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성 전염병으로부터 강력한 방어능력을 갖춘 ‘방역강화 농장모델’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경기연구원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농장단위 예방 및 대응모델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재발방지와 원천적인 차단 방역을 위한 농장 중심의 ‘자율 방역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양돈농장마다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농장모델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 위험 요소 분석 등은 물론, 수의사·농장대표 등과의 협의로 농장 방역에 필요한 요건을 선정하는데 힘썼다. 연구에서 제시된 ‘방역강화 농장모델’을 살펴보면, 내·외부 울타리를 설치해 구역을 나누고, 내부 울타리 안에서도 돈사경계를 기준으로 준청결구역과 청결구역으로 나눠 관리의 효율화를 꾀했다. 또한 차량과 사람, 사료 등이 드나드는 통로를 구분하도록 하고, 농장 내에 방역실, 밀폐형 돼지이동통로, 차량 및 사람 대상 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입출하대, 물품반입시설 등을 함께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특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오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어려운 이들도 편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2019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녹색자금 2억7,600만 원을 확보, 이를 포함한 총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물향기수목원에 무장애나눔길을 만들었다. 무장애나눔길은 물향기수목원의 상징이자 탐방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많은 습지생태원에 757m의 길이로 조성됐다. 구체적으로 경사 8% 이하의 목재 데크길과 포장길을 조성하고, 보행약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일정 구간에 휴게공간이 들어섰다. 특히 습지생태원은 5개의 연못이 있어 자연풍광이 좋고, 원시시대부터 생존한 메타세쿼이아, 관중(貫衆) 등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볼거리가 매우 다양한 곳이다. 물향기수목원의 연간 총 방문객 35만 명 중 약 38%(13만 명)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을 ‘배달특급’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배달특급’은 “보다 빠르고 급이 다른 서비스 선보이겠다!”라는 의미로, 배달의 편익과 공공성을 명칭에 담았다. 지난 8월 18일부터 10일간 진행된 경기도 공공배달앱 명칭 공모전에는 총 5,837개의 공모작이 몰리면서 최종 선정 일정이 미뤄질 정도로 뜨거운 경쟁률을 자랑했다. 접수된 공모작들은 내부 심사와 대학생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심사까지 총 3단계를 거쳤다. 많은 참여작을 대상으로 숙고하여 심사한 결과, 이소정 씨의 ‘경기특급’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당선작을 토대로 홍보자문위원, 디자인 전문가, 컨소시엄 사업 담당자와 경기도 관계자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검토해 ‘배달특급’을 최종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적합성, 참신성, 활용성은 물론, 향후 서비스 확대를 고려한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 향후에는 최종 명칭 ‘배탈특급’과 어울리는 공공배달앱 공식 로고를 개발해 오는 10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덕 심사위원은 “재미있는 명칭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5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추석연휴를 맞아 용인에 위치한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행정부지사는 항공관, 헬기 격납고 등을 둘러보고, 특수대응단의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추석 명절에도 특별경계근무에 따라 쉬지 않고 근무하는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오후 양평 물맑은시장에서 열린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화폐는 강자 중심에서 벗어나 다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역화폐의 유용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양평지역 경기지역화폐인 ‘양평통보’로 직접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도민들과 소통하며 지역화폐의 편의성과 효과를 홍보했다. 이어 정동균 양평군수,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전통시장 상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지역화폐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과 동참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언론의 논쟁을 보면 정부재정지출 측면에서 주로 다수의 약자나 골목상권, 영세 자영업자보다 대기업이나 소수 강자중심의 정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정치는 단순히 경제 측면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발굴해서 시행하는 것이 지역화폐 정책”이라며 “최근 ‘소용없다’, ‘예산낭비다’하는 지적이 있는데, 골목상권에 상당히 효과가 있다는 게 이미 증명이 됐다. 그래서 정부도 지역화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취소를 둘러싼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간 행정소송이 1심,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황해청의 최종승소로 결론나면서 현덕지구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법원 특별1부는 지난 24일 중국성개발이 황해청을 상대로 낸 ‘현덕지구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 2심 결과와 동일하게 원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2018년 8월 경기도는 현덕지구 개발 추진사업자였던 중국성개발이 ▲시행기간 내 개발 미완료 예상 ▲정당한 사유없이 토지보상 및 시행명령 불이행 ▲자본금 확보 미이행 등 사업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며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그러자 중국성개발은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고 2018년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7월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제3행정부는 “피고가 제시한 처분사유들이 존재하고 재량권의 일탈‧남용이나 절차적인 하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원고 기각 결정했고, 지난 4월 2심 재판부인 수원고법 제1행정부 재판부도 1심과 동일하게 원고 기각 결정한 바 있다. 한편,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경기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17일 막을 올린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4일 시상식을 개최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상인 ‘흰기러기상’은 필리핀 알릭스 아인 아름팍 감독의 ‘아수왕’이 거머쥐었으며,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은 김태환 감독의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2: 금기에 도전’이 차지했다. 시상식에서는 이를 포함해 총 7개 부문 21편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총상금 1억2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시상했다. 다큐멘터리 특화 산업 행사인 ‘DMZ인더스트리’에서는 제작지원 선정작 11편에 총상금 2억 원을 시상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폐막행사를 축소해서 수상작 감독과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메가박스 백석에서 진행됐으며, 네이버TV 채널과 V LIVE를 통해 생중계했다. 흰기러기상을 수상한 알릭스 아인 아름팍 감독의 ‘아수왕’은 필리핀 마닐라를 배경으로 공권력이라는 미명 하에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 폭력에 희생되는 사람들을 2년간 기록한 작품이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사범과 경범죄자 처벌 과정의 잔혹함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최우수한국다큐멘터리상을 받은 김태환 감독의 ‘총을 들지 않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남한강과 북한강 일대에서 면허 없이 수상레저기구를 운전하거나 레저기구에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운 수상레저업체와 이용자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50일간 인천ㆍ평택 해양경찰서 및 시ㆍ군과 합동으로 남ㆍ북한강 수상레저사업장 일대의 안전위해사범을 대상으로 단속을 추진한 결과, 총 85건의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등록 사업 14건 ▲무면허 조종 12건 ▲사업자 안전준수 의무위반 7건 ▲무등록 운항 5건 ▲구명조끼 미착용 24건 ▲보험 미가입 7건 ▲기구 미등록 2건 ▲기타 12건 등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A씨는 여름철을 맞아 수상레저를 즐기러 가평 북한강을 찾았으나,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없이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하다 단속반에 적발됐다. A씨는 수상레저안전법 제20조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됐다. 남양주 소재 B수상레저사업장은 승객을 기구에 탑승시킬 경우 정해진 승선정원을 준수해야 함에도, 승선정원이 5명인 모터보트에 7명을 탑승시켜 영업했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동 자제와 온라인 추모 성묘 서비스 활용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추석연휴 성묘객 및 장사시설 방역대책을 마련, 각 시·군과 추모시설에 전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성모 서비스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영정사진 관리, 차례상, 사진 업로드 등으로 고인의 추모공간을 만들 수 있다. 추모공간은 가족·친족에게 SNS를 통해 공유가 가능하며 참여자 모두 추모의 글도 남길 수 있다. 실내 봉안시설은 1일 방문객 총량제,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의무도입, 명절기간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 폐쇄, 음식물 반입‧섭취 금지 등을 시행해야 한다. 연휴 기간에 도내 시·군별 추모시설 운영계획에 차이가 있는 관계로 시설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거나(공설 10곳, 법인 4곳) 연휴기간에 운영하지 않는 시설도(공설 4곳, 법인 1곳) 있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회복지서비스가 중단 없이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 G – 방역⁺ 운영 매뉴얼’을 마련했다. 사회복지 G – 방역⁺ 운영 매뉴얼은 사회복지시설이 공통적으로 감염병 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총괄편과 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시설별 특성에 따른 단계별 ․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무편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총괄편은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시설 운영 시 준수해야할 기본 방역 수칙과 주체별 역할 등을 담았다. 실무편은 사회복지종사자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기복지거버넌스가 함께 참여해 영역별 사업 운영 시 대응 매뉴얼, 비대면 치료 ․ 교육 프로그램 등 복지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시설 운영 방안이 담겨 있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총괄편과 장애인 시설편(장애인복지관) 매뉴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시설, 아동시설, 청소년 시설 분야로 매뉴얼을 마련해 확대 배포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코로나 19 장기화 속에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공백 없이 복지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에 이번 매뉴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