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수원시 창룡도서관은 20일 오후 3시 도서관 앞뜰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열린음악회 ‘힐링콘서트 2017 클카팝’ 공연을 연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행사의 하나로, 혼성4부 합창단 ‘코리아 아트 싱어즈’가 공연한다. ‘클카팝’은 클래식, 아카펠라, 팝을 합해 만든 조어(造語)다. 2010년 창단한 ‘코리아 아트 싱어즈’는 일반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편곡과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합창단이다. 지난해에는 수원시 일월·북수원도서관에서 ‘2016 클카팝’ 공연을 열었다. 공연 제목처럼 클래식 공연(1부), 아카펠라 공연(2부), 팝과 가요의 향연(3부)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코리아 아트 싱어즈’ 특유의 편곡으로 관객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간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The Lion King)의 삽입곡 ‘The Lion Sleeps Tonight’, 가수 박인희 씨의
[경기타임스]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은 단원 김홍도 연구의 권위자이자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인 오주석(1956~2005) 선생을 조명하는 ‘오주석 마중하기’ 코너를 연중 운영한다. 지난 6일 문을 연 ‘오주석 마중하기’ 코너에서는 오주석 선생이 해석한 옛 그림과 그의 저서 「한국의 美(미) 특강」, 「이인문의 강산무진도」, 「단원 김홍도」,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과 유고집 「오주석이 사랑한 우리 그림」, 「그림 속에 노닐다」 등을 만날 수 있다. 그가 애독하던 도서 200여 권도 볼 수 있다. 북수원도서관은 오주석 선생 관련 자료를 지속해서 수집할 예정이다. 8월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술사학자 故 오주석 마중하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1956년 수원 세류동에서 태어난 오주석 선생은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고고미술사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코리아헤럴드 문화부 기자, 호암미술관 학계 연구원,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간송미술관 연구위원을 지내고 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일하다 2005년 49세에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
[경기타임스]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법인 취득 ‘지방세 감면 부동산’ 171건을 대상으로 고유목적 사용현황 일제 조사를 해 지방세 14억 원을 추징했다. 지방세 감면 부동산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규정에 의해 지방세가 감면되는 산업단지, 종교시설, 기업부설 연구소 등의 부동산을 말한다. 지방세 감면 부동산은 취득할 때 지방세가 감면되며 일정 기간 고유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부동산 임대를 하는 등 감면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납세자가 일반 과세로 신고·납부해야 한다. 수원시는 매년 감면 부동산 일제 조사를 해 고유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올해는 4개 구와 합동으로 법인이 취득한 감면부동산 조사를 마쳤고, 개인 취득 감면 부동산은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평 과세로 감면 부동산을 취득하는 납세자에게 감면요건을 상세히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타임스]수원시가 수원을 이야기하다(수원 스토리텔링 분야), 수원을 보여주다(수원 홍보 콘텐츠 분야),수원을 논하다(대학생 논문 및 에세이 분야) 수원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을 이야기하다는 기록의 가치가 있는 기억 속 수원 이야기에 대해 자신이나 가족 등 주변의 경험에 대한 사실적 내용이다. 수원을 보여주다는 수원(학)을 소개・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로 UCC, 웹툰, 일러스트, 모션그래픽, 사진 등이다. 수원을 논하다는 수원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접근, 건축, 도시 등 공간적 범위 등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수원 지역학에 대한 견해나 수원의 내재 가치에 대한 학문적 기술을 담아야 한다. 수원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대학생 논문(에세이)분야에 한해 수원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으로 제한된다. 시민들의 직접・간접적인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공모전 접수는 다음달 20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접수된 작품은 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8명을 포함, 총 39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경기타임스]수원시는 FIFA U-20 월드컵 한국 경기가 열리는 20일과 23일 저녁 7시부터 송죽동 만석공원(수원제2야외음악당)에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대회는 24팀이 참가한다. 조별리그(6개 조)를 거쳐 각 조 1·2위 팀과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이다. 한국은 20일 기니와 조별예선 첫 경기, 23일 아르헨티나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6일 저녁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한다. 한국이 예선을 통과하면 한국 경기가 열릴 때마다 거리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 전 밴드, 비보이, 걸그룹 등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운다. 또 U-20 관련 퀴즈, 포토존, 월드컵응원 메시지 월(벽) 꾸미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FIFA U-20 월드컵은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중심도시인 수원시를 비롯해 전주·인천·대전·천안·제주시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한국-잉글랜드전을 비롯해 예선 6경기, 16강·8강전
[경기타임스]수원시가 18일부터 23일까지 팔달·권선·영통·장안구청에서 FIFA U-20 월드컵 시민 서포터즈, 공직자 등 48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에티켓 순회교육’을 한다.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현장에서 준비하고 있는 시민 서포터즈와 관계부서 공직자들에게 나라별로 다양한 예절 문화를 설명하고 적절한 관광객 응대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수원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2017 공공 에티켓 실천 운동’의 하나다. 18일 팔달구청에서 열린 첫 교육에서는 ‘청렴윤리교육센터 WAR’의 박연정 대표가 ‘세계의 다양한 문화 이해와 올바른 공공 에티켓’을 주제로 강의했다. 박 대표는 나라마다 다른 문화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간단한 손가락 표현도 나라별로 의미가 다르다”며 “우리가 ‘승리’의 뜻으로 흔히 하는 ‘V’ 표시가 손등이 상대방에게 향할 경우 영국에서는 욕설이 된다”고 말했다.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드는 &lsquo
[경기타임스]수원시는 18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5월 20일~6월 11일) 개막을 앞두고 시 전역에서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손님맞이 일제대청소를 했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시 산하 전 부서 공직자, 각 동 도로입양 단체원,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담당 구역의 쓰레기·불법광고물을 수거했다. 버스 승강장, 가로 휴지통, 도로교통 표지판 등 먼지가 많이 낀 시설물은 살수 차량을 동원해 물세척을 하기도 했다. 시는 대청소 이후에도 6월 30일까지 중점 청소기간을 설정·운영한다. 수원역, 화성행궁, 나혜석 거리, 월드컵경기장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한규 부시장은 “세계인의 축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수원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타임스]수원시가 면역력이 약한 암 환자에게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황사용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원시는 15일부터 방문건강관리 대상 암 환자 665명에게 식약처가 인증한 황사용 마스크(KF80 이상)를 3개씩 보급하고 있다.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6㎛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각 동(洞) 담당 방문간호사가 환자에게 황사용 마스크를 배부하고, 마스크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황사용 마스크 하나로 1주일가량 사용할 수 있다. 보건소는 건강취약계층 가정,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미세먼지 대처요령·호흡기 질환 예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수원시의 연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2년 46㎍/㎥, 2013년 51㎍/㎥, 2014년 50㎍/㎥, 2015년 48㎍/㎥, 2016년 53㎍/㎥이었다. 2016년 기준으로 월별 미세먼지 농도 추이를 보면 4월이 76㎍/㎥로 가장 높았고, 3월 69㎍/㎥, 11월 61㎍/㎥, 5월 59㎍/㎥, 12월 55㎍/㎥, 1월 52㎍/㎥ 순이었다.
[경기타임스]수원시 영통구 단오어린이공원 안에 있는 느티나무가 ‘대한민국 보호수 100選(선)’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보호수 100선을 선정해, 보호수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를 최근 발간했다. 영통구 느티나무 사진은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 표지에 실렸다. 수령(樹齡)이 500년 이상 된 영통구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됐다. 나무 높이가 23m에 이른다. 1790년 수원화성을 축조할 때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또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무렵 나무가 구렁이 울음소리를 냈다는 전설이 있다. 마을 사람들은 신비한 힘을 가진 나무라고 여기고 정성껏 보살폈다. 영통동 주민들은 매년 단오에 나무 주변에서 ‘영통청명단오제’를 열고 있다. 청명산 약수터에서 지내는 ‘산신제’로 시작되는 축제는 느티나무 앞에서 지내는 ‘당산제’로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27일 열린다. 산림청은 전국의 노거수(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 민속나무, 명목, 경관목 등을 평가해 ‘이야기’가 있는 ‘으뜸 보호수&r
[경기타임스]수원시는 18일 원천초등학교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제1기 나라사랑 체험교실’ 행사를 열었다. 위탁을 받아 보훈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평택2함대 사령부에 있는 천안함 기념비와 유적을 살펴보며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독립기념관도 방문했다. 한국사연구소 연구위원 4명이 함께해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에 관한 전문적인 해설을 들려줬다. 한 초등학생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부서진 천안함을 실제로 보니 우리나라의 분단 상황이 생생히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6월 3일에는 이의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도 참여 학교를 선정해 두 차례 더 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타임스]수원시가 6월 30일까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 중 의사 무능력(미약)자에 대한 급여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기초생활보장급여를 받는 사람 중 지적장애인, 장기입원자, 치매 노인,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등 급여를 관리할 능력이 부족한 의사무능력(미약)자는 가족·친인척 등을 ‘급여관리자’로 지정해 급여를 대신 관리하도록 할 수 있다. 2017년 5월 현재 수원시에 기초생활보장 급여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이는 정신의료기관 장기입원자(85명), 정신장애인(49명), 치매 노인(52명) 등 287명이다. 이들에 대해 급여 수령 여부, 지출 내용 등을 확인해 권리 침해가 있는지 점검한다. 서류검토 후 필요하면 현장점검을 한다. ▲급여관리 실태 점검표 ▲통장 관리현황 ▲급여 지출 내용 등을 확인해 지급된 급여가 수급자를 위해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가벼운 지적사항은 즉각 시정·개선 조치하고, 위법·부당 사항 등은 관련 법규에 따라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급여 관리 미등록자 중 급여 관리가 필요한 이가 있는지도 함께 조사한다. 하반기에 한 차례 더 점검할 예정이
[경기타임스]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수원시의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아동 정책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 포럼의 장진용(국가인권위원회 전문강사) 박사는 “다른 아동친화도시와 비교 의식을 버리고, 수원시의 여건에 맞는 아동친화도시를 건설해야 한다”며 “최고의 아동친화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특색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특색 있는 아동정책의 예로 ‘놀 권리 보장’을 들며 “아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보다 아동에게 놀 시간을 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에서 아동의 놀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려면 주변의 비난, 조롱을 감수할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교육청을 비롯해 학부모·지역사회·시민종교단체와 긴밀한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 박사는 또 “아동친화도시 건설은 멀리 보고, 전략적으로 지속해서 추진해야 한다”면서 “아동들의 의견을 진심으로 귀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