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치유농장 프로그램 품질 향상과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치유농업 프로그램 농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도내 치유농장 5곳이다. 컨설팅은 5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추진되며, 농업기술원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해 농장별 맞춤 운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치유농업센터의 대상자별 전문 프로그램 보급 ▲농장별 자원·대상자·활동 진단 ▲농장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필수요건 지원 등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치유농장 프로그램의 품질을 지속 향상시킬 계획”이라면서 “참여자는 맞춤형 서비스를 누리고, 농업인은 소득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인증 우수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5일,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절차와 일정을 개편하는 계획 등을 포함한 ‘공연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그간 국립예술단체장 인선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고, 비공개로 선임이 이루어져 인선 절차에 대한 시비가 있었다. 또한, 선임 절차의 지연으로 공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연 프로그램을 1년 전에 기획하는 공연단체 특성상 선발과 임기 시작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존 절차로는 신임 감독의 역량 발휘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인선 절차를 개편한다. 공개 모집제도, 공개 검증제도, 사전 선임제도 도입 등 선발 절차 합리적으로 정비 첫째, 공개 모집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분야별로 명망 있는 인사를 비공식적으로 추천받아 임명해 왔으나,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응시하도록 기회를 확장한다. 둘째, 공개 검증제도를 도입한다.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을 공개해 후보자가 공개검증위원단 앞에서 단체의 중장기 비전과 운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5월 15일 덕수궁 선원전 영역 내 구(舊)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에 위치한 K-Heritage국제센터(서울 중구)에서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2025 K-헤리티지 데이(K-Heritage Day)'를 개최한다. 'K-헤리티지 데이'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강연 행사로, 지난해 ‘한국 전통건축의 미학’을 주제로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데 이어, 올해는 ‘금박(geumbak): 한국 복식문화의 찬란함과 격조’를 주제로 무형유산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8개국(라오스, 태국, 오만, 일본, 잠비아, 케냐, 콜롬비아, 호주)의 대사 및 그 배우자, 공관 참사관 등 주요 외교 인사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올해 'K-헤리티지 데이'에서는 국내외에서 한복과 한국 전통 복식의 우아함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심연옥 교수(고대 직물연구소 소장)의 한복에 대한 이론 강연과 더불어 참가자들이 직접 보자기에 금박을 입혀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짧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n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예정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개최를 위한 후보도시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국가유산청은 2026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시와 협력하여 대한민국의 문화적·경제적 역량을 알리고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 및 세계유산 보존·보호에 관련한 중요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부 간 위원회로, 대한민국은 2023년 11월 세계유산위원국으로 선출되어 세계유산 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6월 5일까지 제안서 등 필요 서류를 공문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이후 국가유산청은 6월 10일 1차 제안서 발표 및 평가를 통해 2개 도시를 선정하고, 6월 중순 현장조사를 거쳐 6월 말 후보도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대한민국 유치 여부와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국내외 문화예술단체 간의 쌍방향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2025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 3년 차를 맞이해 지원 대상 선정 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주한 외국공관과 재외한국문화원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지만, 올해부터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있는 34개국의 해외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신청하는 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현지 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실질적인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선정 단체가 국내뿐 아니라 현지에서도 행사를 개최하도록 의무화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는 총 124개 해외 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협업 작품을 선보일 10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현대미술, 무용, 전통예술, 재즈, 연극 등 공연과 전시 10개 작품 협업 올해 협업 국가는 독일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총 9개국이다. 무용, 전통예술, 연극, 다원 예술 등에서 공연 7개와 전시 3개 협업 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1,271개관)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규 사서 인력 3% 증가, 1인당 인구수 8,435명으로 개선, 방문자·프로그램 이용 꾸준히 증가, 도서 대출도 완만한 상승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공공도서관 연간 방문자 수는 1관당 173,000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2,366명으로 5.1% 증가해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관당 대출도서 수도 113,227권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지난 14일 도내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숨은 애국지사를 발굴하기 위한 ‘경기도 독립운동 유공자 및 참여자 발굴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는 넓은 지역과 많은 인구수,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독립운동 항쟁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국가보훈부 공훈록에 기록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는 약 1,531명(본적 기준)으로 전체 지정 인원의 8.3%에 불과하다. 이에 도는 오는 12월 말까지 용역을 통해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 참여자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 참여자 관련 문헌 조사 및 수집 ▲참여자 개인별 공적서 작성 및 서훈 신청 ▲참여자 발굴 관련 학술회의 개최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용달 (전)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김호동 광복회경기도지부장 등 전문가가 참석해 독립운동 참여자 발굴 방법론과 추진 방향에 대해 자문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지난 4월 붕괴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터널과 같은 2-Arch 공법이 적용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 103정거장 터널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설계 및 시공상의 안정성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에는 경기도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 가운데 ▲토목구조 ▲토질 및 기초 ▲토목시공 ▲터널 ▲품질안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2-Arch 터널의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해당공법의 위험요소 사전 검토를 통한 추가 안전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점검단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 건설공사에도 2-Arch 터널의 문제를 동일하게 적용해 위험사항들에 대한 비교 분석, 시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심도있게 검토 논의했다. 도의 자문 결과에 따르면, 103정거장 구간은 중앙기둥 및 라이닝 구조물의 축하중강도와 휨강도 등 구조 계산 결과 모두 충분한 안전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시공 중 계측기의 변위값도 관리 기춘치를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안산선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강화된 안정성 확보 방안을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터널을 지탱하는 숏크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악취저감 컨설팅 정책용역’에 참여할 업체 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책용역은 매해 2천 건 이상 발생하는 축산악취 민원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별 맞춤형 종합 컨설팅·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과업은 ▲축산농가 악취 분석 및 맞춤형 컨설팅(250개소) ▲집중관리 농가 맞춤형 심층 컨설팅 및 지원(20개소) ▲정책 효과 분석 및 친환경 축산 확대 방안 등이 포함된다. 사업비는 총 3억 원(부가세 포함)이며, 용역 수행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이다. 참여 업체는 기술능력평가(90점)와 가격평가(10점)를 합산해 70점 이상 득점한 경우 협상 대상이 되며, 고득점 순으로 협상을 통해 최종 수행업체가 선정된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이며, 입찰 참가 자격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학술·연구용역(업종코드 1169)으로 등록된 업체에 한한다. 기술 제안서는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가격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촉진을 위해 21개 시군별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지적‧인지‧학습능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 또래 관계, 일상생활, 사회 적응 등이 어려워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도는 경계선지능인과 그 가족, 자조모임, 동아리 등 총 650명을 대상으로 병원 또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한 선별 진단검사,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체육 체험, 가족기능 강화교육, 동아리·자조모임 활동지원 등을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 시군은 용인, 고양, 화성, 부천,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시흥,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 구리, 의왕, 포천, 여주, 가평, 연천 등 총 21곳이다. ※ 안양 선착순 모집 완료 시군별 모집 인원과 일정, 교육 콘텐츠 등 세부 내용을 포함해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평생교육 담당 부서 또는 수행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복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