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3.1운동으로 이어진 동학농민군의 함성’을 주제로 찾아가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동학농민혁명과 항일운동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오늘날 평화정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험하는 기회로 전시회를 기획해 초중고 114개 학교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시 기간은 초등 3일, 중등 2일이다. 전시 내용은 동학농민혁명이 조선 후기 잘못된 정치를 바로 잡고 일본 침략을 막아내려 했다는 실질적 역사자료들로 구성했다. 전시 자료는 학교급별 눈높이에 맞게 초등과 중등용을 별도 제작했다. 초등용 자료는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했다. 중등용 자료는 유명 사진·비디오 공유 어플리케이션 형식으로 사진 이미지와 역사적 사실을 전달한다. 운담초등학교와 일동중학교를 시작으로 24일 현재 초등 5개, 중등 9개 학교가 전시를 진행했다. 운담초와 일동중은 5월 10일부터 1박2일로 진행된‘경기학생 동학농민혁명 현장 체험학습’에 참가했으며 자연스럽게 교과교육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국글로벌뉴스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범희)이 21일부터 1박 2일간 중등교사 132명을 대상으로 체험중심수업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앎의 교육에서 삶의 교육으로 수업변화의 방향을 찾다’라는 주제로 처음 진행했다. 지식 습득이 아닌 지식 활용이 생활을 변화시킨다는 기조로 교실 수업의 변화를 찾고자 기획했으며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추후 개설 강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연수 강좌는 ▲수업에 적용 가능한 123D 디자인과 3D 프린터활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제작과 미디어활용, ▲판화의 응용과 매체활용, ▲드론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겸한 전문연수로 구성했다. 강좌들은 모든 교과와 융합이 가능해 교실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연수 가운데 드론 구조와 원리를 알고 작동을 체험하여 수업에 활용하는 강좌는 올해 최초로 개설됐다. 교사들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얻은 강좌는 휴대폰 활용 영상미디어 제작 강좌로 영상 기획과 편집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해 곧바로 수업과 융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범희 경기도교연수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이 8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에 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6월 14일과 22일 2회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2019 연계형 혁신학교’ 담당자 200여 명이 모여 학교 간 교육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계형 혁신학교’는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의 가치를 지역 차원에서 구현하는 혁신학교로 동일 학교급 내 연계, 학교급 간 연계, 마을 연계 유형이 있다. 연계형 혁신학교는 2017년 혁신학교간 클러스터로 시작해, 2018년 50개 학교에서 운영했고 2019년 122개 학교로 확대됐다. 연계형 혁신학교의 장점은 혁신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해 혁신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겪는 학교별 비전과 문화 격차에 따른 혼란을 줄일 수 있다. 또, 마을과 지속적인 교육과정 연계로 균형적인 교육발전은 물론이고 삶과 연계된 교육이 가능해 지역 시민으로의 성장을 돕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연계형 혁신학교 운영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운영 사례를 나누면서 경기혁신교육 3.0시대에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함께 고민했다. 학교간 교육과정 연계를 고민한 사례 발표는
(한국글로벌뉴스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2019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 전형 최종합격자 156명 명단을 발표했다. 분야별 선발 인원은 일반전형 107(유아13, 초등46, 중등46, 특수2)명, 전문전형(연수기획) 4명, 순환보직전형 45(혁신교육16, 학교폭력18, 몽실학교5, 교육관련센터6)명이다. 이번 전형은 5월 25일 온라인 근무평가, 교직·교양, 수업전문성, 기획정책논술능력을 1차 평가해 분야별 2~3배수를 선발하고,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6월 15일 정책토의·토론, 심층면접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 선발 과정에서 사회와 교육 전반 그리고 경기교육정책을 폭넓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가에 중점을 뒀다. 2019년 전형에 응시한 한 교사는 “이번 전형은 혁신교육을 실천해 온 경험과 더불어 교육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함께 묻는 문제들”이었다며, “교사로서 삶을 성찰하고 교육전문직원으로서 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손희선 교원정책과장은“1차 평가에서는 전형 내용을 교육전문직원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고속철도 종착역마다 듣는 가야금 합주곡 '해피니스'를 만든 강상구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의 지휘아래 35여명이 학생들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이 25일 오후 7시 반 충주시 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첫째판으로 '충주를 노래하다'가 공연된다. 서울예대 35여명의 신진 국악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화려하고도 신명나는 크로스오버 퓨전국악의 흥미진진한 요소를 90분 동안 새로운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첫 무대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기존 국악곡의 곡 선정을 최대한 배제한 대신, 가볍게 고개를 흔들 수 있는 곡과 박진감 넘치는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 거문고 이진희, 장구 권혁진이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로 서문을 연다, 소리 이효빈, 장구 최재명, 베이스 박병민, 타악 최무근이 판소리 적벽가 중 싸움타령과 가야금 강동희, 김혜성, 박소현, 박연경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로 선사한다. 이어 박상도, 김예림, 차민재, 안지현이 사물놀이를 선보인다. 노래 김예슬, 서해인, 가야금 박연경, 해금 서재현, 건반 김청이 노의철 작곡의 민요 자진아리, 매화타령 등으로 흥을 돋는다. 25현가야금
(한국글로벌뉴스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안전교육’을 묻는 질문에 경기도민은 ‘폭력 및 신변 보호 교육’(44.9%), ‘성교육’(30.3%), ‘음주 및 흡연 예방’(22.2%),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교육’(20.8%)순으로 응답했다. 학교 안전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급식’에 대해 71.5%가 ‘안전하다’고 응답한 반면‘학교 내 미세먼지’에 대해 66.2%, ‘육체적・정서적 학교폭력’에 대해 61.4%가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안 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는 ‘학교폭력 예방’(39.5%), ‘학교 성폭력 예방’(12.7%), ‘미세먼지 대응’(11.0%)을 꼽았다. 학교 밖 안전을 위해서는 ‘고화질 CCTV 설치’(29.3%), ‘학교 주변 순찰 강화’(25.2%),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관리 강화’(20.8%),‘학교주변 유해환경 정비’(15.9%) 사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미세먼지로부터 학생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효과적인 정책은 ‘공기정화장치 설치 확대’(40.1%), ‘학교주변 녹지 조성 확대’(23.4%), ‘노후 바닥・
(한국글로벌뉴스 -박지형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2일 서울 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학교민주시민교육 국제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에는 유은혜 부총리, 서순탁 서울시립대총장, 양상우 한겨레신문사 사장을 비롯해 서울·인천·강원도 교육감, 교사, 학생, 시민 등 600여 명이 함께 했다. 포럼에서는 거트 비에스타(Gert Biesta, Maynuth대) 교수가 ‘Beyond Learning’을 내용으로 발제한 뒤, 이 교육감을 비롯해 4개 시도 교육감이 함께 ‘교육자치와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토론했다. 이 교육감은 “공동체가 학교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상호 경청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장이 달라져야 한다”면서, 경기교육에서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 사례로 ‘모든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장 공모제’를 소개했다. 또, “2009년 경기도 13개 학교에서 시작된 혁신학교가 2019년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혁신교육을 고민하는 ‘경기혁신교육 3.0’으로 확대됐다”면서,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시작된 혁신학교가 민주시민교육의 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양극화된 사회에서 민주시민교육은 매우 어려운 문제지만, 교육이 중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지정 기간 5년에 대해 학교 운영과 관련 된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안산동산고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학교 만족도 등 2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자율학교 등의 지정·운영 위원회’는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안산동산고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7월에 청문과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교육부 결정 상황에 따른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안산동산고는 2020년 2월 29일자로 자율학교 운영이 종료되어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한편, 안산동산고는 지난 3월 25일 학교 자체평가 보고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학생·학부모·교사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아주대학교병원과‘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강영순 제1부교육감, 이재명 경기도지사,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31개 시군에 있는 1,755개 학교 운동장을 닥터헬기 이착륙장으로 개방해 응급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도록 골든아워를 확보하는데 협력한다. 경기도는 기존 소방헬기 착륙장 588개소와 이번 협약에 새롭게 추가되는 공공청사와 공원 77개소까지 확보해 총 2,420개소를 활용해 24시간 닥터헬기 이착륙을 지원해 응급환자의 사망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국종 센터장은 2018년 한 인터뷰에서‘닥터헬기 소리가 시끄럽다’는 민원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으며 이후‘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의 소리’라는 캠페인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남부권역센터 소방헬기 출동 실적은 2016년 126건, 2017년 194건, 2018년 22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강영순 부교육감은“학교현장에서 생명구호활동에 간접 참여해 생명존중을 배울 수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한국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이장희가 대구포크페스티벌에 첫 출연한다. 이장희는 오는 7월 26일~28일 사흘간 대구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19 대구포크페스티벌 마지막날 무대에 오른다. 이장희는 70년대 최고의 밴드 동방의빛 기타리스트 강근식, 베이시스트 조원익과 함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그건 너’등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50년 음악지기인 이들은 이장희 레전드의 귀환이후 더 열정적인 활동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강인원 대구포크페스티벌 총감독은 “100세 인생 시대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형님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다”면서 “현란한 전자음향과 선정적 댄스에 지친 세대들에겐 힐링 콘서트이며, 신세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대구 광역시 주최, 대구포크페스티벌 주관, 대구 MBC가 후원하는 2019대구포크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유명 가수뿐 아니라, 실력파 언더, 인디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최대규모 K포크 대잔치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함으로써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학교시설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17일 남부청사에서 기술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추진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직 연수’를 실시하고,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교육청이 ‘차별 없는 교육·열린 학교’실현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개발했다. 이 자료는 도내 학교 신·증축과 환경개선사업 설계 시 유니버설 디자인의 실질적 적용을 위한 현장지침으로 ,학교 내·외부공간 ,위생공간 ,안내설비 ,학교시설 복합화 등 학교시설에 적용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정보와 사례를 담고 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북유럽에서는‘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하며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계단을 없애고 오르막을 설치한 건물 입구가 대표적 예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
(한국글로벌뉴스 -박지형 기자)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범희)이 11일부터 3박4일간 중등 교장 135명을 대상으로 역량개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중등교장 역량개발 연수 주제는 ‘사람과 자연, 감성이 어우러지는 삶을 배우다’로 진행했다. 매년 2년차 학교장을 대상으로 조직 갈등, 학업중단 예방, 회계, 학교시설 관리 중심으로 운영하던 기존 연수 내용과는 크게 달라졌다. 학교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교장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공감’과 ‘소통’에 이르는 현실을 반영했다. 전문 지식 프로그램을 적정 규모로 조정해 학교 경영자로서 자신과 자연, 그리고 타인과 공감하는 방법과 감수성을 숲, 미술작품, 음악으로 계발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또, 연수원 주변 환경·시설과 경기도교육청 20만 여명의 교직원 재능기부를 적극 활용했다. 경기도교육연수원에 새롭게 개관한 ‘아트스페이스 나눔홀’에서 조원강을 비롯한 청년 예술가 5명과 설치프로젝터 이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 강민수, 김상열과의 대화’를 통해 감수성 향상 시간을 진행했다. 연수원 생태연못뜰에서는 연수원의 교직원 동아리가 주관하고 GOE 밴드(경기도교육청 일반직 동호회, 천광철 주무관 외)와 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