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사업을 통해 연간 8개 우수한 지역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문화교류 정보를 수요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 종합정보시스템’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국제문화교류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국제문화교류 진흥법 제정 이후 처음 수립된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의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기관들 간 협력 부족’과 ‘국제문화교류 대상 국가 및 권역의 편중’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종합계획은 ‘세계와 공감하고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국제문화교류’라는 비전에 따른 3대 정책목표와 4대 추진전략,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세 가지 정책목표는 체계적인 문화교류 지원, 국제문화교류의 자율성 강화,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생태계 조성이다. 4대 추진전략으로는 국제문화교
광화문 촛불집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평창패럴림픽, 남북정상회담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1년간 가장 인상 깊었다고 꼽았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8일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 성과에 대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보 영상의 제목은 "President Moon’s 1st year, as seen by Korea.net Honorary Reporters"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라는 주제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에게 인터뷰 형식의 촛불(민주주의, 평창올림픽, 남북정상회담 등 주요 이슈를 돌아보고, ‘정부출범 1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이다. 1분 55초 길이의 영상에는 정부 대표 포털사이트인 코리아넷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14개국 19명의 외국인이 출연해 문재인 정부 1년간의 대표적 사건들에 대한 인상을 인터뷰로 소개했다. 마크(아이티)와 웬디(필리핀)는 ‘진짜 민주주의의 모습’ ‘국민들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새 정부를 세웠다’며 광화문 촛불집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아나 마리아(스페인)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산수화’(오산시, 수원시, 화성시·이하: 산수화)” 상생발전 협력기구를 구성해 경기도 혁신발전의 핵심 권역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곽상욱(오산시), 염태영(수원시), 서철모(화성시) 등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들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산수화’ 상생협력발전을 위해 이 같이 뜻을 모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염 시장 등 이들 시장 후보들은 먼저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통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길에 든든한 디딤돌을 놓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의 실현’은 문재인정부가 지향하는 국가 대개조의 핵심 과제인 만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초석을 놓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어 “든든한 지방정부는 제도의 정비로 꾸려진 지방정부가 아닌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한 지방정부들이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주민들의 삶과 자치권 향상을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광교호수공원가족캠핑장은(이하 광교캠핑장) 지난 21일부터 텐트대여 사업을 위한 텐트 무상대여 시범운영으로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져 주목 받고 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오토캠핑을 즐기고 싶어도 고가의 텐트 구입이 부담되고 설치와 철거가 어렵고 무거운 텐트장비를 휴대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텐트 대여사업을 계획했다. 광교캠핑장은 본격적인 텐트 대여사업에 앞서 시범운영을 위해 오토캠핑장 1번 ~ 3번 3곳에 4인용 텐트를 설치했으며, 텐트 대여사업의 유료화 조례개정이 통과 될 시점인 6월30일까지 무상대여할 방침이다. 텐트 대여는 오토캠핑장 1번 ~ 3번을 예약한 시민에 한해 무상 제공되며,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캠핑 초보자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텐트 대여 시범운영 이후 현재 일주일간 이용한 시민은 70여명, 모두가 한 목소리로 “너무 편리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도심 속에서 진정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며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부영 사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텐트 대여사업을 준비하게 榮?rd
오산시 꿈두레도서관은 6월 23일 아버지학교에서 3D펜 체험 강좌 ‘3D펜으로 만드는 무한상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버지학교는 꿈두레도서관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복주머니 만들기, 숲 체험하기, 작은 운동회 등 아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빠 및 도서관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하며, 2016년 시작 현재 28회 운영 422가족 929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6월 강좌에서는 그림을 그리듯 작품을 만들어 내는 3D펜을 이용하여 직접 3D프린터 못지않은 결과물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3D펜 수업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좋으며 방과 후 수업 등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체험강의 중 하나이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미래 산업의 기술을 몸으로 체험하는 진보된 교육을 통하여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미래 산업에 관심을 갖는 지식인으로 성장으로 갈수 있는 배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상은 오산시 소재 초등학생 1학년 ~ 6학년으로 아빠와 함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총 15가족을 모집하며, 6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제2문화강좌실에서 진
수원시 공직자 청렴동아리 ‘청렴미투’ 3기 회원들이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렴 실천서약식을 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권한 남용·부당한 지시나 압력·이권 개입·알선·청탁을 하지 않고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고 ▲업무수행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청렴동아리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5월 창립된 청렴미투는 수원시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때 의견을 내고, 청렴 시책을 효율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청렴미투는 ‘청렴! 미래에 대한 투자’·‘나도 역시 청렴!’이라는 의미다. 청렴미투 회원 활동 기간은 1년이고, 희망자는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서약식은 최근 선발한 3기 회원 23명이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다. 회원들은 1년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
수원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권고과제 추진 토론회’를 열고, 국민권익위가 개선을 권고한 과제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한규 수원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도개선 권고 과제의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원시에 9개 권고과제(28개 세부과제)에 대한 제도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권고과제는 ▲예산을 이용한 장기근속퇴직 기념품 제공 관행 개선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사업 투명성 제고 ▲주차위반 차량의 견인 투명성 제고 및 피해 구제수단 마련 등이다. 수원시는 예산을 이용해 장기근속퇴직 기념품을 제공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퇴직 포상품·공로패 지급범위를 축소했다. 장기근속 모범공무원 중 국외여행 대상자를 선정할 때는 ‘수원시 공무원 포상지침’에 따른 제외기준을 적용하는 등 더욱 엄격한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개입찰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단지별 지원현황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또 지원사업 결과 공개를 더욱 강화하고, ‘사전 자
화성 뱃놀이 축제가 제대로 물 만났다. 지난 26일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해 내달 3일까지 열리는 ‘2018 화성 뱃놀이 축제’가 때 이른 무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 당일에는 방문객 7만2천명을 기록, 이튿날인 27일 역시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누적 방문객 19만4천여명을 달성했다. 개막 전 사전접수에서 일찌감치 매진 행렬을 일으키며 축제의 성공이 점쳐진 가운데, 행사당일 역시 크루저요트와 유람선 등 승선체험을 하려는 인파들로 매표소 앞으로 긴 줄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뱃놀이 축제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부도까지 무대를 확장하면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 중이다. 제부도 행사장은 하루 8번 제부도와 전곡항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선과 제부도 페리호 유람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예술시장과 바지락캐기 체험,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 아트파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조성된 해안산책길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트파크, 낙조가 아름다운 탄도항, 이색 전망대인 워터워크까지 감상할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는 지난 21일 러시아 사할린 섬에서 ‘사할린 재외동포: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가 인하대학교 아시아다문화연구소, 사할린 인문기술대학교, 사할린 주 한인회 등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사할린 현지와 한국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법·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사할린 재외동포의 현황과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사할린 인문기술대학 총장대행 Kan Nadezhda의 개회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사할린 남부로 동원된 한인의 전후 법적 지위, 사할린 재외동포들의 국적 문제, 사할린 한인 디아스포라의 사회학 등이 논의됐다.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최윤철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의 국적법을 어떤 방식으로 개선할지 연구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라며 “양국의 학술교류를 통해 한국으로의 귀환을 희망하는 사할린 재외동포들의 귀환과 국적 취득에 관해 생각해 볼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베트남 청년리더 대표단(단장 응우옌 빈 민)을 맞이하여 홈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번 대표단은 국가간 청소년교류사업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선발되어 한국을 방문한 호치민사회주의청년회, 외교부, 청소년정책연구원 등 소속의 청년 리더들이다. 지난 23일 한국을 방문한 대표단은 한국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수원을 방문하여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첫날 홈스테이 대면식에는 수원시 호스트가정 10가구가 참석하여, 한 가정당 1~2명이 매칭된 베트남 청년리더들과 인사를 나누고, 한국과 베트남 문화에 대한 담소를 나눈 후, 각 가정으로 이동해 호스트 가정이 준비한 가정식을 저녁식사로 체험했다. 홈스테이는 이틀째 오후 5시까지 진행되어, 가정에서의 생활문화 체험 뿐만 아니라 수원화성 견학 및 수원연극축제, 광교호수공원, 융건릉 등을 함께 견학하며, 수원의 역사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한 응우옌 빈 민 호치민사회주의청년회 서기관은 “호스트 가정과 함께 수원화성 성곽을 견학했던 것이 인상 깊었고, 홈스테이를 통해 이번 연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