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2017년 말 기준 37만6천호 수준인 도내 공공임대주택은 2022년까지 57만6천호로 늘어난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권은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헌법적 권리이며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다.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주택을 늘리고, 신혼부부와 청년가구의 주거 진입장벽을 낮추는 등 누구에게나 공정한 경기도, 누구나 살기 좋은 경기도를 열어 가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이재명 지사가 직접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다보스 포럼 참석 관계로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대신 발표했다. 경기도는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방침에 맞춰 앞으로 5년간 20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해 나간다. 특히, 도는 공공택지내 30년 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 비율을 현재 22.7%보다 대폭 상향 확대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의 공공임대주택정책은 ‘장기임대 우선’으로 추진해 기존
즐거운 추석연휴.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담소를 나눠도 시간이 남을 텐데 뭘 해야 좋을까?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시기인 만큼 자가용보다는 막힐 염려가 없는 전철을 이용해 추석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출퇴근이나 등하교가 아닌 여행을 위해 전철을 타는 일은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전철타고 가볼 만한 경기도내 명소를 소개해 본다. ▲1호선 소요산역 : 소요산 산림욕장&소요산 국민관광지 소요산역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한 소요산 산림욕장은 울창한 아름드리나무 사이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 습지원, 화훼원, 잔디광장, 조각원, 미니동물원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 설치한 ‘LOVE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함께 기념촬영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소요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150m만 더 가면 소요산 국민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을 시작으로 건강 오행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애틋한 이야기가 스며 있는 요석공주 별궁터,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원효대, 천년고찰 자재암, 청량폭포와 원효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 동두천시 상봉암동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첫 해외방문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차 산업혁명이 가져 올 대량실업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기본소득을 주장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각 19일 오후 중국 텐진(天津)시에서 열린 2018 하계 다보스 포럼 이틀째 ‘일자리의 50%가 사라진다면?(What If: 50% of Today's Jobs Disappear?)’ 세션에 참석해 “자동화로 인한 대량실업은 불가피한 사회현상으로 이에 대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기본소득은 피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다”라고 말했다. BBC 월드뉴스 리포터 젠 코프스테이크(Jen Copestake)의 사회로 열린 이 세션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트롤스 룬 폴센(Troels Lund Poulsen) 덴마크 고용부 장관, 공공 서비스디자인기업인 영국 Participle社의 힐러리 코탐(Hilary Cottam) 이사,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 존 혹스워스(John Hawksworth)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토론자로 함께 했다. 이 지사는 이어 “많은 사람들이 기본
경기도 관리 민자도로인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의 통행료가 오는 10월부터 조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1일 오전 00시부터 도 관리 민자도로인 ‘서수원~의왕 간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차종별로 최대 100원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수원~의왕 간 고속도로’는 민간투자시설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차종별로 정해진 ‘불변가 통행료’에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징수가 용이한 100원 단위로 통행료를 조정·징수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1종(승용차) 차량은 현 800원에서 100원가량 인상된 900원, 2·3종 (버스, 화물차 등) 차량은 900원에서 100원 인상된 1,0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6종(경차) 차량은 승용차 인상요금의 50%를 적용해 400원에서 50원 오른 450원을, 4·5종(10톤 이상 대형화물차 등) 차량의 경우 인상조치 없이 기존과 동일한 1,200원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통행료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실시협약에 따라 연간 약 46억원에 달하는 민자도로 사업자의 수입 감소분을 경기도가 재정지원하게 되어 있어 통행료
경기도는 ㈜용남고속버스라인이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이용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 용남고속버스라인은 노조 측과 9월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2차례에 걸쳐 임금인상, 신규입사 사전 노조동의, 노조활동 유급인정 등의 내용으로 협상조정을 추진했으나, 최종 협상이 결렬돼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해당 운송업체가 파업할 경우 13개 노선 59대가 운행을 중단할 것을 대비해 도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리고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고양, 동서울 등 전철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 권역에 대해 해당 터미널, 중간 경유지 등에 19일 “대체노선(5개 노선 35대) 이용방안 안내문”을 부착하여 이용객의 혼란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또한, 천안, 대전, 태안 등 충청도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충청남도 지역의 공동운행사가 증차(7개 노선 24대) 할 수 있도록 17일 충남도청에 협조 요청하여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용남고속버스라인의 파업으로 인해 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19일 오후 추석을 맞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하고 “나눔의 집이 미래세대에게 인권과 평화를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민주, 수원11)과 김원기 부의장(더민주, 의정부4), 안기권 의원(더민주, 광주1), 박덕동 의원(더민주, 광주4)이 동행했다. 나눔의 집은 도내 유일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입소시설로 현재 여덟 분이 생활하고 있다. 송한준 의장은 이날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어르신을 찾아뵌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나눔의 집 어르신들에게 안부 여쭙고 음식도 나누려고 오게 됐다”며 “이번 방문은 경기도의회가 나눔의 집을 늘 마음에 담고 있으며, 정책과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뜻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강일출·김옥선 할머니는 “당시 위안소는 11살부터 15살의 어린 소녀들이 끌려가 죽임을 당하는 사형소였다”며 “끔찍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세들이 잘못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파업과 버스 운행 중단을 예고한 수원여객·용남고속 노·사에 “진정 시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노·사가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고 혜안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염태영 시장은 19일 ‘수원 버스 파업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은 ‘노사가 서로 한발씩 양보해 버스 운행 중단 사태만은 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면서 “막대한 시민 세금이 투입되는 버스가 시민 일상생활과 생업의 길을 막아서고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수원여객·용남고속 노동조합은 “노사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20~21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27일부터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2차 파업을 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어 “버스 운행이 중단되면 지하철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잠시 불편하시더라도 슬기롭게 대처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버스 파업을
지난 18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평소에 비해 1시간 이상 추가 편성된 특보체제로 남북정상회담의 소식을 생생히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평양 현지에서 뉴스 시간에 임박해 전해진 남북 두 정상의 모두발언을 기자 멘트없이 생생히 방송해 다소 시간이 지난 소식들을 리포트로 정리한 타사와 색다른 구성을 선보였다. MBC 김현경 북한 전문기자는 스튜디오에서 두 정상의 발언 내용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서 남북정상회담이 소식과 분석을 빠르게 전했다. 특히 연평도 현지와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들 반응들도 상세히 배치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충실히 반영했다. 뉴스데스크 시간 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 특보 체제 내내 북한에 특화된 MBC만의 맨파워와 기획력도 돋보였다. 김현경 북한전문기자와 평양을 다녀온 김재영 기자가 새로운 영상이 들어오거나 현지 소식이 전해지면 이를 매끄럽게 분석해, 뉴스의 내실을 기하는데 일조했다. 또 ‘남북정상회담 묻답’ 코너를 통해 퍼스트레이디, 경제인 방북단, 식사 등 시청자들의 궁금해할만한 사안들만 모아 알기쉽게 풀이하기도 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기자가 평양 시내를 설명하는 코너를 통해서는 김일성광장과, 남북정상이
화성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 9월 18일 화성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수도권에 소재한 5개 공사?공단(화성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감사부서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공사?공단 감사부서 협의회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수도권 공사?공단 감사부서 협의회는 우수한 반부패 사례 공유 및 자체감사활동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6월 21일 발족하여 매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렴의 날」운영’, ‘청렴워크숍’ 등 화성도시공사의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자체감사활동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기관별 추진현황 및 이행계획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화성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감사업무에서는 교육과 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수도권 공사?공단 자체감사기구 간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여 시민들께 봉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 윤리감사팀 담당자는 “앞으로도 수도권 공사?공단 감
경기도와 미국 유타주가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경제, 문화, 교육 등의 교류협력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기도-유타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유타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내 유일의 지자체이며 유타주는 경기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첫 해외 지자체라는 인연을 갖고 있다. 자매결연이후 양 지역은 1993년 유타주 공원에 한국 정원 건립, 양 지역 공무원 교류, 경제협력 실무단 파견 등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35년간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유타주 통상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는 밸 헤일(Val Hale) 유타주 경제실장과 지역경제인 등 40여 명이 동행했다. 양 지역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인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와 유타주가 주최하는 통상박람회인 유타글로벌포럼(Utah global forum)에 상호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기로 해 경제분야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경제분야 교류외에 유타주는 2019년 경기도가 조성 예정인 ‘세계정원경기가든’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양 지역 학생과 주민간 교육교류와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