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강우로 취약해진 지반침하 사고 위험에 대비해 지하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8일부터 23일까지 용인, 파주, 의정부, 광명, 이천, 구리 등 6개 시군 지하개발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는 도가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정책이다. 토질·지질·구조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 42명이 참여해 시군의 지하개발 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 요청에 따라 전문인력을 지원해 현재까지 총 360곳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9명의 지하안전지킴이가 참여해 현장 내 배수처리 및 토사유실에 의한 붕괴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는 지하안전지킴이를 현장별로 1:1 매칭해 향후 점검 결과에 따른 현장 조치사항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이은철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최근 연이은 강우로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만큼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도와 시군,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지하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이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7개 접경지역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서 총 500호가 넘는 빈집을 마을정원, 공공주차장 등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40억 원 이상을 투입한 이 사업은 접경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만족도 향상에 효과가 큰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파주시 조리읍 뇌조1리와 연천군 청산면 초성1리 사례가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파주시 조리읍 뇌조1리는 오랫동안 방치되어 흉물로 여겨지던 빈집을 철거한 뒤, 주민참여를 통해 ‘마을정원’으로 꾸몄다. 한때 어둡고 위험했던 공간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쉼터로 바뀌었고, 마을회관과 함께 이웃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됐다. 특히 가수 임영웅 씨가 콘서트 영상 촬영을 위해 찾은 이후 팬들 사이에서 일명 ‘웅지순례지’로 알려지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빈집이 단순히 사라진 자리가 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국가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개혁과 개방의 방법론이 담긴 '박제가 고본 북학의'를 비롯해 '구례 화엄사 벽암대사비', '대혜보각선사서', '예기집설 권1~2', '벽역신방', '합천 해인사 금동관음·지장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창원 성주사 석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강화 전등사 명경대',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청동정병'을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 『북학의』는 박제가(1750~1805년)가 1778년 청의 북경을 다녀온 후, 국가 제도와 정책 등 사회와 경제의 전 분야에 대한 실천법을 제시한 지침서다. 내외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내편은 각종 기물과 장비에 대한 개혁법을, 외편은 제도와 정책에 대한 개혁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박제가 고본 북학의'는 작성 시기가 초기본에 가장 가깝고, 박제가의 친필 고본(稿本)이라는 점이 분명하여 가치가 탁월하다. 다른 사람이 옮겨 베껴 쓰는 필사본의 저본(底本)이 되어 자료적 가치가 있고, 첨지(籤紙, 책에 무엇인가를 표시하거나 적기 위해 붙이는 종이)의 주석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서울시 강서구 소재)는 9월 6일 오후 4시, '전국 탈북민 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전국 탈북민 노래자랑'은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노래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열기를 더해가는 전국 탈북민 노래자랑은 72명이 참가 신청하여 치열한 예선(8월 23일 개최)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고향에 대한 그리움, 희망의 메시지 등을 노래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인기상(1명), 장려상(5명)이 수여되며, 방청객을 위한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방송인 박해상의 사회와 함께 탈북민 예술가들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별 심사위원으로 가수 이덕진이 함께 한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남북한 출신 주민간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중심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방부는 10월 1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고 국민을 지키는 국군의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을 주제어로 기획했다. 올해는 강한 국방태세와 함께 민군화합을 상징하며, 육·해·공 각 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를 행사장소로 선정했다. 국군의 날 주인공인 장병들이 중심이 되어 장병들의 사기와 긍지를 고취하고, 국민과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5천여 명의 국민과 국군 장병들이 함께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4개의 주제 ( ①국민의 축하 ②국민의 군대 ③국민과 함께하는 선진강군 ④국군의 마음을 듣다 )로 구성 및 진행된다. 국민 축하 영상으로 시작하는 행사는 민군 통합 태권도시범, 공중 분열,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AI·첨단기술이 적용된 K-방산 및 무기체계 전시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국방부는 '국민의 군대' 구현을 위해 9월과 10월에 걸쳐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인 ‘2025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1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지는 제조시설용지 총 11필지로,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당 199만7000원이다. 필지당 면적은 3598 ~7723㎡이며 공급금액은 21억7359만원~46억6556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이내 6개월 간격 균등 분할 납부이고,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 예정일인 2027년 12월이다.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분양신청은 9월 16일~18일까지 접수하며, 양주시 입주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9월 30일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분양대상자는 10월에 양주시와 입주계약을, GH와는 분양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면 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2361㎡ 규모로 조성된다. 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9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뉴욕 엔와이시 세미나앤콘퍼런스센터(NYC Seminar & Conference Center)에서 ‘찾아가는 뉴욕도서전’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찾아가는 도서전’을 통해 지난해에는 3개국에서 총 609건의 수출 상담으로 약 1,025만 달러 규모의 계약 가능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체코(프라하), 폴란드(바르샤바), 대만(타이베이)에 이어 뉴욕 상담회를 통해 ‘케이-북’의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국 15개 출판사와 미국 46개사 대면 수출 상담, 세계 5대 출판사 참여 이번 뉴욕 상담회에는 문학동네, 창비, 다산북스, 웅진씽크빅 등 국내 15개 출판사가 직접 참가하며, 비씨에이전시가 현지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출판사의 위탁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맡는다. 미국 측에서는 ‘세계 5대 출판사’에 속하는 펭귄랜덤하우스(Penguin Random House), 하퍼콜린스(HarperCollins),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등 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기업을 연결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포스트 오픈이노베이션(POST-Open Innovation, 이하 POST-OI) 지원 대상 협업과제 11건을 최종 선정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스타트업·대학·연구기관 등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수용해 협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수요기업(대․중견․중소기업)이 협업 과제를 제시하면, 수요분야 니즈에 맞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핵심 기술이 사업화 가능한지 기술검증(Proof of Concept, PoC)을 진행한다. POST-OI는 기존 PoC 과제가 기술적용 가능성 검증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실증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선정된 11건의 과제는 실증성과가 우수하거나 후속 검증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들이다. 이번 과제에는 ▲HD현대삼호 ▲교보생명보험 ▲대교에듀캠프 ▲삼화페인트 ▲우정바이오 ▲원진 ▲조광페인트 ▲코오롱베니트 ▲한국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개최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총 1만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와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산업전은 지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183개 기업·기관이 350개 부스를 운영, 최신 반도체 패키징 기술과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화쎄미텍,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글로벌 선도 기업과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처음 함께 열린 ‘2025 ISES Korea’와의 합동 개막식에서는 글로벌 협력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돼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산업전은 반도체 분야 혁신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을 비롯한 전문 컨퍼런스와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종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로 선정돼 내년도 육성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로 경기도는 지난해 안산시 ‘흘곶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공동체를 배출하게 됐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규약을 제정하고, 수산자원 관리·어장 보호·어업질서 유지·경영 개선 등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경기도에는 총 42개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1,147개 공동체 가운데 지자체 추천을 받은 11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종현 공동체는 자체 금어기·금지체장 설정, 생산량 제한, 바지락 종패 살포, 환경정화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수산자원과 어장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수산물 공동판매, 체험·방문객 대상 간이판매장 운영, 자체 포장지 개발, 바지락 해감기 도입 등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소득을 확대했다. 늘어난 수익은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