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새벽 파일럿 ‘아이돌라디오’에는 남성 13인조 ‘세븐틴’이 출연해 자신들에 대한 소소한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고 갔다. 사정이 생겨 참석 못 한 준과 디에잇을 제외한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호시, 원우, 우지,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는 런웨이 워킹을 흉내내며 등장해 ‘아이돌 라디오’ 진행자 비투비 서은광과 함께 자신들에 대한 티엠아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노래가 나올 때마다 일어나서 댄스곡에는 춤을, 발라드 곡에는 블루스를 선보여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승관은 자신이 “예능적 이미지 때문에 귀여움이 가려졌다”며 사실은 귀엽다는 사실을 티엠아이로 밝혀 멤버들의 공분을 샀고, 민규는 본관을 잘 기억하지 못 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묻기에 이르렀다. 전화가 연결된 민규의 어머니는 민규의 본관이 광산 김씨라고 밝혔고, 오늘 세븐틴이 음악 방송 1위 했다는 민규의 자랑에 “봤다, 승관이가 마이크 빼앗아 가서 민규가 수상소감 제대로 말 못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출연진을 박장대소하게 했고 승관은 급해서 어쩔 수
‘너도 인간이니’ 인간 서강준의 아버지 김승수가 죽음을 둘러싼 비밀로 미스터리를 높이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가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를 견제하는 것도 모자라, 다분히 의도적으로 그를 사칭한 인간 남신의 반격으로 남은 이야기에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동시에 남신의 아버지 남정우의 죽음에 관한 석연치 않은 정황들은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지난 1회에서 오로라 박사와 어린 남신 앞에 나타난 서종길. 정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비보를 전했지만, 20년이 흐른 후 새로운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종길이 건호에게 “신이가 정우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라며 “함께 그 일을 겪으셨던 회장님께서 제 옆에 계신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 일입니까”라고 말해 두 사람 모두 정우의 죽음과 관련됐음을 암시했기 때문. 또한 지난 27회에서는 남신 역시 정우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과거 “ 정우 죽음이 자살이 아닌 걸 확실히 알고 있어요”라는 종길의 은밀한 보고를 엿들었던 것. 이에 엄마 오로라를 만나 다 확
‘끝까지 사랑’의 멜로라인이 급물살을 타며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26일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4회 시청률이 9.2%로 전회 대비 0.9% 상승했다. 특히, 이영아와 강은탁의 두근두근 로맨스와 홍수아와 박광현의 아슬아슬 줄타기 로맨스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시청률도 상승하여 향후 추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제 방송에서는 강은탁에게 마음을 뺏긴 이영아와, 박광현과의 결혼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키는 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은탁은 자신의 차로 이영아를 데려다 주던 중 꽃집에서 나오는 홍수아를 발견했고, 그녀가 박광현을 끌어안는 모습을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갑작스럽게 변한 강은탁의 표정에 이영아는 의아해했고 자신 때문이냐고 물었지만 강은탁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회사에 내려주고는 떠나버렸다. 강은탁의 무뚝뚝한 모습에도 이영아의 마음은 그를 향했다. 강은탁이 계약 체결을 위해 올 것이라고 예상한 이영아는 화장을 고치며 설레어 했고 다른 사람이 온 것을 확인하고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등 그에게로 향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던 중 강은탁이 어려운 환경의 아
‘당신의 하우스헬퍼’가 고원희의 경찰서 출석으로 예측 불가한 전개를 시작했다. 지난 26일 방송 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 부사장을 꿈꿨지만 현실은 빚쟁이가 될 위기에 놓이게 된 윤상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며 권진국과의 로맨스에 기대를 더했지만, 그 향방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집을 정리하고 광고 촬영을 하는 동안 지운이 먼저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줄 만큼 가까워진 지운과 다영. 전화번호를 주면서 “연락할 일이 제법 많이 생겼고, 임다영 씨가 사건 사고를 하도 많이 치지 않습니까”라던 지운의 말대로, 다영은 사고를 또 저질렀다. 광고주 시사에 필요한 USB가 담긴 파우치를 집에 놓고 온 것. 다행히 지운이 예약도 미루고 회사로 달려간 덕분에 시간은 맞출 수 있었지만, 마음이 급했던 다영이 넘어지면서 파우치 속 피임약을 떨어트렸다. 광고주 시사는 좋은 평가를 들으며 통과했으나, 피임약을 본 회사 선배들은 “그걸 왜 김지운 씨가 갖다 주는 거지? 둘이 사귀나?”라며 오해의 불씨를 키워나갔다. 남들의 오해를 받은 사람은 다영 뿐만이 아
한국청소년연맹은 ‘2018국제청소년캠페스트’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국제 환경보호 포럼을 개최했다. 인기 방송인 비정상회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Save the Earth’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케냐, 프랑스, 이란, 태국, 미얀마 등 총 10개국의 청소년 대표가 모여 환경보호를 위해서 각 나라에서 어떠한 일들을 해 나가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지구온난화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쓰레기 문제, 해양오염문제, 태양에너지활용, 수질오염 등을 주제로 환경 관련된 각 나라의 정책을 이야기하고, 청소년들이 지켜나갈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전체 참가국 대표 청소년들이 모여 환경 선언문을 채택하고 서명, 발표하였으며 10대 환경실천 선언문 낭독을 마지막으로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포럼의 의장으로 참가한 보성고 이찬우 학생은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문제가 각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공감하게 됐다”며 “모든 나라가 함께 고민하고 대비한다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스24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정상을 지켰다. ‘역사의 역사’는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유시민 작가의 최신작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은 지난 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방송에 노출된 미디어셀러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돋보이는 한 주였다. 15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설민석 편이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은 가운데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7’은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두 계단 떨어져 6위에 자리했고,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에 출연하면서 순위 역주행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기관 관리 담당직원 20여명이 지난 25일 KMI한국의학연구소 검진센터에서 국가건강검진 과정 전반에 대한 현장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단지사 검진기관 관리 실무자의 업무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보공단 직원 25명은 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 검진센터를 방문해 약 1시간 30분 동안 국가건강검진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교육은 크게 진단검사의학 분야와 영상의학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KMI한국의학연구소 실무자의 시연 및 설명,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세부적으로는 검진장비, 항목별 검사방법, 흉부방사선촬영, 유방촬영 등에 대한 현장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내시경기구 관리방법에 대한 KMI한국의학연구소 실무자의 상세 시연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과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
Reed Exhibitions Japan Ltd.는 방송과 통신에 특화된 ‘일본 방송 통신 엑스포’에 한국 참가 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4월 4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방송 통신 엑스포 2018에는 삼성전자, NTT, NHK, BOE, CANON, NEC 등의 업계 유력 기업을 필두로 248사가 참가하고 2만4852명이 방문했다. 같은 기간 중 진행된 기조 강연에는 KT, ERICSSON, China Mobile, Microsoft, SONY, CISCO 등의 유력 기업이 최신 기술의 동향과 미래성에 초점을 맞추어 발표를 진행하여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시 참가 제품으로는 전송 시스템/장비, 케이블/설치 장비, 디지털 사이니지/디스플레이, 카메라/부품, 5G/IoT통신 시스템, 광통신 관련 기술 등이 있었다. 시스템 통합 업체, 방송국, CATV제공자, 통신 사업자, 시큐리티/메디컬, 공용 인프라, 정부/지차제 등의 업계 전문가가 방문하였다. 2019년 방송 통신 엑스포에는 광통신 엑스포, 영상 전송 엑스포, 5G/IoT 네트워크 엑스포, 4K/8K기술 엑스포의 총 4개의 전
한국 차 산업계에 디자인 바람이 불고 있다. ‘먹방’과 ‘SNS’ 등 최근 대중문화 트랜드를 통해 알 수 있듯 시각적 표현이 중요한 시대다. 차 산업계 역시 전통을 계승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디자인 개발에 분주하다. 사람들이 차에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하는 디자인 트랜드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2018명원세계차박람회를 주목하면 된다. 명원문화재단은 2월 제1회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대회를 개최했다. 첫 디자인대회 및 전시를 개최하며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은 “차 패키지 디자인은 우리 차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드러내면서 차 생산지의 천연적 환경과 전통, 다양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국내와 세계 소비자에게 한국의 차를 어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67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1, 2차 심사를 거쳐 총27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해윰’은 밤하늘을 수놓는 별빛에 착안한 디자인에 슬림한 박스 형태와 파우치 형식의 개폐 구조로 현대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는
바캉스라고 피서지만 찾아 다니는 건 이제 옛말. 관광만 하는 여행은 질렸고, 푸른 바다만 보고 돌아오기엔 심심한 이들에게 최근 ‘호캉스’가 인기다. 여행박사가 도심 속에서 제대로 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홍콩 자유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고급 호텔과 다양한 쇼핑센터가 즐비한 홍콩은 먹거리와 야경까지 훌륭해 늘 여행객이 넘치는 도시다. 최근에는 호텔에서 만족을 얻는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홍콩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호캉스란 호텔과 바캉스를 합친 말로, 도심 속 호텔에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휴가 방법을 말한다. 홍콩은 루프탑 수영장을 갖춘 호텔이 많은 도시로 호젓하게 호캉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편리한 접근성은 물론 깔끔한 인테리어와 야외 수영장까지 만족스러워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여유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루프탑 수영장의 매력은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 낮에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내려다보며,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나만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홍콩에는 하버시티, IFC몰, 퍼시픽 플레이스 등 매머드급의 쇼핑몰이 몰려 있어 몰링을 즐기기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청각장애청소년이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생존하기 위한 생존수영캠프를 청각장애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한국난청인교육협회와 협업으로 운영하며 교육부 의무 시행에 맞춰 사고 발생 시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련원에서 기획 운영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예방 및 대처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은 청각장애청소년들에게 더욱 중요하다. 생존수영은 여러 가지 사고로 물에 빠졌을 때 최대한 오래 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긴 시간 물에 머무르는 것을 배우는 교육이다. 캠프 주요프로그램으로 1일차 여는마당 시작으로 안전 동영상교육 그리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수상안전과 물 적응 교육이 진행되었다. 2일차 주요프로그램은 수련원 수영장에서 실습위주로 수준별 물 뜨기 실습, 부력구조물 사용법, 자기생존법, 라이프자켓 착용하기, 타인구조법, 잎새 뜨기, 오래 뜨기 등 다채롭다. 마지막으로 3일차에는 라이프자켓 착용 후 구명정에 승선하여 구명정 구조물에 대하여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생존수영에 참여한 청소년은 물속에서도 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성과 연애, 이념과 실천 등 20대 청춘의 고뇌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묘사한 30대 남자의 청춘 비망록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젊은 수필가 김영진이 질풍노도의 20대를 보내면서 그때그때의 단상을 적은 수필집 ‘석탄에서 다이아몬드로’를 출간했다. 이 책은 미숙하고 어설프지만 치열하게 삶을 모색하는 20대의 고군분투를 30대의 눈으로 너그럽게 성찰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20대가 자신에게 세상을 맞추기 위해 분투하는 시기라면, 30대는 세상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다듬는 시기이다. 20대를 떠나 보내며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30대의 다짐이 이 책의 저변에 깔려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영진도 모진 시대에 아파하고 냉엄한 현실에 좌절하면서 20대를 보냈다. 그리고 그 처절하고 안타까운 실패와 절망투성이였던 과거를 뒤돌아보며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이 책을 썼다. 그는 학창 시절 진보운동에 몸을 담았으나 운동권 지도부의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껴 뛰쳐나왔다. 그 후 학교를 중퇴하고 이런저런 아르바이트와 글쓰기로 20대를 보냈다. 그래서 이 책 곳곳에는 이중적인 진보 운동권 세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에서 쓴 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