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박광온(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의원을 초청해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1월 중 소통경연’을 열었다.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 소득주도성장’을 주제로 강연한 박광온 의원은 현 정부의 포용적 경제정책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간의 압축성장 후유증으로 기업 간, 노사·노노 간 양극화가 심해졌다”면서 “지금은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소득주도성장은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소득주도성장의 세 가지 열쇠는 가계소득은 높이고, 생계비는 내리고, 사회 안전망·복지는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사회 안전망 확대는 우리 모두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국가는 국민에게 든든한 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소통경연에 참여한 간부 공무원들에게 “모든 시민이 잘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 곧 소득주도성장”이라며 “기회와 결과에 있어 누구 하나 소외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성훈(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의원은 20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가 환경관리공단 에어코리아(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 정보 제공)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정보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기환경측정 데이터를 1시간 간격으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으며, 이 데이터를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홈페이지와 환경관리공단 에어코리아에 연동하여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박성훈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 홈페이지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의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0일 15시 기준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대기환경정보서비스는 양주와 가평이 좋음, 나머지 시·군은 보통으로 표기된 반면, 에어코리아는 가평, 김포, 양주 등(측정소 별) 13개가 좋음, 고양시(2개소) 나쁨, 나머지 시·군은 보통으로 나타난 대표적 불일치 사례를 소개했다. 박성훈 의원은 “경기도 대기환경정보서비스의 실시간 대기환경측정 데이터를 에어코리아와 동일하게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미혜 보건환경연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지난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구리남양주?광주하남?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성화고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무관심과 형식적 업무수행이 국가적으론 불행을 초래하고, 아이들에겐 실업의 길로 안내한다며 특성화고 활성화는 국가적 사명임을 명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황대호 의원은 “특성화고 문제는 활성화의 대상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다”라고 단언하고, “높은 청년실업 문제와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화두는 특성화고가 비로소 자기 역할을 제고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하지만 경기도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을 보면 38.3%에 불과하고, 특성화고 졸업생의 대부분이 취업이 아닌 대학진학을 하는 상황은 특성화고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하는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더욱이 오늘 피감기관인 구리남양주, 광주하남, 이천교육지원청 관내 특성화고의 취업률은 20% 대에 머물고 있어 도내 평균치마저 깎아먹고 있다”며, “특성화고에
박세원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화성4)이 2013년 납품받은 구리시 수택유치원의 병설형 단설유치원 건립을 위한 설계도면이 사실상 쓸모없게 돼 설계비 3억원을 낭비한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하남 미사지구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시급히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교육위원회 소속 박세원 의원은 지난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구리남양주?광주하남?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교육지원청의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대한 질의에서 박 의원은 “2013년 수택유치원 건립을 위한 설계도면이 행정절차를 거쳐 납품 받은 것인지” 묻고 “2013년이면 5년 전인데 그 설계도를 지금 사용할 수 없는 거 아닌가” 따져 물었다. 박의원은 “학부모 등 이해당사자들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유치원 건립을 추진함으로써 결국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교육당국의 무사안일한 행정을 꼬집었다. 이어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대한 질의에서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개교 학교 중 증축예정인 학교가 8개, 미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이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구리남양주?광주하남?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의 물품구입이 대부분 나라장터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내 돈으로 물건을 산다는 생각으로 납득가능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해 예산 절감 노력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미리 의원은 “교육청이 항상 하는 말이 돈이 없다. 그래서 학교에 내려줄 돈이 없다는 말을 아주 달고 산다” 고 말하고, “하지만 일례로 컴퓨터의 경우 개인이 구매하는 것보다 도무지 납득 할 수 없는 비싼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고 지적하고, “나라장터를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고민을 해서 비용을 줄여서 산다면 컴퓨터 3대를 살 돈으로 5대를 사서 노후 컴퓨터에 시달리는 선생님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지 않는가” 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는 2,300여개의 학교에 적어도 수십만대의 컴퓨터를 구매하는 엄청난 곳”이라고 지적하고, “나라장터에 계속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추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2)이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구리남양주·광주하남·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내고장의 문화재, 내고장의 인물, 내고장의 역사적 사건 등을 다루어야 할 지역사가 일선 학교에서 전혀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의 특단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추민규 의원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지역 역사를 다루고 있지만, 단 한 개 학년을 제외한 초·중·고 전 과정에서 지역사는 전혀 다루어지고 있지 못하다”고 말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역사, 심지어 마을 이름에 얽힌 역사조차 아이들이 모른다고 타박할 것이 아니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게 순리가 아닌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추 의원은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지역사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말하고, “절실히 호소드리니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서 세 교육장 모두 &ldquo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최세명 의원(더민주, 성남8)은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구리남양주?광주하남?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교육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학생미혼모에 대한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세명 의원은 질의에 앞서 “현재 학생미혼모들에 대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하였다. 답변에서 세 교육장 모두 “개인 신상정보문제 때문에 학교는 학생미혼모 통계자료를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국내 학생미혼모는 연간 3천 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나, 임신이 학생만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혼모가 임신 및 출산을 할 경우 자의반 타의반으로 학교를 떠나야 한다”며, “학칙에 학생의 임신 및 출산이 징계 사유로 포함된 학교마저 여전히 존재한다. 현 시대의 인권의식이 교육현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구태적인 모습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학교에서 학생미혼모를 포용하는 근본적인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구태적인 학칙이 잔재한다면, 학생미혼모들이 학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엄교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2)이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구리남양주?광주하남?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온적인 교육업무정상화사업과비협조적인 학교시설 개방문제를 지적하여 구체적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엄교섭 의원은 “경기교육이 교원업무정상화를 추진했던 것은 교사의 본분인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하고, “그런데 실제 공문서 감축 성과는 2% 내외인데, 이것이 실제로 체감될 수 있는 수치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안성교육지원청의 경우 내년 감축목표치는 5~10%인데, 세 교육지원청의 목표치가 2~3%인 것은 안일해도 너무 안일하다”고 비판하고 더 이상 행정업무의 과부화로 인해 수업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목표치를 상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엄 의원은 “학교시설은 학생교육에 지장이 없는 한, 지역주민과 시설을 공유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현실은 다수의 학교가 개방에 상당히 미온적이고 비협조적인 상황으로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민주, 안산5)은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양사 등 조리종사원 이 급식비를 납부하지 않는 것은 이중지원이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질의에서 “현재 조리종사원은 교육공무직으로서 급식비를 지원 받고 있는데 식대를 지불하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것은 급양비의 이중지원이자 예산의 낭비이며 다른 직원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 에 따르면 공무원에게 급식비를 보전 또는 지원할 목적으로 집행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교육장들은 급식비 면제는 학교급식법 시행령 제2조 2항 9호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즉답을 피했다. 이에 성 의원은 “학교급식법 시행령 제2조 2항 9호는 ‘그밖의 학교의 장이 학교급식운영에 관하여 중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인데 조리종사원의 급식비 면제는 해당사항이 아니다. 일선에서 법 적용을 잘못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성 의원은 각 교육장에게 급식비 면제가 이중지원이고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민주, 광주4)은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구리남양주?광주하남?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태의연한 장애인인식교육과 급식잔반문제 등 에 대해 집중질의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박덕동 의원은 “학교의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실태를 보면 장애인 강사의 활용률 수치가 현저히 낮다”고 지적하고, “학교의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이 인터넷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에만 함몰된다면, 단지 학생의 ‘시청’에 머물 뿐, 제대로 장애인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없다”며, “장애인 강사와 학생들이 실제로 마주해야 서로 감동하고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과 장애인이 소통하는 장(場)을 마련하여 서로 사회구성원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의 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박 의원은 “학교에서는 학생들 기호에 안 맞아서라는 이유를 대고 있으나, 이는 잔반문제를 단지 학생문제로 치부하는 것으로 본질적 이유를 찾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ld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이 1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적의무고용보다 높은 장애인 고용실적 등 소수자를 배려하는 정책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미숙 의원은 “구리남양주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법적의무고용보다 더 많이 채용하였는데 교육장이 어떤 특별한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 광주하남 관내 특수학교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특수학교에서도 일반학교와 같이 성교육을 하고 있는지 특수학교 눈높이에 맞게 하고 있는지?” 등 소수자에 대한 정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소수자를 배려하는 정책개발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교사들의 국외자율연수에 대한 질의에서 “대다수의 국민들은 방학 때 교사들이 외국으로 많이 놀러 간다고 의혹을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국내에서도, 국외에서도 교사들이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많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면서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 홍보부족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내외 연수 후에 작성하는 보고서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심규순(더불어민주당, 안양4) 의원은 11월 2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스콘 제조 사업장에 대하여 전수 검사 실시를 제안하였다. 심규순 의원은 아스콘의 가열·제조과정에서 배출되는 유증기 형태의 가스는 고농도 악취물질과 인체에 유해한 불완전 연소생성물을 포함하고 있어서 지역주민의 건강에 위해하다고 주장하였다. 심 의원 자료에 따르면,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센터(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서, 그 중 벤조피렌의 경우 유럽연합은 연평균 1 ng/m3 이하·중국은 일평균 0.01 ㎍/m3 이하로 환경기준을 규정하고 있으며, 독일은 배출허용기준으로 50μg/m3을 적용하고 있다. 아스콘 제조시설 주변의 지역주민은 대기오염 및 악취로 인해 건강권 및 생활권이 위협받고 있으나,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상 벤조피렌 등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은 없다. 심규순 의원은 “지역주민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아스콘 제조시설에 대하여 특정대기오염물질 관련 대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이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