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화성시민의 자긍심을 빛낸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의 메달 봉납식이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됐다. 이광현, 정진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플뢰레 단체전 금메달 1개(이광현 선수), 에페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동메달 2개(정진선 선수)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남자 플뢰레 단체전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무려 24년 만의 우승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태 부시장과 펜싱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출전한 양달식 화성시청 펜싱부 감독 등이 참석해 선수들의 메달 획득을 축하했으며, 이광현 선수에게 1천5백만원, 정진선 선수에게 7백5십만원의 포상금이 전달 됐다. 황 부시장은 “화성시 위상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에 기여한 선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화성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0일 남부·북부청사와 25개 교육지원청, 15개 직속기관을 연결하는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상회의시스템은 천재지변, 전염병 확산, 학생 안전사고 등 재난재해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고 원거리 이동·집합 형태의 비효율적 회의문화를 개선하고자 도입했다.도교육청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남부, 북부청사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총 46실 규모의 영상회의실을 마련하고 각 기관이 동시에 다자간 영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서버와 솔루션 등을 설치했다. 특히, 소속 직원이 영상회의실로 이동하지 않고 본인의 PC를 통해 상호 의견 교환 및 업무 협의 등이 가능하도록 PC 영상회의시스템도 함께 구축하여 효율성을 높였다.도교육청은 이번 영상회의시스템을 각종 재난재해 대응과 기관 회의 및 교육, 담당자간 업무 공유 등 다양한 형태의 협업 수요에 활용하여 시간·비용 절감은 물론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 정착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신창승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영상회의시스템 도입이 기관 간, 부서 간 시공간 제약을 축소하고 조직의 공동 협력과 단합에 기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덕면 율포리 일원에 107만4천㎡(약 32만평) 규모의 국제교류단지가 조성된다. 유명 외국대학과 초중고 국제학교 유치가 가능해 국제신도시란 이름에 걸맞은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국제교류단지 상세계획안을 마련, 다음 달 초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상세계획안에 따르면 국제교류단지에는 외국인전용 단독 및 공동주택단지와 특화문화거리, 외국인 친화 테마공원과 의료관광을 위한 종합병원, 국제교류센터, 삼성고덕산단과 연계한 스타트업캠퍼스가 조성된다. 또, 세계 200위권 이내의 외국대학, 초중고 국제학교 등의 유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LH, 평택시는 구체적인 외국대학 유치와 설립 지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10월부터 ‘외국교육기관 유치 실행계획 수립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유치계획 확정 전까지 해당부지는 우선 유보지로 지정된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일반적인 택지개발사업은 주거와 상업시설 위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데 반해 고덕신도시는 평택시가 국제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 계획에 반영했다
‘수원시 아동친화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2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아동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2018 아동친화도 조사’에 따르면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가정환경(나의 사생활) 등 6개 항목 모두 2016년보다 긍정적 인식이 높아졌다. 수원시는 아동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아동친화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조사를 시행했다. 연구는 이영안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담당했다. ‘놀이와 여가’ 항목에서 ‘아동이 집 밖에 안전하게 놀 수 있다’는 문항은 ‘매우 그렇다’가 49.3%로 2016년(42.3%)보다 7%P 높아졌다. ‘가끔 그렇다’(42.9%)를 포함한 긍정적 응답은 92.2%에 달했다. 미취학 아동 부모의 51.3%, 아동 관계자의 43.5%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지역 내 놀이터는 장애를 가진 어린이도
세계 최초 생태교통축제였던 ‘생태교통 수원 2013’의 감동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수원시가 생태교통 수원 2013 개최 5주년을 기념해 9월 7~9일 행궁동 일원에서 ‘생태교통 2013 리마인드(Remind) 축제’를 연다. 축제 기간 신풍동·장안동 일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차 없는 거리에서는 이색자전거 체험, 기후변화 체험 등 다양한 생태교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과 연계한 ‘북북시장 시민마켓’도 열린다. 7일 저녁 7시에는 수원제일감리교회 비전센터 야외주차장에서 ‘마을 내 차량 줄이기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마을 포럼이 열린다. 행궁동 일원은 국내외에서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생태교통 마을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했지만, 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수원시정연구원 김숙희 박사가 ‘생태교통마을의 변천과 현재’를 주제로 발제하고, 콘라드 오토 짐머만(Ko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방용호)이 주최하고 (재)오산교육재단과 오산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오산시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는 9월 1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진학탐색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진로특강, 중·고등학교의 입학상담 및 학과체험, 경기도진로진학상담교사의 진로진학상담, 분야별 직업체험, 4차 산업을 체험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공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UNICEF, 국립생태원, KORAIL 등 관내·외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분야별 직업체험은 해당 분야의 직업소개와 체험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심분야의 정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자유로운 참여를 위하여 진로진학상담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이 현장접수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오산교육재단의 조기봉 본부장은 “올해 처음 오산시에서 개최되는 진로진학박람회가 학생들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님들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버스전용차로 시험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 개선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7일 오전 제2판교테크노밸리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현장토론회를 열고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위해서는 기존 버스전용차선과 버스정거장 이용이 꼭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법령개정을 하면 경기도는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세계적인 자율주행차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령은 자율주행차 운행과 관련된 규정이 없어 자율주행차가 기존 버스전용차선이나 버스정거장을 이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도는 시행령에 시험연구목적의 자율주행차가 기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경찰청과 국토부가 잘 협의해서 논의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 한 홍석기 경찰
경기도가 소방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올 제1회 추경에 13억 원의 예산을 반영, 방화복 전용세탁기와 세탁물건조기를 지급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1회 추경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는 대로 9월부터 올 연말까지 도내 34개 소방서와 171개 안전센터를 대상으로 방화복 세탁기 41대(9,900만원), 세탁물 건조기 336대(3억6,960만원), 개인안전장비 보관함 2,775개(8억3,250만원)를 설치할 방침이다. 세탁물 건조기 보급은 이번이 처음으로 171개 안전센터와 69개 구조구급대, 62개 지역대 등 302개소에 336대가 설치된다. 경기도는 화재출동과 훈련이 많은 소방관의 특성상 건조기 설치가 쾌적한 근무환경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화복전용세탁기는 전체 지원대상 300곳 가운데 아직 설치가 되지 않은 41개 119지역대에 보급된다. 일반 세탁기에서는 세탁통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원심력 때문에 방화복이 손상될 수 있어 소방서에서는 전용세탁기를 사용해야 한다. 화재현장에서 한 번 사용된 방화복에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과 피 등이 남아있어 세탁이 제대로 안될 경우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지원이 완료되면 경기도내
수원시 3개 여성단체(여성경영인협의회·여성단체협의회·여성자문위원회)가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기부금 320만 원을 전달하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수아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7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에게 3개 단체 회원들이 모금한 320만 원을 전달했다. 최수아 회장은 “수원화성문화제에 3개 여성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원화성문화제가 진정한 시민 중심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시민 참여 (기부) 캠페인은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부금은 효행등·프로그램 제작과 사회적 약자 특별관람석 설치 등에 사용된다. 기부자에게는 수원문화재단 명의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행궁광장·연무대에 기부자 이름을 적은 조형물탑을 설치한다. 기부자 이름은 수원화성문화제 백서에도 기록된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10월 5~7일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r
화성시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 등 10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장안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추진위원회와 실무협의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그간의 사업추진현황 보고, 각 분과별 의견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안소헌 화성시 광복회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으며,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구성된 기억위원회, 역사에 관심 있는 교사 및 교유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위원회, 지역 대표들로 모인 화합위원회, 청소년과 시민들로 이뤄진 시민평화위원회 총 4개 소위원회로 구성됐다. 또한 화성의 독립운동 역사 및 문화콘텐츠, 홍보, 전시, 건축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비롯해 전체 위원 중 45%가 여성으로 이뤄져 보다 균형있고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기념사업 추진 방향, 계획 수립, 각종 행사지원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시는 역사문화공원 및 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화성3.1만세길 조성, 독립유공자 유허지 정비, 미서훈 유공자 35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