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월 11일 영상으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농업 공동 장관회의(G20 Joint Finance and Agriculture Ministers Meeting)에 참석했다. 이번 주요 20개국(G20) 재무‧농업 공동 장관회의는 1999년 주요 20개국(G20)이 창설된 이래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서, 의장국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으로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전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 논의를 통해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동력(모멘텀)을 마련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식량 위기와 영양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Strengthening Global Collaboration to Tackle Food Insecurity and Malnutrition)’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재무 장관과 농업 장관,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MF),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재무 또는 식량과 관련된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 20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의 이른바 '지속가능한 공급망실사' 법안의 적용 대상 기업의 범위가 여전히 논란이다. EU가 공급망 상의 인권 및 환경보호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급망실사 법안의 실사의무 대상 기업의 범위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최근 EU 이사회 순회의장국 체코는 공급망실사 의무 대상 기업에 대한 여러 방안을 담은 절충안을 제시했다. [기업 규모] 체코 의장국 절충안은 실사의무가 부과될 기업의 종업원 수 기준으로서 1안 500명 이상, 2안 1,000명 이상 등 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자회사 포함] 종업원 수 기준에 자회사의 포함 여부와 관련, △1안 자회사 포함 그룹 전체에 실사의무 부과, △2안 자회사 종업원 수를 포함하되 실사의무는 모회사에 부과, △3안 자회사 종업원 수를 포함하고 실사의무를 모회사 및 기준 초과 자회사에 부과한다. ‘1안의 경우 모회사와 자회사를 포함한 기업 그룹 전체에 실사의무가 부과되며, 2안의 경우 대규모 기업도 자회사인 경우 실사의무 대상에서 제외되며, 3안은 1·2안의 절충안으로 모회사와 기준 초과 자회사에 대해 실사의무가 부과된다. 체코 의장국 절충안에 따르면, 상기 적시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가 지난 6일(목) 발표한 제8차 對러시아 제재에 따른 수입금지 품목에 철강 반제품을 포함한 바 있으나, 장기의 유예기간 설정 등으로 제재 효과에 의문이 제기됐다. EU는 지난 3월 러시아 철강제품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으며, 지난주 제8차 제재의 일환으로 철강제재의 사실상 우회 수단으로 논란이 되던 철강 반제품을 수입금지 품목에 포함했다. 다만, 철강 슬라브 등 일부 반제품의 경우 2024년 9월까지 수입금지가 유예되며, 이는 러시아 철강기업 자회사가 소재한 벨기에와 이탈리아 등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강 반제품 수입금지가 발표된 지난주 EU 집행위는 제재 대상인 일부 철강 반제품이 포함된 반덤핑 관세 종료재심(expiry review)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료재심 대상 품목은 브라질, 이란,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열연강판 등으로 집행위는 약 1년에 걸쳐 종료재심을 수행할 예정이다. 종료재심을 통해 반덤핑 관세가 폐지되면 러시아 철강 반제품 수입은 제재가 발효하는 2024년 9월 30일까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철강 반제품 제재의 효과는 반감할 전망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오스트리아는 7일(금) 일정 조건을 충족한 가스 및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친환경 사업으로 지정한 이른바 'EU 택소노미(taxonomy)' 규정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했다. 오스트리아는 가스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친환경성 및 지속가능성을 부정하며, 기존 예고한 정부 입장에 의거, 택소노미 규정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오스트리아는 일정 조건하에 가스와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친환경 자금투자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EU 집행위 제안을 유럽의회가 승인함에 따라, 해당 택소노미 규정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공언, 룩셈부르크 등이 이에 동참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은 가스와 원자력을 친환경 산업으로 지정한 택소노미 규정을 이미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한 바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장관은 10.11일 외교부 청사에서 10.10일부터 10.12일까지 방한 중인'나레디 판도(Naledi Pandor)'남아공 국제협력관계장관과 제1차 한-남아공 장관급 공동위를 개최했다. 금번 공동위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존 양국간 차관(보)급 정책협의회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후 최초로 개최하는 공동위로, 아프리카 지역의 핵심 협력국인 남아공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 장관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양국 우호관계가 지속 발전해왔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 △경제·통상·투자 △과학기술 △원전, 재생에너지 등 자원 협력 △문화교류 등 실질협력 분야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잠재력에 대한 관심이 점증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우리기업 진출 거점국인 남아공과의 경제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양 장관은 또한 남아공이 현재 도입 추진 중인 신규원전 사업 관련 우리 기업의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상렬 외교부 아태국장은 10.11일 오전 외교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 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국장 협의에서 양 국장은 한일 간 현안 및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의는 한일 외교당국 간 협의 가속화에 대한 공감대 하에 개최됐으며, 양 국장은 앞으로도 외교당국 간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는 「사이버범죄협약」 가입을 위한 첫 단계로 유럽평의회에 협약 가입의향서를 제출했다. 「사이버범죄협약」은 사이버범죄 대응에 관한 국제협약으로, 신속한 국제공조수사 체계 구축을 위해 △사이버범죄 처벌대상 정의, △협약 가입국 간 국제협력 절차 수립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우리 정부는 협약 비준을 위한 국내 절차가 완료되면, 가입서를 기탁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사이버범죄협약 가입 추진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이버공간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참여하는 의미가 있으며, 국제협력의 외연을 확장하여 국제 공조 네트워크 공고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외교부는 조속한 협약 가입을 위해서 유럽평의회 및 협약가입국 대상 지지교섭을 해나가는 한편, 협약 비준을 위한 국내절차 진행과정에서 관계부처와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은 ‘중국 고품질 콜라겐 펩타이드 산업발전 백서’를 발표하여 기업들이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은 ‘중국 고품질 콜라겐 펩타이드 산업발전 백서’를 발표하여 기업들이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05년부터 중국의 콜라겐 펩타이드 산업은 빠르게 성장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식품, 의약품 등 분야 업체도 해당 시장에 진출하는 추세를 보였다. 소비자들의 건강 추구 및 노화 방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콜라겐 펩타이드의 노화 방지, 성형, 미용, 보건 등과 관련된 효능이 점차 개발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한국 등 선진국은 콜라겐 펩타이드를 의료, 유제품, 식이보충제, 영양제, 스킨케어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리서치회사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19년 전 세계 콜라겐 펩타이드 시장규모는 154억 달러로, 2022년에는 173억 달러, 2027년에는 226억 달러로 전망되며 2019년 기준 의료건강 분야 사용 비중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베트남 정부에서 연료를 지정한 소매가격으로만 판매가능하게 하여 공급문제를 야기됐다. 지난 10일, 베트남 남부 경제도시 호치민시 내 주유소 121곳(호치민시 전체의 20%)이 재고부족으로 영업을 중지했다. 재고부족을 겪은 주유소는 대부분 중소 규모의 주유소로 빈떤군(Binh Tan), 투득시(Thu Duc), 빈짠군(Binh Chanh) 등 교외지역에 다수 분포되어있다. 이 같은 연료재고부족 현상은 호치민시 뿐만아니라 베트남 남부지역의 안장성(An Giang), 동텁성(Dong Thap), 빈즈엉성(Binh Duong) 등 기타 남부지역에서도 발생했다. 석유연료 공급업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소매가격이 인하되면서 제품 수입을 확대할수록 적자 폭이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소매업자들은 정부가 지정한 인하된 소매가로 인해 판매할수록 적자를 기록 중이며 소형 주유소의 경우 1~3억동(약 4천~1만2천 달러)을, 대형주유소의 경우 약 5억동(약 2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3/4분기 휘발유 수입은 전분기대비 40% 감소했고, 경유 수입은 35% 감소를 기록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는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7일(금) EU-미국 개인정보 이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함에 따라, EU는 내년 3월 발효 목표로 미국에 대한 이른바 ‘적정성 결정’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7월 유럽사법재판소(CJEU)가 EU-미국 개인정보 이전 협정인 ‘프라이버시 쉴드(Privacy Shields) 협정’이 EU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미흡함을 이유로 2015년 12월 세이프하버(Safe Harbour) 협정에 이어 재차 무효가 된 후, 양측은 관련 재협상을 개시했다. 프라이버시 쉴드 협정 재협상이 난항을 보이던 가운데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협상 타결을 위한 정치적 합의를 발표, 6개월간의 집중 협상 끝에 바이든 대통령이 EU 시민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행정협정에 서명했다. EU 집행위는 행정명령에 근거, 미국에 대해 EU와 개인정보보호 동등성을 판단하는 이른바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 절차를 내년 3월경 발효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적정성 결정’은 EU 회원국 개인정보보호당국의 의견을 수렴한 후 EU 이사회의 다수결로 확정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27개국 정상은 7일(금) 가스 가격상한 등 에너지 위기 대응 임시 정상회의를 개최, EU의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한 반면, 구체적 방안은 20~21일 정상회의에서 협의키로 연기했다. 가스 가격상한과 관련, 일부 회원국은 가계와 기업에 대한 특정 가격 이상의 가스비용 환급, 일정폭의 가스 가격 바스켓 설정, 전면 수입 가스 가격상한 등 다양한 제안이 제기됐으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합의는 무산됐다. 또한, EU 공동 부채를 통한 가스 등 에너지 비용 지원 방안도 심도 있게 협의됐으나, 독일이 코로나19 경제회복기금 재원 등을 이유로 이에 반대했다. 반면, 다수의 회원국은 독일의 2,000억 유로 에너지 자금지원 계획에 대해 사실상의 보조금으로 EU 단일시장을 훼손하며, 저소득 국가의 에너지 위기를 악화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 특히, EU 이사회 의장국 체코는 EU 보조금 규정 준수 및 EU 공동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단일시장 유지를 강조하며 독일의 해당 정책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숄츠 독일 총리는 2,000억 유로 자금지원은 향후 2년간 나누어 지급될 예정이며, 프랑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해양수산부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제44차 런던협약 및 제17차 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해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간에도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런던협약‧의정서‘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폐기물의 해상투기를 금지하고, 각 국가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논의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97년과 2007년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에 각각 가입했다. 우리 정부는 2019년부터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 등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차원에서 국제검증단 등을 통해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 체계에서도 관련 논의가 진행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해상투기’가 아니므로 ’런던협약‧의정서‘ 체계에서 논의할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번 ’당사국 총회‘에 앞서 지난 8월, 국제해사기구(IMO) 법률국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우리나라를 비롯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