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영 의원(더민주, 이천2)은 무분별한 과속방지턱의 설치에 따른 피해 사례를 지적하며 전수조사를 통한 정비사업 예산 확보 및 신속한 후속조치에 대해 주문하였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인영 의원은 16일?19일 이틀에 걸친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과속방지턱이 되려 차량파손이나 교통사고 유발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2018년 9월 기준 31개 시군 33,651개소 설치지점 중 1,976개소가 부적절하게 설치되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김 의원은 과속방지턱의 규격에 대해 언급하고 “도로폭이 6m이상인 경우 폭 3.6m, 높이 10cm이어야 하고, 6m미만인 경우 폭 2m, 높이 7.5cm이어야 하는데 규격에 맞지 않은 과속방지턱이 있고, 도색도 손상된 채 방치되고 있다”며 시야 확보 등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였다. 특히 김 의원은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송곡리 7km 구간에 있는 과속방지턱의 사례를 들며 “23개소 중 적합하게 설치된 곳은 17개소이며, 6개 지점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건설본부에서 조속히 처리해줘서 감사하다&rdquo
김명원 의원(더민주, 부천6)은 주계약자 공동도급 직접시공을 의무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공종분리 검증위원회’ 제도 도입을 주장하였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명원 의원은 19(월)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계약자와 부계약자의 하자구분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공종분리 검증위원회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였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은 발주자와 주계약자, 부계약자1, 부계약자2, 부계약자3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각각 발주자와 직접 계약하는 제도이다. 김 의원은 “공종분리 검증위원회는 입찰공고 이전에 개최하여 공종분리의 적정성을 확인하되 공종별 최소비율 5% 여부, 분리공종에 특허 및 신기술 포함 여부 확인, 공동수급업체 구성원 수 및 구성비율 적정성 확인, 공종별 시공의 난이도 및 경제성 확인, 하자에 대한 책임 소재 및 복합공종 여부 확인 등을 검토하고 주계약자 계획?관리?조정 업무 대가에 대한 분담율은 공사의 특성 및 현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확정하는 역할을 한다”며 공종분리 검증위원회 제도 도입과 관련한 세부적인 검토사항까지 언급하며 긍
김경호 도의원은 11.19.(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일부 지역이 30년 후 지역 소멸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정책을 시행하면서 인구 증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토 없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해마다 1조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하면서도 저출산이 개선되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경호 의원(더민주, 가평)에 따르면 인구감소와 관련하여 경기도 각 시군에 지역 소멸지수를 적용한 결과 2017년 기준 경기도는 1.20으로 특히 이중 가평, 연천, 양평의 경우는 0.5 이하로 ‘위험진입’ 상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10년 후에는 경기도 인구소멸지수가 0.7로 현재보다 배가 줄어들어 10년 후에는 안성, 과천, 포천, 동두천, 양주가 소멸 위험진입 상태로 접어들 우려와 함께 경기도가 ‘경기도 저출산 고령화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조례’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 또한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재명 도지사의 ‘청년배당’과 같은 정책은 지역 화폐와 맞물려 지역개발 및 인구 정책과 맞물려 있어 인구 영향에 관한 검토가 필요하며, 특히 청년배당의 경우 현재 24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광혁 의원(더민주, 동두천1)이 19일 오전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 CCTV 통합관제센터의 경찰관 상주인력 감축에 따른 사건사고 대처 능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기도 7개 시ㆍ군(동두천, 의왕, 하남, 이천, 안성, 연천, 가평)의 CCTV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24시간 상시근무 경찰관 3명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지난 해 7월 경찰관 인사발령에 따라 1명이 오전9시부터 18시까지 일근하는 형태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야간 및 주말 동안 사건사고 발생 시 지휘능력 상실로 신속한 대응이 어렵게 되었다는 것이 유 의원의 주장이다. 유광혁 의원은 “방범용 CCTV의 개인영상정보 이용실적 99%는 경찰서 수사업무에 활용되므로, 다른 21개 시ㆍ군과 마찬가지로 7개 시ㆍ군도 상주경찰관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하도록 경기도가 적극 제안해 행정안전부가 이러한 내용을 명시하게 하고 관할 경찰서와 적극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경기도가 CCTV 설치비만 도비로 지원하고 유지ㆍ보수에 드는 운영비에 대해서는 한 푼도 지원하지 않는 문제와 중국산 CCTV 현황에 대해서도 지적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채철 의원(더민주, 성남5)이 지난 19일 오전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부터 전면 폐지될 예정인 ‘조정교부금 우선배분 특례’ 제도를 현행대로 도 조례로 유지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조정교부금 우선배분 특례’는 정부로부터 일반교부금을 지원받지 않는 기초자치단체인 불교부단체(수원ㆍ성남ㆍ용인ㆍ화성ㆍ하남)에 대해 재정적 형평성을 위해 광역자치단체가 배분하는 조정교부금을 우선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 2016년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19년도부터 ‘조정교부금 우선배분 특례’가 전격 폐지된다. 임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특례 폐지를 저지하기 위해 단식투쟁까지 감행했다.”라고 운을 뗐다. 임 의원은 “특례 폐지로 도내 불교부단체는 당장 내년부터 수백억원에 달하는 재원 손실이 발생하게 되고 경기도 각 시·군이 받는 보통교부세 총액 역시 감소하게 돼 각 시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위기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는 경기도의 세금을 뺏기
박관열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광주2)이 광주-성남 간 지방도 338호선(이배재) 도로 확·포장 사업과 관련해 당초 경기도가 분담키로 했던 사업비에 대한 조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박관열 의원은 지난 19일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조금 조례 개정을 이유로 재정 지원을 회피하고 있는 경기도를 향해 지난 8월 도정질문에 이어 재차 쓴소리를 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지방도 338호선 1공구 사업은 2003년 경기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에서 총사업비 1,560억원 중 경기도가 50%를 분담하고 광주와 성남이 50%를 분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승인을 받았고, 2007년 및 2012년 두 차례에 걸친 행정안전부의 중앙재정 투·융자 심사에서도 도비와 시비(광주·성남 공동부담)를 절반씩 분담하는 내용의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2014년 보조금 조례 개정 이전부터 이미 경기도는 도비 부담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소급입법이 적용되어서는 안 되며, 보조금 조례 개정 전에 도가 지원하기로 한 사업이 있으면 그에 따라 당연히 지원해야 하므로 다른 자치단체와의 형평성
김우석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포천1)은 지난 19일 경기도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내부 전산시스템인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의회와 공유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은 예산낭비를 예방하고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내부에서 사용하는 전산회계시스템이다. 김 의원은 “집행부가 예결산 자료를 법정제출기일에 임박해 종이책자 형태로 제출해 도의회가 충분히 심의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도 재정정보를 총괄해 입력하는 전산시스템이 이미 마련되어 있으므로 예결산 심의 기간 등에 한시적으로나마 의회가 열람할 수 있다면, 집행부는 불필요한 행정력을 낭비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의회는 예결산 정보를 빠르고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서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정보의 투명성과 도민의 알권리 차원에서도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의 전산자료 열람이 필요하고, 특히 감사원이 경기도를 감사하는 경우 접근권한을 한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rdqu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배수문(더불어민주당, 과천)의원은 19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곧 도입될 ‘자연자원 총량제’에 대한 대응부족을 지적하고 철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자연자원 총량제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해 개발사업 시행 전·후로 자연자원의 변화를 평가하고, 자연자원의 감소에 대한 상쇄조치를 의무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 제도에 따르면, 개발 사업으로 인해 자연자원이 훼손될 경우 그 가치에 해당되는 만큼 자연을 복원하고, 복원이 어려울 경우 보상금을 정부에 납부해야 한다. 배수문 의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생태보전 협력금 제도에서 개발사업의 면적이 3만㎡이상인 사업에 대해서 최고 50억 원까지 부과하고 있고, 용도지역에 따라 ㎡당 300원(계획 관리지역)에서 1200원(자원 환경 보전지역)까지 부과하고 있다. 배수문 의원은 “자연자원 총량제에 따라 개발사업자가 보상금을 낼 경우 현행 생태계보전협력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내야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개발사업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지적하며, “3등급 이하 그린벨트를 일부 해제하여 택지공급을 하려는 경기도의 입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018년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하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은 조직문화지수가 낮고 승진과 인사에 대한 불만이 높은 기관이므로 경영진은 공정한 승진제도 등 대책을 마련하여 조직만족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재단 경영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재단은 승진과 인사에 대한 불만이 높은 기관으로, 기관의 조직문화지수는 69.5점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전체대비 4.9점 낮고, 복지 및 문화증진 기관 대비 6.5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조직내에서 서로 하나라고 느끼는 부문에서 점수가 낮았던 점을, 경영진이 주시하여 이에 초점을 맞추어 조직만족도를 높여야 되는데 그러질 못한 반증이라며 질책했다. 재단은 2017년 하반기에 팀장급 대상의 다면평가를 실시하여 보직자를 30%교체하였는데, 인사적체가 심해 간부급들을 불가피하게 순환보직제로 운영한 것이라고 하지만, 일부 직원들의 불만이 표출됐다. 인사적체는 팀장급 자원 중 1/2이상은 관리자 직급으로 승진한지 채 3년도 안된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현재 재단의 관리자직급은 현원(일반직51명)에 비해 행안부기준(20%)을 훨씬 초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 더민주, 고양10)는 11월 19일 한국도자재단 및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에서 각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감사에서 안광률 의원(더민주, 시흥1)은 ‘해외진출컨설팅 지원 위탁사업’의 업체선정과정을 지적하며 “이천시에서 위탁받은 사업임에도 도자재단이 아닌 이천시에서 추천한 업체가 선정”되었음을 언급하며 “사업진행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및 업체선정과정에 도자재단이 보다 주체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만식 의원(더민주, 성남1)은 ‘인사가 만사’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최근 도자재단에 나타난 일련의 인사관련 잡음을 지적하며 “인사는 직원 사기와 연결되어 있는 만큼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광덕 의원(더민주, 광명3)은 경기도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의 스포츠센터 입찰과 관련하여 이재명지사의 취임 일주일을 앞두고 입찰을 강행하려다 인수위의 요청으로 입찰을 중단한 사실을 언급하며 “계약과정에서 특혜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더불어민주당, 수원8) 의원은 19일 경기도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실성이 결여된 미세먼지 저감 목표설정에 대해 지적하고,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환경국은 2016년 미세먼지 대책인 ‘알프스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사업비 1조68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기준 연간 4400톤인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3분의 1 수준인 연간 1500톤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항을 반영하여 ‘미세먼지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면서 1조7671억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33%까지 개선한다고 밝혔다. 양철민 의원은 “2년 후 또 다른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할 때 미세먼지를 3분의 1수준이나 33%로 줄이겠다고 발표할 것 같다”고 지적하며,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현실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철민 의원은 “수년 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동북아 대기환경 네트워크 기반조성 간담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더민주, 안산7)은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2018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복지여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실시 중인 다문화가족 사업에 미등록 이주 아동 사업이 포함되지 못함으로 인해 경기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삼 의원은 “UN 아동권리 협약에 따르면, 모든 아동은 출생 즉시 등록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는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소한의 인권조차 보호받지 못하고 있고, 특히 보육권 분야는 완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은 “현행 법과 제도의 미비로 인해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해서는 전혀 사업을 못하고 있는 게 사실” 이라며 “다만 여건이 성숙되면 사업 영역에 포함시킬 의지는 있다”고 대답했다. 김현삼 도의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원혜영 국회의원의 발의로 부모의 신분에 상관없이 모든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이 제출되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