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4일 생방송된 MBC ‘아침발전소’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특집으로 꾸려졌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금강산에서 열렸다. 올해로 21번째, 3년 만에 총 181명이 참가해 단 72간 동안 눈물의 상봉이 성사됐다. 그러나 이 짧은 만남조차 허락되지 않은 이산가족을 ‘아침발전소’가 만났다. 80세의 김병호 할아버지는 당첨이 되었지만, 시각장애로 동행자가 없어 상봉을 포기해야만 했는가 하면, 82세의 박찬종 할아버지는 첫 상봉이 시작된 2000년부터 매해 신청을 했지만 매번 탈락하게 되어도 희망을 놓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에 정영진 시사평론가는 “인원과 횟수를 대폭 늘리지 않으면 모든 이산 가족이 상봉할 가능성이 낮다.”라며 더 자주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방송인 유재환은 “내 가족을 만나는데 왜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아침발전소’는 60대 중반~80대의 마을 노인 7명이 지적장애 여성을 수년간 반복적으로 성폭행 해왔다는 강원도 영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최근 트렌드인 ‘소확행’ 관련 5만5000건의 버즈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확행과 관련된 버즈량이 2018년 월 평균 8000여건 이상을 기록했으며, 7개월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확행’에 관한 빅데이터 분석은 사회적 위신이나 타인과의 관계 등 외부적 요인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중요시하는 최근의 사회적인 트렌드를 파악하고, 한국인이 일상 속에서 어떤 소소한 행복을 찾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 2018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7개월 간 온라인 블로그, 카페, SNS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시된 글 중 ‘소확행’이 언급된 총 5만5000여건의 게시글을 분석했다. ● 문화 생활, 소소한 여행, 커피, 맥주와 함께 행복 찾는 한국인 소확행 관련 연관 키워드를 분석해 본 결과, 문화생활과 관련된 책, 영화, 음악, 공연, 강의 등의 빈도수가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여행, 커피, 꽃, 맥주, 인테리어 등의 키워드가 자주 언급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인물 관련한 키워드로는
좋은땅출판사가 지난 2016년 청소년 북토큰도서로 선정된 ‘괜찮아 열두 살일 뿐이야’로 호평을 받았던 김정애 작가의 세 번째 동화집 ‘기억을 팝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국밥집 아들 민호에게는 늘 쓸쓸했던 기억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기억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게 되고 정체불명의 대머리 박사에게 신나고 행복한 기억들을 산다. 순간적으로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과연 민호는 이 기억들로 인해 ‘참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이 책은 표제작 ‘기억을 팝니다’ 외에도 여러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진귀한 것을 좋아하는 임금님과 금똥을 싸는 원숭이를 둘러싼 요절복통할 이야기, 마음속에 청개구리를 열 마리쯤 키우며 사는 것 같은 사춘기 여자아이들, 오갈 데 없는 엄마와 아이에게 보호자가 되어준 움막집 할머니와 그들을 보살펴주는 마을 사람들, 동상을 친구 삼은 아이, 소시지에 홀려 춤을 추는 개, 억울한 누명을 벗으려고 탐정사무소를 차린 아이 등 각양각색 주인공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작품 속 아이들은 서툴지만 어른들의 목소리가 아닌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목소리
23일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한국-이란 전을 앞두고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이 한국 대표 팀에게 “이란 전에서는 특히 수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조 2위로 16강에 오른 남자 축구 대표 팀은 토너먼트의 첫 시작으로 이란과 싸우게 된다. 이에 최용수 위원은 선수 시절 겪었던 이란과의 경기 경험을 비추어 “이란은 아시아 국가지만 유럽처럼 힘과 기술을 모두 갖추었을 뿐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도 좋아 항상 힘든 경기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21세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지금의 이란 팀 역시 개인의 능력과 조직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최위원은 “그런 이란 역시 우리를 두려워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기싸움에서 지지 않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자신감 있게 보여준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토너먼트 단판 승부인 만큼 팀 전체가 수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용수는
MBC '뉴스데스크'는 청와대가 다음 주 중으로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할 예정이라는 것을 최초로 보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다음 주 개각이 단행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보도됐다. MBC '뉴스데스크' 취재 결과 개각 대상은 송영무 국방장관과 김상곤 교육부총리 등을 비롯해 3~4명의 장관이 교체될 예정이며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대한 교체계획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 이후 주요 언론사들은 정부의 개각 예정 사실을 주요 내용으로 잇따라 보도했다. 한편, 이날 '뉴스데스크'에서는 태풍 '솔릭'의 한반도 북상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특히 목포와 여수를 직접 연결해 현장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전했으며 "현장 36.5" 코너에서는 태풍 전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기도 했다. 현장 중심의 생동감 있는 보도와 더욱 심층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MBC ‘뉴스데스크’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MBC는 오늘 23일 대회 개막 5일째를 맞아 남자 축구와 태권도, 양궁 등을 중심으로 중계를 이어간다. 오늘 열릴 남자 축구 16강전 한국:이란 전은 안정환 위원, 서형욱 위원, 김정근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다. 이미 러시아월드컵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따뜻한 독설’을 쏟아내며 최고의 인기를 모은 안정환 위원의 합류로 내용과 재미를 모두 잡는 중계가 기대되고 있다. 서형욱 위원은 “이란은 늘 쉽지 않은 상대다. 하지만 이번에 U-21 대표들을 파견한데다 해외파도 빠져서 우리 전력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다. 하지만 최근 팀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걱정되는데 감독과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을 통해서 정신적인 면을 잘 추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BC는 오늘 오후 8시 55분부터 위바와 묵티 경기장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늘 오전 10시 50분부터 중계될 태권도는 여자 49㎏급 강보라와 남자 68㎏급 이대훈이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오혜리 위원은 “이대훈 선수가 까다로워하는 선수가 대만, 요르단 선수다. 요르단 선수에게는 16년 리우올림픽에서 진 적도 있다. 강보라 선수는 지난 4월 아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지난 22일 방송에서는 V.O.S 최현준의 아내 신소이, 제이블랙 아내 마리, 새롭게 합류한 난타 배우 고창환의 일본인 아내 시즈카의 발칙한 모험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5년 차 며느리 소이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소이는 시어머니를 위해 등갈비 찜을 만들며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소이가 요리하는 동안 현준과 시어머니는 현준이 결혼 전 어머니와 살 때부터 수집하고 리폼 했던 신발들을 구경했다. 수많은 신발을 본 시어머니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술 먹으러 다니고 유흥에 빠지지 않아서 다행”이라며 아들 현준의 유일한 취미를 이해해주었다. 하지만 “신발이 밖에 더 있다”는 소이의 깜짝 폭로를 들은 시어머니는 아들 현준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냈다. 궁지에 몰린 현준이 “삶이 질이 올라가고 행복하다”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소이에게 “행복하다는데 어떡할 거니”라며 이해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소이가 만든 요리가 완성되자 저녁 식사가 시작됐다. 식사 도중 시어머니는 소이에게 신랑과 윤우 중에 누구의 입맛 위주로 요리를 하느
‘2018 세계수학올림피아드(이하 WMO) World Final‘이 지난 8월 11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대표팀은 금상 7명, 은상 4명, 동상 1명으로 12명 전원 입상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중국, 캐나다, 한국 등 세계 9개국 영재 93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한국 대표팀은 김성현·우지윤·안영민·조민·김윤상·장현준·전휘서 군이 금상을, 고종환·김성연·김은성·오현준 군이 은상을, 이성현 군이 동상을 받았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인전은 객관식 10문항, 주관식 6문항의 지필시험으로 다양한 관점의 사고능력을 요구한다. 수학·과학·인문학 등 여러 영역 융합형 문제, 실생활 연계형 문제, 스토리텔링형 문제를 통해 응용력과 융합 사고력, 문제 해결력 등을 평가했다. 단체전은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 구체적 산출물을 만들고, 재미있는 수학 게임과 퍼즐등으로 운영됐다. ‘창의적 산출물 만들기’ 코
좋은땅출판사가 ‘당신은 최고의 선물, 세상법칙 사용설명서’를 출간했다. 열정만으론 못한다는 패배주의가 가득한 요즘 세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뽑는 마음가짐은 ‘긍정’이다. “나는 어차피 안 돼.”라는 마음보다 “조금만 더 노력해볼까?” 하는 그 작은 노력과 땀방울이 모여 성공을 이룬다는 것이다. 흙수저가 절대 금수저가 될 수 없다고, 계층 사다리는 이미 붕괴된 지 오래라고 하지만 그렇게 자기 자신을 한계 짓고 살기엔 너무 억울하고 아깝지 않은가? ‘당신은 최고의 선물, 세상법칙 사용설명서’는 ‘행복’, ‘창조’, ‘소통’, ‘리더십’ 총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파트에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결국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한 가지, ‘긍정의 힘’이다. 자존감의 회복과 긍정의 힘으로 살아갈 수만 있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크게 위축될 일도 크게 넘어질 일도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을 보내고 다가오는 가을에는 중국 장가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여행박사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9월부터 11월 사이 가을 시즌 한정으로 떠나는 ‘무릉도원 장가계 프로모션’을 출시했다. 계모임, 친목모임, 효도여행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없다. 장가계는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 도시 가운데 하나로 사계절 내내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데 천자산 풍경구, 십리화랑, 원가계, 천문산, 대협곡 등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한 감상포인트가 넘쳐난다. 장가계라면 험준한 바위산인데 효도여행이 웬말이냐는 분들이 꼭 있다. 장가계는 하루 2~3시간만 걸을 수 있다면 거뜬히 오를 수 있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중국 수묵화를 펼쳐놓은 듯한 기기묘묘한 바위산 봉우리를 산악버스, 천문산 케이블카, 백룡산 투명 엘리베이터로 설렁설렁 오르고 내리면 된다. 십리화랑 협곡도 모노레일로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 특히 가을에 가는 것을 추천
어린이 교육 및 코딩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렌쥴리 에듀테인먼트는 중국 내 30개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는 인기 방송프로그램 캐릭터 도모모와 중국 내 라이센스 사업 전개를 위한 협약을 지난 8월 16일 상하이 SMG미디어그룹의 채널 영 TV의 방송제작사인 일흔문화와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인해 양사는 도모모의 캐릭터 라이센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머쳔다이징 사업을 펼치게 된다. 9월말부터 렌쥴리 에듀테인먼트는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중국 내 회원들에게 기획 공급하고, 일흔문화는 중국 내 방송프로그램 간접광고와 행사를 통해 협력 사업을 펼치게 된다. 렌쥴리 차이나 윤성택 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중국 내 준비 중인 코딩 교육센터와 쿤밍 및 상해 키즈월드 놀이체험관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1년새 300만명 규모로 성장한 중국 내 도모모 유아동 회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키즈월드는 국내에서 매년 110만명 이상이 찾는 유아동 전시체험놀이로 현재 일산 킨텍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이다.
뭐든지 계획만 세우다가 시간을 허비하거나 다음날 미뤄둔 일을 처리하는 게 싫어서 밤늦게 잠들기 일쑤라면, 금방 포기할까 봐 작은 것도 시작하기가 두렵고 항상 바쁜데 정작 중요한 일은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 당장 ‘미루는 습관’에서 탈출해야 할 때다. 비즈니스북스가 미루는 습관 때문에 뒤죽박죽 한 삶을 사는 이들을 위한 신간 페트르 루드비크의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유럽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로 레오 익스프레스, SIKO 등 유럽 유수의 기업 CEO들을 컨설팅하고 있는 페트르 루드비크는 최신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미루기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해법을 담은 ‘미루는 습관 탈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0년 전 뇌가 몸의 반쪽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적적으로 회복한 저자는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확신하며 죽고 싶다’라는 다짐을 했다. 그는 결심대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고질적인 미루는 습관 때문에 번번이 실패했다. 그래서 원점으로 돌아가 ‘왜 사람들은 할 일을 미루는가’에 대한 근본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