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 제도개선 노력으로 ‘일반철도역’의 환승주차장에 대한 도비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로써 철도역 환승주자창 확충사업이 대폭 활성화돼 도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환승주차장은 철도와 승용차 간 편리한 환승편의를 제공해 철도 이용률을 높이고자 철도역사 인근에 건설되는 주차장이다. 이전 광역교통법에서는 광역철도로 지정·고시된 철도역사에 한해서만 환승주차장 건설비를 광역지자체의 ‘지방광역시설 특별회계’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었다. 도는 이 같은 법령에 근거해 도내 광역철도역 환승주차장 공사비의 30%를 도비로 지원해왔다. 그러나 일반철도역은 수도권 전철로 연결돼 광역철도와 동일하게 광역적인 교통수요를 처리하고 있음에도 예산 지원 대상이 아니었다. 이에 따라 재정 여력이 부족한 기초 지자체는 해당 시설에 어려움을 겪었고 경기도가 도비 지원을 하려해도 제도적 근거가 없어 사업 추진을 못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도는 그간 법령 개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7일 14:00 ‘경기도 시각장애인 정보접근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유튜브, 네이버 TV 등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정보접근성이 취약한 시각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접근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주최하고 복지관이 주관하였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격려사와 함께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 환영사로 자리를 빛냈고 도 내 시각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온라인 등으로 참가하여 함께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우선 백남중 전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복지재활 부장이 ‘경기도 시각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및 정보접근성 보장’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좌장으로 오윤진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토론자로는 ▲김영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박상응 경기도 복지국 장애인복지과 과장 ▲류창동 서연중학교 교사 ▲김혜일 링키지랩 접근성팀장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참석하여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수능전후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위해 도내 청소년유관기관 47개소와 연합해 12월 11일까지 ‘찾아가는 수험생 응원’을 진행한다. 합동 수험생 응원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수원 군포 안산 등 9개 시·군이 온라인으로 광주, 성남, 시흥 등 20개 시·군은 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응원은 수원시, 안산시, 여주시, 오산시, 하남시의 경우 네이버 지식인(IN) 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되는 청소년 고민 등에 답을 게시하거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군포시의 경우 청소년 유관기관이 모여 결성한 ‘뜻밖의 재미팀’이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과 상담을 하는 등 각 시·군마다 특색에 맞게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응원 프로그램으로는 광주시(경화여고, 광주고, 광주중앙고, 600여명 대상)와 가평군(가평중, 가평고, 400~500명 대상)등 에서는 수능 당일 간식과 핫팩 등으로 구성된 ‘수능응원꾸러미’를 수험장 앞에 자율적으로 가져가도록 비치하여 비대면으로 수험생들을 격려한다. 수원(수원역 로데오거리), 용인(처인구 역북지구 일대), 의왕(의왕역 부근), 파주(금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3일 수원 경가연에서 ‘경기도 성인지예산제의 내실화와 협력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날 포럼은 도의회, 도청과 시·군 관계자, 성인지정책컨설턴트,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가연 정책연구실과 경기양성평등센터에서 추진한 성인지예산제 관련 연구와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윤선 경가연 정책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포럼은 정정옥 경가연 원장의 인사말과 경기도의회 박창순 여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임혜경 경가연 연구위원이 ‘경기도 성인지예·결산제의 내실화와 협력방안’을, 손현주 성평등정책 시민모니터단이 ‘경기도 성인지예산 사업의 도민모니터링 활동과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끝으로 김선희 경기양성평등센터장을 좌장으로 김광원 경기양성평등센터 컨설턴트, 박수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은희 (사)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연구위원, 백경미 경기도 여성정책과 주무관 등이 참여하는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도 성평등 정책 및 성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마약류취급자를 위한 비대면 교육자료를 제작, 이달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의료기관, 약국, 의약품도매상 등 마약류를 취급하는 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0조에 의거 법정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도는 코로나19로 기존 대면교육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대면 마약류취급자 교육자료’를 제작, 도내 31개 시군에 제공했다. 교육내용은 ▲마약류관리법 전반 및 개정사항 ▲마약류취급업무 및 준수사항 ▲통합관리시스템 보고방법 등이다. 수강을 원하는 교육대상자는 누구나 ‘라이브경기’(네이버TV)에서 들을 수 있다. 단, 법정의무교육대상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서 교육을 이수, 해당 시군에서 수료증을 발급받아야 법률상 불이익을 면할 수 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도민의 안전한 약물사용은 마약류취급자의 안전한 약물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온라인 교육과정이 마약류취급자의 원활한 교육 이수와 정보획득으로 마약과 약물 오남용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경기도를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제31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자격증을 집으로 발송하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서비스 대상자는 2일 발표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자로, 택배비만 지불하면 시·군·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합격자 발표일인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하면 된다. 자격증을 수령할 주소지가 다른 합격자는 홈페이지 입력을 통해 수령 장소 변경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자격증을 받기 위해 시·군·구청을 찾아야 하는 합격자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0년 처음 도입됐다. 이용자 수는 2019년 합격자 8,007명 중 3,941명으로 매해 합격자의 절반 정도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택배비는 착불로 오는 11일 일괄 발송되며 택배를 신청하지 않은 합격자에 대해서는 원서신청 시 기재한 주민등록지 소재 시·군·구청 부동산중개업 담당부서에서 14일부터 31일까지 자격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31일까지 받지 못했다면 2021년 1월 4일 이후 도 토지정보과에 사전연락 후 도청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8월경 폐지 결정이 내려졌던 경기도 차원의 ‘승용차 요일제’가 3개월간의 유예기간이 지남에 따라 11월 30일부로 종료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승용차 요일제’는 승용차 통행으로 발생하는 교통 혼잡, 대기오염 등을 줄이기 위해 승용차 이용자가 주중 하루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운행을 하지 않는 제도다. 경기도에서는 서울시 승용차요일제와 연계해 지난 2008년 10월부터 도입, 그간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할인 등의 혜택을 통해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참여율이 2%에 불과할 만큼 저조했고, 혜택만 받고 운휴일에 전자태그를 미부착하는 얌체운행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등으로 배기가스 배출 절감 효과가 감소되는 등 요일제 시행의 효율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통행시간·접근성 등이 낮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군은 요일제 추진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점을 고려, 도 차원에서 승용차요일제를 운영하는 것을 전면 재검토해 올해 8월 31일부로 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도는 9~11월 3개월 간 유예기간을 두어 요일제 폐지에 따른 도민들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최근 정읍시 소재 농가 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1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전북산 가금류에 대한 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강화된 긴급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 2년 8개월 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사례가 없었던 만큼,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더 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고 가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둔 조치다. 이에 도는 우선 12월 1일부터 정읍시 등 전북지역에서 생산한 닭·오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와 종란·분뇨 등의 가금산물에 대한 도내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전통시장 26곳을 대상으로 살아있는 가금류의 유통을 금지하고, 판매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가금농가 5,394곳의 축산종사자, 가금축산차량 2,037대 소유자(운전자)를 대상으로 4가지 수칙을 준수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에는 ①축산차량의 철새도래지 통제구간 진입금지 및 관련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②농장·축산시설 방문 전 인근 거점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운전자 소독 실시 ③가금 방사 사육 금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오거리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우리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시기다. 원래 힘겹게 사는 분들이 겨울나기가 매우 어려운데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사람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그럴수록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빛나는 ‘온도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면서 경기도의회도 1370만 도민과 함께 온정의 손길을 내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온도탑 가림막을 함께 제거하고 ‘나눔으로 따뜻한 경기도’,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라는 내용의 카드섹션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번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많은 청소년 기관들이 운영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면 상담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올해 ‘마음방역꾸러미’라는 새로운 청소년 위기 상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또한, 도는 청소년 심리상담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강화할 방침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 30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2만8,174명에게 ‘마음방역꾸러미’를 전달해 청소년의 현재 상태와 안전을 확인했다. 마음방역꾸러미는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청소년을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되는 상담사의 손 편지나 마음방역을 위한 매뉴얼, 손세정 물티슈나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 ‘집콕’을 위한 간단한 놀이거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달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상담사가 직접 청소년을 만나거나, 대면 없이 문밖에 놓아두거나, 택배로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마음방역꾸러미 대상자는 경기도내 3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했거나 청소년 고민 상담전화 1388에 전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