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최고의 부자들을 길러내는 유대인 교육의 핵심을 그들 특유의 ‘질문의 문화’에서 찾은 책이 출간됐다. 하브루타 교육 운동을 처음부터 시작하고 탈무드 원전 연구가이기도 한 김정완 작가는 최근 ‘질문 잘하는 유대인 질문 못하는 한국인’이라는 책을 펴냈다. ‘질문의 문화’의 확산과 정착이야 말로 대한민국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2017년 현재 유대인들은 총 20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는 전체 수상자의 약 25%에 해당하며 세계 인구의 0.2%밖에 안되는 유대인들 인구에 비하면 100배 이상 많은 노벨상 수상자 수이다. 또한 2017년 현재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 20명 가운데 6명이 유대인들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을 포함한 세계 최고 100대 기업 가운데 40%가 유대인 소유이거나 유대인이 설립한 기업이라는 통계도 있다. 2001년부터 하브루타와 탈무드를 포함한 유대 교육을 공부해오고 있는 김 작가는 한국 엄마들이 자녀들에게 항상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라’라고 말하는 데 비해 유대인 엄마들은 &lsquo
국제보건의료기관 글로벌케어가 3월 17일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3곳으로 떠났던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팀이 24일 귀국하였다고 밝혔다. 박명철 대장을 중심으로 경북대학병원, 경희대학병원, 고려대학병원, 부산대학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병원, 영남대학병원, 전남대학병원, 연세튼튼소아과, 이스트만치과 전문의 및 간호사로 구성된 3개의 수술팀(총 43명)은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라오스, 미얀마와 베트남으로 각각 파견되어 총 97명의 선천성 안면기형아동을 수술하였다. 유대현 교수(신촌세브란스병원)를 단장으로 라오스에 파견된 팀은 사냐부리주립병원에서 총 47명을, 오갑성 교수(서울삼성병원)를 단장으로 미얀마에 파견된 팀은 양곤종합병원에서 총 23명을, 마지막으로 조병채 교수(경북대학병원)를 단장으로 한 베트남 팀은 훼(Hue)대학병원에서 총 27명 구순구개열 환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97년부터 글로벌케어는 국내 성형외과 의료인 모임 ‘인지클럽’과 함께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등의 안면기형아동수술을 21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지역 15
4일 EBS ‘질문 있는 특강쇼-빅뱅’(이하 빅뱅쇼)에는 지난 첫 방송에 출연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연출 콘셉트부터 뒷이야기까지 공개한, 양정웅 감독의 두 번째 강연을 선보인다. 양정웅 감독이 이야기하는 ‘자유’란 무엇일까?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그의 비밀이 밝혀진다. 양정웅 감독은 자신의 경험을 각기 다른 ‘자유’로 표현한다. 20대 ‘무모한 여행의 자유’, 30대 ‘꿈을 좇는 자유’, 40대 ‘끝없는 도전의 자유’. 그렇다면 이제 50대를 맞이한 그는 ‘50대’를 어떻게 표현할까? 양정웅 감독에게 ‘자유’란 예술 창작의 자양분이자, 끊임없는 갈망의 대상이다. 그렇다면, 반복되는 일상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자유’란 무엇일까? 빅뱅쇼 두 번째 강연에서는 강연자와 퀘스터가 1m 내외의 거리에서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본격 ‘면대면 Q&A’시간이 펼쳐진다. 양정웅 감독의 답변에는 항상 질문자가 그 중심에 있다. 꿈이 없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3일)을 맞아 코레일과 협업으로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참가신청을 5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한다. ‘만원의 행복’은 봄 여행주간 기간 동안 단돈 만원으로 기차를 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지역의 전통시장, 농촌마을을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이다. 올해 3년째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짐에 따라 2400여 명에서 2800여 명으로 인원을 확대, 선착순이 아닌 추첨제로 변경 운영한다. 이번 봄 여행주간에는 기차여행 총 20개의 코스가 준비돼 있다. 여행주간의 첫날인 28일 광주·담양·광주·함평 투어를 시작으로, 영월·제천 투어, 금산·무주·거창 투어, 여수 투어, 공주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꽃길, 녹음, 유적지, 먹거리, 농촌체험, 특색 있는 관광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외 부산, 전주, 익산 등 지역에서 출발하는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으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도 포함됐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으로(대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미술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례비 기준이 없는 미술 창작분야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기존의 미술작가보수제(아티스트피)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미술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미술진흥 중장기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난해 발표된 새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인 ‘문화비전 2030-사람이 있는 문화’를 담은 미술 분야 향후 5년간의 정책구상이다. 문체부는 국민 누구나 사람 중심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술로 행복한 삶’을 미술진흥 정책의 비전으로 정하고 창작-향유-유통이 선순환하는 미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안정적 창작활동을 위한 ‘자생력을 높이는 창작환경’ 조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일상에서 누리는 미술문화’ 확산, 투명하고 공정한 ‘지속가능한 미술시장’ 육성, 법·제도 등 ‘미래를 위한 미술 기반
국토교통부에 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는 주거복지정책관실이 2일 정식 출범했다. 국토부 본부 공식 직제로 편성된 주거복지정책관실은 주거복지 정책 기획부터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면서 지난해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전에는 국토부의 공공임대 공급 등 주거복지 실행 부서는 2004년 국민임대주택건설지원단이 생긴 이후 계속 임시·별도조직으로 유지돼 왔다. 주거복지정책관실이 출범하기 전에는 공공주택추진단이 별도 조직으로 운영됐다. 정식 출범한 주거복지정책관실은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에 주거복지기획과, 뉴스테이추진단 등의 기능을 통폐합했다. 주택토지실 아래에 설치되는 주거복지정책관실은 주거복지정책과, 공공주택총괄과, 공공주택지원과, 민간임대정책과 등 4개 과와 공공주택추진단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는 본부에 주거복지 담당 부서는 주거복지기획과 1개 과밖에 없었으나 앞으로 4개 과로 확대된다. 공공주택추진단은 별도 조직으로 계속 남으면서 사업승인 등 집행 중심 조직으로 재편되고 뉴스테이추진단은 폐지된다. 주거복지정책과는 중장기 주거복지 정책 수립과 신혼부부, 청년 등 특정 계층 주거지원 사업 관련
2018년 4월의 정책소식을 정책달력으로 한눈에 확인! ● 달라진 4월! - 행정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 지자체 자치민원 정보 제공 그 동안 정부 24는 중앙부처의 민원 서비스 정보만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장수 축하금’ 등 특정 지역에서만 받을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정보도 한꺼번에 제공한다. - 국민연금 급여액 1.9% 인상 4월부터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 1.9%를 반영하여 국민연금 급여액이 1.9% 인상된다. 국민연금 수급자의 기본연금액은 최고 월 3만 7890원 인상된다. 배우자 부양연금은 연간 최고 25만 6870원, 자녀·부모 부양 연금은 연간 최고 17만 1210원 오른다. - 병사 자기개발 비용 지원 시범사업 추진 병사들의 맞춤형 자기개발지원을 위해 대학원격강좌 수강료, 국가기술자격취득·어학 관련 학습교재비 및 응시료를 시범적으로 지원한다. (10개부대 2,000명, 1인당 최대 5만원) - 국가 치매극복기술 연구개발 지원 치매의 원인규명, 예방부터 진단, 치료, 돌봄까지 환자와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기술과 예방 기술개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진단법&mi
산업용 3D VR 전문 개발기업인 한국가상현실㈜이 지난 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설비 진단 및 검사 시뮬레이터 개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전기설비 진단 및 검사 시뮬레이터는 개발기간 8개월간 약 4억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특고압설비와 GIS 설비에 대한 구성, 점검 및 진단을 교육하는 시스템으로, 전기안전 분야의 선도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보유한 다양한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생이 생생하게 체험하며 교육할 수 있는 가상현실 교육 시스템이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시스템은 환경적, 시간적 요소를 극복하여 반복 교육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장 접근이 어렵고 위험 요소가 많은 전기, 가스, 화재 분야의 많은 실무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현장실습교육 한계를 극복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으로 교육성과 및 몰입도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상현실은 1999년 설립한 1세대 가상현실 기술 전문 개발업체로 한국전력 인재개발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사용중인 전기분야 전문 3D VR 교육시스템을 수주&midd
통일부는 지난 30일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협의체 상반기 정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대회의실에서 이주태 교류협력국장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고 17개 광역 지자체의 남북교류 담당 실·국장을 상대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방향 및 지자체 교류협력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 추진현황도 공유했다. 지난해 9월 신설된 이 협의체는 중앙과 지방 간 조율된 남북교류 추진방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정례회의를 연다. 통일부는 “향후 여건을 보아가며 지자체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자체가 남북교류협력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제도적 지원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기 성남시와 전북 전주시를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 사업은 핀란드의 아난탈로 아트센터처럼 지역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밖의 문화예술교육 특화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핀란드 아난탈로 사례는 헬싱키 시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로서 폐초등학교 건물을 예술교육센터로 개조(1987년)해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된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지역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폐교를 활용한 경기 성남시와 폐공장을 활용한 전북 전주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경기 성남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수 감소에 따라 폐교될 예정인 구 영성여중 건물을 재단장(리모델링)해 성남문화예술교육센터로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예술가와 예술강사들이 상주하면서 아동&m
덕수궁 석어당에서는 30일부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특별 공개 프로그램을 4월 5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운영한다. 석어당 주변엔 매년 3월 하순 덕수궁의 봄을 대표하는 살구꽃이 핀다. 석조전과 수문교대식 등으로 세계적 관광지가 된 덕수궁엔 우리나라 궁궐에선 보기 드문 목조 건축물이 있는데, 바로 석어당이라는 2층짜리 전각이다. 석어당은 궁에서는 보기 드문 2층 목조 건축물로 특히, 관람객들은 이곳 2층에 올라 덕수궁의 봄을 대표하는 꽃인 살구꽃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살구꽃이 만개한 석어당의 봄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덕수궁의 법전(정전)인 중화전과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조화된 독특함을 지닌 정관헌도 해설사와 함께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오전 10시와 오후 4시(2회)에 진행되며 약 1시간 20분가량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51-0740)로 문의하면 된다. 창덕궁 낙선재와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대국민 특별관람이 4월 2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조선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도입되면서 시행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31일 전국 73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요양보호사는 작년 한 해만도 합격자가 9만7997명에 이르는 등 매해 많은 자격 인원이 배출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는 매우 적어 약 80%에 이르는 인원이 장롱면허인 셈이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2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시험에 합격해야만 한다. 게다가 평균 50만원인 교육 수강료는 국비로 지원되는 경우가 많아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투자되는 정부 예산도 만만치 않다. 노인돌봄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엄마를 부탁해’는 이 같은 장롱면허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직 현장의 일을 경험해보지 않은 신입 요양보호사들의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양하게 일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엄마를 부탁해 노인돌봄서비스에서 시행하고 있는 ‘효돌보미 제도’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엄마를 부탁해 노인돌봄서비스’는 함께 외출 돌봄, 일상 가사 돌봄, 산책 말벗 돌봄, 목욕 단정 돌봄, 간병 간호 돌봄 , 24시간 돌봄, 장기간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