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우리 불교의 소중한 유산인 ‘화쟁(和諍)’을 깊이 생각해 봤다”며 “화쟁의 정신이 한반도에 실현돼 갈등과 분열이 해소되도록 간절한 원력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불교계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기원하는 법회’에 참석해 “서로 간의 차이와 다름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을 이루는 게 화쟁 사상이라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한반도에 다사로운 봄이 왔다. 진정한 평화와 화합이 이뤄지도록 계속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안의 화쟁도 중요하다. 국민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야만 남북관계를 풀어갈 수 있다”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사부대중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가장 시급한
[한국글로벌뉴스] 지금까지 남북 간 회담은 총 655회 열렸고 그 중 절반 이상이 판문점에서 열린 것으로 집계됐다. 통일부가 17일 배포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의 ‘남북회담 약사 및 판문점 현황’ 참고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열린 남북회담은 모두 655회로, 이 가운데 오는 27일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에서 360회가 열렸다. 주요 합의서는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 등이 있었다. 시기별 남북회담은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1971년 8월 열린 대한적십자사의 적십자회담 제의로 남북대화가 시작됐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채택 및 남북조절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1980년대는 1984년 9월 북측의 남측 홍수 피해 지원을 계기로 남북적십자회담이 열렸고 이산가족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이 상호 방문했다. 1990년대에는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기본합의서, 한반도비핵화 공동선언 등이 채택됐다. 남북은 1994년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정상회
[한국글로벌뉴스] 국내 최대 책과 독서 문화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경남 김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김해기적의도서관에서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선포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책의 도시’ 선포식은 나종민 문체부 제1차관, 허성곤 김해시장, 배병돌 김해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의 도시 선포, 상징기 전달, 김해시 올해의 책 릴레이 도서 전달, 김연수 작가의 기념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는 ‘책의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다채로운 독서대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히 일상 속 독서를 실천하고 자발적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시민 참여 독서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책의 도시로서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그간의 경험을 나누고 깊이 있는 독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 국민 참여형 독서문화 축제인 독서대전을 김해문화의전당, 국립김해박물관 등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책의 해’를 맞이해 김
[한국글로벌뉴스] 여행주간 기간 TV, 영화 속 풍경 등 각 지역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17개 광역 자치단체 등과 함께 ‘2018 봄 여행주간’을 실시한다. 올해 여행주간 슬로건은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로 평범한 일상에 여행을 더했을 때 얻게 되는 가치를 제시해 국내여행 수요를 확장 유도할 계획이다. 전국 770개 업체 4140개 지점이 여행주간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TV나 영화 촬영지를 칼럼니스트, 영화평론가, 건축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부터 지역별 특화 여행 정보와 1만원의 기차여행 등의 할인혜택들을 준비했다. 여행주간 테마는 ‘티브이(TV) 속 여행지’로 TV광고 맥심카누에서 배우 공유가 맥심카누를 촬영한 곳이자 드라마 ‘내일그대와’의 촬영지로 인기를 모았던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산’ , 드라마 ‘도깨비’ 의 촬영지 전북 고창의 학원농장, 예능 ‘백종원의 3대 천왕’의 음식점이 지역의 필수 맛집으로 등극하는
[한국글로벌뉴스] 전국 202만개 건축물의 소방 관련 정보가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돼 유사시 소방 활동에 활용된다. 화재안전시설 설치 기준은 사람과 이용자, 특히 ‘안전 약자’ 중심으로 전면 재편된다. 정부는 17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화재안전특별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만이 아니라 국민이 함께 참여해 추진한다는 원칙 아래 안전제도 개혁과 소방대응력 보강에서 국민의 화재대응역량 제고까지 종합적 차원에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별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화재안전제도를 시설중심 기준에서 사람과 이용자, 특히 안전약자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및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불시소방특별조사를 확대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공사장 화기취급 관리도 강화한다. 가연성 외장재 사용금지 대상을 확대해 화염이나 연기가 급속하게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물 층수나 면적 중심으로 설정된 현행 소방시설기준을 이용하는 사람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개선하는 등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력
● 문화재청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018년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 열린다. 문화재청은 궁중문화축전 행사인 ‘창덕궁 달빛기행’,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궁중극 세종이야기’의 예매를 13일부터 옥션티켓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4회 궁중문화축전은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을 활용해 국민에게 다양한 선보이는 문화예술 축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기획된 궁중극 세종이야기는 세종의 일생과 애민정신을 주제로 한 공연이다. 창경궁 문정전에서 5월 2일부터 이틀간 오후 8시에 상연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5월 3∼5일 오후 7시 40분과 8시 20분에 시작된다. 참가자는 정문인 돈화문에서 시작해 인정전을 거쳐 낙선재에서 그림자극을 감상한다. 이어 부용지에서 전통 공연을 보고, 불로문과 애련정을 지나 후원을 거닌다. 내달 2∼4일 오후 8시에 개최되는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은 평소 밤에 문을 열지 않는 종
[한국글로벌뉴스]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이하 청라총연)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북인천복합단지 민간 매각에 대해 계약 해제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인근 대규모 준설토투기장으로 조성된 북인천복합단지(82만5338.8㎡)는 인천항만공사 소유 부지로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제청)에서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매입 의사를 밝혔으나 3월 23일 이 부지의 경제청 매입 동의안에 대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 안건 상정이 보류된 바 있다. 그러자 이날 인천항만공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기로 돌연 결정했고 26일 오후 2시경 민간 컨소시엄과 토지 매각 계약을 맺었다. 청라총연은 이러한 매각과정이 불투명하다고 보고 인천항만공사와 민간 컨소시엄간의 매각 계약을 원천적으로 무효화하고 경제청이 원안대로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간컨소시엄 구성 업체 중 폐차 및 중고차매매 사업을 하는 곳이 포함되어 있어 중고차단지 등 환경오염시설이 들어올 우려가 있으며, 컨소시엄 구성 업체가 건설업 위주의 중소기업으로 이루어져 해당 부지 매입금액 뿐만 아니라 약 4천5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개
[한국글로벌뉴스] EAG(Enrollment Advisory Group) 한국사무소가 외국인 유학생도 입학이 가능한 노바 사우스이스턴 대학교(NSU)의 치의학대학원과 약학대학원 유학 설명회를 4월 27일과 28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바 사우스이스턴 대학교는 1964년 개교한 대학교로 플로리다 주 포트 로더데일에 위치하고 있는 연구 중심의 사립대학교이다. 18개 단과 대학에 150개 이상의 학위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전체 학생수는 2만1625명이며 이 중 대학원 학생수가 1만7330명, 학부생수는 4295명으로 다른 대학교들과 달리 대학원 학생수가 학부생수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전 세계 116개국에서 온 1200명의 국제 학생들도 재학 중이다. NSU는 연구 중심 대학교로 특히 치의학, 약학, 법학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학부와 연계된 듀얼 어드미션 프로그램으로 치과대학원, 약학대학원 등이 있다. 학사 과정과 치의학대학원의 듀얼 어드미션 입학은 고등학교 내신 2등급 이내와 1360의 높은 SAT 점수가 있어야 한다. 학사 과정을 3.4 이상의 성적으로 마치고 DAT 19점 이상을 확보하면 치의학대학원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학사
[한국글로벌뉴스]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5월 18일(금)~19일(토) 이틀간 개최되는 ‘2018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에 참가할 고교생 150명을 전국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15회째를 맞는 코리아텍의 ‘고교생 과학캠프’는 다양한 과학 실험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잠재적 공학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은 흥미와 창의력 배양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7일(화)~20일(금)까지 코리아텍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학교 담당 교사가 신청서 작성 및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전국 일반계 고교 1학년~3학년, 수학 및 과학 평균 내신 등급이 평균 3.0등급인 학생이다. 참가 인원은 학교당 2명 등 총 150명을 선발해 4월 24일(화) 최종 확정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과학캠프 참가 학생들의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고교생 과학캠프 첫째 날에는 코리아텍의 최첨단 공학 장비 견학 및 우수 시설 투어에 이어 9개의 학부 및 전공별로 과학실험탐구(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3시간 반 가량(오후 3시~6시 30분) 심도 있게 진
[한국글로벌뉴스] 비타민 명가(名家) 경남제약이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중국 건강영양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The Health Industry Summit(tHIS) 2018’은 의료기기와 의약품, 건강식품 등 제약 산업 전반을 통합한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산업 박람회로, 경남제약은 이중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는 중국 건강영양박람회에 참가했다. 세계 최대 건강산업 전시회의 규모에 맞게 박람회 기간에 병·의원, 제약사, 보건위생기관, 헬스케어 유통사 등의 중국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했으며 올해는 방문객이 더 늘어나 사상 최대인 21만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경남제약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 전시관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여 참여했다. 지난해 중국식약처(CFDA) 승인을 받은 레모나와 레모비타씨정을 주력으로 생유산균8, 레모나 젤리 등을 전시하고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남제약 전시 부스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상거래 기업인 ‘징동’, 중국 서부 내륙지역의 유통 강자인 ‘JL Business’, 중국 전역에 영
[한국글로벌뉴스] 필리핀에서 가장 사랑받는 리조트로 자리매김한 제이파크 아일랜드가 유니크 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해변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필리핀 보홀에 두 번째 리조트를 조성한다. 제이파크 아일랜드의 모기업인 PBXT그룹은 2018년 4월 14일 필리핀 보홀에서 저스틴 위회장, 캐서린 카스트로 필리핀 관광청 차관, 채리토 플라자 필리핀 경제구역 의장, 에드가 차토 보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이파크 아일랜드 보홀 리조트 기공식을 진행하고 글로벌 체인 리조트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에 착공된 제이파크 아일랜드 보홀 리조트는 기존 세부 리조트와 동일한 프리미엄 워터파크의 컨셉을 바탕으로 두배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며 풀빌라, 캐릭터룸, 스위트룸 등을 포함한 1400여개의 객실과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 센터 그리고 다양한 인터내셔널 레스토랑, 키즈 아일랜드 등을 갖춘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로 건설된다. 앞으로 1년 6개월내에 비치사이드와 풀빌라 중심으로 된 400여개의 객실을 1차 오픈하고 5년 내 전체 리조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제이파크 아일랜드 저스틴 위 회장은 “보홀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볼거리로 필리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한국글로벌뉴스] 정부가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등 대출규제를 하반기부터 2금융권에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관리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가계부채 위험요인 점검 및 향후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장기추세치 8.2% 이내로 유도할 것이라면서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 강화, 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 요인 최소화, 기발표 대책 후속조치 이행 등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은행권에서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DSR을 7월부터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다. DSR은 주택담보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을 포함한 모든 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해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제도이다. 시범운영 실시 후 은행권은 오는 10월부터, 제2금융권은 내년 상반기부터 관리지표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인사업자대출 가이드라인은 상호금융 7월, 저축은행·여전사 10월부터 도입하며 2020년에는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예대율 규제도 추진한다. 민간 중심의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 확대를 위한 커버드본드(Covered Bond) 공급 활성화를 유도한다.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강화를 위해 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