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사이버교육 시스템 공동활용을 통해 병무청사회복무연수센터의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동활용은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여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복지종사자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콘텐츠 및 시스템을 유관기관 간 공유하는 공익사업이다. 개발원은 보건복지종사자 대상 전문 직무교육을 확대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공유가치를 실현하고자 2018년 6월 현재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을 포함하여 22개 기관에 공동활용을 실시하고 있다. 병무청사회복무연수센터(이하 ‘연수센터’)는 전국의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복무기본교육, 복무지도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병무청 소속기관이다. 연수센터는 개인 사유로 인해 합숙교육을 받을 수 없는 사회복무요원에게 사이버교육을 제공해왔으나 구조화된 교육 시스템이 없어 체계적 학습현황 관리 및 교육서비스 질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개발원은 사회복무요원들의 학습 편의 및 운영 용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4월 연수센터와 시스템 공동활용을 실시하기
수원시가 정조대왕과 인연이 있는 ‘역사 수목’(歷史 樹木)인 버드나무와 소나무, 느티나무를 증식해 녹지 조성에 활용한다. 지난 5월 국립생물자원관과 ‘버드나무 삽수지원에 따른 협의’를 한 수원시는 국립생물자원관 지원을 받아 꽃가루가 날리지 않는 버드나무 수나무 삽수(꺾꽂이) 6600본을 증식할 계획이다. 갯버들 2200본, 키버들 1750본, 버드나무 2650본이다. 증식은 2019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정조는 ‘식목왕’이라 불릴 정도로 나무를 사랑했다. 재위(1776~1800년) 기간 조선 전역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무를 심었다. 1791년부터 현륭원(사도세자의 묘)과 그 주변, 용주사 일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버드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정조가 한 이야기가 담긴 「일성록(日省錄)」을 보면 정조는 수원화성을 ‘유천성(柳川城)’이라고 불렀을 정도로 수원에는 버드나무가 많았다. 화성을 관통하는 수원천은 천변에 버드나무가 많아 ‘유천’(柳川)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수원에 버드나무가 많아지자 수원에서 활동하던 상인은 ‘유상(柳商)&
보호수로 지정된 수원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 내 느티나무가 26일 강풍에 쓰러졌다. 영통구 느티나무는 26일 오후 3시께 내내 불어온 바람을 버텨내지 못하고 나무 밑동 부분부터 찢기듯 부러졌다. 나무 높이 3m 부분에 자리한 큰 가지 4개가 원줄기 내부 동공(洞空)으로 인해 힘을 받지 못하고 바람에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은 “500년 넘게 우리 시와 함께해온 느티나무가 한순간에 쓰러져버린 처참한 모습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불과 열흘 전 영통청명단오제에서 본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염 시장은 이어 “전문가들과 함께 복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보존 방안을 강구하라”며 “영통청명단오제 위원 등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후 수습방안을 마련하고,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수원시는 사고 직후 지역 주민과 함께 느티나무를 위로하는 제(祭)를 올리고, 주민 안전을 위해 부러진 가지 등 잔해 수거에 나섰다. 밑동의 부러진 날카로운 부분도 당일 내 다듬어 안전에 문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에서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사업 실무자를 위한 프로젝트 계획서 작성법’을 주제로 ‘제2기 국제협력 실무역량 강화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정은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 업무에 종사하고 있거나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됐다. 해당 과정에서는 논리적 프레임 접근, 프로젝트 제안 및 추진계획 수립, 보건복지사업 자료조사와 분석, 보건복지사업 지표설정, 프로젝트 디자인 매트릭스 작성실습 등 보건복지 분야 국제협력사업 계획서 작성을 위한 이론적 접근법을 배우고 제안서 작성 관련 절차와 노하우를 소개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저소득국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NGO 더 라이트 핸즈의 손정배 대표가 프로젝트 디자인 매트릭스의 이론을 소개하고 작성 실습 후 피드백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과정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국제협력사업에 관한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무료로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과
싱가포르 환경청·교통안전공단·SMRT(대중교통 운영업체) 관계자들이 26일 수원시를 방문해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와 공중화장실을 탐방했다. 수원시 공중화장실 문화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온 싱가포르 방문단은 해우재에서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환담한 후 해우재 전시관을 둘러봤다. 이어 수원시 화장실문화팀·세계화장실협회·해우재 관계자들에게 수원시 공중화장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화장실 문화 발전 과정, 공중화장실 유지·관리 방법 등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수원시청전철역과 광교중앙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도 탐방했다. 백운석 제2부시장은 “수원시는 공중화장실을 전통과 자연이 조화되는 공간, 아름답고 예술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면서 “이번 방문이 싱가포르 공중화장실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FTA 활용 시장개척단’이 신흥 경제대국 인도에서 판로개척 교두보를 다지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와 벵갈루루에서 FTA활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83건 5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79건 158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거대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최근 한국의 새로운 수출주력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인도에 진출하고자 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연합회(경기FTA센터)와 코트라가 주관했다. 실제로 인도 시장은 연 7%대의 높은 성장률과 함께, 소비시장 규모가 2020년께 1조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흥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10개사는 업소용 식기세척기, 화장품, 의료기기, 식료품 등 다양한 우량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기업별 맞춤 현지 시장조사, 상담장 임차 및 통역 등을 지원했다. 뉴델리에서 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사단법인 대전세종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등 13단체와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 민주시민교육프로그램인 ‘배워야 민주주의! 익혀야 민주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및 회원, 풀뿌리 마을 활동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주체들의 민주시민교육 기초 이해를 돕기 위한 입문 과정으로, 민주시민교육 우수지역 사례 및 학습 모델에 대한 사례를 연구하는 등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의 장이 될 예정이다. 26일 교육은 권성대 해본사람들 대표, 장수찬 목원대학교 교수, 김종서 배재대학교 교수가 연단에 선다. 강의의 주제는 중앙정부의 민주시민교육 제도 및 지방분권과 민주시민교육이며 김경희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진행한다. 27일에는 조철민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위원, 권선필 목원대학교 교수 등의 진행으로 강의, 워크숍,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대전세종충남계승사업회뿐만 아니라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YMCA,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참교육학부모회,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대전마을어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식이 다음달 2일 11시 남다른 장소에서 참신한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취임식의 행사명은 ‘새로운 경기, 도지사 임명식’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취임식’이 당선인 관점에서 당선인을 주체로 한 용어라면 ‘임명식’은 주권자 관점에서 당선인을 객체로 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인은 지배자가 아니라 주권자가 뽑은 머슴’이라는 이재명 당선인의 철학이 ‘임명식’이라는 도민 관점의 언어로 표출된 셈이다. 도민의 참여에 초점을 둔 임명식 행사의 면면도 참신하다. 13인의 경기도민은 임명식에서 각자가 직접 쓴 나만의 임명장을 이 당선인에게 수여하게 된다. 도민이 작성하고 수여하는 임명장은 25일 오후부터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임명자로 선정된 13인 뿐 아니라 도민이라면 누구나 임명식에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7th)에서 29일 17시까지 접수하면 온라인 초청장을 받을 수 있다. 임명식이 경기 북부에 위치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것도
경기도민을 위한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 ‘새로운경기위원회’ 웹사이트가 25일 열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도민청원제?도민발안제 도입,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 구축, SNS소통관 확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이번 ‘새로운경기위원회’ 플랫폼 구축이 공약 이행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경기위원회는 소통과 참여라는 당선인의 도정 철학에 맞춰 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이다. 지역 및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경기광장’, 지난 16년간 보수정권의 구태와 부패를 신고하는 ‘도정핫라인’,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이재명 도지사 임명장 수여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도정핫라인’을 통해 16년간의 보수정권 하에 이루어진 인사 및 채용비리, 인·허가 및 사업 관련 비리, 예산 남용 및 횡령 등의 내용을 바로 제보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새로운경기위원회에 접수된
수원시는 시 공식 캐릭터인 ‘수원이’ 탄생 2주년을 맞아 24일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에서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는 ‘수원이 캐릭터송 미니공연’, ‘수원이 상설공연(손인형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시민들이 새로운 수원이 캐릭터송 미니공연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원시는 2016년 6월 24일, ‘2016 열린 정책 한마당’ 개막식에서 수원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 선포식을 열고,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원이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들이 수원이를 만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