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hi-Story maker 양성 사업단은 지난 10일~11일 어린이회관 예절교육장 근화원에서 다문화가정 2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글로벌리더십 육성을 위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글로벌브릿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정 학생 27명과 건국대 대학생 멘토 4명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예절 소양을 기르기 위해 전통예절, 민속공예, 여름 특별 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글로벌브릿지 사업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잠재 능력을 적극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진로적성 탐색 검사, 자기 성격 분석 검사, 진로 탐색 특강, 글로벌 리더십 캠프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문학계 원로 시인인 박효석 시인이 ‘어머니’라는 소재로 연작 작품 70여편을 묶어 스물두번째 시집 ‘엄마라는 이름으로’를 출간했다. 박효석 시인의 이번 시집에는 사연이 있다. 그는 6.25 전쟁고아 출신 시인으로, 6.25 전쟁 당시 박효석 시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경기도 안양에서 그의 나이 4세 때 전쟁 폭격을 통해 부모를 잃었다. 한 고아원에서 살아남은 누이와 그렇게 한평생을 살아왔고, 그는 이번 시집에 특히, 장모를 간호하면서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어머니에 대한 감성시를 엮어냈다. 마경덕 시인은 ‘엄마라는 이름으로’의 해설사에서 ‘사십 년, 유장하게 쌓은 스물두 권의 견고한 탑’이라는 제목을 띄우고 십여 페이지를 작성했다. 마경덕 시인은 “작가는 경쟁사회에서 생존에 필요한 기표 중에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어서 무의식과 분리될 수 없는 필연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의식할 수 있는 한계, 즉 의식역을 벗어난 무의식은 소멸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의식하에서 의식이 되도록 대기 중이라고 한다. 잠재된 의식의 밑바닥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시 쓰기는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국내외 바이어 및 기업,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상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산업분야의 기업 및 기관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개막까지 약 3개월을 앞둔 16일 기준, 총 200여 개 기업·기관들의 참가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참가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기업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기업별 수요에 맞춘 수출상담회, 통합 비즈니스 수요 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해외소싱사이트 내 제품홍보 등을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23개 국가 36개사, 총 4만6334명의 바이어들이 박람회에 참관하여 약 1899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들은 4차 산업 기술을 적용한 국내 안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자체는 ‘안전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올해 안전산업박람회의 참가기
한국전력은 지난 8월 14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과 미화 3780만달러 규모의 ‘도미니카공화국 3차 배전 EPC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은 도미니카공화국이 남부지역과 동부지역에 전주 8969기, 전선 3042km, 변압기 1570대, 전력량계 6만8890대의 배전설비를 신설·교체하는 사업을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배전 EPC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매출은 1억4000만달러이다. 이번 사업에서 320만달러 규모의 국내 기자재가 함께 수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2011년부터 국내 기자재의 누적 수출액은 9200만달러다. 그동안의 성과와 두터운 파트너십에 힘입어 앞으로 있을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배전 EPC EPC 사업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산 우수 기자재의 동반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송배전 손실률이 약 30%정도이며,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정전이 자주 발생하는 등 전기품질과 전력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한전은 도미니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21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9회 누림콘서트 - 썸머 누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누림콘서트는 경기도 내 장애인의 문화·여가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및 문화향유를 위해 2016년 1회 수원시를 시작으로 남·북부를 아우르며 개최되고 있으며 9회 누림콘서트는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등 협업을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장애인 전문 공연단 ‘라온우리 난타단’의 난타 퍼포먼스로 콘서트가 시작되며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 공연 및 체험, 많은 장애인이 선호하는 대중가요 순으로 진행된다.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북부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누림콘서트가 고양시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연이 많이 열려 문화 접근성을 좁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누림센터는 도 내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콘서트 관련 자세
SBS 수목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엄마스토리가 펼쳐지며 최고시청률 11.44%를 기록했다. 지난 8월 15일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 13, 14회 방송분은 강호가 눈을 가린 소은의 손을 잡고서 롤러코스트 꼭대기에서 아래까지 무사히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소은이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킬러가 되고 싶었다”는 그녀를 향해 손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다가 그만 재빠른 손놀림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한편, 소은은 초원을 찾아가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동시에 “엄마한테 화낸 게 후회되었다”라는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재판이 열리고, 초원은 벌금형을 선고하는 강호를 향해 “엄마에게 벌주지 말아달라”는 요청하기도 했다. 이미 초원의 본심을 알고 있는 소은은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모녀의 다정한 투닥거림을 엿보고는 미소를 짓기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강호 또한 집을 찾아갔다가 어머니 금미으로부터 핀잔을 들더니 이내 금미와 함께 저녁을 먹고는 같이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서상기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8월 17일(금)부터 23일(목)까지 6박 7일간 서울과 고양 일원에서 제29회 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작: 미래에 펼쳐질 삶’을 주제로, 한국과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 등 전 세계 52개국 200여명의 대학생과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원스톱 여행 솔루션 카약이 2018년 추석 연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토요일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로, 작년 대비 다소 짧아졌다. 하지만 연휴를 틈타 재충전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여전히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 사용자가 올해 추석 여행을 위해 카약 내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 비교적 짧은 연휴로 인해 접근성이 좋은 근거리 여행지가 주를 이뤘다. 일본 여행지가 인기 순위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다낭이 5순위 안에 이름을 올린 점이 눈에 띈다. 정효진 카약 한국 총괄 매니저는 “삶의 질과 주관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퍼지며, 명절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다”며 “여행 계획에 있어 나만의 취향과 여행 스타일에 맞는 일정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석에는 카약 추천 여행지와 함께 알찬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카약 내 검색량 분석을 토대로 여행지를 추천했다. ● 한낮의 수상 시장부터 저녁의 이색 바까지, 도시의 다채로운 매력 속으로-방콕
故 김흥수 화백 ‘누드드로잉’ 특별전이 목동 구구갤러리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하모니즘의 창시자 김흥수 화백(1919~2014) 탄생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재단법인 한올과 구구갤러리가 주관하고 시우소셜미디어가 기획하였다. 하모니즘은 김흥수 화백이 20여년에 걸친 오랜 예술적 고민 끝에 미국에서 활동하던 시기(1967~79)인 1977년 선언한 ‘음양조형주의’를 말하며 음양의 조화를 중시하는 동양 사상을 모태로 구상과 추상이 공존할 때 비로소 화면이 온전해진다고 보고 있다. 즉 화면에 대상은 객관적으로 재현되고 정신은 추상으로써 표현되는 것이다. 작가는 일본,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법으로 현대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990년 파리 뤽상부르 박물관 개인전, 1993년 러시아 푸슈킨 미술관 및 에르미타주 미술관 전시회 이후 국내외에서 거장의 위상과 작품세계를 새롭게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의 ‘하모니즘’ 작품의 모태가 되는 ‘누드드로잉’만을 선별해 전시하는 특별기획
어린이 뮤지컬 제작 및 공연 전문기업 아이스튜디오가 주최하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뮤지컬이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굿바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베이베틀 뮤지컬로 세계 최초 오픈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뮤지컬은 7월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와 레이저로 보여지는 베이(팽이)와 LED로 표현되는 화려한 무대 연출로 볼거리가 풍성하여 개막 후 연일 객석을 채우며 순항 중이다. 주인공 ‘강산’, ‘프리’, ‘루이’, ‘슈’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은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며 객석을 뛰어다니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은 2017년 애니메이션 시청율 1위를 기록하며 시즌2인 베이블레이드 초제츠 시리즈를 방영중에 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완구 상위 차트를 점유하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베이블레이드 뮤지컬을 공동 주최한 영실업에서는 ‘2018년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월드 챔피언십 한국
동원그룹이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2시 (미국 피츠버그 현지시간 14일 오후 1시),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약 90명의 서부 펜실베니아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참전용사의 가족, 펜실베니아주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타키스트 최용석 사장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 감사를 표할 수 있어 영광이다. 당신들은 영웅이다”고 전했고, 잭 로젠버거 참전용사회장은 “우리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해마다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주는 동원그룹과 스타키스트에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지난 2010년 김재철 회장이 처음 주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35년 생인 김재철 회장은 학창시절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로, 전후 참상을 딛고 이뤄낸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에 늘 고마움을 갖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이 지난 2008년 인수한 미국 참치캔 회사다. 스타키
365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컬처포트 인천국제공항이 휴가 시즌이 한창인 8월, 공항 방문객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하고 흥겨운 3색 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은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새로운 공연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8월 상설공연은 특히나 무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나는 공항 이용객이 많아 잠시라도 더위를 잊게 해줄 열정적인 퍼포먼스의 전자현악, 청량한 선율의 퓨전국악, 이국적인 감성의 라틴음악 등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들로 구성했다. 여성 3인조 전자현악 팀 ‘카린’은 바이올린, 첼로, 건반으로 구성되어 클래식 기반의 팝과 가요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오랜 활동으로 다져진 뛰어난 연주실력과 끼와 재능을 두루 갖춘 실력파 그룹으로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열정적인 전자현악의 공연에 이어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은 우리나라의 전통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킨 새로운 퓨전국악 앙상블을 선보인다. 경기아리랑, 쑥대머리, 사랑가 등 잘 알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