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트리엔날레 뮤지엄에서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8’ 전시를 개최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2018 밀라노디자인위크’ 기간 중에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음)’를 주제로 한국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승화한 일상 가구들을 선보인다. 약장, 사방탁자, 소반 등 전통가구와 현대가구를 전시해 유럽인들에게 한국 철학과 미학이 함축된 일상 예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에는 무형문화재와 현대작가 35명이 제작한 25점의 작품이 출품되는데, 전시의 백미는 장인과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작업한 작품들이다. 젊은 디자이너의 감각과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진 작품은 그 자체로 완벽한 법고창신을 이룬다. 전시 공간은 자연 소재가 장인의 손길을 거쳐 비로소 사물로 존재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모든 작품의 원재료가 천연에서 나온 것에 착안해 마치 운무가 피어오르는 산 속에 작품들이 고고하게 자리한 듯, 꿈결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문체부와 진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에서 봄을 맞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 문화재청은 이달부터 국립고궁박물관과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에서 음악회를 연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준비했다. 4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재즈 피아노 연주자 전영세가 이끄는 3인조 시각장애인 팝 밴드 프리덤랜드(FREEDOM LAND)의 공연이 열린다. 참여 음악가들 모두 시각장애 1급으로 꽃밭에서, 벚꽃엔딩 등 봄 관련된 노래들로 박물관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박물관 입장료 및 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다.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주·야간에 걸쳐 <2018년 고궁음악회>를 개최한다. 고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기획했다. 경복궁은 오는 7월29일까지 주간 공연을, 오는 6월17일부터 30일까지 야간공연을 실시한다. 창경궁은 오는 28일부터 8월4일까지 야간공연을 연다. 경복궁 주간공연은 "우리 음악으로 너나들이", 경복궁 야간공연은 "빛과 가무악, 라온새나(
대통령 소속 제7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가 출범했다. 제6기 민간 위촉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최권행 위원장 등 제7기 민간 위원 13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2018년 4월 6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 2년이다. 위촉된 민간위원은 최권행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김혜원 커뮤니케이션스 코리아 부사장(부위원장), 김학준 경희사이버대 교수, 남호정 전남대 교수, 배형민 서울시립대 교수, 심원섭 목포대 교수, 우운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무용 전남대 교수, 정유나 상명대 교수, 최규학 한국외대 초빙교수, 한승미 연세대 교수, 허진 전남대 교수, 황승흠 국민대 교수 등이다. 조성위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해 중요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1차 회의는 5월에 개최된다.
꽃구경과 나들이 등 단체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행락철(4~5월)을 맞아 정부가 캠페인과 단속·점검 등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에 봄 행락철 대국민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난해 봄 행락철의 하루 평균 고속도로 통행량은 447만여 대로 다른 기간(435만 대)에 비해 약 2.7%p가 높고, 월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1만 8110건으로 역시 다른 기간(1만 8028건)에 비해 많다. 특히 작년 5월 영동고속도로 관광버스 졸음운전 사고(14명 사상자 발생) 등 봄 행락철 졸음운전 및 음주운전과 같은 위험 운행도 여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먼저 교통안전 홍보·캠페인을 강화한다. 오는 24일 교통안전 공청회를 개최해 범부처 공통 슬로건 발표, 캠페인 영상 상영 등 본격적으로 교통안전 홍보를 시작함을 선포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TV, 신문, 뉴미디어,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파할 계획이다. 5월을 ‘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왕자루이(WANG JIA RUI) 중국 송경령기금회 주석 등 20여명의 방문단이 6일 수련원을 방문하여 양국 간 청소년활동프로그램과 교류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송경령기금회 왕자루이 주석 방문은 해외 민간 교류와 청소년활동교육 및 세계평화유지를 위하여 비정부기구인 송경령기금회 대표 자격으로 수련원을 방문했다. 송경령기금회는 중국국민당 창립자인 쑨원의 부인이자 중국 명예주석인 송경령(쑹칭링) 여사를 기념하기 위해 1982년 5월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며 세계 평화, 국제우호관계 발전, 청소년교육발전, 중국 및 해외 우호 단체 교류 등 사업 기관이다. 왕자루이 주석은 1970년부터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3년부터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부장을 맡아 북한 관계 전반을 조율해온 인물로 김정은 위원장 집권해인 2012년 평양을 가장 처음 방문한 중국 고위인사 알려져 있다. 20여명의 방문단은 수련원 예산 구조와 이용 인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시설 규모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교봉 수련 원장 및 직원들과 만나 앞으로 양 기관 청소년 교류 시기 및 방법 등을 논의하였다. 왕자루이 방문단 주석은 “세계 평화를 위
봄이 오기시작하면서 다양하고 이채로운 문화활동이 시작했다. KBS 애니메이션 ‘생일왕국의 프린세스 프링’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프린세스 프링-생일왕국 대모험’이 12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프린세스 프링-생일왕국의 대모험’은 생일왕국의 프린세스 프링과 그 친구들이 어린이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모험을 다룬다. 제작사 문화아이콘은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되는 뮤지컬 ‘프린세스 프링’ 작품에 대한 다섯가지 관람 포인트를 설명했다. 뮤지컬의 묘미라고 불리는 커튼콜이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이다. 베이스, 기타, 드럼, 키보드, 플룻 등 각양각색의 악기들을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 연주를 하여 더욱 더 생동감 넘치고 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객들이 공연 장면 중 유일하게 촬영이 가능한 장면으로 10명의 출연진이 선보이는 라이브 연주를 기대해도 좋다. 또한 뮤지컬‘프린세스 프링’은 뛰어난 역량의 어린이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여 아역 배우들의 열연이 또 하나의 관람포인트이다. 극 중 자신의 귀여움을 무기로 삼을 줄 아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지난 6일(금) 2018년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희망사과나무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황경주 한국청소년연맹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모금 관련 전문가 18인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신규위원 위촉, 희망사과나무 사업보고,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 사회공헌사업 정보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는 황경주 사무총장은 “세상에는 아직도 너무나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 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후원자분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희망사과나무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희망사과나무는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업 지원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및 후원 문의는 희망사과나무 운영본부로 문의하거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최시원 팬들이 미얀마에 우물을 기증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에 따르면 7일인 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10개 글로벌 팬 사이트에서 우물을 기증했다. 이번 우물 후원은 한국 팬 모임인 ‘미스터 최’를 포함해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중국, 멕시코, 이란, 과테말라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참여한 것으로 2년 전 2개의 우물 기증에 이은 3번째 우물이다. 후원에 참여한 한 팬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각지에서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신 덕분에 또다시 ‘최시원’의 이름으로 우물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깨끗한 식수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그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시원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12일 오후 6시 정규 8집 리패키지 ‘REPLAY’를 발매한다. 타이틀 곡 ‘Lo Siento(로시엔토)'는 중독성 있는 리듬이 돋보이는 라틴 팝으로, 데뷔 이래 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곡이며 많은 이들의 관심 속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4일 가나 주변 해역에서 우리 국민 3명이 피랍된 것과 관련, “무사귀환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발생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 외교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해결에 진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장관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부터 가나·나이지리아·토고·베냉 등 현지 국가들은 물론, 미국·EU 등 우방국들과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우리 국민의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한 귀환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는 해외체류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3월 3일부로 재외동포영사국을 재외동포영사실로 확대 개편했고, 5월에는 해외안전지킴이센터를 개소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저는 오늘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며 “더 이상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중단되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0주년 4·3희생자 추념일 추념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4·3의 진실은 어떤 세력도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한 역사의 사실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김대중 정부는 4·3진상규명특별법을 제정하고 4·3위원회를 만들었고,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4·3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 제주도민께 사과했다”며 “국가폭력으로 말미암은 그 모든 고통과 노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권력이 가한 폭력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 희생된 분들의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하도록 하겠다&rdq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이 서울시 마포구 지역 노인을 비롯한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건강검진 협약식을 2일 개최하였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 기관은 앞으로도 뜻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해 서로 약속하였다. 올해 무료 검진은 4일 오전 성산종합사회복지관 건강증진실에서 실시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성산종합사회복지관(마포구 성산동 소재),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2007년부터 마포구의 취약 계층의 건강검진을 진행하였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무료건강검진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취약 계층 지역 주민 40여명을 상대로 KMI가 혈액종합검사, 심전도검사, 흉부X선촬영, 복부초음파, 갑상선초음파검사 등을 실시하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는 선정된 지역 주민 40여명에게 의료 봉사 도우미 역할 및 마포구 지역 취약 계층에게 서포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평생을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이다. 현재 광화문, 강남, 여의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이하 스마트팜 보육사업)’에 참여할 제1기 교육생을 60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업을 하거나 실제 스마트팜을 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최대 1년 8개월)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장기 보육 프로그램이다. 3월 28일(수)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4월부터 실시되는 스마트팜 특화 장기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첨단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팜 창업을 원하는 청년(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을 대상으로 60명을 모집한 결과 300여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지원했으며, 특히 농업계뿐만 아니라 공학, 예술 등 비농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자들이 많다는 점을 미루어봤을 때 미래·첨단 농업인 스마트팜의 가능성을 보고 배우려는 청년층의 높은 의지를 알 수 있었다. 지원자들이 말하는 대표 키워드를 분석해 본 결과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