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택시 본정1지구, 봉남1지구, 사리1지구, 교포1지구 등 4개 지구 671필지(53만9,546㎡)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지난 28일 제3회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의결 하고 4개 지구에 대한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적(地籍)은 토지의 위치, 모양, 지번, 경계 등 땅의 정보를 기록한 것으로 ‘땅의 주민등록’이라 불린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의결된 4개 지구는 시?군에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은 곳으로 토지 소유주는 총 248명이다. 4개 지구에는 폭 2~4m 되는 현황도로가 있지만 지적도에는 이 도로가 맹지로 표기돼 있어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불일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131개 지구, 37,674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45개 지구 10,258필지에 대한 재조사측량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에서 가장 유치원이 많은 지자체는? 정답은 수원시. 총 197개(2017년 기준)의 유치원이 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정답은 용인시로 100개(2017년 기준)의 초등학교가 있다. 이처럼 우리 생활과 관련된 교육, 의료, 인구, 교통 등 100종의 데이터가 새롭게 개방된다. 경기도는 30일부터 인구, 교육, 의료 등 생활과 밀접한 7가지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 100종을 도가 운영 중인 공공데이터 포털 사이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눈에 띄는 개방 데이터목록을 보면 ▲소아 야간진료 병원 현황 ▲약국 현황 ▲여권사무대행기관 현황 ▲카셰어링 차고지 현황 ▲임대주택 현황 ▲유기동물 보호 현황 ▲체감온도 정보 ▲텃밭 분양 정보 ▲노인의료복지시설 현황 등 으로 생활정보가 많다. 이와 함께 도는 인구, 교육, 의료, 교통, 주거, 문화, 체육 등 7가지 지표를 골라 이들의 연도별 변화와 시·군 간 비교를 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지표 비교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응준 경기도 데이터정책담당관은 “기존에는 유치원, 학교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
경기도가 화재진화, 구조?구급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도지사 포상 인원을 확대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일반직공무원 대비 현재 5.5% 정도인 소방공무원의 포상 비율을 2019년 6%, 2020년 7%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도지사포상은 각종 공적에 대한 표창장과 경진대회 수상 등에 부여하는 상장 등을 말한다. 이번 조치는 일반직공무원에 비해 소방공무원의 포상 비율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가 최근 3년 간 도지사 포상을 받은 공무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일반직공무원의 경우 전체 4만4,379명 가운데 8,362명(연평균 6.3%)이 포상을 받았으나 소방공무원은 전체 8,317명 가운데 1,373명(연평균 5.5%)에 불과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0년 기준 소방공무원의 연간 포상인원은 100명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조치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직 공무원에게 더 힘을 보태자는 의미로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소방공무원과 함께 청원경찰, 방호원, 콜센터 상담원, 청소원 등 현장 노동자 150여명에
경기도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평택 세교공업지역 내 56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통해 1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행위는 ▲대기·폐수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 이행 4건 ▲비산먼지 발생억제 시설 규정 위반 5건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방치 4건 ▲기타 4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A조립금속제조업체는 신고없이 대기배출 시설을 운영하면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됐으며, B화학제품제조업체는 오염물질을 포집하고 이송하는 방지시설이 훼손됐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운영을 계속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와 함께 C택지개발 사업장은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물론 이동식 살수기 가동 없이 중장기를 이용해 작업하다 적발됐다. 도는 이들 업체의 위반사항을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에 공개하는 한편 관련법에 따라 법적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고의적인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위반사업장에 대한 환경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환경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아파트 청약신청을 하면서 청약자의 배우자나 가족이 아닌 제3자가 계약하거나, 증빙서류를 내지 않고 소득 증빙 서류도 없는데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되는 등 불법청약 의심사례가 대거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부동산 특별사법경찰단)은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23일과 26일 분양과열 지역인 안양 A아파트(138세대)와 화성 B아파트(312세대) 청약 당첨자 450명을 대상으로 불법 청약여부를 집중 단속한 결과 73건의 의심사례를 적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위장전입 의심이 28건, 제3자 대리계약(청약통장 불법거래 의심) 19건, 청약제출서류 위조의심 5건, 부정당첨(당첨조건 미달) 의심 21건 등이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당첨자 C씨는 분양권 계약을 직계존비속이 아닌 직장동료가 계약한 것으로 확인돼 제3자 대리계약(청약통장 불법거래 의심) 의심자로 분류됐다. 도에 따르면 정당한 계약의 경우 통상 청약 당첨자 본인 또는 부부가 계약을 하지만 청약통장 불법거래는 청약 당첨자와 무관한 자가 계약을 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D씨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9월 12일을 두 달여 앞둔 7월 5일 남편과 자녀 3명의 주민등록을
ICT 분야 소공인들을 위한 공동인프라가 용인 영덕동 일대에 구축된다.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용인 전자부품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할 공동 인프라는 용인 기흥구 영덕동 일대가 지난해 9월 중기부로부터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2억 원, 도비 1억8천만 원, 시비 4억2천만 원 등 총 18억 원을 지원받아 구축하게 됐다. 용인 영덕동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에 위치한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 및 영상장비 제조 등 ICT 관련 소공인들이 이용 대상이다. 특히 이곳은 인근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기업들과 관련, 반도체 업종의 3차 이하 하청업체 약 205개사가 모인 곳이기도 하다. 공동인프라에는 3D 스캐너, 3D 프린터, 오실로스코프, 레이저 조각기, 포토 스튜디오 등을 구비한 제품 공동개발실, 벨트 컨베이어가 설치돼 조립 및 포장을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등이 들어섰다. 아울러 CAD와 오피스 등 실습 중심의 교육실, 정보공유와 소통의 공간인 라운지(창업카페), 해외바이어 등 다자간 영상통화회의가 가능한
경기도가 나날이 증가하는 철도행정 수요에 맞춰 도내 철도분야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제고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도는 철도국 주관으로 ‘제9차 경기도 철도포럼’을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제3별관 건설기술심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7호선 연장선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사업을 직접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도는 도로건설 등 일반적인 건설공사 노하우는 많이 축적했으나, 철도공사현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경력이 많은 직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전문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포럼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도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철도포럼’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마련해 시행중이다. 올해는 3월부터 올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도심터널 일반, 터널굴착·보강 공법, 철도시스템 일반, 철도정거장 등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9회 철도포럼에서는 경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8일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을 방문해 2018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먼저 신규임용예정자들에게 “공무원으로서 우리 경기교육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에 살고 있다.”면서 “이제 외우고 읽는 것보다 내가 알고자 하는 열정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휴전선과 군사분계선에서 지뢰를 제거하고 남북 군사가 악수를 나누는 등 한반도에서 남북평화의 물결이 넘치는 시기”라면서,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절실함이 통일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에서 손님이 되지 말고, 공무원으로서 변화의 핵심이 되어 달라”면서, “초연결을 지향하는 미래세계에서 서로 힘을 모으고 협업과 협력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와 양평군이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차별없고 안정적인 육아 및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28일 양평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동균 양평군수 등 도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한 희생·특별한 보상을 위한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 및 간담회’에서 양평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차별없는 보육서비스 지원과 균등한 육아정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보육거점 센터인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한 투명성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열악한 양평 지역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 지사는 양평지역 보육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양평군 양서면에 위치한 양서 어린이집의 증원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추진, ‘아이키우기 좋은 양평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지사는 &l
경기도가 29일자로 2급 상당인 신설 정무수석에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임명했다. 정무수석은 민선7기 들어 신설된 직책으로 평화부지사 직속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지원하게 된다. 임 신임 정무수석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안양시의회 의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8대와 9대 경기도의회 의원, 제8대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안양자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경기영유아교육대책연대 성명서 본문 11월27일 SBS 뉴스를 통해 알려진 한국사립유치원 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유치원 3법 반대 집회에 학부모 동원이 과연 진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자의 모습인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고 경기영유아교육대책연대(공동대표 박연숙)는 밝혔다. 한유총이 11월 29일 ‘유치원 3법’ 반대를 위한 1만 명 한유총 집회에 일반 학부모를 동원한다는 sbs 뉴스 보도에 심한 우려가 든다. 이는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전형적인 구태이며 교육 적폐이다. 한유총이 학부모 집회 참여 독려를 위해 아이의 이름과 참석 여부를 표시해 달라고 한 것은 학부모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여론을 조장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는 뜻으로, 이들의 반성이 없이는 유치원 교육이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아래와 같이 요구하였다. 하나. 유치원 3법은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발의된 원안 그대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 하나. 사립유치원의 시설사용료를 국가가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유한국당 법안은 유치원이 학교로 규정된 유아교육법 위반이며, ‘사용의 강제성이 있을
화성도시공사(사장 유효열)는 투병 중인 동료를 돕기 위해 지난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화성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정일순)과 함께 자율적 모금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자율모금으로 모인 모금액(745만원)을 지난 28일 투병중인 직원에게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현재 투병중인 화성도시공사 이○○ 주임은 2018년 초에 근위축성측색경화증(루게릭 병) 진단을 받아 현재 질병 휴직중인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화성도시공사 유효열 사장은 “전달해드리는 모금이 치료비로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화성도시공사 임직원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전달되어 하루빨리 쾌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정일순 화성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 건강하게 다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적은 금액이지만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