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이사회와 유럽의회 및 EU 집행위는 7일(화) 노동자의 적정 최저임금 수준을 규정한 '최저임금지침(Minimum Wage Directive)'에 합의했다. [적정 최저임금] 지침은 법정최저임금을 도입한 회원국의 경우, 중위소득의 60% 이상 또는 평균 소득의 50% 이상일 경우 적정한 수준의 최저임금으로 간주한다. 지침의 적정 최저임금은 구속력은 없고 각 회원국에 공정한 최저임금 수준을 명확하게 권고하는 내용이며, 2년마다 노사가 참여하는 절차를 통해 재검토 되어야 한다. [단체임금협상] '노사간 단체협상을 통한 임금결정' 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우려해 지침에 반대해온 덴마크와 스웨덴을 배려, 지침은 임금결정이 전적으로 단체협상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원국에 대해 최저임금 도입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침은 모든 회원국에 대해 최소 80%의 임금결정이 단체협상을 통하도록 하며, 80%에 미달한 회원국은 단체협상 확대를 위한 행동계획 제출을 요구하는 등 단체협상을 통한 임금결정을 장려했다. [최저임금 보호강화] 지침은 노동감독관, 최저임금보호 관련 정보 접근성 개선, 위반 사업자 제재 강화 등을 통해 노동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는 8일(수) 탄소배출권거래제(EU ETS) 및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관련 의회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 340표, 찬성 265표로 공식 입장 채택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유럽의회 환경위원회는 완화된 새로운 타협안을 도출해야 한다. EU 집행위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5% 감축을 위한 이른바 'Fit for 55'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 개편 및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도입을 2021년 7월 제안한 바 있다. 이번 법안을 주도한 피터 리즈 국민당그룹(EPP)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위기에 처한 에너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사민당과 녹색당의 과도한 온실가스배출량 삭감목표로 기후변화 대응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표결로 EU 회원국 내 기후대응정책 협상이 지연되며 CBAM 등 도입 시기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지난 5월, 라오스의 물가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12.8%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물가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發 전세계적인 원유공급 부족 사태로 세계유가가 상승한데서 기인한다. 지난 달, 라오스의 연료비는 전년동월대비 92.6% 상승을 기록 했다. 또한, 라오스 현지 통화(kip)가 지속적으로 평가절하되면서 수입상품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유가 상승 및 통화 평가절하가 생산비, 주거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모든 공산품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에 라오스는 운영위원회를 설치하여 연료 비축, 상품가격 규제, 외화공급 안정화 및 환율 관리등 물가 안정에 주력할 전망이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laos-inflation-posts-twodigit-growth/230859.vnp]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안산시 단원구 소재 노인케어 안심주택에 9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옥스퍼드브룩스대학의 교수진, 토지주택연구원(LHI) 관계자 등이 방문해 어르신 돌봄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방문은 영국 경제사회연구회(ESRCEconomic and Social Research Council)의 한국과 영국의 노인 친화적 도시구현을 위한 인력교류 프로젝트 ‘UK-Team’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과 상록구 일동에 각각 1개소씩 마련된 노인케어 안심주택은 기존 노후주택을 재건축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건강한 노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마을돌봄 실천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이곳에는 현재 모두 19가구가 입주했다. 안산시는 2019년부터 LH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으로 노인케어 안심주택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에는 노인 맞춤 유니버설 디자인이 반영돼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잡았으며,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돼 기존 고령자 주택과 차별을 두어 통합돌봄 주거 모델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방문주치의 ▲맞춤 영양서비스 ▲방문가사 서비스 등 모두 27종에 달하는 어르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 EAS) 고위관리회의가 2022.6.8.(수) 20:00-24:00(서울시간)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우리 측은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 추진 방향과 더불어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여 차관보는 지정학적ㆍ지경학적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인도ㆍ태평양 지역에서 자유ㆍ평화ㆍ번영 증진에 적극 기여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신정부의 비전을 소개하고, 인태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아세안은 우리의 핵심 파트너로서 아세안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또한, 한-아세안 협력과 더불어 한-메콩, 한-해양동남아 등 소다자 협력을 통해 역내 개발격차를 완화하고 균형발전 및 연계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다수의 참가국들은 역내 주요 현안으로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여 차관보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북한의 수차례 미사일 시험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이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임을 지적하고, 역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6월 8일 '술탄 알 자베르(H.E. Dr. Sultan Al Jaber)'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기후변화특사를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기후변화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아중동 지역 내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UAE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하고, 이 과정에서 술탄 장관이 적극적으로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신정부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질서 하 ‘능동적 경제안보 외교’를 추진하는 가운데 UAE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석유·가스 등 기존 협력 분야를 넘어 수소, 보건, 농업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에도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발주 사업 등 UAE 내 다양한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UAE측의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환경,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통한 개도국 지원, 원자력에너지 등을 통한 저탄소 발전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UAE가 의장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는 8일(수) 탄소배출권거래제(EU ETS) 및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관련 의회 입장을 표결로 확정할 예정이다. EU 집행위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5% 감축을 위한 이른바 'Fit for 55' 행동계획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 개편 및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도입을 제안했다. ETS 개편 및 CBAM 도입과 관련, 배출권 무료할당 폐지 및 시점, 수출환급, CBAM 수익금 사용 등과 관련 정파간 이견이 본회의 표결시까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 [배출권 무료할당 폐지] EU 집행위 법안은 2026년~2035년 10년간 배출권 무료할당량의 단계적 폐지를 제안하였으나, 유럽의회 환경위원회는 이보다 짧은 2026년~2030년으로의 단축을 요구했다. 다만, 최근 환경위원회의 모하마드 차힘 법안 담당 의원은 타협안으로 환경위원회의 2030년보다 2년 연장한 2026년~2032년을 무료할당 폐지 일정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유럽의회 사민당그룹(S&D)과 중도 및 좌파그룹이 지지하고 있으나, 산업계의 입장을 강조하는 중도우파 국민당그룹(EPP)은 폐지 일정 단축에 반대했다. 국민당그룹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과기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0년 전후 중국 국내 첨단기술 분야의 기업 수는 4.9만 개에서 2021년 33만 개로 증가했으며, 참단기술 분야 기업의 세금 납부액은 2012년의 8,000만 위안에서 2021년 2조 3,00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중국 첨단기술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012년의 1조 300억 위안에서 2021년 2조 7,900억 위안으로 증가했으며, 전국 전체 연구개발비의 70%를 차지함. 중국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는 2012년의 34위에서 2021년 12위로 상승했다. 베이징·상하이·웨에강오따완취(粤港澳大湾区) 3개 지역의 연구개발 투자는 전국 전체 연구개발 투자의 30%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 1/3의 첨단기술 분야 기업이 첨단기술산업개발구(169개)에 위치해 있다.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판(科创板)과 베이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 중 첨단기술 기업이 90%를 차지했다. (출처: 중국신문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윤성덕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6월6일부터 9일까지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된 제2차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물 행동 10년(2018-2028) 고위급 국제회의'에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타지키스탄 정부와 UN이 공동 주최한 금번 회의는 1977년 이후 약 45년 만에 개최될 예정인 UN 물 총회(23.3월, 뉴욕)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고위급 국제 물 회의로, 지속가능발전 물 행동 10년(International Decade for Action“Wa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진전 사항을 평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물 문제에 관한 협력 방향을 논의하였다. 6월7일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타지키스탄 라흐몬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 사무부총장, 압둘라 샤히드 UN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이어서 각국 수석대표가 전체 회의 기조연설을 실시하였다. 윤 조정관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이 UN의 물 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SDG 6) 달성을 위하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통해 개도국을 적극 지원해 왔다는 점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후변화 등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파비앙 살비올리(Fabian Salvioli) 유엔 인권이사회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 특별보고관이 6월8일부터 15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살비올리 특별보고관은 방한 중 외교부, 법무부 등 정부 부처 인사와의 면담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번 방한 결과 보고서는 2023.9월 제5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 특별보고관은 전 세계 각국의 과거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대응․해결 노력 관련 자료 수집, 모범 관행 발굴 및 권고 제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6월 6일 중국은 5G 상용화 3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공업정보화부는 그간 5G 기지국 160만 개를 건설하고 교통·의료·전력·교육·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5G 응용 사례가 2만 건, 5G 스마트폰 이용자가 4.1억 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간 차이나타워(中国铁塔)는 누적 300억 위안(약 5.7조원)을 투자하여 5G 기지국 140만 개를 건설하였고, 차이나모바일은 5G 특허 3,600건을 취득하고 5G 기지국 85만 개를 건설했다. 한편 차이나모바일은 산업계 디지털 전환 관련 업계 선도기업 시범 프로젝트 200개를 전개하고 5G 상용화 사례 8,600건을 추진하였으며, 이중에는 스마트 공장, 스마트 야금, 스마트 광산, 스마트 전력 등 분야도 망라된다. 차이나유니콤은 2022년까지 5G 기지국 100만 개를 개통하고 5G 이용자를 3.3억 명으로 증가시키며, 5G 상용화 사례 1만 건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 류샹둥(刘向东) 부부장은 5G 상용화에 힘입어 사물인터넷, 커넥티드카, 산업인터넷 등이 경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5G 핵심부품, 5G 네트워크 주변기기,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지난 5월 17일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는 미국을 방문해 팀 쿡 애플 CEO와 회담을 가졌다. 팜민찐 총리는 회담에서 베트남 정부가 미국 첨단기술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산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베트남은 현재 폭스콘, 페가트론을 비롯한 31개의 협력업체와 약 16만 명의 노동자들이 애플 제품에 들어가는 전자 부품 및 장비를 생산한다. 팀 쿡(Tim Cook) 애플 CEO는 베트남의 유능한 협력업체들을 공급망에 포함시켜 베트남 내 애플 공급망을 확대시키길 원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베트남 협력업체에서 생산된 부품 및 서비스 이용을 늘리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6월 1일 일본 경제지 닛케이(Nikkei)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사 제품 아이패드(iPad) 생산라인 일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 완료했다. 중국의 아이패드 조립 업체 중 하나인 비야디(BYD)가 애플의 베트남 생산라인 구축에 협력한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급망 장애가 수개월 동안 지속된 것에 따른 결정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아이패드는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