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의회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4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의회 구성원 간 발생할 수 있는 갑질 행위를 구조적으로 예방하고, 피해자와 신고자 보호 체계를 제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갑질 피해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기본 방향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공정하고 정의로운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의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갑질 행위 근절 대책의 수립과 추진, 신고 접수 및 처리 절차,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신고자 비밀보장과 보복행위 방지, 의원 및 공무원 등의 징계 처분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들이 포함됐다. 김정중 의원은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의회 내부의 건강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마련되길 바라며 갑질 근절을 위한 실효성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김포시는 지난 3일, 해병대2사단에서 전직 대상자들을 위한 『취업준비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포시와 해병대사령부가 체결한 일자리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연중 운영해 온 ‘취업지원 특강’과 ‘채용박람회’에 이어 전직 예정자들이 사회진출 준비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역을 앞둔 30년 이상 복무 경력을 지닌 간부 부터 일반 병사까지 다양한 연령·경력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여자들은 △취업 진로탐색 및 직종선택을 위한 도구 소개 △최근 고용시장 동향과 입사지원서 작성법 △해병대 근무 경력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 △전역 후 사회적응을 위한 일자리센터의 지원서비스 사항 등에 대하여 안내받았다. 또한 김포시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과, 고용24 시스템 활용법을 소개해 맞춤형 취업준비 정보 제공과 질의응답으로 참여자들의 실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가졌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해병대 구성원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해병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민선8기 김포시가 이끈 대명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이 본격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시는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절차인 설계비 9억 원이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대명항 개발의 제도적·재정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향후 총 800억 원 규모의 국비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대명항은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되며, 경기 서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어업 복합거점으로 도약하게 됐다. 대명항의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지정은 해양하천과로 조직을 정비하고 대명항 활성화 TF를 운영하는 한편 김병수 시장이 현장평가에 직접 나서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2000년 지방어항 승격 이후 24년 만에 이룬 결실이다. 시는 2024년 국가어항 예비지정 이후 어항 기능 실태조사 및 지역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한편 사업 타당성 자료 보완과 정책 설명에 적극 나서는 등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인데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에 설계비 9억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명항에 오는 27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양평군은 4일 양평도서관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양근대교 건설공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양평군의 숙원사업인 양근대교 확장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군민들에게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발주처인 경기도 건설본부 본부장의 사업 계획 및 추진 경과 발표에 이어, 양평군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동연 지사는 설명회에서 “양근대교는 양평군민들이 가장 먼저 꼽는 교통 현안”이라며 “2026년 2월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경기도·양평군 간 긴밀한 협의가 마무리됐음을 강조했다. 신설되는 교량은 기존 2차로 교량을 존치한 채 하류에 2차로 교량 1개를 추가 신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양근대교 건설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도비에 더해 양평군이 군비를 함께 부담해, 총 590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양근대교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 국지도 88호선, 남양평IC에서 합류하는 교통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가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본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표창을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목민심서의 가르침대로 청렴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며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시장이 되겠다”며 “수원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다산목민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목민(牧民) 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구현하고, 시민을 위한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한 기초 지방정부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면 심사, 현지 실사, 2차 심사(발표·질의응답)를 거쳐 대상(대통령상) 1개 지방정부, 본상 2개 지방정부를 선정한다. 본상을 받은 지방정부에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 원을 수여한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 정신인 율기(律己, 자신을 규율), 봉공(奉公, 공익에 힘씀),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과 관련된 주요 시책을 평가한다. 율기(律己)는 청렴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일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고, 1등급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교육’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회장 박찬선)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생활개선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의 연중 활동을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우수지회로 선정된 이동지회와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 14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가 발전과 후배 여성 농업인 양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의 생활 문화를 선도적으로 개선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배 12척으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한 이순신 장군이 이름 대신 ‘일심(一心)’이라고 서명하며 한마음을 강조했던 것처럼, 오늘 ‘한마음교육’이라는 행사명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지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농업은 지금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농업의 변화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이 12월 2일과 3일,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 잇달아 참석하며 지역 혁신과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일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는 주민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 행사는 지난 5년간 진행된 ‘신갈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도시 변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선 의장은 “신갈오거리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주민 공동체의 활발한 참여가 어우러져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주민, 행정, 전문가들의 연대와 협력,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의회도 이 소중한 변화가 용인의 도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5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기흥구 신갈로 58번길 일원 약 21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026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함안군과 창녕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부 최초 개최, 최초 공동 개최라는 점에서 도민체육대회 역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체육회는 지난 12월 4일 이사회 서면회의를 통해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양 군 지역 축제 일정 등 여러 일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이번 개최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 함안군과 창녕군은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목표로 올해 초부터 각각 도민체전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실무회의를 이어왔다. 지난 11월에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확정하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양 군은 종목별 경기장 배치를 최종 마무리하고, 선수와 관람객은 물론 경남도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축제형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한 세부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회 준비 관계자는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함안과 창녕이 가야문화로 하나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무주군의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이 지난 4일 무주군을 공식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응우옌 아이 드엉 껌레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응오 티 투이 짱 껌레동 인민의회 부의장, 응우옌 티 꾸이옌 껌레동 인민의회 및 인민위원회 사무국장, 레 쭝 즈엉 껌레동 경제·인프라·도시과장, 후인 득 솔 손손(Son Son) 주식회사 대표 등이 포함됐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군에 머물 예정이다. 4일 무주군에 도착한 대표단은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여장을 풀고 태권도원과 무주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무주상상반디숲 등을 둘러본 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문화와 체육, 관광 등 두 지자체 간 관심 분야에 관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5일에는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를 이용해 덕유산에 오를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과 베트남 다낭시 껌레동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교류 성과 점검 및 중장기 로드맵 설정 등 우호 협력체계 재정비 사항을 검토했다. 또한 △지역 연계 관광상품 개발, 대표 축제 벤치마킹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4일 양평에서 2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군 최초 산업단지로 지정된 양동 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양평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보니 산업단지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를 이곳 양동에 만든다”며 “필요하다면 산업단지에 앵커기업이 올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양평을 물 좋고, 산 좋고, 환경 좋고, 사람 좋은 것에 더해 기업과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보존권역은 6만㎡ 이하로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연접개발이라는 것이 있어서 인근 6만㎡ 산업단지를 여러 개 묶어 30만㎡까지 개발할 수 있다. 여주 가남산업단지가 그런 케이스”라며 “양동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면 연접해서 산업단지를 추가 개발하는 계획까지 추진하겠다. 계획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