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안기권(더불어민주당, 광주1)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형식적인 구성과 부실하게 운영되는 기술자문위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내실화 방안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술자문위원회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 설계 등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을 한다. 안기권 의원이 경기도시공사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총 466명 위원 중 1회 이상 회의에 참석한 위원이 140(30%)명에 그쳤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 중 1회 참석이 88명으로 가장 많았고, 2회 이상 참석이 52명에 불과했다. 안기권 의원은 회의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나머지 326명 위원을 왜 선임한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위원회 회의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고 연임한 위원이 81명에 달한다며 위원회 운영이 비상식적”이라고 주장했다. 안기권 의원은 “기술자문위원회는 도내 건설공사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중요한 위원회인데, 형식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실하게 운영되는 기술자문위원회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공사 차원에서 투명하고 체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16일, 경기도 뇌병변장애인 정책 제안과 관련하여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을 비롯하여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이상용 사무국장으로부터 뇌병변장애인들의 의사소통권리 보장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지원센터 설립사업, ACC 기기에 대한 활용방법 교육사업 등과 관련된 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뇌병변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은 뇌병변장애인의 경우 의사소통 욕구가 높은데 비해, 의사소통을 지원할 지원서비스 대책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정책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뇌병변장애에 대한 재활치료는 환자가 최대한의 기능적 독립을 얻도록 하고,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하면서 “뇌병변장애인들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므로 정책적으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관심을 갖고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노
일본의 종합식품기업 아지노모토(味の素) 주식회사가 한국의 ㈜농심과 협력해 경기도 평택 포승 농심공장 부지에 즉석분말스프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생산 시판할 예정이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모토하시 히로하루(本橋 弘治) 일본 아지노모토 부사업본부장은 16일 정오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본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아지노모토와 농심은 즉석분말스프의 한국 내 생산을 위해 올해 초 합작회사를 설립, 아지노모토가 설비와 기술부문을 맡고, 공장건축과 국내 유통은 농심이 담당하는 형태로 투자를 추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최근 즉석식품 시장 확대 등 관련 분야가 식품산업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유명 종합식품기업이 최초로 한국에서의 식품생산시설을 설립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에서 아지노모토와 농심은 총 2,3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로 평택 포승에 위치한 기존 농심공장 내 일부 부지에 즉석식품 생산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경기도와 평택시에서는 공장 준공과 향후 운영에 따른 행정지원 등을 제공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 판매 중이던 아지노모토의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월 16일까지 ‘경기도기술학교 2019학년도 1년과정 무료기술교육생’ 30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기술학교 기술교육은 전액 도비 지원을 통한 무료과정으로 교육생들은 무료교육 이외에 20만원의 교육훈련수당도 지원받을 수 있다. 원거리 교육생에게는 기숙사도 제공된다. 모집 분야는 ▲첨단기계학과(기계CAD/CAM 과정) ▲전기에너지학과(전기설비·전기제어 과정) ▲특수용접학과(특수용접 과정) ▲컴퓨터시스템학과(컴퓨터시스템 과정) ▲자동차정비학과(자동차정비 과정) ▲산업디자인학과(멀티디자인 과정) 등 6개 학과 7개 과정이다. 원서 접수는 만 15세 이상 경기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https://www.gjf.or.kr/gti/index.do)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원서접수 마감 이후 12월 18일 접수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기술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운영팀(031-270-99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8년 날씨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18년도 날씨경영우수기업 수여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우수기관(기업) 인증은 기상자료를 활용해 재해예방, 부가가치창출, 재해예방 등의 성과를 이룬 기관(기업)에 부여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기상의 농업적 활용 및 날씨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 경기도를 240m 간격으로 세분한 농업기상 수치지도를 작성, 병해충 발생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기술원 홈페이지를 활용, 병해충 발생현황을 신속히 알리는 한편 자체 개발한 과수의 동상해 예측기술을 통해 농민의 재해를 경감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경기도 내 농업환경 변화를 예측, 사과 등 주산지 육성 및 작목 재배치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밭작물 가뭄피해 대비를 위해 2030년대 경기도에 필요한 농업용수 수요량을 예측해 필요한 수리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자료를 제공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 5일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프놈끄라움 마을에 있는 기초진료소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짝리야(여, 52)씨가 찾아왔다. 몇 달 전 생긴 오른손 손가락 염증을 치료하지 못한 짝리야씨는 당뇨 합병증으로 염증이 심각해진 상태였다. 피부과 전문의인 박노재 수원화인피부과 원장은 짝리야씨의 손가락 염증을 꼼꼼히 살펴보고, 치료해줬다. 또 현지 간호사에게 후속 치료 방법을 알려줬다. 짝리야씨는 “어꾼 쯔란!”(감사합니다)이라는 말을 거듭했다. 박노재 원장은 ‘수원시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5~6일 프놈끄라움 마을을 찾아 의료 봉사를 했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으로 이뤄진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수원시가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을 시작한 2007년부터 매년 프놈끄라움을 방문해 인술을 베풀고 있다. 올해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안경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회원, 성빈센트병원 의료진 등 36명이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내과·소아청소년과·피부과·산부인과·
수원시는 16일 수원문화원에서 2018 수원문화포럼을 열고, 수원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2019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포럼은 ‘수원지역의 3.1운동’과 ‘수원지역의 잊혀진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한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이 주관했다.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환 교수는 “수원지역 3.1운동은 김세환과 김로적, 박선태 등의 주도로 이뤄졌다”면서 “수원면에서는 1919년 3월 1일부터 만세운동이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수원면 3.1운동은 화홍문에서 시작됐고, 3월 16일 장날에는 팔달산 서장대와 창룡문 안 연무대에서 각각 수백 명이 모여 만세 운동을 전개했다. 박 교수는 “오늘날 수원의 중심지역이기도 한 수원면의 3.1운동은 아직 실사구시적 측면에서 연구됐다고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서 “수원면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월 15일 기준으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처음학교로(https://www.go-firstschool.go.kr)’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이 1063개원 중 499개원으로 46.9%의 참여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같은 참여율은 지난 10월 31일 191개원(18.0%)에서 28.9% 상승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처음학교로’ 미참여 유치원에 대해서는 예고대로 학급운영비와 원장 기본급보조를 전액 배제할 예정이다. 지역별 교육지원청에서는 ‘처음학교로’ 미참여 유치원의 오프라인 모집일정은 별도로 취합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미참여 유치원에 대하여 가정통신문으로 학부모에게 오프라인 모집일정을 반드시 안내하도록 공지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11월 15일까지 오프라인 유아모집 일정을 확정?보고하지 않은 유치원은 11월 16일 시정명령 사전통지를 할 예정”이라며, “입학관리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은 학부모님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조속히 유아모집 일정을 확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과 아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수학교육, 미래를 열다! 우리 아이를 위한 수학교육 공감콘서트’가 오는 19일 아주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수학교육 공감콘서트는 경기도 내 초등학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생각연습과 수학교육(아주대 박형주 총장),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학교육(부산교대 이동환 교수), ▲빅데이터 세상을 읽다-데이터 시대의 생존법(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 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 외에도 수학교과서와 체험수학교구를 전시하여 우리나라 역대 수학교과서와 외국의 수학교과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고, 새로운 수학교육 패러다임도 확인할 수 있다. 또, 학부모들이 직접 체험수학을 경험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해 볼 수 있는 학부모 체험수학교실도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 지명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학부모님들이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감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수학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시건축사회는 16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도심지역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건축사회는 구도심지역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설계자문, 홍보를 지원한다. 도시재생참여자 역량강화 활동, 도시재생 코디 역할도 참여한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건축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도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허영권 수원시건축사회 회장,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허영권 수원지역건축사회장은 “에너지 절약형 주택 보급을 위한 ‘수원시 녹색건축 사업’ 재능기부에 이어 도시재생 활성화 협약도 하게 됐다”면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구도심지역 소규모정비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이라며 “구도심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오산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오산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미리내일학교’가 지난 16일 성호중학교를 마지막으로 2018년 운영을 마무리했다. 9월초부터 시작된 2018년 미리내일학교는 관내 9개 중학교 1학년 2,224명이 직업체험을 하였으며, 관내 택시 306대와 버스 72대가 학생들을 안전하게 체험처로 이동하여 생생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미리내일학교’는 “미리 내 일(job)을 체험한다”는 뜻과 “나의 미래를 미리 체험해보자”라는 의미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오산시만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미리내일학교는 실제 직업현장의체험과 동시에 사전·사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끼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 미리내일학교에는 오산소방서, 오산농협협동조합,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 등 60개의 직업체험처가 관내 중학생들을 위해 직업체험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시민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적극 협력
오산?화성건축사협회(회장 김문섭)는 지난 15일 시청 2층 집무실에서 (재)오산교육재단 장학금과 오산시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문섭 회장, 김성원 부회장, 이석규 자문위원, 전영식 총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오산교육재단 장학금과 오산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하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전달하였다. 해당 협회는 2007년부터 매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이웃돕기 후원금,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텐트 전달 및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회 김문섭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인재양성과 저소득층 후원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협회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오산?화성건축사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