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12일 의정부 소재 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 협의체’ 회의를 열어 상반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는 경기도, 도북부교육청, 북부상공회의소, 양주상공회의소, 경복대, 경민대 등 경기 북부지역의 기업, 산하기관, 교육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의 상반기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에 관한 자문 및 하반기 사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북부특화형 일자리 매칭 패키지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의 산업 수요와 특성을 반영해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연계와 민·관·산·학 자문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경험 참여 대상을 특성화고 및 전문대 졸업생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와 학력의 청년층으로 확대하고, 기존 취업자의 전직 지원까지 아우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하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12일 외국인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확대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통·번역 인력풀 운영 ▲통·번역 전문성 강화 ▲젠더폭력 피해 지원과 예방에 협조하기로 했다. 대응단은 지난해에도 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통역지원단 28명을 위촉하고 상담과 홍보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수외국어 인력을 보강해 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응단 관계자는 “특수외국어 교육에 강점을 가진 한국외국어대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외국인 피해자 지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대응단은 ▲1366경기센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스토킹·교제폭력피해대응센터 ▲아동·청소년성착취피해대응센터를 통합해 도내 젠더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젠더폭력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젠더폭력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 먹거리광장이 문화와 미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오는 28일 오후 3시 ‘테이스티 광장’ 첫 번째 테이블을 오픈한다. 테이스티 광장은 음악, 문학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먹거리와 연결한 문화 미식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총 6회 진행된다. 첫 테이블인 ‘멜로디가 머무는 여름날의 식탁’을 시작으로 ▲접시에 담은 한 컷의 정성 ▲영화처럼 흐르는 한여름의 밤 ▲지도 위에 그려진 미식의 풍경 ▲가을의 정취를 담은 한 그릇 ▲겨울을 담은 식탁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첫 테이블은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쉼이 필요한 3040 부모 25명 내외를 대상으로 한다. 재즈 해설 강연과 함께 이천, 안산, 양평, 화성 등에서 제조된 경기도산 와인, 포천산 감자로 만든 카나페, 화성 방울토마토와 광주 바질로 만든 카프레제 꼬치 등 경기도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핑거푸드를 시식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1일 성남시 중탑사회복지관과 함께 개최한 ‘2025 상반기 선인장페스티벌’에 2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초록빛 힐링,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나눔’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는 전시존, 힐링·문화존, 체험존, 판매존 등 구역별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시존에는 농기원이 개발한 신품종을 비롯해 희귀 선인장과 다육식물, 비모란·에케베리아·세덤 등 다양한 반려 식물이 자리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존에서는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SNS 해시태그 및 설문조사를 통한 반려 식물 나눔 이벤트도 열렸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가 행사에 ‘매우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참여형 공연에서는 시니어 색소폰 연주, 초등학생 밴드, 장구 공연팀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 밖에도 기부 물품 나눔과 기념품 배부와 같은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시민들이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가까이서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이자, 시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2일 수원에서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관계자들과 ‘2025년 성별영향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단 내 경기도성별영향평가센터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성평등 정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각 공공기관에 성평등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기관 경영평가 지표에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교육 이행을 도입하는 등 성인지‧성평등제도 이행기준을 독려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운영 실태를 조사하고 실무자 중심의 교류협력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처음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28개 기관 성평등위원회 담당 부서장과 경기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제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혜순 재단 대표이사는 “공공기관 사업과정에도 성평등 가치를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관들과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하고 컨설팅과 실무자 교육 등 실효성 높은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센터)’가 부천시 종합운동장 대강당에서 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GH가 경기도와의 위수탁 협약에 따라 운영하는 주거복지 전담 조직이다. 이날 행사는 주거 취약계층을 포함한 부천 시민에게 실질적인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전반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GH 외에도 부천 주거복지센터(부천도시공사),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 세종병원,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민·관 유관기관이 참여해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내용은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관련 정보 △전세피해 구제, 채무 및 개인 파산 등 법률문제 △일자리 정보 제공 △취약환자 지원사업 및 정신건강 관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민이 보다 쉽게 주거 관련 정보를 접하고, 현장에서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취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환경보호와 문화유산 탐방을 결합한 친환경 프로그램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2회차 행사가 지난 6월 11일 봉화길 제1길 덕풍천길(하남) 일대에서 열렸다. 경기역사문화유산원(경기옛길센터)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보 탐방 동호회 ‘숲으로 가는 여행’ 회원 20명이 참여해, 자연과 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0시 하남검단산역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과 일정 안내를 받은 뒤, 당정뜰을 지나 덕풍천 산책로와 덕풍3교까지 이어지는 봉화길 제1길(덕풍천길) 구간을 걸었다. 이 길은 조선왕조 실록과 왕실 족보인 ‘선원보’가 옮겨지던 역사적 통로로,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항전 기간 보부상들의 보급로로도 활용됐던 유서 깊은 옛길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도보 탐방에 그치지 않고 이동 중간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간단한 퀴즈가 진행돼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봉화길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무엇일까?’, ‘덕풍천길은 어떤 역사적 사건과 관련이 있을까?’ 등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로운 퀴즈들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n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는 6월 11일에 대양전기직업전문학교(서울 도봉)에서 지난 4월 21일부터 운영해 온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20명의 교육생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전기이론, 전기기기, 전기설비 등 필기과목과 전기 배관 및 배선, 시퀀스 제어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제대(예정)군인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의 위탁교육으로, 직업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수료생들은 향후 대형 빌딩, 병원, 학교, 군 BTL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 분야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예영 실장(대양전기직업전문학교)은 “수료생 모두가 자격증 취득은 물론 실무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비 전기기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b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공분양의 새로운 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적금 주택)’에 대한 경기도민의 수요와 정책적 필요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GH가 무주택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9%가 공급 확대에 찬성하고, 92.0%는 정책 필요성에 공감했다. 91.4%는 실질적인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고, 89.9%는 주거 안정성 확보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청약 의향(87.8%), 지인 추천 의향(92.0%), 관심도(83.3%) 등 주요 항목에서도 높은 수치가 나타나 정책 실효성과 수요 기반 모두 확인됐다. 지분적립형 주택은 적금 붓듯이 수분양자가 저렴한 분양가로 최초 지분 일부(10~25%)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나머지 지분을 분할 취득하는 방식으로, GH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지분적립형 주택의 가장 큰 장점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자금을 나누어 마련한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이 용이하다’는 점을 꼽아, 자산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에게 부합하는 정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경기도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회의에 참석해 우수 정책 소개 시간에서 주제 발표로 ‘경기 기후보험’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경기 기후보험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정책보험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도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이 보험은 온열질환, 한랭질환, 감염병 등의 진단비와 기상특보 관련 상해 시 지급되는 위로금 등을 정액 보장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RE100, 자원 재활용, 환경교육 등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 세계 140개국 24만여 개 지방자치단체 및 175개 지자체 협의체가 소속된 국제기구로 지방정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