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의 에너지정책 성과에 대한 평가체계를 마련하여 에너지정책 역량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3일 31개 시⋅군의 에너지정책 평가모형을 구축하고, 시범평가를 통해 경기도와 시⋅군의 에너지정책 연계 방안을 제시한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시⋅군 평가 모델 개발’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70%달성, 에너지효율 20% 향상,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 확대를 목표로 하는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을 선언했다. 경기연구원에서는 이를 위한 시⋅군 에너지정책 평가 모형을 구축하고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모형은 ‘에너지 정책성과 및 역량’과 ‘에너지자립 실천 노력’ 등 두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에너지 정책성과 및 역량은 에너지효율(5개 지표), 에너지 생산(4개 지표), 제도적 기반(6개 지표)으로, 에너지자립 실천 노력은 사업추진 실적(4개 지표)과 역량강화(2개 지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3일 “11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급증했다”고 밝히며 인플루엔자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이 도내 6개 병원을 방문하는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마지막 주(48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0%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셋째 주(47주차) 바이러스 검출률 9%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지난해에도 11월 초순(45주차)부터 검출되기 시작해 11월 하순부터 검출이 급증, 지난 1월 중순에 가장 높은 검출률 78%를 기록하는 등 겨울철을 기점으로 확산된 바 있다. 지난달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독감의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감염되었을 경우 38°C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 기침과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 초기단계인 만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라며 “
경기도가 상조업체에 가입 중이거나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내년 1월 25일부터 할부거래법상 상조업(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위한 자본금 요건이 현행 3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상향된다. 도는 11월 30일 현재 경기도 등록 상조업체 16개 업체 중 12개 업체가 자본금 15억 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전체 144개 가운데 92개 업체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다수 업체가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조업체가 자본금 15억 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경우, 해당업체는 소비자들이 납입한 금액 전액을 보상해야 한다. 상조업체가 보상 절차 없이 폐업하거나 직권말소 될 경우에는 공제조합 또는 은행을 통해 업체가 예치한 금액을 환급받거나 공제조합 ?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약된 상조업체 등을 통해 대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업체가 소비자가 납입한 금액의 50% 이상을 예치하지 못한 경우에는 환급 금액이 줄어들거나 대안 서비스 이용에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신혜 경기도 공정소비자과장은 “소비자들은 상조서비스에 가입할 때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강원 지역을 흐르는 지질자원의 보고(寶庫)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최종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20차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에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심의 결정에 따라 도는 한탄강 지질공원의 조건 이행계획과 함께 세계 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환경부 측에 제출했으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거쳐 유네스코 본부로 전달됐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경기도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로, 우수지질 자원을 보유한 경기지역 포천·연천과 강원지역 철원을 흐르는 한탄강 일원이 대상이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수원시는 11월 30일 수원향교(팔달구 향교로 107-9) 유림회관에서 ‘제298기 명륜대학’ 수료식을 열고, 유학반·서예반·한문반·다도반·한시반·경전반 등 6개 반 153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올해 3~11월 진행된 ‘제29기 명륜대학’ 과정에서는 인(仁)·의(義)·예(禮)·지(智)·신(信)에 의한 인본주의와 공부자(孔夫子)의 근본정신을 바탕으로 도덕성·인간성 회복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박원준 수원향교 전교는 “전통윤리교육으로 사람을 중시하는 유도정신(儒道精神)을 회복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륜대학은 수원향교가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전통윤리 보급과 전통문화 창달을 위해 1990년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매년 2월 수강신청을 받고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명륜대학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전통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향교 홈페이지(http://www.sk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11월 30일 더함파크 대강의실에서 ‘물환경 포럼’을 열고, 효율적으로 통합물관리를 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서 강연한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소장은 ‘통합 물관리 로드맵’을 제시하며 “물기본법 제정과 정부조직개편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 물관리 로드맵’은 통합 물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과 지방행정기관·공기업의 구조를 개편하고 물 기본법을 제앙하는 것이다. 또 국가 물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역거버넌스’를 구축하고 ‘4대강 복원 대책’을 세워 추진하는 것이다. 최 소장은 “물관리체계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관리 주체 간 소통과 협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물환경포럼은 지난 6월 신설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물환경센터와 수원시 물환경보전팀이 수원시 관내 물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물관리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수원시 환경 담당 공직자,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물환경센터 관계자, 시
수원시 도시정책시민계획단과 시민들은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도시문제로 구도심-신도심·동수원-서수원 간 불균형, 주차난 등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11월 30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2018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현장 투표로 ‘수원형 스마트시티 구현 방향’과 ‘서둔동 일원의 향후 정비 방향’의 우선 순위를 선정했다. 토론회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한재관 도시정책시민계획단 공동위원장,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단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수원시가 스마트시티로 나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도시문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관광·지역·경제’ 분야에서는 ‘구도심-신도심·동수원-서수원 간 불균형’(35%)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선정됐고, ‘청년·시니어 일자리 문제’(18%), ‘도시관리 미흡’(16%)이 뒤를 이었다. ‘교통’
12월 2일 오전, 한창 이삿짐을 들여놓고 있는 수원 매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염태영 수원시장이 찾아왔다. 염 시장은 집안 곳곳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새로운 집에 이사온 가족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수원휴먼주택’ 두 번째 입주자인 김OO씨 가정이 이사하는 날이었다. 김씨는 가족은 10명이다. 부부와 8자녀가 함께 산다. 수원에서 자녀가 가장 많은 가정이다.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의 하나인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수원시는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한다. 11월 26일 6자녀 가정이 첫 입주를 했고, 이날 두 번째 가정이 입주했다. 6남 2녀의 어머니인 김OO씨와 염태영 시장은 이날이 두 번째 만남이었다. 지난 4월 염 시장은 다자녀가구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김씨 가정을 찾았고,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에는 7자녀였고, 올해 6월 막내가 태어났다. 당시 김씨의 집은 방 2개가 있는 반지하였다. 곰팡이가 피어 냄새도 심했다. 어린아이들이 살기에는 너무나 환경이 열악했다. 9식구가 사는데 남편의 월수입은 210여만 원에 불과했다. 염
화성시와 광주시, 양주시가 올해 경기도에서 가장 우수한 행정서비스를 선보인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0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10-10-11)으로 나눠, 6개 주요 정책분야 124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들 3개 시가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인구 규모에 따라 인구 수 1위부터 10위까지 10개시를 Ⅰ그룹, 11위부터 20위까지를 Ⅱ그룹, 21위부터 31위까지를 Ⅲ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6개 정책분야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도정 주요시책’ 등이다. 평가 결과 올해 31개 시군의 평균점수는 작년보다 3.11점 상승한 86.13점으로 나타나, 시군의 전반적인 행정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화성시는 지난해 중위권에서 올해 Ⅰ그룹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김포시, 양평군은 지난해 하위권에서 올해 장려상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오산시(시장 곽상욱)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제과제빵동아리‘꿈을 굽는 아이들’청소년들이 연말을 맞이하여 지난 1일 생크림 롤케이크를 직접 제작하여 오산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방과후아카데미 제과제빵 동아리 청소년들이 1년 동안 쌓아온 제과제빵 실력을 뽐내어 만든 생크림 롤케이크를 제작하여, 지역사회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쉼터 등에 청소년들이 직접 발로 뛰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제과제빵 동아리는 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으며, 중학교 1, 2학년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제과제빵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와 직업을 설계하고, 제과제빵 실력 향상 및 협동심, 자긍심을 키우고 직접 만든 제과제빵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우리 청소년들이 1년간 제과제빵 동아리에 참여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직접 나눔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뿌듯해 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주도적 역량 개발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유익하고 좋은 기회였다.&rdqu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용호)은 지난달 29일 원동초 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대상 4개 강좌 50여명의 아동회원들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발표회를 처음으로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그 동안 어린이 강습에 대한 부모님들의 높은 관심과 아동회원들에게 강습과정을 통해 습득된 개인의 소질과 끼를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워 자신감과 긍지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행복나눔의 기회를 삼고자 마련되었다. 공단 이사장(조용호)은 "우리 공단의 존재 자체가 바로 주민 참여, 소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시민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고 보유한 핵심역량을 활용한 고객만족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2017년 3월 개관한 원동초 스포츠센터는 관내 학교 복합화 우수시설로 인근 주민들과 학생들이 학업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면서 오산시 남부권 생활체육 저변확대라는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성지)는 지난달 30일에 오산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수능을 위해 수고한 고3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내일을 격려하고자 “청춘아! 이제 시작이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3 청소년들이 보다 넓은 안목으로 세상을 품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여 열정과 용기가 있는 청춘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본 콘서트의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길을 제대로 걷는 3가지 비밀” 이라는 주제로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임수민 작가가, 그리고 “청춘의 이름으로 시작하라”라는 주제로 열정에 기름붓기 표시형 대표가 특강을 했다. 임수민 작가는 길을 걸으며,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을 카메라에 담은 이야기를 청소년들과 나누고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많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었다. 표시형 대표는 무엇이든 자기의 심장을 떨리게 하는 즐거움을 찾아서 열정을 가지고 기름을 붓는 열정지기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고3 청소년들이 각자 개성 있는 자기만의 인생을 디자인할 수 있기를 바라며, 꿈꾸고 소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