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수원시의 ‘공유 자전거 사업’이 안착하려면 자전거 인프라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15일 팔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을 주제로 연 ‘수원 시민의 정부 정책토론회’에서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1월 실태조사를 한 결과, 수원시의 자전거 인프라는 늘어나고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개선을 당부했다. ‘수원형 3세대 공공자전거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김 이사장은 ▲보도 턱·교차로 분리대 등으로 인한 자전거 이용 불편 ▲빗물 방지용 지붕이 없는 자전거주차장 ▲도로 형태에 맞지 않는 자전거도로 표지판 등을 지적하며 “자전 전용도로·차로를 확충하고, 도로에 자전거의 자전거 전용 대기 공간인 ‘바이크 박스’를 만들면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진국의 생태교통정책’을 발표한 김성원 ‘숲과 도시’ 이
[경기타임스]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3155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수질검사’를 한 결과, 99.7%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단 1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조사 결과 ‘노후화된 옥내 급수관’이 원인이었다. 수원시는 해당 상가에 공문을 보내 노후 급수관 교체를 권고했다. 검사의 정확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주부 모니터 요원들이 수질 검사를 담당했다. 수원시에서 수질검사 교육을 받은 모니터 요원들은 현장에서 수돗물의 탁도(濁度), 잔류 염소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했고, 시민들에게 수돗물 음용 방법도 안내했다. 상반기 수질검사 방문서비스 참관인은 9205명에 이른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청소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저수조(물탱크), 노후배관 때문에 ‘부적합’ 판정을 받는 곳이 드물게 있다”면서 “물탱크를 사용하는 상가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청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고무호스(고무관) 때문에 물에서 역한 냄새가 날 때가 있다”며 &l
[경기타임스]수원시와 수원영상미디어센터가 ‘국민마이크’는 16일 오후 4시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시작돼, 화성행궁 광장(17일), 남문 로데오거리(23일), 수원역환승센터(23·24일), 만석공원(24일)에서 이어진다. 화성행궁 광장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그 외 장소에서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은 누구나 ‘국민마이크’가 마련된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 후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다. 발언 시간은 5분 이내다. 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국민마이크in수원’도 마련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영상제작 단체들이 이번 주와 다음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6일에 걸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시평생학습관, 광교산 등산로 입구 등 시민이 많이 찾는 곳을 방문해 시민의 의견을 인터뷰 형식으로 기록한다. ‘국민마이크in수원’으로 수집한 시민 의견은 영상으로 만들어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민마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는 14일 수원시 생명산업과와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열어 업무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명규환(자유한국당, 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원은 “9900㎡~16500㎡ 정도 부지에 비닐하우스 10~20동 정도로 구성된 유기농 농장을 만들고, 각 하우스에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학교 급식 1차 식품으로 제공하면 친환경 먹거리 보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명 의원은 이어 “서수원권에 빈 건물을 활용, 식품 가공·제조·판매로 이어지는 시설을 만들어도 효과적일 것”이라며 “수원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철승(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 의원은 “벼농사, 화훼, 과수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업용 드론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싸 농촌진흥청에서 정부 지원 시범사업으
[경기타임스]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은 7월까지 자녀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으로 떠나는 여름 캠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안에 텐트, 테이블, 의자 등 캠핑 장비를 설치해 휴가지에 온 듯한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에 텐트 2동, 아기둥지방(영유아 자료실)에 1동을 설치했다. 도서관 이용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10일, 도서관 안에 설치된 텐트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어린이들은 이내 친구들과 텐트 속을 뒹굴며 즐거운 책읽기를 만끽했다. 호매실도서관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서비스 운영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경기타임스]수원시는 17일 저녁 7시 팔달구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2017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을 연다. ‘시와 음악이 있는 밤’에서는 ‘봉숭아 꽃’, ‘마흔여섯’, ‘아버지의 향기’, ‘보리밭 푸른 바람’, ‘기억의 끝’, ‘늙은 아내’, ‘행복으로 가는 길’, ‘봄나물’ 등 시민들이 지은 시 여덟 작품이 낭송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자작시를 공모했고, 시민 300여 명이 응모했다. KBS 성우 유강진·정훈석·문선희·전지원·정옥주 씨가 낭송한다. 시 낭송 외에도 시민과 성우들이 함께하는 ‘더빙 체험’, 가수 안치환, 박승화(유리상자), 그룹 솔티, 어썸, 애니메이션 크루 등의 축하공연도 있다. 한국성우협회·KBS성우극회가 주관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은 KBS에서 성우로 활동한 故 장정진(1953~2004)씨의 제안으로 20
[경기타임스]수원시민창안대회 현장본부(가칭 매산로 1번가)가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역 매산로 테마거리에서 운영된다.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기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창안대회는 환경·문화·복지·안전·교통·여성·식생활·지역경제 분야에서 ‘수원과 나의 삶을 변화시킬 모든 것’을 주제로 하는 일반과제와 연화장 시설·운영방식·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DIY 수원시 연화장’이라는 특정 과제를 공모한다. 수원시민과 수원 내 학교 재학생, 직장인은 개인이나 팀(10명 이내) 형태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개 팀 이내로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선정된 개인·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행할 기회와 지원금을 준다. 실행 기간(2개월)을 거쳐 10월 중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발표한다. 수원시는 아이디어의 효과를 자세히 검토해 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30일까지 온라인(ww
[경기타임스]수원시는 13일 수원시청에서 ‘정신건강사업 2.0을 여는 디지털 정신건강시대 포럼’을 열고, ‘마음건강로드맵’ 사용법을 소개했다. 정신건강 전문의가 앱 개발에 참여했다. 포럼은 정신건강 전문의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건강로드맵’은 ▲나의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수원시 정신건강서비스 등으로 이뤄져있다. ‘나의 정신건강’을 누르면 ‘예·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나온다. 질문은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영·유아(7세 이하), 아동·청소년(8~18세), 성인(19~59세), 노인(60세 이상) 등 4단계로 연령을 구분한다. ‘누군가 CCTV로 나를 감시하거나 해치려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불안하다’, ‘이유 없이 갑자기 심장이 마구 뛰어 불안감에 미칠 것 같다’, ‘이유 없이 평소보다 불안해서 초조하고 안절부절 못한다’ 등 다양한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14일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프라를 비롯해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의 효과성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4동) 위원장은 관내 체육시설 일원화 관리로 인건비 절감과 이용자의 편리증대가 필요한 점을 지적했다. 이어 “학교엘리트 선수들이 훈련구장이 부족해 흙바닥에서 연습하는 경우가 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사회인들의 연습공간처럼 청소년들의 연습공간을 확보해주길 바란다”며 열악한 시설환경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조돈빈(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은 “장애인체육회 간부직원의 성희롱 사건 등 체육관련 산하단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여 재발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무주에서 세계태권도 대회에 수원출신 선수 1명이 출전하는 만큼 격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기타임스]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아츠 피크닉’ 두 번째 행사를 수원SK아트리움 정자문화공원에서 연다. 아츠 피크닉은 지역주민과 함께 ‘공연장으로 떠나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지역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프리마켓으로 지난 5월 20일 첫 번째를 진행했다. 행사는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의 청소년교향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직캣 엔터테인먼트의 마술공연, 어린이도서관 속 작은 건축학교, 일러스트 초상화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되는 벼룩시장과 로컬푸드 이동장터 등이 펼쳐진다. 하절기에 맞춘 야간 프로그램으로 가족영화 상영과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을 활용한 화려한 경관 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아츠 피크닉’은 수원문화재단과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수원로컬푸드지원센터 등 수원시유관기관과 지역 주민들, 문화예술인들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타임스]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5일과 29일에 식탁의 품격 ‘EBS 최고의 요리비결 따라잡기’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실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식문화를 학습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식탁의 품격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하는 임종연 강사가 직접 진행하며,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박하고 정갈한 ‘건강한 밥상’과 특별한 날을 위한 ‘탐나는 밥상’ 총 2회 진행한다. 참가비는 2만5천으로 선착순 2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 가정에서 쓰임이 많은 음식을 교육함으로써 식탁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타임스]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는 13일 진행한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 문화예술과 등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하기관의 문화예술 행사 예산 집행에 대한 지도 감독이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원시의회 노영관 의원(국민의당, 영통1·2동,태장동)은 지난해 박근혜정권이 추진한 ‘지방재정 개편’을 저지하기 위해 수원시민들이 많은 노력을 한 것과 수원시가 예산 10% 절감 방침을 정한 것을 언급한 뒤 “그런데 거의 모든 문화예술 행사가 예산 집행이 0원으로 떨어지게 집행이 됐다”며 수원시의 지도 감독 문제를 제기했다. 수원시가 지난 2016년 예산 10% 절감 방침을 정했는데도 ‘문화예술 행사’에서는 왜 예산 절감 노력이 없었고, 특히 거의 문화예술 예산이 ‘0원’으로 집행돼 정산한 것으로 처리된 건 문제 있다는 지적이다. 노영관 의원은 “향후 면밀히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을 점검해 앞으로 정산에서는 이런 것은 용서 없다는 걸 보여주도록 꼼꼼히 추진해 달라”고 철저한 지도 감독을 주문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