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 소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의 현실과 자치분권의 필요성을 알리는 ‘자치분권 혁신 공감 이야기방’을 진행한다. 29일 수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이야기방은 12월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곡정고등학교(12월 3일), 숙지고등학교(12월 19일), 호매실고등학교(12월 20일) 등 4개 학교에서 열린다. 자치분권 전문가가 ‘지방자치 현실과 자치분권 개헌의 필요성’,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의 참여 필요성’, ‘자치분권이 청소년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연은 우지영 지방정치연구소장, 노민호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 이 맡는다. 29일 수원외고 208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내 삶을 바꾸는 자치와 분권’을 주제로 강연한 우지영 지방정치연구소장은 “지방분권은 시민과 더 가까운 지방정부가 시민의 생활을 책임지고 살필 수 있도록 중앙정부로부터 일정 권한을 위임받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역할과 책임을 합리적으로 분담해야 한다&rdquo
수원시는 27~29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교육을 했다. ‘폭력은 차별을 먹고 자란다’를 주제로 강연한 최하란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는 4대 폭력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양성평등과 인권존중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폭력의 원인은 개인이 아닌 불평등한 사회”라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외면하지 않고, 지지하고 도울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교육이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은 양성평등 기본법 등 관련법과 여성가족부의 ‘2018년 폭력 예방 교육 운영안내’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의무교육이다.
수원시가 공유자전거 ‘오바이크’의 보증금(2만 9000원)을 돌려받지 못한 시민들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바이크 보증금 미환급 피해자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접수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원이거나 수원시 소재 사업체·학교에 재직하고 있으면서, 오바이크의 보증금을 환급받지 못한 사람이다. 접수창구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오바이크 보증금 미환급 피해자 접수창구’ 배너를 클릭해 소송위임장,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오바이크 보증금 미환급 내용 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해당 페이지 또는 우편(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생태교통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와 오바이크는 지난해 12월 민간사업자 운영방식인 공유자전거 협약을 체결했고, 오바이크는 수원시에서 1000여 대의 공유 자전거를 운영해왔다. 오바이크(oBike)는 노란색 공유자전거로 또 다른 공유자전거 업체인 ‘모바이크’(Mobike)와는 다른 기업이다. 그러나 올해 7
수원시와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백혜련(수원시을) 의원이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개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덕산의료재단, 한국농어촌공사, 백혜련 의원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개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종합병원 건립·개원을 지원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법령 범위 내에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지역 종합병원 규모를 1000병상 이상으로 하되 2021년 상반기까지 450병상 이상 규모로 1단계 개원을 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시설을 도입하는 등 현대적인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병원 개원 전 수원시와 인력수급을 사전에 협의하고, 필요한 경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별도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수원 소재 학교 학생들에게는 우선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병원 건립을 할 때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종합병원 개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분말차’에서 금속성 이물질인 쇳가루가 무더기로 검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분말차 17건을 구입해 금속성 이물검사를 실시한 결과, 6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쇳가루가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보고생약이 제조한 노니가루(분말)에서는 금속성 이물인 쇳가루가 ‘식품 일반의 기준 및 규격’이 정한 기준치(10.0 ㎎/㎏)의 18배가 넘는 185.7 ㎎/㎏ 검출됐다. 이어 흥일당이 제조한 ‘마테가루’와 보고생약이 제조한 ‘히비스커분말’에서는 각각 25.3 ㎎/㎏와 24.6 ㎎/㎏의 쇳가루가 검출, 기준치의 2배가 넘는 쇳가루를 포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강황(울금)가루(제조원:㈜소창)에서는 17.1 ㎎/㎏, 녹차가루(국산)(제조원: 에스제이바이오)에서 13.6 ㎎/㎏, 어성초분말(국산)(제조원: 보고생약)에서 11.8 ㎎/㎏ 등의 쇳가루가 검출되는 등 분쇄공정을 거쳐 제조한 분말차 상당수가 금속 이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치가 넘는 쇳가루가 검출된 제품 6건을 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안산시 원시동 소재 호텔스퀘어에서 ‘제1회 한·중 과실주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와인생산협회(회장 김지원 그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현재 업무협약 중인 중국과실주산업연맹(이사장 짜오홍유)과의 관계 발전과 한국 와인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과실주산업연맹 관계자 20여 명과 한국와인생산협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 및 학술 분야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한 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그랑꼬또 와이너리’ 등 현장 방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컨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한 윤화섭 시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양국 과실주 산업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도모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상호 이해를 돈독히 함으로써 한국 과실주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과실주 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실주산업연맹은
경기도의회 박옥분(더민주,수원2)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8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대표단을 면담하고 센터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급식종사자들의 고용 안정화 지원사업에 대하여 제안의견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대표단측은 현재 지역아동센터의 급식 종사자의 급여지출 재원으로 경기도내 지역아동센터 89%가 센터에서 급식비 20%내에서 지급하고 있는 바, 아동에게 제공되는 순수 식재료 비용의 감소에 따른 급식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고, 출석 아동의 수에 따라 급식 종사자의 급여액이 변동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이러한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센터에 지원되고 있는 돌봄 도우미의 근무형태에 준하는 급여체계를 급식종사자들에게 적용하기 위한 예산지원을 요구하였다. 박옥분 위원장은 “급식종사자의 처우는 아동의 급식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급식종사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차원에서 심도있게 검토해 보겠다”고 말하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산천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의 재포장공사를 지난 8월 공사를 착공하여 지난 28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도로 재정비 사업은 그동안 노후된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를 새단장하고자 추진한 사항으로 총예산 19억원을 들여 오산천 금오대교부터 탑동대교까지 오산천 오산시 전구간(L=8km)에 대해 주행성과 유지보수 등의 장점이 있는 칼라아스콘 계열로 자전거도로의 재포장을 실시했다. 오산시 구간내 오산천 자전거도로는 지난 2006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한 오산천 하천환경정비사업시 개설된 후 설치된지 10여년이 지남에 따라 포장면의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오산천 자전거도로의 재정비를 통해 오산시가 전국에서 자전거 타기 제일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고 자부하며, 현재 단절된 화성시 구간과의 자전거도로 연계를 위해 공사를 추진 중에 있음에 따라 머지않아 오산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날이 실현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산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8일 청바지공동체 건강리더들을 모시고 2018년 하반기 청바지 건강공동체 활동을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제29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체조 어르신부에 참가하여 수상한 은상 트로피를 수여하고 경기 영상을 시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의 활동을 되새겨 보고 그동안 수고한 건강리더들이 서로를 격려하였다. ‘청바지 건강공동체’는 오산시보건소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운영하는 사업으로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 습관의 형성 및 건강관리를 위해 사업 간 경계를 없앤 통합건강증진교육(신체활동, 건강강좌, 웃음치료, 정신건강 등)을 함께 실시한다. 왕영애 보건소소장은 “청바지 건강공동체의 통합건강증진교육을 통해 지역 내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는 지난 28일 2018년 하반기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종강식’을 개최하였다.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018년 하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정규한국어 1~4단계와 심화과정 0단계, TOPIK반이 운영되었으며, 약 9,500여 명이 수강하였다. 종강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식전 공연으로 탁재순 외 1명의 민요 공연과 실용악기 지도자협회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어교육 대상자인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노래자랑을 하기도 하였으며,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춤 공연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자에게 우수상(임추이 외 9명)을 시상하였고, 출석상(진구옥훙 외 10명), 노력상(선엘비라 외 4명), 표창장(노경화 외 2명)을 시상하였으며, 수료생과 이수생에게 수료증(라오씨쿠짬빠 외 15명) 및 이수증(고연영 외 70명)을 수여하였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과 아동복, 신발, 동화책 등을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하였다. 이병희 센터장은 “열악한
화성시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지역회의’를 도입한다. 시는 29일 ‘화성시민 지역회의 동탄권역 위원모집’공고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고 관련 정책을 제안·결정하는 논의기구로 직접 민주주의가 강화된 새로운 지방자치모델이다. 참여 신청은 동탄에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12일까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300세대 당 1명씩 총 450여명이 선발되며, 초과 응모 시 각 주민센터 별로 추첨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위촉할 계획이다. 위원으로 선발되면 민선 7기 주요 공약을 중심으로 분과로 나눠 회의에 참여하게 되며 회의 진행사항과 결과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웅선 동탄출장소 민원총무과장은 “지역회의는 행정기관과 시민이 수평적 관계에서 실질적인 협업을 이뤄내는 제도”라며, “고도화된 도심이 가진 다양한 갈등과 문제들을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최창의)은 28일 사회복지법인 교남어유지동산에서‘2018 6급 핵심인재 양성과정’연수생 40명이 참여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생들은 봉사를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공직가치 확립과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 해로 교남어유지동산과 두 해째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봉사에서 박윤호 연수생 대표는 “추운 날씨지만 연수생들이 함께한 결실로 이웃돕기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최창의 원장은 “연수생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나눔과 봉사를 생활화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