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13일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 문화예술과 등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실시중인 ‘찾아가는 문화활동’이나 초청 공연 등을 장애인이나 문화소화계층 스스로가 원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된다는 주문이 나와 주목된다. 최영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는 “복지시설이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하는 식의 공연 보다는 타 도시에서처럼 통합 이용권이나 문화이용권을 발급해 자유롭게 본인들이 원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초청 공연의 경우 대부분 단체에 묶여 있는 경우이기에 대상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며 “장애인이나 문화소외 계층이 개별적으로 작품을 선택해서 볼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수원시는 ‘민간문화예술 단체지원’ 사업으로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적극 시행하기도 했는데, 이 또한 행사를 계획하거나 주최하는 측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가 지난 13일 진행한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 문화예술과 등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민간문화예술 단체지원’ 사업이라면서 몇몇 사람만을 위한 행사에 시 예산이 투입되는 건 문제가 있으니 개선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수원시의회 백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동,송죽동,조원2동)은 작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씩 수원시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는 민간문화예술 단체의 행사에 시민 참여가 저조한 것을 꼬집었다. 행감에서 지적된 행사는 ‘OOOOO 전국대회’다. 관내 A단체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지난 해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4천만원 정산 내역에는 시상금이 630만원, 보상금 1520만원, 임차비 1440만원, 홍보비 등 510만원이 포함돼 있다. 백정선 의원은 “행사가 24년 정도 됐고, 4천만원의 시 예산이 투입되는 데, 인터넷 어디를 찾아봐도 행사 관련해 나오는 것이 거의 없다”며 “몇몇 사람들만을 위한, 그들만의 축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백 의원은 “타 지역 기타리스트가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의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 문화예술과 등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해외 공연 취소와 관련해 발생한 위약금을 사퇴한 김대전 전 예술감독과 단원이 물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이 지난 13일 나왔다. 앞서 지난 달 23일 수원시립예술단 운영위원회는 수원시향을 9년 동안 지휘해온 김대진 예술감독(상임지휘자)의 사표를 수리했다. 수원시향 단원들과 갈등을 빚어온 김 감독의 사표가 수리되면서 수원시향 악장과 첼로 수석 등도 잇따라 사표를 제출했다. 이처럼 상임지위자와 주요 단원이 사표를 제출하자 수원시는 오는 26일 국제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예정이던 공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일정을 취소했고, 7,800만원의 위약금이 발생한 상태다. 이에 대해 수원시의회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수원시향 단원들끼리의 다툼으로 시민 혈세를 낭비하게 됐다”며 “수원시향 해외공연취소 관련 위약금 7,800만원에 대한 구상권을 김대진 전 예술감독과 단원들에게 청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임지휘자였던 김대진 전 예술감독과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 문화예술과 등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공무원법을 준용해 근무해야 할 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출근시간만 지키고, 퇴근시간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원시의회 한원찬 의원(자유한국당, 행궁동,인계동,지동,우만1·2동)은 수원시향 단원의 출근만 지문인식으로 체크하고, 퇴근 시간에 대한 관리는 이뤄지지 않는 점을 꼬집으며 “관련 조례나 근거 없이 왜 그렇게 출퇴근 관리를 하는가”라며 개선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지금 파악하기로는 수원시향 단원들이 겸직하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아는데, 수원시가 눈 감고 있는 건가”라고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한 의원은 수원시향 단원들의 위촉 기간이 1년 이내임기에 재위촉 시에는 1년마다 위촉장을 줘야 함에도 이를 지키지 않은 사항을 지적하며 “지키지 않을 조례는 왜 만드나, 조례는 수원시의 법 아닌가”라며시정을 촉구했다. 현행 수원시향 단원들에 대한 위촉, 해촉, 겸직 부분 그리고 위촉기간, 결격 사유 등에 대한 관리는 지방공무원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는 안전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우선주차제 운영. 택시운전사 쉼터,대중교통서비스에 대한 질의를 실시했다. 이날 이재식(무소속, 권선1․2,곡선동) 의원은 운수업체 대표들이 참고인으로 출석한 대중교통과 행감에서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나 택시인 대중교통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 부서와 업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거주자 우선주차제 운영의 문제를 지적했다. “주차장 배정시 집에 가까운 사람이 우선 배정되어야 하는데, 먼저 분양받은 사람이 연장할 경우 지속적으로 지정받는 불합리한 면이 있다”며 당초 취지에 맞게 실태를 조사해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준태(자유한국당, 원천,광교1․2동) 의원은 대중교통과에 “택시 증감차 관련 정책 수립시 사용자나 근로자 각자의 입장을 고려해 현실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하며, 시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 옳은 쪽으로, 휘둘리는 일 없이 그대로 추진해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준태 의원은 택시 쉼터 4개소의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17년도 도시계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정책 및 추진사업들이 주민복지 증진과 합리성, 생산성에 대한 질의가 13일 이루어졌다. 이재선(자유한국당, 매탄1․2․3․4동) 의원은 도시계획과 행감에서 성장위주 보다는 도시의 질을 높이는 방향의 도시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의원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민간개발사업자가 수익을 위해 아파트 위주의 난개발을 하고 있는데, 성장 위주의 개발이 아닌 도시의 질을 높이고 녹지가 보전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재광(자유한국당, 구운,입북동) 의원은 최근 23건의 지구단위계획을 언급하며 행정추진시 현실적 고충을 주목하고 주민과의 공청회 등을 통한 민원사항 해소를 주문했다. 도시계획과장이 적은 인력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나 현장감독도 어려운 현실을 전하자 인원보충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계획이 농생대 부지에서 입북동 당수지구와 서호지구로 변경되었는데, 타 지자체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원활히 추진될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철승 원(더불어민주당,서둔,화서1.2,매산,고등동)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사업들이 예산 편성목적에 적합하게 지출 됐는지 질의했다. 이철승 의원은 획경제위원회 행감에서 재정원칙준수여부,시민생활안정,지속 성장기반 강화로 예산편성 운영기준에 따랐는지 살펴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재정관리와 지출에 최선을 다했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따져물었다. 이 의원은 “행감에서 물품 및 장비구매에 있어서 조달계약에 대한 부분을 간과한 점이 있다"며 "입찰 및 수의계약, 조달계약에 대해 합리적인 재정운영 및 지출을 하였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과 8일 구청 행감에서는 “물품 및 장비 계약에 있어 해당부서의 자료와 직접 조사한 자료의 차이점을 발견해 관련 자료에 대해 비교 확인을 한 결과 여러 지적사항이 나왔다” 며 "잘못된 부분을 수정 요구 하고 체계적인 계약관리를 통한 예산 집행의 합리적 운영"을 촉구했다.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안전교통위원회 김미경의원(더불어민주당,매교동.매산동.고등동.화서1.2동,서둔동)이 권선구청 등 4개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정형CCTV(단속카메라)의 유지보수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6.7일 장안구청, 권선구청,팔달구청,영통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청의 고정형 CCTV를 특정업체가 5년째 유지보수하고 있다며 특혜의혹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행감에서 고정형 CCTV 현황은 장안28대, 권선59대, 팔달45대, 영통 64 등 모두 196대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고정형 단속카메라 유지보수를 A업체가 5년째 관리해 오고 있다"며"이런 경우 수원시 전체 고정형 CCTV의 관리가 소홀해질 우려와 함께 특혜의혹 또한 피할수 없으므로 이런 부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해명이 필요하다고"주장했다. 김 의원은 방범용 고정형CCTV가 밤9시 이후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정작 사건,사고는 야간 시단대에 일어날 확률이 높으나 카메라가 꺼져있으면 실효성이 없으므로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야간시간대 활용방안 등을 포함해 유지보수등 일괄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검토 필요성을
[경기타임스]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한국부인회수원시회는 12일(현지 시각)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시에서 열린 국제전통예술공예축제에 참가해 한국 전통 닥종이공예를 선보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니즈니노브고로드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세계 10개 도시의 공예대표단이 참가해 저마다의 전통 공예를 뽐냈다. 한국 공예대표단은 축제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사물놀이’, ‘정조와 말’, ‘꼬마 신랑·신부’ 등 한국 전통 닥종이인형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닥종이로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도 열었다. 한국부인회수원시회 최수아 대표의 설명에 따라 현지 시민 등 축제 참가자 100여 명은 닥종이를 이용해 고무신과 손거울을 만들었다. 현지인들은 종이를 이용한 한국 전통공예에 호기심을 보이며 그 섬세한 아름다움에 매료되는 모습이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노만호 센터장을 비롯한 한국공예 대표단은 행사 후 세계 각국의 공예대표단과 만나 공예를 통한 다양한 민간 교류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노만호 센터장은 &l
[경기타임스]수원시 간부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69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청렴도 평가 10점 만점에 9.68점으로 지난해 9.43점보다 0.25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급 국·소장은 9.60점, 5급 과·동장은 9.70점이다. 계량지표는 지방세와 국세 체납, 교통법규, 행동강령 위반 및 부패행위로 인한 징계 ,재산신고 심사결과, 청렴 교육 이수 여부 5개 항목이다. 조직 개방성, 권한의 크기, 의사결정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퇴직자 재취업 등을 평가한 ‘조직환경 부패 위험성 진단’, 청탁 위험성, 재량의 정도, 업무 관련 정보의 중요도, 이해관계자 위험성, 퇴직자 재취업 등을 평가한 ‘업무환경 부패 위험성 진단’에서도 지난해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타임스]수원시가‘2017 수원정보과학축제’를 ‘4차 산업 혁명 체험의 현장’으로 꾸민다. 수원시는 2017 수원정보과학축제 착수보고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능형 로봇대회는 자율주행 자동차, 우주, 스포츠 등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주제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된다. 드론창작대회는 현장에서 직접 조립해 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타 대회와 달리 수원화성과 접목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ICT 아이디어 공모전과 캡스톤 디자인 페어는 2015년부터 운영해 해마다 참여자 수준과 작품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참여 대학의 수도 증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3D 펜, 드론과 로봇존,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새로운 아이템 개발로 최신
[경기타임스]1969년 어느 날, 당시 8살(남자) 무렵이었던 혜법(경북 영주 영산암 주지) 스님은 수원에 있는 집 앞에서 놀다가 차를 타고 온 낯선 사람들에게 납치됐다. 출가 전 이름은 ‘은주’였다. 그가 끌려간 곳은 안산시 선감도에 있던 ‘선감학원’이다. 이곳은 1942년 일제가 ‘부랑 청소년 감화’를 한다며 1984년 폐쇄될 때까지 온갖 인권유린이 자행된 곳이다. 이곳저곳에서 잡혀 온 청소년(8~18살)들이 강제노역과 굶주림에 시달렸다. ‘부랑아 일제 단속’이 진행된 1960년대에는 길을 잃고 거리를 헤매는 아이들까지 수용됐다. 혜법 스님은 1977년 9월, 가까스로 선감학원을 탈출해 수원으로 왔지만, 가족을 찾을 수 없었다. 주소도 부모님 이름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다가 모든 걸 잊기 위해 출가했다. 2~3년 전 선감학원의 실상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40년 가까이 묻어뒀던 기억이 다시 깨어났다. 혜법 스님은 다시 가족을 찾기로 마음먹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수원시도 혜법 스님의 가족을 찾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