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건설본부가 오는 10월까지 긴 장마로 인한 시설 기능 보완·유지와 겨울철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시설물 합동 정비를 실시한다. 정비 대상은 교량 407곳, 터널 14곳, 지하차도 3곳 등 도내 도로시설물 424곳이다. 류재환 경기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을 총괄 반장으로 도 점검반, 시·군 지방도 도로보수원 등 총 3개 조 40여 명이 ▲김포, 광주, 안성 ▲이천, 여주, 양평 ▲용인, 화성, 평택 각 권역별로 정비를 진행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교량 – 신축이음과 교량 받침의 퇴적물 제거, 교면에 쌓인 토사 제거와 배수구 정비, 통행제한 교량에 대한 안내표지 정비, 차량충돌방지 시설 청소와 기능 점검 ▲터널·지하차도 – 터널 내·외 토사 제거와 배수구 정비, 고장난 등기구 등 조명시설 정비, 터널 비상전화와 소화전 적정비치 확인 등 기능유지 정비 등이다. 이와 별도로 도 건설본부는 경기 남부 9개 시ㆍ군 도로점용부서와 함께 교량 하부 불법 점용시설물 점검을 통해 도로구조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교량 하부 퇴적물 정비를 통해 세굴(물살 흐름에 의해 구조물 하부가 파이는 것)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도내 주요 사업장에 나무를 심는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숲속 공장 조성 추진 사업’은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에 공기정화 효과가 큰 소나무, 삼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을 심어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고 쉼터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숲속 공장 조성협약’을 체결한 도내 기업들의 나무 심기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7월 말 기준 99개 공장이 총 6만2,752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는 협약기간(2019~2021년)이 절반 정도 지난 시점에서 목표량인 3만2,824그루의 약 91%를 초과하는 성과다. 내년 연말까지 1만,9256그루를 추가로 심을 예정인 점을 고려할 때, 협약 목표치의 250% 수준인 총 8만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전망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3월 26일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포함한 도내 121개 기업과 ‘숲속 공장 조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연말 사업성과에 따라 우수사업장 30곳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과 현판 수여를 하고 있다. 코로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민주주의 체험교육인 ‘방구석 민주현장 체험’에 목표인원 500명의 10배인 5천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방구석 민주현장 체험’은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역사현장을 온라인 영상으로 체험하고 키트 만들기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교육이다. 도는 체험키트 500개를 마련해 지난달 24일부터 도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학교밖청소년시설,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지만, 5천명 이상이 신청하면서 이달 16일까지였던 신청 마감일을 7일로 앞당겼다. 온라인 영상은 ‘민주주의 시간여행(3편)’, ‘역사속 여성들 나답게 사는 우리(1편)’, ‘기후변화의 역사와 지속가능한 미래(1편)’를 주제로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국립4.19 민주묘지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국립여성사전시관 등 9개의 역사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민주주의 캔버스 꾸미기 ▲‘나다운’ 인형 만들기 ▲우유갑 업사이클링(재활용품을 이용해 가치가 더 높은 제품으로 재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별내선 등 경기도 발주 철도건설사업 6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및 임금지급 실태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휴 기간을 전후로 공사현장 주변 교통량이 급증하고, 교통 체증이나 수해·화재 등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별내선 사업 4개 현장, 하남선 사업 1개 현장, 도봉산옥정선 사업 1개 현장으로, 총 6개 점검반이 투입되어 활동을 벌인다. 중점 확인 사항은 비상연락망 구축 및 비상대책 수립 여부, 교통처리계획 수립 여부 및 통행 불편사항 관리 실태, 수해 대비 배수시설 정비 상태, 현장사무실·숙소 등에 대한 화재예방 실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굴착사면, 흙막이 지보공, 옹벽 및 석축, 관로공사, 비계 설치에 대한 붕괴재해 예방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명절 이전에 건설기계 대여대금과 건설노동자 임금 등이 적기 지급됐는지 확인해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노동자와 중소기업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주력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전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의 의미와 디엠지(DMZ)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경기도의 ‘렛츠 디엠지(Let’s DMZ)’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9월 17일 부터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도민들을 찾아간다. ‘렛츠 디엠지(Let’s DMZ)’는 ▲디엠지(DMZ) 포럼 ▲라이브 인 디엠지(Live in DMZ) ▲디엠지 런(DMZ RUN) ▲디엠지(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 브랜드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상반기 많은 행사들이 취소·연기 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광복 7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만큼 온라인 비대면 방식 도입 등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최우선하여 ‘렛츠 디엠지(Let’s DMZ)’ 행사를 안전하고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임동원 ‘렛츠 디엠지 조직위원장(전 통일부장관)과 이재강 평화부지사, 강헌 집행위원장(경기문화재단 대표)은 16일 경기도청에서 공동브리핑을 열고 ‘렛츠 디엠지(Let’s DMZ)’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렛츠 디엠지는 디엠지(DMZ)의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연구원이 1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이 발표한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 2020. 9. 15. vol 105호’ 보고서에 대해 부실한 자료를 사용한 과장된 분석결과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경기연구원 유영성 기본소득연구단장과 김병조 선임연구위원은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화폐의 취지 및 상식을 왜곡한, 부실하고 잘못된 연구 보고서를 비판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유영성 단장은 입장문에서 “지역화폐가 경제적 부담만 클 뿐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안된다는 취지의 해당 보고서는 지역화폐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부정을 넘어 지역화폐 발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뒷받침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을 뒤집는 내용”이라며 “사실이라면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를 바꾸어야 할 중대한 사안이며, 사실이 아니라면 국책연구기관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운영에 대하여 혼선을 야기하고 있으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 “300만 소상공인, 600만 자영업자의 역량을 강화, 신규도입 복지수당과 공무원복지포인트의 30%를 온누리 상품권과 (가칭)고향사랑상품권(골목상권 전용화폐)으로 지급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올 여름 장마철 화재는 예년에 비해 감소했지만, 긴 장마의 영향으로 전기화재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중부지방 장마철은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54일로 1973년 이후 가장 긴 기간 이어졌다. 이 기간에 경기지역에서는 총 1,093건의 화재가 발생해 102명의 인명피해(사망 9명‧부상 93명)와 332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27건의 화재로 115명의 인명피해(사망 4명‧부상 111명)와 425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낸 바 있다. 전년대비 화재는 32.8%(534건), 인명피해 11.3%(13명), 재산피해 21.9%(93억여원)씩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긴 장마의 영향으로 전기화재 비율은 증가했다. 올해 전기화재 비율은 전체 43.1%(471건)를 차지해 발화요인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부주의(38%‧620건)가 1위, 전기화재가(31.7%.515건) 2위를 기록했었다. 특히 분전반 등 전기설비 화재는 지난해 50건에서 올해 94건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에어컨‧선풍기 등 계절기기 화재는 56건에서 25건으로 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도내 시·군 관리 농업용저수지 243곳의 재해대비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 166억2,000만 원을 투입해 정밀점검과 기능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일부 저수지 제방이 붕괴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내 시·군 농업용저수지는 축조된 이후 5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가 78%(189곳), 30만 톤 미만의 소규모 저수지가 98%(239곳)으로 대부분이 낡은 소규모 저수지다. 시·군 농업용저수지는 하류로 물을 흘려보내는 여방수로(물넘이시설)가 작고, 폐쇄회로(CC)TV나 자동수위계측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최근 자주 발생하는 국지적 집중호우에 대응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달 도 전역에 내린 폭우에 안전등급 B등급인 이천 산양, 안성 북좌 저수지의 제방이 붕괴된 것도 같은 이유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부터 시·군을 통해 농업용저수지 전수 정밀점검과 저수지 기능보강사업을 실시해 저수지 관리 체계개선과 재해대비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재난관리기금을 포함한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시·군 농업용저수지 199곳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해 저수지별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서민들의 음식 부대찌개. 이 부대찌개도 근대문화유산으로 볼 수 있을까? 경기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지난해 12월부터 광역시 등록문화재 제도가 시행된 가운데 경기도가 1호 등록문화재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등록문화재 선정에 앞서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이 필요한 근대문화유산에 대해 도민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근대문화유산은 만들어진 후 50년 이상이 지난 문화유산 가운데 보존과 활용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것을 말한다. 현행 제도는 전통문화유산은 지정문화재로, 근대문화유산은 등록문화재로 선정해 관리를 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가에서만 등록문화재를 등록할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함에도 국가 등록문화재 심사에 탈락한 근대문화유산의 경우 마땅한 보호 방안이 없었다. 정부는 지난 12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국가만 할 수 있었던 등록문화재 제도를 광역 지방정부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가 보전과 활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도 등록 문화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9.21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의 국제평화 외교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해보는 정책토크쇼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 교수, 김강식 도의원, 정희시 도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의 의미와 경기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토크쇼에서는 ‘경기, 국제평화 새로운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반도 주변정세 분석 ▲위기의 한반도, 경기도의 역할 ▲경기국제평화센터 설치의 필요성 ▲국제평화와 한반도 평화 등을 중점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토론과 음악을 결합해 토크쇼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밴드 러브홀릭 출신 가수 지선이 나서 각 토론주제가 끝날 때마다 자신의 대표곡들과 이매진(IMAGINE), 힐더월드(HEAL THE WORLD) 등 세계평화의 의미를 담은 노래를 열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토크쇼에서는 신명섭 평화협력국장이 남북평화교류 협력 사업 및 국제평화교류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경기국제평화센터’의 개념을 소개하고, 설립의 필요성을 참석자들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