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는 임수희 대전지법 천안지원 부장판사가 출연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이른바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임 판사는 문제가 된 원세훈, KTX, 전교조, 쌍용차 등의 판결과 관련해 “사실 모든 문건이 충격적이어서 순위를 매길 수 없고 당사자들에게는 자기 삶의 전체인데 거래 대상으로 언급되는 것 자체가 위헌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판사회의 의결문 여러 곳에서 ‘참담하다, 통탄한다’는 표현이 나오겠냐”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국 각급 법원 32곳에서 판사회의가 열렸는데 25곳이 법원이 수사를 촉구해야 한다, 형사 책임을 배제해선 안 된다는 의견들이 나왔다”며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고등법원 부장 판사회의에서 검찰 수사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을 것을 두고는 “어느 집단에서나 있을 수 있는 비율 정도인데 서울고등부장 판사회의가 다른 판사회의 전체를 압도하는 비중을 가진 것처럼 보도된 것은 국민들이 바로 잡아서 보셨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북미정상회담을 MBC가 가장 생생한 화면과 깊이 있는 정보로 시청자와 함께 한다. MBC는 이번 6.12 북미정상회담을 맞아 특별생방송인 ‘세기의 담판 : 2018 북미정상회담’을 시청자들의 안방에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50여명이 넘는 규모의 방송 인력으로 특별팀을 꾸려 방송을 준비한다. 특히 회담 전 정상들이 싱가포르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정상회담이 12일을 넘어서 다음날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서, 24시간은 물론 1박2일간 정상회담을 생생하게 전달할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현지 스튜디오 출동하는 박성호-손정은 메인 앵커 X 김현경 북한전문기자! 먼저 MBC 뉴스데스크의 메인 진행자인 박성호, 손정은 앵커가 싱가포르 현지 스튜디오에서 직접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와 소식들을 전달한다. 취재팀은 물론 MBC 방송단 전체가 최신 방송IT 기술이 총 망라된 시스템과 장비를 총동원해서 가장 생생하고 빠르게 현지의 소식을 취재해, 현장의 스튜디오에서 박성호, 손정은 앵커의 진행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까지 소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북한 현지에만 23차례나 방문해서 취재한 방송계에
충남연구원은 6월 27일까지 ‘2018년도 제6기 충남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소규모 학습모임을 활성화해 사회적경제 조직을 적극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현장중심형 맞춤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회적경제 입문 학습동아리와 기업 학습동아리로 구분한다. 입문 학습동아리는 사회적경제를 공부하고자 하는 자발적 그룹, 사회적경제 창업·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5인 이상 모임,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 동아리 및 청년동아리 등이며, 기업 학습동아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실무자 및 임원 등 5인 이상 모임, 업종별·분야별 사회적경제 기업 연합인 등 5인 이상 모임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선정기준은 학습동아리의 목적과 목표가 뚜렷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내 가치공유 및 역량강화 학습 지원이 가능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에 대한 열정과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팀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학업 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서울 및 인천 시내 5개 초등학교, 서울보라매초, 서울압구정초, 서울원촌초, 인천경인교대부설초가 ‘2018 상반기 나눔협력학교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모금된 성금 전액을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해왔다. 이날 보내온 성금은 1학기 동안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을 통해 마련되었다. 이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해외 학교 교육 시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누구든지 공부하고 싶을 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길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학업 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희망사과나무는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업 지원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북한과 통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세대별 살아온 시대적 환경이 달라 현재의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시각 또한 다를 것으로 예상하여 그 차이를 알아보고자 ‘북한 및 통일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 북한에 대한 인식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매체, 세대별로 차이 보여 평소 북한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로 X, Y, Z세대 모두 ‘뉴스/신문기사’를 1위로 꼽았다. 북한에 대한 인식 형성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매체 또한 ‘뉴스/신문기사’가 1위를 차지했으나, 2위에서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X세대는 ‘유튜브/팟캐스트와 같은 정치/시사 인터넷 방송’이, Y세대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관련 게시글’이, Z세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가 2위를 차지한 것이다. ●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대한 호감도, 신뢰도, 동질감 모두 상승 4&midd
건국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세계최대 뉴스제공 기업인 로이터가 발표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뉴스 공급사인 로이터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와 공동으로 각 대학의 특허 출원 수, 연구논문 인용 건수 등 독점적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위 75개 대학들의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건국대를 비롯해 카이스트, 포항공대, 서울대, 성균관대 등 20개 대학이 순위에 올랐다. 건국대는 아시아 전체 대학 순위 7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대학 전체 순위로 보면 KAIST와 도쿄대를 이어 포항공대가 3위를 차지했다. 4위 서울대와 5위 칭화대, 6위 오사카대, 7위 교토대가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크리스피가 지난 6월 5일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열린 2018 Korea TV Content Showcase에서 크리스피와 미얀마 기업 Forever Group과의 MOU 체결식과 함께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의 배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Forever Group은 MRTV-4, Channel 7, Mandalay FM, Teen Radio, pyoneplay, FM라디오 2개 채널을 비롯해 20여개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 최대 미디어 그룹이다. 이번 쇼케이스가 한국 콘텐츠 기업들과 미얀마 방송사, 배급사 간 소개와 활발한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인 만큼 크리스피와 Forever Group MOU 체결식 및 배급권 계약은 양국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였다. 이 체결식은 미얀마 국제방송 mitv에서도 대표 행사로 소개되어 크리스피 홍보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의 방영을 예고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크리스피 손대균 대표는 “인도에 이어 미얀마에서 노리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류드라마 열풍만큼 한국 애니메이션의 한류열풍을 기대해 볼만하
전통시장 나들이와 지역 여행을 접목시킨 소상공인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여행! 장만할까?’가 15일 통영 편으로 시즌2 방송을 시작한다. 국내 유일의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전문 방송채널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의 부흥을 도모하는 소상공인방송은 다양한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노련한 방송 진행이 돋보이는 개그맨 조문식과 김주철, 트로트가수 임보름의 진행으로 지역별 테마 여행을 소개하는 ‘여행! 장만할까?’는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는 달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여행을 선보여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조문식이 만난 사람’, ‘김주철의 Why?’, ‘#임스타그램’ 등 새로운 코너를 도입하는 한편, 지역 시민 및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대폭 강화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여행! 장만할까?’ 시즌2의 첫 회차인 통영에서는 통영 명물로 알려진 톱 할아버지 강갑중 씨와 통영 지역 상인들의 넉살 좋은 말솜씨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소통&rs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2018년도 신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이하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추가로 400명 선발한다고 밝혔다.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에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창업농이 지원 대상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3년차까지 정기적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 받는다. 3월 영농정착지원 대상자 선발 과정에서 3326명이 신청해 평균 2.8: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청년 농업인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미 4월 지원금 최종 대상자 1168명을 선발을 완료했으나,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도 아깝게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범정부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확보한 추경예산을 활용 4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한국농수산대학은 특히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대상자의 지원 자격과 선발 절차, 의무 사항 등은 기존 선발자들과 같지만, 독립경영 예정자에게는 가산점 1점이 부여되므로 해당하는 농업인들은 적극 지원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신청
KT가 세계적인 관광지 보라카이를 ICT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편리한 섬으로 탈바꿈시키는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필리핀 정부에 제안했다. KT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필리핀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필리핀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필리핀 현 정통부 장관대행인 엘리시오 미하레스 리오 주니어, 차기 정통부 장관 내정자인 그레고리오 호나산, 환경부 차관 조나스 리오네스가 함께했다. 황창규 회장은 필리핀 정부 장·차관들에게 스마트에너지, 보안 등 ICT를 기반으로 KT가 보유한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6개월간 환경 복원에 들어간 보라카이 섬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와 연계해 보라카이에 ICT 솔루션을 적용하는 ‘스마트 보라카이’ 구축을 제안했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보라카이는 연간 약 2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필리핀 정부는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는 보라카이의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6개월간 섬을 폐쇄한 상황이다. 필
이탈치네마가 주최하는 제10회 이탈리아영화제가 6월 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영화를 비롯한 복합문화축제로 강남역 등에서 열린다. ‘Laugh & Smile’이라는 주제로 영화 57편, 영화사진 300여점, 여행사진전, 토크 그리고 음악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9일부터 17일까지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이탈리아영화제 프롤로그_Film & Photo’가 열린다. ‘테마로 떠나는 이탈리아영화사진전_바다, 웃음’, ‘이탈리아영화사진작가전’은 영화사진작가의 작업들이 영화를 또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는 평론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전시이다. 알렉산드로 벨지오호조 사진작가의 ‘코리아, 불가능한 여행’전도 함께 열린다. 2006년부터 ‘경계’라는 주제로 사회, 문화, 지정학 그리고 정치적으로 넘을 수 없는 한계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북한과 남한’을 이탈리아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들을 선보인다. 20일 모나코스페이스에서는
8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에서 개최되는 ‘울트라 코리아’에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트스트 6팀이 내한해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라이브 아트 액티배이션즈를 선보인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울트라 코리아 2018을 찾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는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아담 네이트, 이엘 페즈, 알렉시스 디아즈, 이엘 주페 네지, 식스코인, 와레스카 노무라까지 총 6팀이다. 매년 세계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사하며 아시아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울트라 코리아는 지난 2015년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 모노폴리를 초청해 라이브 페인팅을 처음 선보였다. 이후 매해 그래피티 퍼포먼스를 운영하며 아트와 패션 등 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성장해 왔다. 올해 초청된 6팀의 그래피티 아티스트에는 한국의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식스코인도 포함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식스코인은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트와 갤러리 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으며 그래피티 아트에 대한 주류 예술계의 시각을 현대 미술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인식케 했으며 유니크한 그림으로 세상을 즐겁게 시키는 아티스트다. 6팀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