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민들은 경기도소방의 화재현장 활동에 이어 구조 활동에도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와 북부본부 특수대응단, 도내 35개 소방서 등 37개 기관이 지난 8월 진행한 구조 활동 중 742건에 대한 현장활동 만족도를 평가하는 ‘해피콜’을 실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98.63점으로 나타나 ‘우수’ 이상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구조서비스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을 통해 현장 활동 과정 및 결과 등에 대한 ▲친절성 ▲책임성 ▲전문성 ▲신속성 ▲적극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 20점 만점으로 점수화해 결과를 산출했다. 본부와 북부본부 특수대응단, 수원소방서를 비롯한 17개 소방서 등 19개 기관은 100점 만점을 받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18개 소방서는 모두 90점 이상으로 평가됐다. 구조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와 수난사고, 유해화학, 붕괴, 산악구조 등 긴급한 구조활동 유형 모두 100점을 받아 만족도가 높았고, 비긴급인 ‘기타 안전조치’ 구조활동 등은 만족도가 94.0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구조 현장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26일 오후 3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생활을 살펴보고, 이들에 대한 정착지원 방안을 모색해 보는 ‘이주배경 청소년, ‘경계인’으로서의 삶과 선택’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최충옥 경기대 명예교수가 ‘글로벌 이주시대, 이주배경 청소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어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영미 경기도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도 이주배경 청년 생활경험 및 사회정착 방안’을, 임선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중도입국 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진로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끝으로 강은이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한경은 신천초등학교 교감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참여자들과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는 전체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지침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한번쯤 경험해 보는 시내버스 무정차. 이달부터 경기버스에서는 이러한 불편이 대폭 사라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정류소 무정차 통과를 예방하기 위한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 오는 11월 30일부터 경기버스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승차벨 서비스’는 탑승객의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인 ‘하차벨’과는 반대로, 정류소에 승객이 기다리고 있음을 해당 노선의 버스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다. 정류소에 위치한 승객이 경기버스정보 앱을 통해 탑승희망 노선을 검색해 ‘승차벨’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운전석에 설치된 단말기에 승차벨(음성/그래픽)이 울려 운전자에게 승객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리는 식으로 운영된다. 정보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승차하고자 하는 정류소를 중심으로 반경 30m이내에서만 작동하는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정보 전달 및 버스운전자 인지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탑승하고자 하는 정류소의 직전 정류소 도착 전에 승차벨을 신청한 경우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24일 포천소방서와 공동 주관으로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 11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합동으로 경기북부 도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규모 재난을 대비해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공조강화와 원활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곳에 모여 실시하는 기존 대규모 합동훈련이 어려워짐에 따라 올해 6월 ‘비대면 긴급구조훈련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훈련은 계획 수립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훈련이다. 13개 기관 296명이 참여한 이번 비대면 훈련은 토론형과 운용형을 조합해 ①세미나→②기술훈련→③기능훈련→④종합훈련 총 4단계로 구성돼 단계별로 진행됐다. 1~3단계는 각자의 기관에서 임무절차 확인, 개인별 대응기술 연습, 팀별 절차 및 기능숙달 등 기관별 최소단위 부서·출동대별로 훈련을 진행하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각 기관의 협력관들이 대표로 영상회의에 참석해 가상훈련상황 메시지에 따라서 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4단계 종합훈련에서는 대진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서울 동북부와 의정부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전 구간 개통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23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전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는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 15.1km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로 총 7,562억 원을 투입되며, 총 3개 정거장이 신설·개량된다. 도는 이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향후 관련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1공구’과 ‘3공구’ 시공사 선정 후,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1공구는 서울시 도봉동과 의정부시를, 3공구는 의정부시 자금동과 양주시 고읍동을 잇는 구간이다. 의정부시 송산동과 자금동을 연결하는 ‘2공구’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공사가 한창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가 완전 개통되면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의정부 민락·용현·장암을 거쳐 7호선 도봉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도내 우수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0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405개 기업을 인증했으며, 신규 인증 유효기간 3년 이후 재인증을 신청하면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 인증식은 생략하고 30곳을 신규 인증, 33곳을 재인증했다. 신청 기업은 157곳으로 약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시 지원금 지급 등 40가지가 넘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인증된 기업 30곳에는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 200만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이 밖에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기업 이미지와 평판, 구인·구직 등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구원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직원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드는 가족친화경영은 이제 시대적 요구로, MZ세대(20~30대)는 이전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경기보환연)이 상습 악취 민원지역 정밀조사와 유해화학물질 관련 화재·누출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한 ‘유해대기측정차량’을 새로 도입해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대기 중 화학물질을 신속히 측정해 이동하면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장비(선택적다중이온질량분석기(SIFT-MS))를 탑재했다. 법적 지정악취물질 22개뿐만 아니라 100여 가지 이상의 악취물질에 대한 정밀조사가 가능하다. 현행 ‘악취방지법’은 악취 사업장에서 짧은 시간(5분 이내) 안에 채취된 시료로 현장 피해정도를 판단하게 돼 있어 불시에 간헐적·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새로운 측정차량을 이용하면 피해지역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한 장기조사가 가능해 민원의 근본적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밖에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실시간 측정과 분석, 데이터 수집도 가능해 화재·누출사고 발생 시 현장 피해 원인물질 파악과 주변 주거지역 영향조사 등을 통해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경기보환연 측은 설명했다. 경기보환연은 새로운 ‘유해대기측정차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도 특별조사에 반발한 남양주시에 대해 ‘부정부패 조사와 문책에 예외는 없다’며 남양주시는 진행 중인 조사에 성실하게 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3일 김희수 감사관 명의로 ‘남양주시 특별조사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특별조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과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규정’, ‘경기도 감사규칙’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법령에는 언론보도, 민원 등에 의하여 제기된 사실관계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치 사무 처리가 법령에 위반되는지 사전조사를 할 수 있고, 관계 서류·장부, 전산정보시스템에 입력된 자료의 조사, 출석·답변 등도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특별 조사 실시 이유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구역 민간사업자에 대한 점수조작 요구 등의 특혜 부여 부패 의혹, 남양주시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실체 없는 업체를 선정한 유착의혹과 불공정성, 남양주시 월문리 건축허가 과정에 공무원 토착비리 의혹’, 지속적 익명제보 및 주민감사청구, 언론 보도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감사관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24일 오후 12시 반 의정부여중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가연 디지털 성범죄 대응팀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성범죄의 가해, 피해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와 예방 수칙, 지원 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도민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 감시단원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경찰관, 도 교육청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 디지털 성범죄에 속하는 범죄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리기 위한 설문 조사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 날 오후 3시부터는 수원역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홍보물을 나눠 주며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곳에서 디지털 성범죄와 예방 수칙, 피해 지원 방법 등을 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그 동안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에 공급해 왔던 ‘어린이 건강과일’을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 지원한다.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신선한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도내 과수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도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확대 지원 대상은 올해 9월부터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도내 거주 어린이 19만5,000명이며 아동 1인당 4만500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식은 수원시 등 28개 시·군에서는 경기지역화폐(건강과일 바코드, 카드)를 활용해 양육 가정에서 편의점 등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성남, 시흥, 김포 등 나머지 3개 시는 건강과일 꾸러미를 가정 배송으로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다.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 메인배너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건강과일을 확대 지원합니다’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http://www.gmoney.or.kr) 팝업창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가정을 위해 해당 시·군·구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김충범 경기도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