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이주배경청년의 생활상을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도 이주배경청년 생활경험 및 정착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는 도내 외국인/다문화 관련 민간단체들의 추천자 21명(외국출생/국내출생)을 대상으로 ▲학교 ▲네트워크 ▲정체성 ▲경제적 상황 및 일 경험 ▲차별과 배제를 주제로 심층 면접했다. 조사결과, 이주배경 청년 중 외국 출생 청년들은 진학 혹은 취업을 하지 않게 될 개연성이 높아 자존감, 동기 부족, 취업 포기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적·제도적 권리 제한이 시급히 완화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한국출생 이주배경 청년의 경우에는 외국출생 청년들과 달리 한국인과 동등한 법적·제도적 권리를 갖지만, 낮은 사회적 자본, 한국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 부족, 불리한 진로 선택 등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주배경 청년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청년법·청년지원조례 등 개정 및 재정의 ▲미래 세대 청년들에 대해 정보 상담, 역량 교육, 취업 연계 등 원스톱 지원체계 ‘청년센터’ 설립 ▲도내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 확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개성공단 첫 제품 생산 1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와 통일대교 일원서 ‘삼보일배(3보1배)’ 등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한 특별행사를 갖는다. 이는 지난 2004년 12월 15일 개성공단의 첫 생산제품 ‘통일냄비’가 세상에 나온 지 16년이 되는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남북 양측의 조속한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유엔사의 주권침해성 월권 행위로 도라 전망대 집무실 설치가 막히고, 미국의 제재로 개성공단이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보일배’를 통해 부당한 현실을 규탄하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 한반도 평화를 향한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1인 ‘삼보일배’를 통해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평화 선도 지자체’로서의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도 보여줄 방침이다.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총 0.9km 구간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인원 최소화 및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군과 경찰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김태형의원이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산업에 관한 성장동력에 대해 강조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 대상과 방법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지방정부도 응급선별검사를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고 재량권을 달라고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경로 불명의 확진자들이 너무 광범위하게 은폐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선별검사소에 오는 사람만으로는 (코로나19 감염원 )추적이 어렵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영역을 선별해서 선제적, 집중적으로 전수 검사하는 방법을 도입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현재 제도적으로 응급환자, 응급실로 사용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지침을 완화했으면 한다. 두 번째로 신속항원검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지방정부차원에서도 재량을 갖고 판단해서 광범위하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정확도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도입이) 많이 미뤄졌는데 지금이라도 대규모 무작위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행 지침은 응급선별검사용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제품의 경우 응급실 중증응급환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 동북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9일 오후 2시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0 경기도 동북부 인구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위기진단과 대안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동북부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지자체의 여러 정책적 고민에 대해 다양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북부센터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경기도 동북부 6개 시군(가평·연천·양평·여주·포천·동두천) 인구정책 담당자들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와 서울 통근 접근성 부족, 농촌지역 성격, 일자리와 지역생산성 부족 등으로 동북부지역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한탄강세계지질공원 관광산업화처럼 지역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규제합리화 등으로 지역발전 장해요소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선임연구위원은 고령자용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 은퇴자 주택 공급 확대, 출산친화 복합타운 시범사업 등 출산-고령자 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 시책을 제안했다. 토론회는 카카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위급상황 시 누르면 바로 경찰에 신고되는 ‘경기 안심벨’을 개발해 안산시 범죄취약 3천 가구에 우선 보급해 시범운영한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김태수 안산단원경찰서장은 9일 안산시청에서 범죄 취약가구 대상 ‘경기 안심벨’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한 1인 가구(점포) 및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 가구를 노린 범죄에 즉각 대응해 범죄예방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함께 개발한 비콘 비상벨(경기 안심벨)의 시범운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심벨’은 가구내 설치된 비콘(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 기반 비상벨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블루투스 통신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경찰에 즉시 문자로 신고돼 출동하는 방식이다. 별도 구축비용 없이 저렴한 가격(1대당 1만5천원)에 기기 보급이 가능하며 특히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주변 안심벨로 연동해 신고가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 안심벨의 보급과 시스템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안산시는 여성 1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8일 ‘지역서점 상생 도서지원 캠페인’을 열고 재단 ‘고교취업 활성화 사업’ 참여 학교 42곳에 직무교육·취업 관련 도서 210권을 전달했다. 재단은 도내 지역서점 이용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돕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업에 지장이 생긴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취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은 직무교육·취업과 관련된 도서를 재단이 선정해 구매 후 경기경영고등학교 등 사업 참여 학교에 비대면 배송으로 5권씩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에서는 배포된 도서를 교내에 비치해 진로 수업 교재와 대출 도서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지역 상생과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가 '제23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은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공헌한 기관, 정책 및 활동을 보인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여성신문사와 W경제연구소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사)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꿈날개’(www.dream.go.kr)는 지난 2005년 ‘경기여성e러닝센터’로 출발한 이래 경기도와 여성가족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협력해 전국 최초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온라인 경력개발시스템으로 확장·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고용 위기에 빠진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채널을 확대하고 온라인 교육, 모의면접, 이력서클리닉 등 취업과 경력개발 지원 과정을 세분화해 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꿈날개는 15년이 넘는 단단한 뿌리를 가진 온라인취업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민관이 함께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젠더거버넌스의 현황을 짚어보고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경기도 젠더거버넌스 운영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이슈분석을 발간했다. 젠더거버넌스란 정부와 시민사회, 젠더전문가, 언론 등 민관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젠더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협력체계를 가리킨다. 경기도 젠더거버넌스는 2016년에 설치됐으며, 전문위원회와 6개의 도민 네트워크단으로 구성돼 있다. 도민 네트워크단이 정책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면, 도는 이를 수렴해 정책 개선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 젠더거버넌스의 정책제안 반영률은 운영 첫해 23.3%에서 2019년 36.8%로 상승했다. 이밖에 ▲도민의 의사결정 참여 기반 조성 ▲교육을 통한 성평등의식 향상 ▲시군 젠더거버넌스 모델 구축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보고서는 도 젠더거버넌스의 발전 방안으로 ▲경기 북부 주민의 참여 활성화 ▲다양한 도민의 참여 확대 ▲젠더거버넌스의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 ▲여성가족국 외 타 부서의 참여와 협조를 제안했다. 연구책임자인 안태윤 선임연구위원은 “정책제안 반영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함께 가는 길!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평화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대한민국 청년 평화토크콘서트가 온라인을 통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된 이번 평화토크콘서트에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북한출신 박유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지현 경기자원봉사센터 청년봉사단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경색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당장 필요한 조치, 청년들이 바라는 새로운 남북협력 방안, 통일은 필요한가 등을 중점 의제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통일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통일의 주체인 남북 청년들이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용기 국회의원은 “2차세계대전 때에도 올림픽으로 서로에게 겨눈 총칼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며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단일팀으로 ‘카누’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이처럼 힘을 합치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