이는 해빙기 동안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균열·침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는 물론 장기적인 유지보수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하고, 민자사업자에게 개선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외부 안전진단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해 보다 정밀한 검토를 거칠 예정이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민자도로의 안전성을 높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민자사업자와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선제적 재난 예방 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퇴계원면과 구리시 갈매동 경계에 위치한 용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용암천 정비사업은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이다.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총사업비 221억 원을 투입해 1.7km 구간의 하천폭을 확장하고 제방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단절된 자전거도로 1.2km를 새롭게 개설해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경기도는 친환경 하천 조성을 위해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 쌓기를 적용해 식물을 심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제방도로와 차량 진출입로 등 부대시설도 정비해 이용자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구리시 갈매택지지구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롭게 연결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통해 갈매천–왕숙천–한강은 물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순환하천길의 일부가 조기 연결돼 친환경 여가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용암천 내 방치되어 있던 대전차 방어시설인 용치 일부를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철거하고, 해당 구조물을 자전거 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관리 지하차도 8개(남양주 용신·동연평, 화성 천천·숙곡 등), 터널 32개(용인 문수산, 양평 황골, 포천 죽엽산, 파주 갈곡 등)를 대상으로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나, 방재성능을 초과하는 극한호우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배수시설 설치·작동 상태와 침수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인명사고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세부적인 점검 사항은 국토교통부 안전점검 기준에 따라 하게 된다. ▲배수펌프, 배수로, 집수정 등 배수시설 정비 상태 ▲진입차단시설 및 대피유도시설 적정성 ▲지하차도별 담당자 지정 여부 ▲우회도로 계획 ▲비상연락망 및 협업체계 ▲사고 대비를 위한 비상대응계획 수립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개선할 방침이다. 허태행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침수 취약시설인 지하차도와 터널을 선제적이고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최근 빈발하는 극한 기후로 인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자연 체험학습 활성화와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 올해는 명품계곡길체험, 소릿길 따라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여행, 숲속학교로 가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명품계곡길 체험’과 ‘소릿길 따라 숲속여행’은 높게 뻗은 잣나무 숲과 용추계곡을 낀 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인산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숲의 다양한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으로 풍덩’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환경교육 및 자연놀이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행복드림(林)’과 장애인 대상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탐방안내소 한쪽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탐방객들이 우드버닝을 이용해 열쇠고리, 압화와 자연물 등을 만들어 보는 ‘만들기 체험’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관세 부과 직·간접 피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긴급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31일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중견기업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 분야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500억 원 규모의 긴급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겠다. 장기적으로 일자리 감소나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서 면밀하게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미국 행정부 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도의 종합 대응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경기도의 이번 지원은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가운데 긴급경영안정자금인 예비자금 500억 원 규모를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으로 편성해 지원한다.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은 미 관세 부과로 수출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1년 이내 수출 실적이 있는 피해기업뿐만 아니라 관세 부과로 경영애로가 발생한 피해기업까지 모두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지원 한도는 대상기업 1곳당 최대 5억 원 이내 ▲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