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라오스 남부3개도 종합농촌개발사업 공무원 초청연수단이 앞선 도드람 양돈협동조합과 고령지농업연구소 방문에 9월 19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견학했다. 이날 초청연수단 약 20여 명을 비롯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친환경농업과장, 농업정책팀장, 농산물유통팀장, 농촌개발팀장 등이 동행했으며, 이종길 친환경농업과장이 양평군 농정현황과 친환경농업의 추진배경 및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농업 정책분야, 농산물 유통 판매 및 농촌체험관광 분야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이번 방문견학을 통해 한국의 친환경농업 선진기술을 배워 농업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연수단은 주요시설인 농업종합분석센터를 둘러보며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한 실천 방향에 대한 설명 청취와 함께 질문을 쏟아냈다. 이정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평군의 선진 농업정책과 기술이 라오스 농업발전에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EU와 중국은 18일(월) 양자 간 고위급 디지털 협상을 개최, 플랫폼, 데이터, AI 연구혁신, 산업정보의 국제적 이전, 온라인 상품 안전 등에 대해 협의했다. 2020년부터 시작해, 두 번째 협상을 맞은 이번 양자 간 고위급 디지털 협상에서 양측 디지털 분야 부총리급이 참석한 가운데 EU는 디지털서비스법(DSA), 디지털시장법(DMA), 인공지능법 등의 취지와 입법 과정을 설명하고, 중국은 디지털 분야 정책 및 실무 현황 등을 설명했다. EU는 상호 호환되는 ICT 표준의 필요성을 강조, 중국에 안전한 데이터 환경의 보장을 요구하고, EU 기업이 산업 데이터 사용시 직면하는 애로사항의 개선을 촉구했다. 중국은 디지털 분야의 높은 수준의 개방을 유지하고, 유럽을 포함 전 세계 기업이 중국의 디지털 경제 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공유하며 상호 윈윈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협상에 앞서 현재의 지정학적 긴장 및 전략적 경쟁 상황을 고려, 일부 대화 채널 구축 및 정보 교환 환경 개선 등 이외에 보다 구체적인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은 9월 19일 오후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하여,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책임있게 행동해야 할 것임을 지적하고,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며 우리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그와 같은 행위는 한러 관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쿨릭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한·중 해양경계획정 제11차 국장급 회담이 9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양측은 지난 10차 회담에 이어 올해에도 대면 협의를 갖고 해양경계획정을 위한 협상의 동력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가는 한편, 해양경계획정 추진 관련 제반 사항에 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수산물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주해녀가 생산하는 대표 수산물인 뿔소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하는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이 참석했다. 제주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 참석하면서 이번 제주뿔소라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뿔소라 꼬치 시식을 제공하고 해녀가 직접 소라를 채취하는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업현장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뿔소라는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등 다량의 영양성분을 함유해 항산화와 항고혈압 효과를 보이는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제주도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제주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비계층 및 소비시장 다양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제주뿔소라 홍보마케팅 사업에 주력하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뿔소라의 유럽연합(EU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스페인 산티아고 갈리시아 주정부가 올레길과 순례길을 매개로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오후 1시 30분 도청 집무실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대사 및 갈리시아 주정부 대표단과 면담했다. 면담 자리에는 일데폰소 깜빠 몬테네그로 갈리시아 주정부 순례길담당 국장,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이사,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등이 함께했다. 끼르빠뜨릭 대사는 “스페인에서 한국 문화, 관광, 영화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순례길을 방문하면서 한국과 스페인의 관계가 훨씬 더 깊어지고 있다”며 “한국과 스페인 상호교류 75주년인 2025년을 제주도와 갈리시아 주 간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여 양 지역 간에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몬테네그로 국장은 “갈리시아 주정부는 유럽 28개국이 참가하는 총회에서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 올레길을 함께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례길과 올레길을 매개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경상남도가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컨벤션 센터(SECC)에서 열린 ‘2023 베트남 의료기기 및 뷰티케어전(PHARMEDI VIETNAM)’에 참가하여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의료기기, 바이오,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140여 고객사를 발굴하여, 수출상담 145건(상담액 213만 달러), 계약 기대 105건(168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참가 기업 중 ㈜파이토알렉신은 전시회 현장에서 현지 고객과 1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행사 참가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보았다. 베트남 당국이 의약품과 의료기기 분야 규제 완화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4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베트남 보건부 의약품청 간 화장품 분야 협력 회의를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도내 K-뷰티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뷰티산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발굴한 신규 고객사와 기업 간 수출계약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한일중 고위급회의(SOM)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주재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과 눙룽(農融)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참석한 가운데 9월2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번 고위급회의에서 3국 SOM 대표는 향후 3국 협력 협의체 추진 관련 제반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며, 3국 정부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것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갈수록 복잡해지는 국제정세 속에서 도시 외교, 특히 인천의 도시 외교가 빛을 발하며 한중관계 모색의 장이 열렸다. 인천광역시는 ‘변화하는 세상, 다시 그리는 한중관계’를 주제로 9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차이나포럼은 지난 2016년, 중국 교류·비즈니스 선도 도시인 인천의 경험과 지혜를 한데 모아내고자 민·관·산·학이 함께 창립했다. 매년 포럼 사업을 집성하고 시민들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그 간 인차이나포럼은 글로벌 지식플랫폼이자 한·중 정책대화 채널,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인천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상공회의소, 인천문화재단, 인천대 중국학술원, 현대중국학회,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가 공동주관했다. 특히 인천-톈진 자매결연 30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는 주펑(朱鹏) 톈진시 부시장을 비롯한 톈진시 고위 공무원·기업인·학자 등 50여 명의 외빈을
(한국글로벌뉴스 - 김폴로 기자) 폴란드,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 곡물 단독 수입 금지 조치 도입을 발표했다. EU 집행위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및 불가리아 등 5개국의 우크라이나 곡물 한시적 수입제한 조치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동 조치는 올 초 EU 집행위와 폴란드 등 중동부 5개국이 합의한 것으로 우크라이나의 저렴한 곡물 유입과 이로 인한 시장 교란 및 농가 피해 방지를 위해 도입한 한시적 수입 금지 조치했다. 헝가리는 집행위가 유럽 농업의 어려움을 무시하고 있어 헝가리 단독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우크라이나 곡물, 해바라기씨, 일부 육류, 벌꿀, 계란 등 24개 농산품 수입을 금지했다. 폴란드는 집행위의 연장 거부 결정에 반대를 표명, 폴란드 농가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밀, 옥수수 등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슬로바키아는 농가에 공정한 농산물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과도한 압박을 예방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밀, 옥수수, 해바라기씨 등 4개 곡물 수입을 금지했다. 특히, 유럽의 성공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