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29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54일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으로 최소화했다. 사실조사 대상은 ▲보건복지부 허브(HUB)시스템에 사망의심자로 조회된 자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만3세~만6세 아동 중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아 양육수당을 수령하는 가정 등이다. 조사 과정에서 보호나 지원이 필요한 대상이 발견된 경우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재방문해 복지 상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외활동 감소와 비대면 생활방식 확산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의 안전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사실조사는 도내 읍면동 담당공무원과 통ㆍ리장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통리장이 직접 대상 가구 방문으로 실제 거주사실을 확인하고, 주민신고사항과 다른 경우 주민등록 담당공무원이 상세한 개별조사를 실시한다. 남윤수 경기도 열린민원실장은 “이번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통‧리장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세대를 방문할 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지난 24일 개최한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본선대회에서 안성시의 팜뉴뉴가 한국어 부문, 시흥시의 설동진 학생이 이중언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는 지난 1월에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0명씩 총 20명이 참가해 한국생활 적응기, 기본소득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실력을 겨뤘다. 먼저 진행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중국, 러시아, 태국, 일본, 베트남, 몽골 등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이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각각 1분30초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참가자 10명이 한국어로 2분씩 발표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안성시 팜뉴뉴는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아빠같은 남편’이라는 제목으로, 시흥시의 설동진 학생은 ‘시흥, 내 고향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10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한 달간 가을·겨울철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군-관계기관 등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화성, 안산, 김포, 시흥, 평택 등 도내 연안 5개 시 10톤 미만 어선 100척으로 도 해양수산과를 총괄로 해당 시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등이 참여한다. 대상 지역은 궁평항, 탄도항, 대명항, 오이도항, 권관항 등 5개 시 주요 항·포구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출어(出漁) 중 기상특보 수신을 위한 통신수단 확보와 정상작동 여부 ▲기관실 방열(放熱)구조, 배전반과 전선, 축전지 통풍 보호덮개 상태 확인 ▲구명조끼, 구명부환(해상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부력을 지닌 도구)과 소화기 비치 여부 ▲난로, 전열기, 가스레인지 등 화재취약 부분 설비상태 확인 등이다. 도는 특히 어선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관 안전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해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어선사고의 80% 이상의 기관고장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 도는 어선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양망기(그물을 올리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술을 받게 된다면 “수술실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응답했다. 도는 9월 25일부터 10월 7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수술실 CCTV 인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93%가 수술을 받게 된다면 CCTV 촬영에 동의하겠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 시 촬영 동의 비율인 87%보다 6%p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도민의 90%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해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조사보다 8%p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술실 CCTV 설치·운영으로 가장 기대되는 점은 ▲의료사고 발생 시 원인규명 및 분쟁해소(43%)였으며, 다음으로는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경각심 고취(24%) ▲의료진에 의한 인권침해 및 범죄 예방(21%) ▲환자의 알권리 충족(1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려되는 점으로는 ▲관리 소홀에 따른 수술 영상 유출 및 개인정보 침해(45%) ▲의사의 소극적 의료 행위(25%) ▲불필요한 소송 및 의료분쟁 가능성(15%) ▲의료인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인식 발생(8%) ▲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일반 광역버스보다 넓고, 빠르고, 편리한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 프리미엄버스’가 올해 11월 수원·용인·화성에서 운행을 개시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경기도가 민선7기 공약인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편한 경기’ 실현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자가용 이용객의 대중교통 이용전환을 유도하고자 도입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다. 그간 광역버스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입석운행, 긴 승차대기 및 이동 시간, 잦은 환승, 좁은 좌석 등을 해결해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리미엄버스의 첫 번째 특징은 ‘좌석 예약제’다. 철도나 항공, 시외버스처럼 ‘모바일 예약전용 앱(APP)’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요금은 교통카드(환승가능)로 현장에서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출근 시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입석 없이 편안히 앉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 특징은 ‘우등형 차량 도입’이다. 노선별로 2대의 28~31인승 우등형 버스를 투입해 보다 넓은 좌석에서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세 번째 특징은 ‘급행화’다.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정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대유행 시대 생활의 변화에 따른 바람직한 가족관계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가연은 28일 오후 2시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도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8곳과 ‘코로나19시대, 가족간 마음방역 준비’를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연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최소화한다. 정정옥 경가연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정선 경가연 연구위원이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삶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청소년의 생활변화, 변화된 생활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 부모와의 관계 변화 등의 연구 결과가 포함돼 있다. 이어 윤양식 의정부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코로나19 이후 부모 자녀 관계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한다. 방구석 캠핑, 비대면 보드게임 놀이 등 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효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경가연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18곳은 코로나 19시대 건강한 가족관계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연구주제나 사업내용 등을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학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한신대학교 늦봄관에서 ‘2020년도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학교 노동인권 강좌개설 사업’은 노동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배경과 현안들을 다루는 강좌를 대학에 개설, 대학생 스스로 노동권 침해 등 각종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에는 한신대, 평택대 등 2개 대학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강남대, 경동대, 단국대, 용인송담대, 한경대, 한세대, 한양대 등이 추가돼 총 9개 대학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이들 학교는 1년간 한 학기 당 20명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노동인권 관련 교양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으로, 도는 강사비, 교재비 등 강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학교 1곳당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교양강좌를 수강했던 대학생들은 기존 커리큘럼에서 쉽게 배울 수 없었던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했던 한 학생은 “이전에는 자신이 대학생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용인 소재 경기도 소방학교에서 ‘2020년도 경기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난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소방호스끌기(남‧여), 개인장비착용릴레이, 수관연장방수자세 등 4개 종목에 의용소방대원 145명이 참가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의 영예는 ▲소방호스끌기(남) 화성소방서 예찬수 ▲〃(여) 김포소방서 서향순 ▲개인장비착용릴레이 여주소방서 신대하 등 4명 ▲수관연장방수자세 시흥소방서 오현철 등 5명의 대원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은 오는 29일 천안 종합운동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경기도는 소방호스끌기 여성부 1위, 개인장비착용 릴레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개회식 과 시상식을 생략하고 응원단 없는 대회로 진행됐다. 또한, 시간대별 6개 그룹을 분산 진행하고 행사장 방역 소독 등 생활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이집트 국가여성위원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집트 성인지 정책 및 프로그램 관리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년에 걸쳐 젠더폭력, 성 주류화, 여성친화도시 정책 등 이집트의 여성 인권보호와 능력 개발, 양성평등에 기여할 다양한 정책 수단, 방법 등을 전수하게 된다. 도와 코이카는 앞서 지난 6월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 줌(ZOOM)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연수 추진을 협의하고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 등 여성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강의 콘텐츠와 현장학습 영상을 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소춘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국제연수인 만큼 강의 콘텐츠와 정책현장 소개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성인지 정책 최고 전문가의 강의와 경기도의 우수 정책현장을 압축적으로 소개한 영상이 이집트 성인지 정책과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간 여론조사 신규 패널을 모집한다.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https://survey.gg.go.kr )에 가입해 패널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모집 기간 중 가입한 패널 2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도 여론조사’는 연간 30건 이상의 조사를 진행해 도 정책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듣고 있다. 새로운 조사가 시작되면 패널들에게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며, 패널들은 PC 또는 휴대전화로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에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성호 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는 여론조사를 통해 모아지는 다양한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다”며 “더 많은 도민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