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배터리 요건과 관련, 향후 수주 내 EU와 협정을 체결, EU에 무역협정 체약국의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美 재무부가 IRA법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 가이드라인을 금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EU에 대해 배터리 관련 요건에 대한 면제는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재무부 가이드라인은 발표 후 3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美 정부 고위인사는 가이드라인 확정 전 EU와 일종의 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EU에 대해 자유무역협정 체약국의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FTA 체약국 지위도 전기차 보조금 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배터리 관련 요건*에 한정되는 것으로, 잔여 절반의 보조금 지급을 위한 북미제조 요건은 그대로 적용된다. IRA법의 총 7,500달러 전기차 보조금은 전기차 북미제조요건 및 배터리 40% 이상 국내부품사용요건(향후 2027년 80%로 상향)이 적용, 각각의 요건에 따라 3,750달러 보조금 지급이 가능토록 규정한다.특히 배터리 국내부품사용요건의 경우 금액 비중으로 배터리 원료의 4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2023년 1, 2월 베트남에서 판매된 스마트폰은 250만대 미만으로 전년동기대비 30% 감소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감소에 기인했다. 특히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감했다. 2022년 500만동 이하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2021년 대비 60% 감소했다.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고가에 속하는 아이폰 가격은 미국 다음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iPhone 14 Pro Max, 지난 5개월 동안 25% 가격이 하락했다. 2023년 2월 기준, 싱가포르 3,090만동(1,313달러), 태국 3,140만동(1,335달러), 베트남 2,800만동(1,190달러),미국 2,750만동(1,169달러) (1달러 = 23,518동)이다. iPhone 14, 적은 수요로 인해 판매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수입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 중이다. 2023년 2월 기준, 싱가포르 2,230만동(948달러), 태국 2,300만동(978달러), 베트남 1,970만동(838달러), 미국 1,980만동(842달러)이다. 이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추세와 일치한다. 2022년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3.27일 오후 「토비아스 빌스트룀(Tobias Billström)」 스웨덴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박 장관은 스웨덴의 한국전 의료지원단 파견 및 중립국감독위원회 참여 등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스웨덴 양국이 정무,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온 것을 평가했다. 빌스트룀 장관은 양국이 가치 공유국으로 협력을 심화해 온 것을 평가하면서 스웨덴이 2023년 상반기 EU 의장국으로 이를 통해 한-스웨덴 관계, 인태지역 등 지역협력, 한-EU 협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 스웨덴의 NATO가입,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위협적 언사로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이 고조되는 데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불법적인 도발에 대응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양국간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빌스트룀 장관은 스웨덴의 NATO 가입 노력을 설명했고, NATO차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라마단을 맞아 3.24일 이슬람협력기구(OIC) 회원국 외교단을 포함, 국내외 인사 170여명을 초청하여 이프타르 만찬을 개최했다. 이프타르 만찬은 문화권 간 상호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외교부가 2004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22년 3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박 장관은 만찬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인류 공통의 역경을 겪으며 연대의 가치를 실감했다고 하면서, 절제, 관용, 연대 등 라마단의 의미를 상기했다. 아울러, 한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전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누구보다 라마단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을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 역시 세계 각지의 분쟁과 재해 등을 대응하는 데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계기 우리 정부는 역대 최대규모의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장관은 이슬람 문화권과의 오랜 우호관계가 오늘날 에너지, 인프라,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한 것을 평가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상호 호혜적인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23일(목) 2050년 해상운송 섹터의 온실가스 배출을 80% 감축하는 내용의 이른바 'FuelEU Maritime Initiative'에 합의했다. FuelEU Maritime Initiative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55% 감축하기 위한 이른바 'Fit for 55' 패키지 가운데 EU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4%에 해당하는 해상운송 섹터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이니셔티브이다. [감축률] 이번 합의에 따라, 해상운송 섹터의 온실가스 배출은 2025년 2%, 2030년 6%, 2035년 14.5%, 2040년 31%, 2045년 62%, 2050년 80% 감축하도록 의무화된다. [적용대상]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의무는 총 톤수 5천 톤 이상 선박*에 대해 적용되며, EU 집행위는 2028년 재검토를 통해 소형선박에 대한 의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U 역내 전체 선박이 배출하는 CO2 가운데 5천 톤 이상의 선박이 배출하는 CO2는 약 90% 수준이다. [감축 방식] 해상운송 섹터 온실가스 감축은 항공운송 섹터와 달리 특정 연료의 사용을 의무화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Zalo가 2022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신저로 선정됐다. 2022년 4분기, 베트남 주요 메신저 플랫폼 시장에서 Zalo가 87% 사용률로 선두를 차지했다. Facebook은 72%, Messenger은 58%, 인스타그램 15%이다. 2022년 말까지 베트남 인구 약 9,946만명 중 Zalo 사용자는 약 7,400만명으로 베트남 국민의 약 74%가 Zalo를 사용한다. 지난 분기 대비 Zalo의 선호도는 약 6% 성장했다. 이는 facebook이나 youtube보다 빠른 성장세이다. 이에 Zalo는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 및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성능 개발에 힘쓰겠다고 발표했다. [출처:https://www.brandsvietnam.com/congdong/topic/330665-The-Connected-Consumer-Zalo-tiep-tuc-la-ung-dung-nhan-tin-pho-bien-nhat-Viet-Nam-nam-2022]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는 3.23일 오후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재로 △학계 △국책‧민간연구소 △산업계 △법조계 등 분야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 방일 이후 한일 新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위한 대응’을 주제로'경제안보외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서민정 아태국장은 회의 모두에서 금번 방일의 성과 및 의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최근 한일정상회담 개최 등을 통해 조성된 양국관계 진전의 모멘텀이 경제안보 분야 전략적 협력의 지평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정책 제언을 당부했다. 또한, 이미연 국장은 한일 관계 정상화의 전환점이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기존의 경제외교 협력 채널을 신속히 복원하고 새로운 경제안보 분야 협의체인 '한일 경제안보대화' 개최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작업반, IPEF,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다양한 경제안보 관련 소․다자 협의체에서도 일본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이 유사한 도전에 직면하여 협력의 여지가 많은 만큼, 이번 관계개선을 발판 삼아 양국이 그간 중단됐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3월 2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Mr. Togolani Edriss MAVURA) 탄자니아 대사와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면담이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국가와 농업협력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간 양국이 쌀 관련 품종 개발, 인적 역량 강화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음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여 탄자니아의 쌀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했다. 아울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탄자니아의 지지를 요청했고, 2024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탄자니아 정상의 참석을 당부했다. 마부라 대사도 그간 농업 분야에서 한국의 지원과 협력에 사의를 표명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농업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했고, 올해 9월 탄자니아에서 개최 예정인 ‘아프리카 푸드시스템 포럼*’에 대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고용노동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범부처합동으로 타워크레인 태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3.15∼22일) 성실의무 위반행위 33건, 부당금품 요구 2건 등 총 35건의 불법·부당행위 의심사례가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국의 오피스텔, 공동주택 등 약 700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타워크레인의 작업지연 등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불법·부당행위가 확인될 경우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지난 14일, 원희룡 장관은 특별점검팀과 함께 서울의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태업에 따른 공사차질 등 피해현황을 점검했으며,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현장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타워크레인 조종사 인력풀 구축, 운행기록장치 설치 방안 추진 등 관련 협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부처합동 점검단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성실의무 위반행위 유형 15개를 기준으로 자격기준 위반사항 발생 여부와 이에 따른 공사 차질에 따른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현재까지 점검한 현장 수는 164개로, 협회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 임승철 사무처장은 3.20일부터 24일까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원자력안전협약(CNS) 제8·9차 통합 검토회의'에 참석했다. 이 협약은 IAEA를 중심으로 회원국들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높은 수준에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택(‘94년 채택, ’96년 발효)됐으며, 한국을 포함하여 91개 체약국들은 협약 의무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상호 검토하기 위해 3년마다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원안위는 국가발표에서 한국의 원자력안전정책 및 안전규제 이행 현황 등을 공유하고,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제정, 국민 참여단을 통한 제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22~’26) 수립 등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그간의 노력 등을 발표하여 회원국들로부터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임승철 사무처장은 이번 회의 기간 동안 폴란드, 체코 등과 각각 양자회의를 갖고 규제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임 처장은 원전 도입을 추진 중인 폴란드 국립원자력에너지청(PAA,이하 PAA) 안제이 글로바츠키(Andrzej Glowacki)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