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윤현진을 2018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윤현진은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한학을 수학하였고, 신학문 교육을 받기 위해 구포 구명학교에 입학하였다. 1909년 중국을 둘러보며 여러 독립지사들과 만나 체계적인 근대학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일본 유학을 결심하였다. 1914년 일본 메이지대학 법학과에 입학하여 조선유학생학우회의 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반제국주의 비밀결사조직인 신아동맹당에 가입하여 집회와 연설, 서적 배포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반일운동을 전개하였다. 1916년 고국으로 돌아와서 약 3년 동안 대동청년단, 백산무역주식회사, 의춘상행(宜春商行), 기미육영회 등과 관계를 맺고서 비밀결사운동, 경제적 자립운동, 교육운동에 앞장섰다. 1919년 3·1운동 직후 상하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 내무위원으로 선정되었고, 임시의정원 회의에서 경상도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후 국내의 항일세력과 연락을 위한 의용단을 조직하고 ‘독립신문’을 발간하기 위한 독립신문사 발기인 등을 맡았다. 1921년 2월 임시정부의 중책인 재무차장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후오비 코리아는 30일 비트코인·이더리움·USDT 마켓 거래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상장된 대부분의 코인들은 입출금 지갑을 지원하며, 코인 간 거래가 가능하다. 3월 29일 19시 기준으로 엄격한 상장 심사과정을 거친 100개 코인, 208개 마켓(USDT 마켓 : 33개, BTC 마켓 : 98개, ETH 마켓 : 77개)이 상장될 예정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대부분의 임직원이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7년 하반기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오픈을 준비해왔다. 특히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콜드 월렛(Cold Wallet)에 98% 고객자산을 저장하고 있으며, 안전한 별도의 오프라인 저장소에 보관하고 있다. 저장소를 열기 위해서는 복수의 인원이 함께 인증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후오비 코리아는 투자자 보호 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투자자의 실수가 아닌 손실에 대해서는 즉시 보상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후오비는 원화 마켓을 빠르게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시와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여성 장애인 교육지원사업 ‘여성장애인 세상밖으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상담 및 사례 관리와 여성 장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건강·사회활동·여가문화·경제활동 중심을 비롯해 취업연계,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여성암, 갱년기, 당뇨 등 여성 질환 관련 건강교육강좌, 여성의 인권, 성폭력 예방 등의 여성 리더십 교육, 여가 활동 및 예술적 자기표현 기술 습득을 위한 나만의 캘리그라피, 초크아트, 경제 활동의 기초를 위한 밑반찬 만들기,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 작품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각 강좌는 12월까지 복지관 및 외부 공방, 조리실 등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주 1회씩 89명의 여성 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 교육(5월, 9월), 여성 리더십 교육(6월, 10월) 강좌를 개설·운영하며 초크 아트, 캘리그라피(5월~8월), 밑반찬 만들기, 핸드메이드 소품 만들기(4월~10월) 프로그램 등이 실시된다. 여성 장애인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개별 특성 및 고충에 적절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문예출판사가 공자가 좋아 철학박사가 된 전용주 회장의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을 출간했다. 2012년 가을, 기업을 경영하며 30년 동안 공인 회계사 일을 하던 전용주 회장(現 성균관대학 경제학과 총동문회장)은 주변의 만류에도 늦은 나이에 유학을 공부하기로 했다. 2011년 유교의 역사를 재현한 최인호의 소설 ‘유림’을 읽고 공자를 존경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전용주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6년 동안 유학을 공부하며 공자의 사상을 공부했고, 노력 끝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용주 박사는 그의 결실이 녹아있는 책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에서 공자의 삶과 사상에는 사람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원리가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스스로 배우고 그 배움을 갈고닦는 자세로 전용주 박사가 공자를 존경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전용주 박사는 사람들이 법이나 종교의 계율에 의지하는 것보다 공자가 강조한 것처럼 스스로 배우고 그 배움을 갈고닦을 때 더 윤리적인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고리타분한 공자가 조선을 망쳤다?’ ‘6
우리 정부는 30일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영토 왜곡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확정한 데 대해 강력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정부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최종 확정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는 일제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명백한 우리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잘못된 역사인식을 자국의 미래세대에게 계속 주입하고자 함으로써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해 나간다면,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로서, 정부는 이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날짜가 4월 27일로 확정됐다. 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이달 초 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방북을 통해 4월 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는데, 이번에 구체적인 날짜를 확정한 것이다. 남북은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내달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의전, 경호, 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키로 했다. 통신 실무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차후 확정하기로 했다. 남북은 기타 제기되는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담은 우리측에서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참석했고,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김명일 조평통 부장이 나왔다. 다음은 공동보도문 전문.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 남과 북은 2018년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rsqu
이르면 올해 안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30일부터 입법예고하고 40일간 일반 국민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다양한 전자서명 기술·서비스가 시장에서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정안은 공인·사설인증서 사이의 구분을 폐지하고 전자서명으로 통합해 차별을 없애고 동등한 법적효력을 부여한다. 법령의 규정이나 당사자간 약정에 따른 전자서명은 서명, 서명날인 또는 기명날인으로서의 효력을 부여하고 그 외의 전자서명도 전자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명으로서의 법적효력이 부인되지 않도록 해 전자서명의 법적효력을 명확히 했다. 또 전자서명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업무 평가제를 도입한다. 과기정통부장관은 전자서명에 관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기준 등을 고려해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을 마련해 고시할 수 있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평가기관의 평가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아 전국 10개 지역에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6년 가을 ‘2016 바스락(樂)길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매년 봄,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걷기여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걷기’라는 친환경 관광소재를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명 걷기여행길 활용 행사를 공모 심사해 지원하는 전 국민 걷기여행 붐 조성 사업이다. 올해에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에서 ‘제10회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걷는 ‘2018년 강릉 바우길 다함께 걷기축제’, 아름다운 금강의 흐름을 따라 양산팔경을 느낄 수 있는 ‘2018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산홍·철쭉·순무꽃·타래붓꽃 등 다양한 꽃향기를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인천 강화도의 ’봄바람
한미 양국이 FTA 개정 및 철강 관세 면제와 관련한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가운데, 양국 통상장관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무역대표부(USTR)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의 원칙적 합의와 철강 232조 관세조치의 한국 면제 관련 한미 간 합의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김 본부장과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선언문에서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 FTA의 개정과 수정의 일반 조건에 대한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음을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언문은 “통상장관들의 지침에 따라 협상가들은 한미 FTA 협상의 조건들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해당 조항들은 발효되기 전 양국의 국내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개정된 합의는 투자, 관세, 자동차 교역, 무역구제에 관련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으며 의약품, 통관, 섬유 분야에서는 한미 FTA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한 추가적인 진전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언문은 “양국은 개정된 대통령 포고문 9705호에 따라 1962년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미국이 수
싱가포르항공이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사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향후 고객들에게 유용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싱가포르항공의 이번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프로모션’은 플친 맺기 이벤트와 항공권 구매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싱가포르항공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싱가포르항공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고 플러스친구 페이지 내에서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싱가포르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하고, 50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구매할 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항공권 구매 후 싱가포르항공 플러스친구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를 클릭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1등으로 당첨된 1명에게는 싱가포르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 1매가
원스톱 여행 솔루션 카약이 최근 부상한 장기 체류 여행 트렌드인 ‘한 달 살기’에 대한 여행 검색 데이터와 인기 장기 체류 여행지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카약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5일에서 35일 사이의 약 한 달에 근접한 기간의 해외 체류 항공권에 대한 검색량이 작년 대비 270% 증가했으며 국내 여행 검색량의 경우 178% 상승했다. 특히 일상에서 벗어나 국내외 소도시에서 살아가는 TV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다수 방영되던 1월에는 같은 조건의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816% 급상승했다. 가장 많이 찾아본 ‘한 달 살기’ 장기 체류 목적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 이용자들이 약 한 달 기간의 장기 체류 목적지로 가장 많은 항공권을 검색한 해외 여행지는 미국 서부 해안을 대표하는 ‘천사의 도시’, 로스앤젤레스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이 뒤를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4위와 5위는 각 방콕과 프랑크푸르트로 나타났다. 1위 미국 로스앤젤레스 미국의 자유로운 해변과 여유를 상징하는 로스앤젤레스에는 미국 문화 중심지이자 젊은 예술인 사이 기회의 장으로 통하는 할리우드가 있다
숀 스파이서 전 백악관 대변인(2017),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며 동구권 공산주의 붕괴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월드와이드웹을 개발한 티모시 버너스리 경, 지미 웨일스 위키백과 설립자 등 현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저명인사들이 3월 28일 수요일 샤르자(Sharjah)에서 개막한 국제정부커뮤니케이션포럼(이하 IGCF)에서 연설한다. 최고위원회 위원이자 샤르자 통치자인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의 지원으로 열린 이 행사는 샤르자정부 미디어국 산하의 국제정부 커뮤니케이션센터 주최로 3월 28~29일 엑스포센터 샤르자(Expo Centre Sharjah)에서 진행된다. ‘디지털 밀레니엄,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열리는 제7회 IGCF는 3000여명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의사결정권자, 정부관료, 정부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시민사회조직 미디어 관계자, 커뮤니케이션 및 저널리즘 전공학생 등이 참가한다. 16개 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업계 인사와 국제 정책 자문 등 약 40명의 연사들이 포럼에 참가해 ‘정부 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한 디지털 외교’, ‘미디어 카리스마&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