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에서 중동국가 가운데 최초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켰다”며 “양국은 이제 ‘아크부대’라는 이름처럼 100년을 내다보는 진정한 형제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시내 한 호텔에서 UAE 동포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UAE에게 동아시아 최고의 협력 파트너이고, UAE는 한국에게 중동지역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우리와 UAE 사이에 관련된 뉴스들이 많았다. 왜곡된 보도들이 많아서 혹시나 현지 동포 여러분들이 불안해하지나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했다”며 “두 나라 사이의 우정은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의 특사가 오가고, 제가 올해 첫 해외순방지로 UAE를 선택했을 만큼 두 나라 관계는 특별하고 굳건하다”며 “지난 일로 양국은 오히려 더욱 신뢰하는 관계가
[한국글로벌뉴스] 빗썸이 암호화폐 사기 피해 예방과 건강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보안 캠페인에 나섰다. 빗썸이 암호화폐 사기 피해방지 안내 책자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부제: 전자금융사기, 아는 만큼 지킨다!)를 서울 강남 및 광화문, 부산, 대전 등 전국 4곳의 고객센터와 빗썸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신의 가치를 지키다’는 전자금융사기 5대 유형과 예방책을 자세히 담은 보안 가이드북으로, 빗썸이 암호화폐 피해 방지와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보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책자는 크게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해킹, 다단계 및 유사수신 등의 5대 전자금융사기 유형에 대한 사례와 예방법, 피해 구제 방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해하기 쉬운 만화와 텍스트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빗썸은 국내 전자금융사기 유형의 실제 사례를 분석한 결과 개별 사용자의 보안 의식 제고와 주의 환기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전자금융사기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에
[한국글로벌뉴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발표집 및 전문을 무료 eBook으로 제작해 지난 23일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와대에서 발표한 헌법 개정안의 내용과 헌법 개정안 전문을 정리해서 담은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자료집을 무료 eBook으로 제작했다. 해당 eBook은 헌법 개정안 전문을 포함해 언론을 통해 발표된 1차~3차 개정안의 내용과 대한민국 청와대에서 제작한 카드 뉴스가 함께 실려있다.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 eBook은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문재인 대통령 개헌안’으로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알라딘 전자책 뷰어에서 평생 소장이 가능하다. 해당 eBook은 23일 무료 배포가 시작된 이후 다운로드 수 4000건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운로드한 고객의 평균 연령은 36.6세로 30대의 구매가 가장 많으며, 여성의 다운로드 수가 전체의 64.2%로 남성의 다운로드 수(3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글로벌뉴스] 그동안 어른들이 만든 제도에 따르기만 했던 청소년들이었지만 점점 청소년 문제에 ‘직접’ 목소리를 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위해 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청소년 토론 배틀을 진행한다. 토론 배틀의 첫 주제는 ‘청소년 SNS 사용’이다. SNS는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지만 넘치는 유해 정보 등 부정적 측면도 존재한다. 양날의 검인 SNS를 사용하는 청소년 비율은 무려 70%에 달한다. 청소년 SNS의 득과 실을 개포고등학교와 문현고등학교의 토론 배틀을 통해 알아본다. 청소년 토론 배틀을 위해 개포고등학교와 문현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개포고는 청소년 SNS 사용 찬성 관점에서, 문현고는 청소년 SNS 사용 반대의 관점에서 토론을 벌인다. 통계 자료를 활용해 주장을 펼치는 문현고와 논리로 반박하는 개포고의 숨 막히는 토론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의 SNS 사용을 둘러싼 첨예한 논쟁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SNS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SNS의 문화와 유행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반면, 청소년들의 SNS 사용 시간은
[한국글로벌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체육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전국 178개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문체부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스포츠 통합플랫폼 기술개발 사업(2015년~2018년/60억 원)’을 추진해 왔다. 2016년에 해당 과제의 중간 결과물인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서울 옥수초등학교에 최초로 보급했고, 지난해에는 지자체와 연계해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당초 시범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특수학급 등 체육활동으로부터 소외된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추진되었으나, 교사와 일반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정규학습 과정과 방과 후 수업에서도 운영됐다. 이에 문체부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올해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178개소의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한다. 오는 4월부터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도종환 장관은 3월 26일(월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쩐 다이 꽝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공동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베트남 정상회담 연례 개최, 양국 간 경제협력 호혜적 발전, 다문화가정 지원·보호 강화 및 베트남 중부지역 협력 확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긴밀 협력 등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네가지 방향을 밝혔다. 다음은 한국·베트남 공동언론발표문 전문. [한·베트남 공동언론발표문/3.23] 먼저 저와 우리 대표단을 초청해주신 쩐 다이 꽝 주석님, 감사합니다. 따뜻하게 환대해주신 베트남 국민 여러분께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11월 다낭에서 꽝 주석님과의 짧은 만남이 아쉬웠는데, 4개월 만에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주석님께서는 오늘 이른 아침부터 저와 일정을 함께해주셨습니다. 진심어린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에게 아주 특별합니다. 무엇보다 역사, 문화, 사회적으로 많이 닮아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교류의 역사와 특히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는 인연은 두 나라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뿌리 깊은 양
[한국글로벌뉴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는 5대 신산업 분야의 규제 개선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5대 신산업 규제개선 협의회’를 출범했다. 5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지칭한다. 앞서 산업부는 산업기술 R&D 혁신방안에서 연구개발이 끝난 신제품·서비스가 규제로 인해 시장출시가 지연되거나 실패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연구개발 기획단계부터 규제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5대 신산업 규제개선 협의회 출범을 통해 5대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출시 단계에 적용되는 규제 사항을 직접 발굴하고,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는 5대 신산업 분야 신제품과 서비스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소비 등 가치사슬 전반에 적용되는 규제를 조사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런 규제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부당한 규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
[한국글로벌뉴스] 창덕궁 낙선재와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대국민 특별관람이 오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평소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없는 낙선재 후원 일대를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특별관람을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선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이었던 낙선재에 딸린 후원을 거닐며 아기자기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전문 해설사를 통해 낙선재의 건축적 특징과 함께 헌종과 그의 후궁 경빈 김씨 사이의 일화 등 다양한 역사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창덕궁 궐내각사 특별관람 프로그램도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궐내각사는 ‘궁궐 안의 관아’라는 뜻으로, 임금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특별히 궁궐 안에 세워졌던 관청이다. 일반에 공개됐던 곳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조선시대 각 관청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들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궐내각사 특별관람은 지난해에는 11월에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기간이 늘어났다. 참가
[한국글로벌뉴스] (사)한국할랄수출협회가 4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박람회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 ‘MIHAS 2018’은 말레이시아국제무역개발진흥공사(MATRADE)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할랄 제품 박람회다. 2004년부터 실시되어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며 전 세계 주요 이슬람 국가의 기업들은 물론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비이슬람 국가 기업들도 참여하여 제품에 대한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게 된다. MIHAS 2018의 한국관의 규모는 31개 업체 34개 부스로, 6개 업체 6부스로 구성되었던 작년 한국관 규모에 비해 대폭 확대되었으며, 또한 식품, 화장품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 유산균, 향료, 침구류, 위생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선을 보인다. 한국할랄수출협회 임병용 사무국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MIHAS에 참가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드디어 글로벌 할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이번 MIHAS 2018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한국글로벌뉴스] 여행박사가 ‘복지기관 해외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여행을 가기 쉽지 않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소요 경비는 여행박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1% 급여 적립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마련된다. 여행박사 심원보 마케팅 부서장은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며 “수화 가이드가 없으면 겉핥기 여행을 할 수밖에 없는 청각장애 청소년들, 목숨 걸고 탈북했으나 한국 생활에 외로움을 느끼던 새터민 대학생들과 같이 먹고 자며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일 등 잊지 못할 추억이 셀 수 없이 많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다문화 가족 등을 서비스하는 복지기관으로 1차, 2차 과정을 거쳐 최종 1팀을 선발한다. 당선팀은 총 2000만원 상당의 여행 경비 일체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공모전 신청서는 4월 1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해야 하며, 결과는 23일 발표된다. 당선된 복지기관(최대 30명)은 6월 중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자세한 사
100세 시대다. 누구나 무병장수를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각종 질환을 극복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먹는 약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궁금증도 많아지는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답을 찾기란 오히려 쉽지 않다. 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복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에 식약처가 ‘나이들수록 알아야 할 약이야기’를 제목으로 관련 내용들을 정리했다. 고혈압, 고지혈증, 관절염 등 어르신들이 잘 걸리기 쉬운 질환의 올바른 정보와 복용법을 정책브리핑이 공유한다.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치료제 중 하나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파스이다. 파스는 근육통, 골관절염 등에 쓰며,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파스는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피부에 직접 바르는 액제, 피부에 뿌리는 에어로솔제, 피부에 붙이는 카타플라스마제, 경피흡수제 등으로 나뉜다. 파스마다 성분과 효능, 제형이 다르고, 성분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어 이를 확인하고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쿨파스’라 불리는 파스는 ‘멘톨&
[한국글로벌뉴스] 정부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8만~22만 명의 추가 고용 창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청년실업률을 8%대 이하로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예산·세제·금융·제도 개선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일자리 창출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정부 임기 내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정부는 3월 1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우리 사회는 청년 고용 부진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기술 혁신과 자동화 등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사무직과 생산직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또 반도체·조선·자동차 등 기존 주력 산업에서 고용 창출력이 둔화되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들의 신규 채용 위축 현상도 계속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일자리는 많으나 사회보상체계의 왜곡 등으로 인해 청년들이 취업을 기피하고 있다. 또 모험정신과 사회안전망 부족에 따른 청년들의 창업 활동도 부진한 실정이다. 청년 고용 부진이라는 구조적 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