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다. 한국관광공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에 맞춰 강원도 내 10개 시·군에 대해 국내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 트렌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올림픽 개최지 중 하나인 강릉이 가장 많은 버즈량(온라인 언급 횟수)을 보였고 평창, 속초가 뒤를 이었다. 강릉이 1위에 오른 데는 지난해 개통한 서울-강릉 KTX가 영향을 미쳤다. 서울-강릉 KTX를 타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00분 내 도착 가능하다. 부담 없이 당일치기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돼 강릉의 인기가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강릉은 대관령과 동해바다를 벗 삼은 전통과 문화의 고장이다. 올림픽을 맞아 경기장과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고 예술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부상했다. 강릉은 SNS에서 2018년 해돋이 명소와 겨울철 여행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음식 부문 결과가 재미있다. ‘강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순두부와 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다름 아닌 커피다. 음식점·카페 등의 순위
[한국글로벌뉴스] 함께 읽는 대한민국 ‘2018 책의 해’의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체육관광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출판문화회관에서 책의해조직위원회와 함께 ‘책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열었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대한출판문회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출판·서점·도서관 등 범출판계와 문학계, 언론계 등 23개 기관·단체장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조직위원 위촉식과 상징(엠블럼) 공개, 주요 사업계획 발표,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책의 해’ 엠블럼(상징)과 슬로건(표어)도 공개했다. 표어인 ‘함께 읽는 2018 책의 해 - 무슨 책 읽어?’는 비독자들이 함께 읽는 재미로 책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소통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무슨 책 읽어?’는 SNS를 통해 쉽게 확산할 수 있게 해시태그(#) 등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한국글로벌뉴스]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지난 22일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박 감독을 만나 “정말 자랑스럽다”고 격려한 후 베트남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박 감독에게 일일이 소개받았다. 특히 쯔엉 선수에 대해 박 감독이 “대표팀 주장으로 과거 2년 동안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와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교환해 착용한 후 박 감독, 김정숙 여사, 문 대통령, 베트남 부총리, 쯔엉 선수 순으로 서서 박 감독의 휘슬에 맞춰 동시에 시축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친 후 걸어나오면서 박 감독에게 “지난번 U-23 대회 때 우즈베키스탄과의 결승 때 눈이 오는 걸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 베트남 선수들이 추위에 익숙하지 않아서… 폭설만 아니었으면 우승할 수도 있었을 텐데… 다음에 또 기회가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 공개 프로그램을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운영한다. 덕수궁 내부 특별관람은 덕수궁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정관헌 등 덕수궁의 주요 전각 내부를 관람객이 직접 들여다보고 전각별로 간직하고 있는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석어당은 궁에서는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축물로 특히, 관람객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덕수궁의 봄을 대표하는 꽃인 살구꽃을 즐길 수 있다. 최근 발간된 '나의문화유산답사기 10'에 덕수궁 살구꽃이 언급되면서 더 유명해졌다.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살구꽃이 만개한 석어당의 봄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고종이 1919년 68세의 일기로 승하한 장소이다. 2015년 7월부터 3년간에 걸쳐 프랑스의 패션기업인 에르메스의 후원으로 조선 시대 커튼인 무렴자(솜을 두어 누빈 커튼), 왕의 의자인 용교의, 왕권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병 등 당시 궁중 생활집기가 재현되어 있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
[한국글로벌뉴스] 행정안전부는 오는 4월부터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인 ‘정부24‘를 통해 지자체 자치민원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24에서는 법령에 따라 중앙부처에서 관리하는 민원에 대해서만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지자체는 재정여건과 환경이 제각기 달라 주민들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어떤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제출해야 할 서류가 무엇인지 처리기간은 언제까지인지 정확히 알지 못해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행안부는 시·도 자치민원 중 신청 건수가 많고 지역별로 유사한 민원 300여종을 중심으로 정보를 게시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시·군·구 등 기초 지자체의 자치민원으로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훈명예수당’처럼 전국적으로 유사한 민원임에도 지자체별로 제출서류나 처리 기간이 다른 경우 행정정보를 공동 이용하도록 해 제출서류를 최대한 줄이는 등 처리기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입양가정지원금 신청, 하수도 사용료 감면신청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신청빈도가 높은 민원도 전국적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한국글로벌뉴스] 청와대는 21일 다음 달 말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릴 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22일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보낼 예정이다. 고위급회담 의제로는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대표단 등 기본사항을 다루자고 북측에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자문단 구성과 관련, “원로자문단 20명과 전문가 자문단 25명 안팎으로 짰다”며 “현재 자문단에 이름이 오른 분들의 동의를 받고 있는데 구체적인 명단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만큼 내외신 언론인이 원활하게 보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기자실에 통·번역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해외 언론인의 자문과
[한국글로벌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 서비스 ‘인문360도’ 누리집이 새 단장을 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한줄인문’, 출판사가 직접 하는 책 소개(북트레일러), 우리 동네 인문지도 등의 코너를 신설했다.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 등과 협업해 평범한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소개하는 ‘인문유랑’도 새롭게 선보인다. 하나의 주제에 대한 칼럼, 인터뷰, 영상, 관련 전시·책·공간정보 등을 모아 한 번에 보여주는 추천(큐레이션) 서비스인 ‘테마갤러리’도 추가됐다. 오는 5월부터는 인문정보에 등록된 공간 중 한 곳을 골라 원하는 인문학 강연이나 작가와의 대화 등을 신청하면 매월 한 건씩 선정해 실제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골목콘서트’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개편 기념으로 4월 1일까지 ‘초간단 공모전’을 마련한다. ‘변화에서 시작하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한줄인문’ 코너에 짧은 글귀를 남기면 높은 공감을 얻은 작
[한국글로벌뉴스] 경기 남양주소방서 박승균(48) 소방위는 ‘소방관을 구하는 소방관’이다. 동료 소방관의 ‘마음의 상처’를 살피는 게 그의 또 다른 업무다.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관 전담 상담 조직 ‘소담’의 창설을 주도해 지금껏 2000명이 넘는 소방관을 만났다. 박 소방위는 지난 1월 1일부로 화재 현장으로 복귀해 다시 소방 호스를 잡았지만, 요즘도 쉬는 날이면 말 못할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동료와 마주 앉는다. 박승균 소방위는 “아무리 훈련이 잘된 소방관이라고 해도 계속 참혹한 광경을 보게 되면 충격이 쌓인다”며 “권투선수가 잽이나 잔 펀치로 무너지듯 트라우마가 쌓이면 소방관도 결국 무너진다”고 했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뛰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죠. 나중에는 다리가 후들거려서 출동도 못할 지경이 돼요. 한 달에 두서너 번 그런 장면을 목격한다고 치면 1년이면 20~30차례, 10년이면 200~300회 이상 목격하는데 견딜 재간이 없어요. 그런데도 많은 소방관이 이걸 ‘내가 모자라다’며 자기 탓으로 돌려요.&rd
[한국글로벌뉴스]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주택 등 전국 7곳 공공주택의 설계를 공모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제1회 대한민국 PUBLIC HOUSING 설계공모 대전’(이하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혁신을 통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로서 추진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공공주택의 질적 수준 향상과 공공부문에 의한 공동주택 디자인 선도 역할 강화에 그 취지가 있다. 설계 공모 대상지는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수서역세권 A1-2BL, 고양지축 A2BL), 신혼부부특화단지(국민임대/울산다운2 A5BL), 청년주택(행복주택/완주삼봉 S1BL) 등 총 7개 부지다. 신진·여성 건축가 등 국내 건축가를 대상으로 내달 공모전 개최 공고를 거쳐 오는 7월에 작품 접수 및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해당 주택 블록의 설계권(총 107억 원 규모)이 부여된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대표 주거유형인 아파트는 건설·공급의 경제성, 생활의 편의성 등 많은
[한국글로벌뉴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2018년부터 발달장애인 직원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직원들은 2014년부터 한마음복지관에서 근무했다. 근무 첫 해에는 고용노동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해 급여의 50%를 지원받았지만, 2015년부터는 복지관에서 급여의 100%를 지급하고 있다. 한마음복지관 이정주 관장은 “맡겨진 업무를 끝까지 해낸다. 책임감도 남다르다. 직원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장애인이라서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공부문이라 할 수 있는 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의 정규직 일자리가 만들어졌으며, 공공부문 일자리 1만개 도입가능성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한마음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으로 2018년 2월말 현재 10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장애인 직원의 비율은 15%이며, 발달장애인 직원 비율은 5.7%이다. 3월 중으로 2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는 월별 상시근로자의 의무고용률을 민간사업주는 2.9%,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3.2%로 정하고 있
[한국글로벌뉴스] KAIST 김영환 책임교수가 21일 ‘여자 컬링 대표팀이 보여준 혁신 성장 해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다음은 의견 전문이다. 북핵 위기를 둘러싼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 개최돼 참으로 다행스럽다. 개막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구한 역사·전통이 수준 높은 과학기술, 문화예술과 융합해서 인류 평화를 염원하는 한편의 드라마로 연출되는 것을 보고 뿌듯한 자부심과 함께 뜨거운 감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돋보인 것은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 킴’과 스킵역을 맡은 주장 김은정 선수였다. 폐막 후 한국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종목’과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종목’으로 컬링이 압도하는 득표로 1위를 차지했고,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한 선수’에 김은정과 팀 킴이 합해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 국민 다수의 생각인 것 같기도 하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동계올림픽 기간에 보여 준 감동 이상으로 우리 사회에 몇 가지 큰 교훈을 남겼다.
[한국글로벌뉴스] 아이데미아가 호주 내무부를 위해 첨단 생체측정 매칭 엔진 솔루션을 제공하여 비자, 출입국 관리, 시민권 신청 처리 등의 업무에 적용될 예정이다. 전반적인 시스템 통합 작업에 더해 생체측정 시스템 관리 및 처리 플랫폼 유니시스 스텔스(아이덴티티)를 책임지게 되는 1차 계약업체인 유니시스와 협업 하에 아이데미아의 개발팀은 출입국 관리와 이민 처리 시스템 분야에서 호주를 세계 선두주자로 올려놓기 위해 자체 개발 시스템을 가동시키게 된다. 외국인 입국자들의 수가 급증하고 더구나 테러리즘의 위협이 갈수록 증대되는 상황에서 입국자들의 신분을 착오 없이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높은 정확성을 자랑하는 ‘기업 생체측정 신분확인 서비스( 이하 EBIS)’ 솔루션은 선의의 여행자들이 보다 빠른 속도로 세관을 통과할 수 있게 하고 그런 한편 조사가 필요한 요주의 인물들을 적발해 냄으로써 호주 내무부의 업무를 훨씬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은 아이데미아의 모포BSS 다중 생체인식 엔진으로서 이는 안면인식, 지문대조 알고리즘을 활용하며 추후에 필요할 경우 홍채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