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제천참여연대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지방재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방재정 아카데미’는 제천시민과 제천시 의원들을 대상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방재정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총 8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기본적으로 강의로 진행되지만 수강생들의 토론 또한 적극적으로 이루어진다. 지난 6월 26일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의 ‘예산을 알면 정책이 보인다’ 강의를 시작으로 안진걸 참여연대 전 사무처장, 김태일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강단에 선 바 있다. 8월 7일에 진행되는 유재균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의 ‘우리 예산은 우리 손으로’ 강좌에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서 직접 참여하여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실제로 집행되었던 사업인 ‘1마을 1장기’ 프로그램, 환경정비 등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14일에는 임창순 제천참여연대정책위원장의 ‘한 눈에 보이는 예산공부 총 정리’ 강좌가 이어진다. 지방재정 아카데
세계적인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중국인 해외 여행 보고서(이하CITM)’를 발표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발표해오고 있는 호텔스닷컴의 ‘중국인 해외여행 보고서’는 중국인 해외 여행객들로 인해 일어나는 전세계 여행 시장의 현상과 변화를 분석하는 보고서다. 올해의 경우 지난 1년간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중국인 304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은 연이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올해의 경우 중국인 밀레니얼 세대의 움직임이 전례없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90년대 이후 출생한 중국인 밀레니얼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에 작년 대비 80% 이상에 달하는 금액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만한 대목 중 하나는 중국인 여행객들의 전반적인 여행 성향 변화이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인 여행객의 65%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올해 들어 그 비중이 과반을 넘어섰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18세~38세 응답자의 경우 71%가 자유
무더운 여름 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공연이 찾아온다. 8월 14일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펼쳐진다. "클래식으로 듣는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지휘 이용진과 바움 챔버 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이번 무대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솝우화인 ‘개미와 베짱이’를 각색하여 구성하였다. 이인수 작가가 이야기를 각색하고, 작곡가 민유리의 창작곡과 음악감독 이용진이 선곡 및 편곡한 곡들을 더해 성우 김보민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세계적인 음악가 베짱이가 나이가 들어 은퇴를 하게 되고, 여유 있는 노년의 삶을 위해 작은 시골 마을로 내려가 살게 된다. 그곳에서 열심히 일하며 사는 개미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한 때 세상을 호령했던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 유쾌하면서도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행복한 공연을 선사해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창작곡인 개미와 베짱이 서곡으로 시작하여 차이코프스키의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 작품번호48
크리스피의 메인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가 러시아 Kedoo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에서 1화 업로드와 동시에 3만뷰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애니메이션 소비 세계 3위 국가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애니메이션 산업을 육성하며, 해외로부터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수입하고 있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TV 방영이나 한국 영화 상영 사례가 많아지고, 연계상품의 판매도 증가하면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러시아 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현재 롤러코스터보이 노리 애니메이션은 비슷한 시기 업로드 된 애니메이션들에 비해 3배 높은 뷰를 기록, 러시아 유튜브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러시아로 진출하여 뚜렷하게 성공을 거둔 한국 애니메이션이 거의 없는 만큼 이번 성과는 의미가 있으며, 시청 상승세를 지속한다면 1개월 내 100만뷰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롤러코스터보이 노리’는 현재까지 러시아에서 방영된 적 없는 ‘롤러코스터’라는 콘셉트로 탄탄한 스토리와 애니메이션 특유의 빠른 속도감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러시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롤러코스터
오늘 3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는 어제 발표된 기무사 개혁안과 관련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출연했다. 김 의원은 “기무사를 지금처럼 사령부 형식으로 유지하돼 기밀을 빙자한 민간인 사찰과 같은 정책 업무는 국방부에 별도 참모 부서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리고 이 두 기관에 대해선 국회통제가 가능해야 한다”며 “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정보위원회의 통제인데 그간 형식적으로 감사만 했다면 이제는 국정원 수준으로 감사 단계를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방부 본부체제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선 “기무사의 독립성이 현저히 낮아져서 고유 업무를 수행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신원식 전 합참 차장도 “기무사는 현상태로 존치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며 김 의원의 견해에 동의했다. 기무사를 외청으로 두는 안에 대해선 “보안과 방첩이라는 업무가 특수성과 독립성이 필요한데 외청이 되면 민간인을 임명하게 된다. 이 경우 정권교체시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개최하는 에너지 나눔콘서트에 헤이즈, 벤, 수란이 함께한다. 2018년 음원 강자들이 출연하는 ‘에너지 나눔 콘서트’가 18일 오후 6시 서울 숲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미디어SR과 밀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쇼디치커뮤니케이션과 더매니아그룹이 주관하는 에너지 나눔 콘서트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에너지 빈곤 국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너지 나눔 콘서트는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직접 체험하고, 에너지 절약 및 나눔을 통해 전기없이 에너지빈곤국가들을 돕고자 마련된 콘서트이다. 1부는 에너지 나눔 체험부스로 마련된 ‘에너지 나눔 대축제’가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서울 숲 야외무대의 체험부스에서 에너지체험, 나눔 체험으로 구성되어 서울 숲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부는 1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숲 야외무대에서 2018 음원 강자들인 헤이즈, 벤, 수란의 무대로 이루어져있다. 콘서트 중간에는 아티스트와 관객이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
예스24 지난 7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장기 베스트셀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역사의 역사’는 고대부터 최근까지 역사서와 역사가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유시민 작가의 최신작이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유지했다. 신간 에세이 출간이 맞물리면서 에세이 열풍이 한층 더 가열되고 있다. 기분부전장애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간 대화를 엮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2위의 자리를 지켰고, 100만 부를 돌파한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양장 특별판은 한 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노출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두 계단 떨어져 8위에 자리했고,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우리나라 최고의 진로교육전문가가 밝혀낸 15가지 성향에 따른 진로 테스트와 가이드, 성향, 유형별 직업, 학과, 신앙교육법, 학습법이 ‘자녀의 미래를 디자인하라’에서 공개됐다. 김진교육개발원은 김진 저자의 ‘자녀의 미래를 디자인하라’를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진로교육은 본격적인 시행이 10년차를 접어들고 있지만 외국콘텐츠를 수입하고, 개념적 접근 위주의 교육이 되고 있어 현장 교사와 부모들의 가려운 부분을 도와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문제해결이 어려운 교육이론이나 당위론적 교육콘텐츠를 넘어, 1만8천건이 넘은 교육임상과 20년 교육한길로만 걸어온 김진 저자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녀교육해법이 수록되어있다. 외국계 진로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 진로교육방법을 독자적으로 제시하여 부모와 자녀, 교사들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의 목차는 1부 ‘크리스천 자녀 교육, 새 판을 짜라’에서 내 아이의 행복한 성공의 길, 하나님과 내 아이 안에 있다. 내 아이, 하나님의 꿈대로 살게 하라로 시작하고 있다. 2부는 ‘내 아이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찾아라&
MBC 새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가 편성과 주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 ‘대장금이 보고있다’는 MBC 복도에 붙어 있던 드라마 ‘대장금’ 포스터를 보며 “그 후손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란 발칙한 상상으로부터 시작한 예능 드라마.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먹부림 드라마로, 맛있고 건강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우 신동욱과 유리는 각각 삼남매 중 첫째 ‘절대 미각’ 한산해 역과 영업팀 신입사원 복승아 역으로 캐스팅되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신동욱은 ‘소울메이트’에서 선혜윤 PD, 박은정 작가와 작업한 바 있어 그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복승아 역할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유리는 건강한 에너지와 함께 안방극장에 식사가 주는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그리고 삼남매 중 둘째 ‘절대 후각’ 한진미 역할에 이열음, 셋째 ‘절대 손맛’ 한정식 역은 모델이자
문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창의세미나S 시즌5’가 ‘소확행’과 함께 돌아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월 1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마다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창의세미나S 시즌5’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5년 차를 맞이한 창의세미나S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대표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단순히 ‘보고 듣는’ 강연에서 ‘보고 듣고 참여하는’ 양방향 강연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창의세미나S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키워드를 중심으로 콘텐츠 분야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8월에는 ‘워라밸’을 주제로, 9월 ‘케린시아’, 10월 ‘가심비’, 11월 ‘소확행’으로 진행된다. ‘워라밸’을 주제로 시작되는 8월 강연은 1일 웹툰 작가 김풍의 ‘창의력이 만들어낸 웹툰과 레시피’, 8일에는 타이포그래퍼 김기조 디자이너가 ‘취향은 어떻
이건창호 및 이건산업 등 이건이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을 통해 올해 이건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딩곡의 주인공을 찾는다.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은 한국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의 특색에 맞추어 편곡하는 공모전이다. 음악을 전공한 학생 등 국내에 숨어있는 전도유망한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악회를 찾은 국내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건음악회와 함께 개최하고 있다. ‘제29회 이건음악회’의 초청 연주자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로 수려한 외모와 천재적 연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가이다. 특히 밀로쉬는 지난 2016년 연주자로 선정되었다가 부상으로 내한이 불발되며 2년 만에 이건음악회를 다시 찾은 것으로, 밀로쉬 방문을 기다려 온 음악 팬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밀로쉬 카라다글리치’의 기타 독주와 함께 현악 5중주단의 협연 등으로 이뤄
미국의 화려한 도시 ‘뉴욕’과 캐나다 속의 프랑스라고 불리는 ‘퀘벡’ 그리고 예술의 도시 ‘시카고’는 보너스다. 여행박사가 보다 여유롭게 미동부와 캐나다를 여행하며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화려한 대도시를 만날 수 있는 미동부·캐나다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몇 년 사이 중장년층의 여행이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중장년층의 여행이라 함은 가까운 지역의 패키지여행에 한정돼있던 것이 사실인데,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며 일본이나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여행지보다 유럽이나 미주처럼 장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 캐나다·미국 등 북아메리카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이는 유럽처럼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유적지를 관광하기보다 바다와 산, 호수 등 거대한 자연과 함께 대도시의 화려함까지 경험하고 싶어 하는 중년층들의 높은 선호도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미국의 북동쪽에는 오랜 역사를 간직함과 동시에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앞서있는 대도시들이 많다. 패션과 무역의 중심지인 세계 최대의 도시 ‘뉴욕’, 미국의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