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금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시안리더쉽콘퍼런스(ALC) 참석차 방한한 율리아 스비리덴코(Yuliia Svyrydenko)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대한민국 정부와 우크라이나 정부 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에 관한 협정”(공여협정(Agreement, A/G))에 가서명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으로, 공여협정은 이러한 자금에 대한 차관을 우리 정부가 수원국에 공여할 것이라는 사실 및 일반적 원칙 등을 담은 조약이다. 그간 양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절차상 요건인 공여협정을 협의해 왔으며, 최근 양국 주무부처간 실무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정식 서명을 앞두고 이번 우크라이나 부총리의 방한 계기에 가서명하게 됐다. 추 부총리는 가서명 전 양자면담에서 조속한 종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을 기원하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향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 계기 방한한 중남미 9개국(브라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우루과이) 및 및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고위인사를 접견하고 한-중남미 관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1962년 우리나라가 중남미 15개국과 수교한 것을 설명하면서 60년 이상의 우호관계를 지속해 온 한-중남미 관계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중남미 국가와 장기간에 걸친 지속가능한 협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민주주의‧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핵심광물‧방산‧에너지‧인프라‧환경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중남미 9개국 고위인사들은 지난 60여년간 한국과의 협력을 평가하고 중남미 지역 경제개발 과정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국의 기체 제작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버티컬)의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CEO, 카카오모빌리티의 장성욱 부사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버티컬은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LGU+, 파블로항공과 함께 ‘UAM Future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3년 8월부터 전남 고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UAM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영국계 기체 제작 기업으로, 지난 2월 22일 그랜드챌린지 1단계 협약 체결 이후 컨소시엄 내 후속 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이번 면담에서 원 장관은 “UAM 상용화는 한국 정부의 국정과제로, ‘신성장 4.0’ 및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에도 포함되어 국토부를 비롯한 범정부적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올해 8월부터 ’25년 상반기까지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통해 UAM 안전성을 검증하고, ’25년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최초 상용화 이후, ’26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2023 국제 어린이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이 지난 13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됐다. 국제 어린이 아트 페스티벌은 국제 아동미술 교류전과 세계 어린이 사생대회로 구성된 행사로, 이날 개막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및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구스타브 슬라메츠카 주한 체코 대사를 비롯하여 주한 라트비아, 불가리아, 콜롬비아, 페루 대사관 관계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필리핀, 파키스탄 등 7개 국가의 문화 물품 전시와 물레 돌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을 보고 즐기기 위해 찾아온 시민과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또한 마술쇼, 퓨전국악공연, 한국외국어대학교 체코학과 학생들의 체코 전통 무용 퍼포먼스 등 화려한 공연이 행사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세계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나의 가족’을 주제로 진행됐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내⸱외국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모였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평택시가 다양한 어린이 국제행사를 통해 국제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번 국제 아동미술 교류전에 참여한 26개 국가와 앞으로도 우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오는 22일(월) 예정된 한-EU 정상회담에서 EU측이 한국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적인 무기 지원을 촉구할 것이라고 EurActiv가 15일(월) EU측 고위관계자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담에서 EU는 한국이 장기간 거절해온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및 기타 군사장비 지원 요청에 대해 한국의 전향적 입장을 요청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브뤼셀 자유대학(VUB) 안보, 외교 및 전략센터의 라몬 파르도 한국 담당은 폭약 부족으로 EU의 탄약 생산에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나, 한국은 단시간에 이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나토 장비와의 호환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이 전쟁을 수행중인 국가에 탄약 등을 공급할 수 없는 법적 제약에 따라, EU 회원국에 수출하고 EU 회원국이 이를 우크라이나에 기부하는 형태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이 비록 우크라이나에 직접적인 무기 지원을 결정해도, 폴란드 등 인접국을 통해 지원되는 점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직접 무기 지원의 실익도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재 미국과 한국이 관련한 문제를 협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프랑스는 5일 파리에서 각국 200여개 주요 기업 및 장관들이 참가하는 이른바 '(Choose France)' 행사에서 주요 기업의 프랑스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Choose France' 이벤트는 연례 투자 유치 행사의 하나로, 올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여 프랑스가 강력한 재산업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개최되어 주목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의 핵심적 이해 및 전략적 자산의 보호와 상호주의를 주장하며, 지난 12일(금) 파이낸셜타임즈 기고에서 확고한 유럽 경제 및 사회 모델 유지를 위한 강력한 대응과 유럽이 기술적 디커플링과 수출통제 등에 보다 과감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 및 운송섹터 대규모 투자계획 이외, 이케아의 9억 유로 투자, 2025년까지 모건스텐리 파리 지사 200명 추가 고용, 노키아의 프랑스 개발 인력 500명 고용, 카길 프랑스 자회사 0.5억 유로 투자, 홀리시스의 태양광 모듈 관련 7.1억 유로, 영국 원자력 회사 뉴클레오의 2040년까지 30억 유로 투자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금) 대만 배터리 기업인 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프랑스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은 연내 유럽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 확대 조치를 취할 것을 공언하며, 다른 EU 회원국에 유사한 조치의 도입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기업이 프랑스의 전기차 및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상품 보조금 혜텍을 받고 있는 반면,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보조금과 중국의 자국 산업에 대한 보조금에서 프랑스 기업은 제외되고 있는 점을 지적,프랑스가 자국민 세금으로 경쟁국이 생산한 제품을 지원하는 유일한 국가가 될 수 없다며 연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 변경을 통해 프랑스 국민의 세금으로 비유럽 국가의 산업화를 지원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음 주 이른바 '그린산업법(Green Industry Bill)'을 채택,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을 개편하고, 배터리, 히트펌프, 풍력 및 태양광 산업 등에 대한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200억 유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린산업법'을 통해 프랑스의 전략 품목 해외 수입 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를 재조정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5.16.-17.) 참석차 방한한 '사사키 미키오'일한경제협회 회장(前 미쓰비시상사회장) 등 일본 유력 기업인 11명을 5.15일 간 면담하고, 양국관계 및 양국 간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일경제인회의가 한일관계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1969년 이후 빠짐없이 개최되면서 양국 간 대표적인 민간 경제협의체로서 역할을 해온 것을 평가하고, 금년 회의를 통해 한일 양국이 신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 활성화 등 양국의 공동번영과 호혜적인 협력을 위해 양국 경제계에서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12년 만의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되는 등 한일관계 정상화가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하면서, 양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 이익과 번영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한 반도체 공급망 관련 공조 강화와 첨단 과학기술 분야 R&D 협력 등과 관련하여서도 일한경제협회측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5.16.-17.) 참석차 방한한 '사사키 미키오'일한경제협회 회장(前 미쓰비시상사회장) 등 일본 유력 기업인 11명을 5.15일 면담하고, 양국관계 및 양국 간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일경제인회의가 한일관계의 부침에도 불구하고 1969년 이후 빠짐없이 개최되면서 양국 간 대표적인 민간 경제협의체로서 역할을 해온 것을 평가하고, 금년 회의를 통해 한일 양국이 신산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및 제3국 공동진출 활성화 등 양국의 공동번영과 호혜적인 협력을 위해 양국 경제계에서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12년 만의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되는 등 한일관계 정상화가 본궤도에 진입했다고 하면서, 양국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 이익과 번영을 추구하는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한 반도체 공급망 관련 공조 강화와 첨단 과학기술 분야 R&D 협력 등과 관련하여서도 일한경제협회측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바레인 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방한 중인 압둘라 빈 아델 파크로(Abdullah bin Adel Fakhro) 바레인 산업통상부장관과 5.15일 외교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바레인 정부 간의 항공업무를 위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양국 간 항공협정 체결은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향후 양국 항공사의 취항으로 국민들의 선택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장관은 서명에 이은 압둘라 산업통상부 장관과의 환담에서 1976년 양국이 수교 이래, 건설ㆍ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주한 바레인대사관이 조속히 개설되어 양국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