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고양·용인·창원시 등 4개 100만 대도시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실현’을 공동과제로 설정하고, 공동대응기구를 구성한다. 수원시를 비롯한 4개 도시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특례시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4개 도시는 공동대응기구인 ‘특례시 추진 기획단’을 구성하고,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자치권한·법적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각 도시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실천과제로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신설 법적지위 확보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자치 권한 확보 ▲중앙부처, 광역·기초정부를 이해시키고 설득해 협력 강화 ▲시민교육, 홍보 활동 전개로 범시민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설정했다. 4개 도시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입법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문은 청와대와 자치분권위원회, 국회, 행정안전부에 전
사상 최악의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경기도가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장애인 복지관과 종교시설 등을 피서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7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폭염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피서 공간 확대, 가축피해를 줄이기 위한 환기, 냉방시설 설치지원 등을 논의했다. 도는 먼저 폭염 취약계층인 저소득층과 노숙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37개 장애인복지관을 피서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노숙인시설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6,922개의 시설이 무더위 쉼터로 활용 중이다. 도는 폭염이 계속될 경우 저소득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고 교회, 성당 등을 무더위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교계에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노숙자를 위해서는 현재 일과 시간에만 운영중인 11개 노숙인 자활시설과 수원역 무료급식소를 24시간 운영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도는 현재 3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3개 일시보호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 보호는 1
지난해 여름 처음 열려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던 ‘밤빛 품은 성곽도시, 수원야행(夜行)’이 다시 돌아온다. 올해는 두 차례 열린다. 첫 번째 야행은 8월 10~11일 ‘행궁 그리고 골목길, 이야기 속을 걷다’를 주제로, 두 번째 야행은 9월 7~8일 ‘수원화성, 아름다움을 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원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선선한 밤에 수원화성 곳곳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화성행궁·화령전·행궁길·신풍동 일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수원야행은 빛으로 장식된 골목길을 걸으며 문화재가 품은 역사를 느껴보는 감성체험이 주를 이룬다. 수원야행은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8야(夜)를 소주제로 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8야는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
화성시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7일 오후 3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제4기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5년마다 수립되는 이번 기본계획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중장기 정보화 비전 및 로드맵을 제시한다. 시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 진입을 앞두고 행정, 보건,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재난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지역 특성에 맞춘 최상의 정보화 모델과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특히 전문가 심층인터뷰, 시민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행정변화로 시민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황성태 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쾌적하고 스마트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황 부시장을 비롯해 정보화 전문가 및 교수, 관련 실과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신생아학회는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 두 달간 ‘이른둥이 사연&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 7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더불어 이른둥이 가정의 출산·육아 경험과 감사의 사연들을 공유함으로써 이른둥이 가정의 자신감을 북돋고 감사의 마음을 통한 긍정 에너지를 나누고자 하는 취지도 담고 있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 혹은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 있거나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의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사연 공모전은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도움을 준 주변인들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사연을 접수 받는다. 힘든 시간들을 잘 견뎌준 이른둥이나 힘이 된 가족, 지인, 의료진 등에 대한 감사, 이른둥이 출산 및 성장 과정에서 힘들었던 경험, 그외 이른둥이 성장 과정에 있었던 다양한 고비의 순간들과 감동을 느꼈던 기적 같은 경험 등 이른둥이 관련 다양한 경험들을 사연에 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제천참여연대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지방재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방재정 아카데미’는 제천시민과 제천시 의원들을 대상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방재정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총 8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기본적으로 강의로 진행되지만 수강생들의 토론 또한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6월 26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의 ‘예산을 알면 정책이 보인다’ 강의를 시작으로 안진걸 참여연대 전 사무처장,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강단에 선 바 있다. 8월 7일에 진행되는 유재균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의 ‘우리 예산은 우리 손으로’ 강좌에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서 직접 참여하여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실제로 집행되었던 사업인 ‘1마을 1장기’ 프로그램, 환경정비 등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14일에는 임창순 제천참여연대정책위원장의 ‘한 눈에 보이는 예산공부 총 정리’ 강좌가 이어진다. 지방재정 아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에 상응하는 첫 번째 조치가 나왔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2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열고 “7억여 원대의 인쇄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수십 회에 걸쳐 금액을 쪼개 수의계약을 하는 등 부적절한 계약체결을 한 경기관광공사 직원 8명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인수 감사관은 이어 “당초 감사결과 관련자와 업체의 유착관계 등 구체적 범죄혐의를 확인할 수 없어 경징계 처리했지만 법률 자문 결과 금융계좌 추적 등의 조사가 이뤄진다면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공공기관의 분할 계약행태를 뿌리 뽑기 위한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감사관실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8년 경기관광공사 종합감사 결과 추가(고발)’ 공문을 경기관광공사에 정식 발송했다. 경기관광공사는 공문접수와 함께 이들 8명에 대한 수사를 수사기관에 공식 의뢰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홍보·
수원시는 폭염에 시달리고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선풍기 200대(199세대)와 냉방비 1580만 원(158세대)을 지원했다고 전해왔다. 111년만의 폭염을 받아드리기엔 너무 큰현실에 훈훈한 이웃돕기소식은 참으로 시원하게 느껴진다. 다만 전기세 누진으로인한 냉방기가동이 꺼려지는 현실이지만 정부의 탄력성있는 누진제 제도를 잘활용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수원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한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수원시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지정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다자녀 가구에 선풍기와 냉방비를 우선 전달했다. 박미숙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고생하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지난해 10월 광교 호수공원에서 ‘1+1 매칭 기부’ 형태로 열린 이웃돕기 행사다. 시민들이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검찰청) 개원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2014년 10월 건립을 시작한 수원고등법원과 이듬해 10월 공사를 시작한 수원고등검찰청은 내년 1월 나란히 완공 예정이다. 개원은 3월이다. 수원고등법원은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은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이다.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는 고등법원이 들어서는 최초의 기초 지자체가 됐다. 고등법원 설립으로 광역시급 위상을 갖추게 된 것이다.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은 수원·용인·화성·성남·오산시 등 경기도 19개 시·군을 담당하게 된다. 관할 인구는 820만여 명으로 6개 고등법원 중 서울고등법원(1900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고등법원은 지방법원의 상급법원으로 지방·가정법원 합의부 또는 행정 법원 제1심의 판결·결정·명령에 대한 항소·항고 사건을 심판한다.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주민들은 고등법원 법률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동차로 1~2시간가량 걸리
경기도가 ‘제5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 선정을 위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은 경기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을 예우하고 업적을 알리기 위한 표창으로 지난 2011년부터 2년 주기로 선정하고 있다. 추천대상은 수상자 결정 시까지 경기도에 계속해서 10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사람 가운데 국가 및 경기도를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인 사람이다. 본인을 제외한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방법은 경기도 및 각 시?군 홈페이지 배너에서 추천서식을 내려 받아, 우편, E-mail(tlskfo@gg.go.kr), FAX(031-8008-2229)로 제출하거나, 직접 경기도청 자치행정과, 시?군 표창담당부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현지실사, 선정위원회 심사, 인터넷 공개검증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내년 4월중 2명 이내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경기도민에 선정되면 증서와 상패수여, 강사 초빙, 도정 주요행사 초청 등의 예우를 받게 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