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24일 학교 토론수업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주시민의 필수요소인 토론능력을 키우기 위한 제7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오산중학교, 오산토론연구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오산시 관내 초·중학교 25개교 48개팀 학생 144명이 참여하여 오산중학교에서 열정적인 대립토론 경기를 펼쳤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오산학생토론대회는 ‘오산식 디베이트’를 경기방식으로 진행하는 오산시 관내 토론대회이다. 오산식 디베이트란 3:3 의회식 토론을 바탕으로 토론을 위한 토론이 아닌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의 통로를 만들기 위해 심도 있게 준비 된 오산시만의 방식이다. 국내 대회에서는 보기 드문 즉흥 주제 경기를 도입하여 교육도시 오산만이 가질 수 있는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형사재판에서의 배심제 전면 도입, 게임중독, 고위법관에 대한 선출제, 카풀서비스, 사법농단 사건에 대한 특별재판부 도입,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제재 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정치·사회 등 문제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2)은 지난 11월 23일(금)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도교육청 총괄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단계 학교 밖 학생의 사후관리 조치가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였다. 장태환 의원은 “혁신교육지구 시즌 1과 시즌 2는 지역과의 거버넌스 구축과 마을교육공동체가 주도한다는 점을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학교 밖 학생들과 함께하는 꿈의학교를 진행할 리더 충원 계획은 어떤지 궁금하다. 특히, 학교 밖 학생들 중 초등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청에서는 해당 학생 명단을 지자체에 통보해주고 사후관리가 안 되는 것 같다”며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초등·중학교는 의무교육인데 홈스쿨링을 하거나 대안학교를 다녀도 의무교육 기간 동안은 도교육청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학업중단 학생의 사후관리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는 2017년 기준 초등 5,650명, 중학교 2,974명, 고등학교 6,952명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장의원은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해 지자체와 학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지난 11월 23일(금)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도교육청 총괄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혁신교육지구 시즌2를 위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간 지속적인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지적하였다. 김재균 의원은 “혁신교육지구는 지자체의 도움 없이 성공하지 못한다. 예산 비율도 지자체와 교육청이 8:2 정도이다. 성공적인 혁신교육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1년에 몇 회 정도 소통하는지에 대해 질의하였다. 제1부교육감의 “구체적으로 보고 받은 사례가 없다”는 답변에 김 의원은 “연석회의에 교육장님이 참석하는 비율은 25% 정도이고, 과장님과 팀장님이 주로 참석을 하는데 많게는 1개월에 한 번, 적게는 분기에 한 번 정도 지자체와 회의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와 소통이 어느 정도 되겠는가?”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였다. 김 의원은 “혁신교육지구 시즌 2가 정착시기라고 하셨는데 현재 혁신교육지구 관련 시·군과 업무협약
경기도의회 고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8)은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간 지적과 시정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내년도 중점정책 및 예산, 불용액, 정수기 관리실태, 공립유치원 등을 제1·2부교육감에게 질의했다. 제1교육위원회 고찬석 의원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23일(금) ‘2018년 경기도교육청 총괄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앞에 게시된 현수막을 봤는지, 어떤 내용인지와 그에 따른 임금교섭이나 단체교섭 진행상황 등을 물었다. 고찬석 의원은 현수막을 통해 교육청에 요구사항 중 타당한 내용이 많으므로 교육청을 이끌어 가는 조직이고, 동료로서 협상을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 의원은 이어 경기교육의 신규정책과 중점을 두고 편성하는 예산이 무엇인지와 예산편성 기조를 제1·2부교육감에게 질의했다. 고 의원은 교육청의 불용액에 관하여 “추경은 특별한 사유로 인해서 예기치 못한 지출이 생길 때 편성하는 것인데, 추경으로 편성된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여 전액 불용 처리하고, 예산을 사장시키는 것은 사업 주체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며, 추경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추진하지 못
경기도의회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지난 23일, 경기도 인재개발원 신관2층에서 열린 「경기도형 사회서비스원 설립방향 모색」토론회에 참석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도에서 사회서비스원 추진단을 구성하여 준비 중이고, 의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들이 추진단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논의 중에 있다.” 라며 의회의 높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또한 “오늘 토론회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사회서비스 관련 이해 당사자 간 이해관계 조율하고, 경기도민의 수요와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원의 설립·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사회복지연대의 주관으로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고,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정선 의원, 경기도노인복지시설협회 김영기 부회장,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자원과 백승현 사무관, 송원찬 경기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으며, 주요 내빈으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은주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내 화상경마장 유치 사업에 대해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반대하는 뜻을 모았다. 이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양평1)은 최근 마사회가 경기도로 지정해 공고문을 낸 화상경마장 확대 사업을 비판하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주민을 뜻을 대변하는 도의원들이 함께 항의서를 제출하고 이후 반대 행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김경희(더불어민주당, 고양6) 의원을 비롯해 15명의 도의원이 뜻을 모아 문화체육관광부, 마사회, 경기도청과 각 지자체에 항의서를 전달했다. 이영주 의원은 “마사회가 화상경마장 확대 유치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경우 31개 지자체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살 것이고, 더 많은 경기도의원들이 반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공고가 난 후 유치기획설이 돌고 있는 양평에서는 화상경마장 확대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대책위원회가 결성되어 매일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이영주 의원은 “주민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지지하며, 다른 지자체 주민들도 자기 일처럼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30일 경기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경기도 역사문화탐방로[삼남길,의주길,영남길] 논문 공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도는 지난 4월 콘텐츠 활성 방안, 역로(驛路) 개발 등 경기옛길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학술 연구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경기도 옛길 역사문화탐방로 논문 공모는 올해가 처음으로 새로운 소재의 탐방프로그램 신설에 필요한 기초자료와 콘텐츠 확보로 역사문화탐방로의 가치와 의미 확대가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 수상작인 ‘수원발(水源發) 금강산 옛길의 복원과 활용 연구(박부원)’를 비롯해 우수 수상작 ▲정조(正祖)의 영릉(永陵) 행행(幸行)과 그 의미(박나연) ▲시흥지역 역로(驛路) 연구(이병권), ▲조선시대 江華路 연구(박철민, 김혜은) ▲독산성길(삼남길 제7길) 활성화 방안연구(최한나, 박지영)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도현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길을 주제로 한 새로운 원천자료를 발굴하고, 옛길이 지닌 특성을 활성화하는데 노력과 열정을 다한 연구들을 선정했다”면서 “삼남, 의주, 영남길에 더해 강화로, 경흥로, 평해로를 추가 조성하
경기도가 다음달 31일까지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공공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연말 대비 고강도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주요 감찰내용은 ▲근무시간 중 음주, 근무지 이탈, 관용차량 사적사용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성추행 등 공직자 품위손상 및 기강 문란행위 ▲내부자료 및 정보 유출, 보안서류 보관 소홀 등이다. 특히 연말 근무시간 중 음주, 근무지 이탈 등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도는 이번 감찰을 위해 조사담당관실 소속 직원 38명을 7개 반으로 편성해 특별감찰반을 운영하고 무기명신고와 같은 부조리신고시스템을 총 가동할 예정이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이번 연말 특별감찰은 적발해서 처벌하는 것이 아닌 선제적 감찰활동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한편,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는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를 끝내야 한다’며 처벌강화와 음주운전 재범방지를 위한 대책을 주문했던 만큼 공직사회에 대한 음주운전 감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7일, 오리초 국제교류동아리‘오리 에듀-커넥티드’가 학생, 학부모, 국외 교류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활동해온 온라인 공동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국제교류협력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시키고, 교실을 넘어 세계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발표의 주요내용은 ▲영어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온라인수업교류 활동 ▲국제교류 동아리의 온라인 공동프로젝트 활동 및 영상 ▲플랫 프렌즈 학습활동 결과물과 국외학교 컬쳐박스 전시 ▲해외 학교와의 프로젝트 영상 교환 등이다. 오리초등학교(교장 신우영)는 지난 3월부터 대만 둔후아초등학교(Dunhua School)를 시작으로 이집트, 인도, 브라질의 학교와 실시간 또는 비실시간으로 국제온라인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오리초는 영어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수업교류를 계획하여 우리나라의 음식·스포츠·춤·전래동화를 국외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영어의사소통 기회를 확장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플랫 프렌즈(flat fr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내용 및 방향을 제시하고, 평화통일교육의 어려움을 분석하여 학교현장의 통일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나누는 장으로 장학관 및 교육연구관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조 발제는‘한반도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통일연구원 김연철 원장이 통일교육의 주요 내용인 공존의 중요성과 과정으로서의 통일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양평교육지원청 박석동 교수학습과장과 별가람고등학교 민경훈 교감이 나선다. 박석동 과장은 북한 이탈가정 학생들의 적응 과정을 바탕으로 ▲인식제고, ▲기반조성, ▲어울림 과정의 평화통일 방향을 제안한다. 또, 민경훈 교감은 평화와 공존을 위해 미래지향적이고 참여자 중심의 민주시민교육과 경기평화통일교육의 방안을 제안한다. 지정토론 이후에는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 전윤경 학교정책과장은“이번 교육정책 포럼
국내 최초 다문화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가 신한은행의 제작지원으로 만든 다문화 창작 뮤지컬 하롱 뚜뚜’(미얀마어, 다함께 손잡고)’가 지난 11월 24일 토요일 오후4시 신한아트홀에서 다문화 가정과 탈북가정 어린이 80여명을 초청해 초연 무대를 가졌다. “하롱 뚜뚜”는 미얀마어로 “다함께 손잡자” 는 뜻으로 몽골 다문화가정 2세 아라와 미얀마출신 중도입국자녀 아웅산 찌민, 클래식만 고집 하는 카라얀 선생님과 경쟁에서 이길 생각 밖에 하지 못하는 우등생 영숙이 전국음악 경진대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샐러드 극단이 신한은행의 지원으로 8년째 제작해오고 있는 아시아 뮤지컬 시리즈는 극본과 작곡, 작사, 연기 뿐만 아니라 의상 및 소품 등의 모든 분야를 샐러드 이주민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미얀마편에서는 필리핀, 몽골,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미얀마, 한국 출신의 9개 국적의 예술가들이 다함께 손잡고 무대를 만들어 국내 유일의 다문화 극단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미얀마는 167개의 소수민족이 연합한 다민족 국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24일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임흥선) 다목적실에서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정주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11개국 38명의 모니터단 요원이 참석한 ‘2018년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외국인주민의 동향 파악과 여론 수렴을 통해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제6기 모니터단으로 11개국 38명 요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는 외국인주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외국인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 지 등에 대해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임흥선 본부장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공생하고 외국인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도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주민 스스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니터 요원 분들께서 선도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