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月 盈 ? 辰 宿 列 張 (일월영측 진숙열장) 이 문장은 “태양과 달은 가득 차거나 모자라기도 하며,” “별자리는 활시위를 당긴 것처럼 늘어져있다” 라는 뜻이다. 여기서 말하는 영측(盈?)은 가득차거나 모자라서 한쪽으로 기운다는 뜻이며, 진(辰)은 특별한 별자리(항성(恒星)로 여기서는 북극성(北極星)을 의미하며, 숙(宿)은 성좌(星座) 즉 ‘별이 머무는 곳’을 말한다. 열장(列張)은 활시위를 당긴 것 처럼 쭉 뻗쳐있다는 뜻이다. 주역(主役) 계사전(繫辭傳)에 이르길 “해가 중천에 뜨면 이윽고 기울어지고, 달이 가득차면 곧 비워진다.”고 되어있는데 영(盈)은 그릇에 가득 찬 모습, 측(?)은 이지러진다는 뜻이다. 옛 사람들은 태양에 세발 가진 가마귀를 뜻하는 삼족오(三足烏)가 살고 있다고 믿었기에 태양을 금오(金烏)라고 불렀다. 태양은 붉고 부상(扶桑 : 중국 전설에 나오는 동방(東方)의 바다속에 사는 신목(神木))에서 떠올라 함지(咸池 하늘에 있는 연못으로 태양이 목욕을 하는 곳) 로 들어간다고 믿었다. 달은 옥토(玉? 달에 산다는 토끼) 또는 섬여(蟾? 달에 산다는 두꺼비)라고 불렀는데 섬여는 세발 가진 하마(蝦? 청개구리)를 이르는 말이다. 태양은
(한국글로벌뉴스) 경기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에서 한신대와 평화·통일·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평화통일 교육협력기반 조성과 민주시민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신대 신광철 교무처장과 옥장흠 평생교육원장도 함께 배석했다. 이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은 2019년 역사적 의의와 가치의 계승은 한반도 평화체제의 완성과 통일에 있다”면서, “경기혁신교육이 미래 100년을 위한 학생의 평화와 통일, 민주시민교육에 더욱 매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신대와 학생주도의 다양한 평화통일 관련 활동과 민주시민교육을 긴밀히 협조해 나갈 방침이며, 도교육청이 9일부터 진행하는 동북아 역사·평화 독립운동 유적지탐방에 한신대 김재홍 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백군기 용인시장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봄 산책을 겸한 데이트를 제안했다. 시민들과 격 없이 만나 봄 기운 완연한 모현읍 정광산 둘레길을 걸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는 것이다. 용인시는 오는 5월 11일로 예정한 산책 행사에 참가할 시민 30명을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나 전화로 모집한다. ‘우리 같이 걷GO 마음열GO 소통하GO’ 이름을 건 이날 데이트엔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직업과 연령에 관계없이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구별로 10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단, 지난해 ‘용인시장과 함께하는 한잔 데이트’에 참여한 사람은 제외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가량 3.8km의 둘레길을 걷고,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백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식으로 진행된다. 도시락 구입 비용 등으로 참가자 모두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당일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산책이 어려울 경우엔 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지난 해 한잔 데이트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던 게 시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의 봄을 만끽하
“어머니 여기로 잠깐 와보세요. 지역화폐 아시나요? 장 보실 때 이걸로 보시면 6%를 지원해줘요” 이재명 도지사가 10일 수원 남문시장을 방문해 도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이날 방문은 4월 1일부터 본격 발행되기 시작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 지사는 경기지역화폐 홍보대사인 배우 김민교와 시장을 돌며 수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직접 사용했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한 도넛츠 가게. 이 지사는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앞서 줄 서 있던 50대 중반 여성들과 얘기를 나누며 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이 지사는 한 손님에게 수원페이를 내보이면서 “염태영 시장님이 디자인을 잘해주셨죠? 앞으로 이걸 쓰시면 좋습니다. 6%를 경기도가 지원합니다”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한 손님은 “오늘 신청했다”, 다른 손님은 “오늘 처음 사용해봤다”며 화답했다.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 노인은 지역화폐가 뭐 하는 것이냐며 옆 사람에게 묻기도 했다. 함께 한 김민교씨는 “(수원에서는) 가맹점 신청을 안 해도 그냥 카드가 써지냐”고 물었고, 이 지사가 “카드되는 곳은 그냥 써도 된다”고 답하자 “굉장히 편리한 것 같다”며 큰 눈을 더
(한국글로벌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어느 독립운동가의 육아일기’라는 부제의 영상자료‘제시의 일기’를 각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도교육청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근현대사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 자료를 제작했다. 영상과 교육자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쳐, 경기초등역사교육연구회 위원 10여 명이 지난 2월부터 제작했다. ‘제시의 일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한 영상자료로, 2018년 출간된 동일 제목의 도서를 바탕으로 했다. 1938년부터 8년간 양우조와 최선화 부부가 딸 제시를 키우며 쓴 육아일기를 기초로 제작됐다. 양우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대의원이며, 최선화는 여성동맹소속 독립운동가다. 이들의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과 광복에 이르는 과정을 할머니가 손녀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의 영상으로 구성해 초등학생들이 독립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의지와 숨결을 느끼도록 했다. 영상에는‘제시’의 여동생 양제경과 외손녀 김현주 교육위원)가 직접 우리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고 당부하는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9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계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16 5주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세월호 참사의 교육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4?16 교육제체 진전을 위한 구체적 실천을 촉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을 전국에서 모여든 소방관들이 힘을 모아 빠른 시간에 진화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왜 5년 전 세월호 참사 때는 그렇게 하지 못했나 하는 안타까움이 컸다”라고소회를 밝히면서 세월호가 준 교훈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4?16 세월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에 진보교육감 1, 2세대인 서울시와 경기도교육청의 전·현직 교육감이 참석해 특히눈길을 끌었다. 경기도교육청의 김상곤, 이재정 전?현직 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의 곽노현 전 교육감은 세월호의 아픔을 잊지 않았음을 천명하며 교육의 혁명적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 및 실천을 다짐하였다. “세월호가 묻고 교육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 ‘세월호의 철학적 호명’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박구용 전남대 교수는 “세월호는 분명 사회적 참사”이지만 “사회가 만든
(한국글로벌뉴스) 강다니엘이 팬들과 함께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산불 이재민에게 강다니엘의 이름으로 팬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에 답하듯 강다니엘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선한 스타의 선한 팬들의 응원이 어찌나 뜨거운지 강다니엘은 베스트아이돌 60주 연속 1위로 선정되며 왕좌를 이어가고 있으며 4월 첫째 주 투표에서 무려 8만563표를 획득했다. 이는 강다니엘이 60주간 이어온 베스트아이돌선정 투표수 중 가장 많은 투표수였고, 강다니엘의 힘든 시간을 함께 나누고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결과였다. 뒤를 이어 2위에는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지난주 뷔에게 빼앗긴 자리를 재탈환했다. 무려 5만3921표를 얻은 지민은 지난주 대비 약 1만표 이상 증가했고, 이는 지민의 자리를 지켜주고 싶은 팬들의 마음이 그대로 비치는 결과였다. 3위에는 뷔가 재안착했다. 현재 중국 활동이 특별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웨이보에서 진행한 세계 최고 미남 투표에서 전 세계 유명인사 150명을 제치고 뷔가 1위를 차지할 정도이니 그 인기는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다. 뒤를 이어 4위
(한국글로벌뉴스) 경기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에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와 교육키트 2,000개 전달식을 갖고, 학생들 역사교육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임조직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조광희 경기도 제2교육위원장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미래 100년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위원회가 도교육청에 전달한 키트는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컬러링을 결합시켜 학생들이 독립 운동가를 기억하고 재미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자료다. 이 교육감은 키트 전달식에서 “100년 전 3.1운동이 임시정부를 만들어냈고 대한민국 기초를 놓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일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 100년 역사 위에 또 다른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그려낼 수 있는 교육적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앞서 영화초등학교 6학년 교실에서 교육키트를 활용한 역사체험 교육도 이루어졌다.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과 고양시 토당동, 평택시 신평동, 안산시 대부북동이 2019년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19년 선정물량 100개소 중 상반기 물량 22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우선 선정했다. 나머지 물량은 하반기에 도시재생사업 준비정도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상반기 물량 전국 22개 지역 가운데 4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는 2017년 8개소, 2018년 9개소를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1개 지역에서 도시재생뉴딜 사업이 진행된다. 의정부시 가능동과 안산시 대부북동은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이, 고양시 토당동은 일반근린, 평택시 신평동에서는 중심시가지 사업이 진행되며 총 330억 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뉴딜사업 내용을 보면 의정부시 가능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간확보, 주차공간 확충, 집수리 지원과 임대주택 조성 등 마을의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 거점시설 도입과 방치된 공·폐가를 활용한 주민 소통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산시 대부북동은 지역주민 맞춤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일‘몽실(夢實)학교 2019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해오름제’를 개최했다. 해오름제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50여 개의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하는 행사로 학생 250명과 학부모, 길잡이 교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몽실학교는 초・중・고 학생 5명~20명이 팀을 구성하고 길잡이 교사의 코칭을 받으며 11월까지 60~80시간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에 앞서 4주 동안 몽실학교의 철학과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의 의미를 공유했고 ▲주제 브레인스토밍, ▲프로젝트 초안 만들기,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찾기, ▲우리 주변과 마을에 도움이 되는 방법 찾기, ▲개인 목표 세우기를 하며 프로젝트를 구체화했다.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생활 속 문제 뿐 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관심사, 환경, 역사, 생태, 인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마을 프로젝트‘라온하제’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고, 더혜윰 프로젝트‘연플리’는 미디어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청소년들은 프로젝트 활동 외에도 몽실학교 청소년자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 모임과 공동체 프로젝트를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2019년 오산 가드닝의 날’ 행사를 가졌다. 오산 가드닝의 날 행사는 시민과 함께 조성한 오산천 작은정원과 세마아트마을정원을 대상으로 봄꽃 식재 및 정원 유지관리 활동을 통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시민참여형 정원만들기 프로젝트로 추진된 오산천 작은정원은 오산천의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오산시민정원사 등 7개 단체 정원지킴이가 참여해 11개소의 작은 정원을 조성했고, 올해 10개소를 추가해 총 2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민정원사 등 기존 정원지킴이 7개 단체와 새로이 정원지킴이로 참여한 오산대학교 및 오산지역아동센터 11개소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봄꽃을 심고 시비작업을 진행했다. 새로 조성된 꿈의 정원과 작은정원 3개소에는 다년생 초화와 수목을 심었다. 오산시에서는 시민과 함께 금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작은정원 7개소를 추가조성 할 예정이며, 시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20개소가 넘는 작은 정원이 오산천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지난 3월 25일 ‘YOUTH, 청춘과 젊음’을 주제로 매거진 <인인화락> 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인화락>은 26번째로 발간되는 수원문화재단 계간지로, 수원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내용을 담았다. 이번 봄호에서는 5월에 개최되는 ‘2019 수원연극축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찾아갈 작품 소개와 수원문화재단 박래헌 대표이사의 취임 인터뷰, 그밖에 다양한 문화 소식 및 수원SK아트리움의 상반기 공연 정보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원 평생학습관의 ‘모두의 숲’, 수원시 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청바지)’를 직접 찾아가 그곳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행궁동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카페를 소개하고 장안구의 숨겨진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는 ‘마실안내서’ 및 수원의 전시와 청년 작가 소개 등을 담아내 더욱 알찬 정보들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수원문화재단은 <인인화락> 봄호를 읽고 난 후, 온라인을 통한 ‘독자 만족도 설문조사(magazine.swcf.or.kr)’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글은 다음 여름호에 실릴 예정이다. <인인화락> 정기구독은 수원문화재단의 문화예술기부 SSAC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