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부모협동형 유치원을 도입하여 추진한다. 부모협동형 유치원은 재원 대상 유아를 둔 보호자들이 사회적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설치·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사회적 협동조합이 설립자가 되고 조합원인 학부모가 유치원 설립과 운영 전반에 공동 책임자로 참여한다. 부모협동형 유치원을 설립하려면 부모들이 뜻을 모으고, ‘협동조합기본법 시행규칙’에 따라 사회적 협동조합의 인가 절차를 거쳐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뒤, 일반적인 유치원 설립인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발기인이 법정요건을 갖추어 주 사업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교육부장관)에게 인가를 신청하면, 중앙행정기관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 위탁하여 설립인가의 형식적·내용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중앙행정기관(교육부장관)이 인가한다. 인가를 받은 사회적 협동조합은 60일 이내에 법인설립 등기신청을 마치고, 사업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관할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유치원 설립 인가 및 운영에 대한 절차는 다른 사립유치원과 동일하게 관할 교육지원청의 인가절차를 밟아야 한다. 부모협동형 유치원도 유치원
경기도가 도내 양봉농가와 전문가, 관계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 양봉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5일 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내 31개 시군 양봉농가 및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3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경기도 양봉산업발전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둔 행사로서 양봉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보다 전문성 있는 강의와 토론을 진행할 수 있었다. 먼저 국립농업과학원 이만영 박사가 ‘우수 여왕벌 양성 기술’에 대해 강연을 펼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조윤상 박사가 ‘꿀벌 바이러스질병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각각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공로를 아끼지 않은 농민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김영수 도 축산정책과장은 “양봉농가의 경쟁력강화를 통해 농가의 수익창출롸 관련 산업 진흥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농가
한반도 평화협력 기반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2018년도 통일분야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6~7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04호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접경지역인 경기도가 평화와 사회경제협력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제와 역할을 모색해 보는 자리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한대학교(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가 주관한다. ‘분단의 끝에서 평화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열릴 이번 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의 축사, 서갑원 신한대 총장의 개회사,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션 패런 전 북아일랜드 장관 등 국내외 민·관·학 관계자 200여명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틀 간 진행될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4차례의 세션토론과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된다. 세션토론 1부에서는 ‘평화프로세스에서 지방정부와 시민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독일과 아일랜드 등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며 지방정부로서 경기도가 추진해야 할 정책방향을 고민해 본다. 2부에서는 ‘분쟁의 물, 공영의 물&rsqu
케이티 위즈(kt wiz) 프로야구단이 수원시가 운영하는 취업준비 청년 면접정장 대여 사업 ‘청나래’의 정장 세탁비용을 후원했다. 케이티 위즈는 4일 수원시청 제1부시장 집무실에서 청나래 사업의 정장 세탁을 위한 ‘무료 세탁권’ 1200만 원을 수원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케이티 위즈와 수원시 청년지원센터간의 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3월 22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와 케이티 위즈는 청년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가 추진하는 취업준비 청년 면접정장 대여 사업의 세탁비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달식에는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최윤정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 송해영 케이티 위즈 실장 등이 참석했다. 송해영 케이티위즈 실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나래 사업에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면접정장대여 사업에 후원을 해준 케이티위즈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수원 청년의 바람을 이루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나래’는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오산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청바지 건강공동체 건강체조팀이 지난 2일 제10회 경기도협회장기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상은 차효숙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더불어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한 결과로 체조 구성에 다양한 대형 변화를 반영하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청바지 건강공동체를 지도하는 차효숙 강사는 "어르신들이 체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대회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아이처럼 신나는 모습을 보일 때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평균 수명이 증가한 요즘 노인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바지 건강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신체활동, 영양교육, 정신건강교육, 치매선별검사 등 사업 간 경계를 없앤 통합건강증진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왕영애 오산시보건소장은 “지역 내 많은 어르신들이 청바지 건강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공모사업에 ‘온맘행복! 경기아이드림오산센터 조성사업’이 본심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First」는 경기도가 600억원 특별조정교부금을 핵심도정가치인 공정·평화·복지실현에 공모 주제로 10월에 공모하여 11월 현장예비심사를 마쳤으며, 오는 24일 본심사로 진행예정이다. 11월 현장예비심사에서 10개 시군이 결정되었으며, 현장예비심사에서 본심사로 진출한 시군 모두 최소 4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상태이다. 시는 사업계획서 제출 전 11월 공직자 월례조회에 사전 평가를 거쳐 제안사업을 선정하였으며, 공모에 제안한‘온맘행복, 경기아이드림오산센터’는 미세먼지, 폭염 및 한파로 인하여 어린 영유아가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에서 착안하여 영유아전용 안전한 체험, 문화, 체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가 그동안 교육과 보육에 더욱 힘써 왔는데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시민이 더욱 체감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보육환경 기반을 구축함으로
경기도가 ‘신분당선 연장사업(수원 광교~호매실)’과 ‘도봉산포천선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옥정~포천)’의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 선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해당 2개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수년째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김진흥 행정2부지사와 박윤국 포천시장 등을 포함한 5명의 대표단을 구성,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송재호 위원장에게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사업 선정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건의서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도민정책제안’ 공모 결과, 각각 1·2위를 차지한 ‘신분당선 연장(수원 광교~호매실)’과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해당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해달라고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도는 건의서를 통해 “신분당선 연장은 지난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광
북한군 묘지 시설의 관리주체가 국방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다. 도는 지난 3일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국방부와 함께 ‘북한군 묘지시설 이관관련 실무협의 회의’를 갖고 국방부의 시설 관리 및 운영권 이전 요청을 평화인도적 차원에서 전격 수용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국방부는 북한군 유해 824구가 안장된 파주시 적성면 일대 5,900여㎡ 규모의 북한군 묘지시설을 경기도가 관리할 수 있도록 권한 이관 및 조성 비용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한편 묘역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관한 북한군 묘역을 민족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평화의 공간’으로 조성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로 이관되는 북한군 묘역은 국방부가 제네바협약(적군의 사체존중)에 따라 지난 96년부터 조성해 관리해왔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내는 것”이라며 “북한군 묘역을 전쟁의 아픔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가 견고해지도록 경기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부터 ‘조정교부금 우선 배분 특례’가 폐지되면서 수원시의 내년도 가용 재원은 1000억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보편적 복지사업·경기도의 신규 사업 확대로 인한 국도비 보조율 증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내년 수원시 살림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3일 열린 제340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 예산편성 기조는 강소(强小) 예산”이라고 밝힌 이유다. 선택과 집중으로 ‘작지만 강한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것이다. ‘강소 예산 편성’의 대표적인 사례가 행사성 예산 감축이다. 수원시는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는 행사·축제성 예산을 2018년보다 30% 이상 줄일 계획이다. 2020~2021년에도 매년 10%씩 감축해 2021년에는 2018년의 50% 수준으로 줄이는 강도 높은 감축안을 마련했다. 감축한 행사성 예산은 시민 삶과 직결되는 일자리·복지·교육사업과 민생복지사업에 우선 배정한다. 긴
“자치분권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한다” 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치분권과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강연한 이방무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은 지방분권에서의 시민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방무 과장은 “지방분권은 세계적 흐름”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마을을 잇는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도 이에 맞춰 지난 10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계획을 발표하고, 자치분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자치분권이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민자치’는 주민이 마을의 주체로서, 지역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주체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를 읍·면·동 마을 주민자치의 플랫폼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향으로 ▲주민자치회 제도적 기반 마련 ▲
수원시는 4일 수원시청 도시정책실장실에서 ‘연무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의 총괄 코디네이터로 김상연 건축사(57)를 위촉했다. 총괄 코디네이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총괄 계획가’로, 도시재생 가이드라인과 사업 방향에 따라 의견수렴과 갈등조정, 사업시행주체 발굴 등 도시재생 사업 전반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김상연 건축사는 수원시정위원회 도시건축심의위원, 김 종합건축사사무소(주) 대표 건축사 등 32년간 지역 건축 현장 경험이 풍부한 재생 건축 분야 전문가다. 수원시는 총괄 코디네이터 위촉으로 지역 실정에 맞춘 ‘연무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무동 일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연무동 일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도시경쟁력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낙후 지역이었던 연무동 일원이 새롭게 재탄생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도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유상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 연천)은 지난 3일 통일평생교육원 청소년팀장, 연천고등학교 교직원과 함께 연천고등학교 학과 개편 및 재구조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연천고등학교는 1958년에 개교하여 60년 동안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의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4차 산업시대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급변하는 미래 세계를 맞이하여 연천 배움의 터전에서 미래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연천고등학교의 학과를 개편하여 인력양성을 하고자 하는 뜻을 모았다. 경기도 북부 권역에서 건설 장비와 농업기계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학과인 산업기계과가 있는 연천고등학교는 농업지역으로서 특수환 환경에서 장비를 이용한 농업 방법의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산업 인력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농업기계설치·정비 분야와 지게차 및 굴삭기 운전·작업 분야로의 학과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유상호 도의원은 연천의 새로운 희망인 미래 세대들이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 하고 질 좋은 취업이 이루어져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