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경기도가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는 물론 생활체육지도자가 시군이나 체육회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 기준이 되는 ‘경기도형 체육계 표준계약서’를 마련하기로 했다. 표준계약서에는 선수는 물론 지도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어 그동안 문제가 됐던 폭행 등 선수단 인권침해 행위나 지도자들의 안정적 고용 보장 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30일 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체육계 표준계약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체육인들이 시군 및 체육회 등과 계약할 때 표준계약서가 미비한 점을 고려해 지난 3월부터 체육진흥과 담당자들과 함께 변호사, 노무사, 경기연구원 등 민간전문가 3명이 연구팀을 구성해 표준계약서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직장운동경기부의 경우 2021년 4월 고시된 문화체육관광부 표준계약서에는 도내 직장운동부 현실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특히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는 권리·의무 내용이 반영된 표준계약서가 없어 계약체결자, 계약기간 및 신분, 근무조건 등 기본사항만 명시된 일반적인 근로계약서로 진행돼 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화천KSPO 골키퍼 민유경은 강재순 감독의 지시 덕분에 페널티킥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천KSPO는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 최종전에서 수원FC위민(이하 수원FC)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화천은 아쉽게 2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 지었지만,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민유경은 “오늘 경기가 올해 21번의 리그 경기 중에서 제일 힘들었던 경기였다”며 “두 번의 실점을 했고 수원의 공격이 막기 힘들게 오밀조밀하게 썰어 들어왔기 때문에 경기 중에 계속 긴장해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페널티킥을 선방해서 패배를 막아서 다행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경기 전까지 승점 40점으로 이날 승리하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화천은 2위 수원에게 고전했다. 경기 내내 화천은 수원에게 점유율이 밀리며 많은 유효 슈팅을 허용했지만, 민유경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 40분 민유경은 문미라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에 민유경은 “페널티킥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6년 연속 WK리그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끈 수원FC위민 박길영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수원FC위민는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현대제철 2023 WK리그’ 21라운드 최종전에서 화천KSPO(이하 화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FC는 문미라의 멀티골로 기세를 잡았지만, 후반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40점(12승 4무 5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경기 후 만난 박길영 감독은 “선수들이 최근 서울시청전과 창녕WFC전에서 10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이 올라와 있었다. 오늘 경기 무조건 승리했어야 하는데 아쉽지만 더 마음 아플 선수들에게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며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라 플레이오프가 남아있기 때문에 선수들 잘 다독여서 남은 경기 잘 준비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수원FC는 최근 2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10골을 몰아쳤고, 이날 역시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박 감독은 “정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사상 첫 왕중왕전 우승을 이끈 김재웅 영등포공고 감독은 해외 입단 테스트와 U-17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점에 크게 만족했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공고는 29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8회 전국 고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후반 21분 터진 선예준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충남신평고를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김재웅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매 경기 잘 따라와 줘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우승 한 번 하기도 힘든데, 3관왕까지 성공하게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 감독의 모교이기도 한 영등포공고는 올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백운기 우승을 시작으로 7월 대통령금배, 왕중왕전 우승까지 3관왕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프로산하 팀인 울산현대고와 포항제철고를 모두 꺾으며 학교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대회 기간 중 여러 변화도 있었다. 센터백 이예찬 선수가 포르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고등리그 왕중왕전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영등포공고 선예준은 함께 뛴 동료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김재웅 감독이 이끄는 영등포공고는 29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8회 전국 고교 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후반 21분 터진 선예준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충남신평고를 1-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선예준은 “각 지역에서 가장 잘하는 팀들이 모였기 때문에 더 힘들게 준비했는데 우승을 거둬 기쁘다”며 “다른 동료들은 이미 전국대회 상이 있기 때문에, 농담식으로 내게 가장 좋은 상을 주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받게 돼서 너무 고맙다. 동료들이 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선예준은 선발로 출전해 팀의 수비를 책임지는 동시에 결승골에 성공하며 영등포공고의 ‘창단 첫 왕중왕전 우승’을 이끌었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 오른쪽 손승민이 왼발로 올린 킥을 선예준이 문전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다. 자신의 장점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선예준은 “공중볼 경합이나 뒷 공간을 커버하는 능력, 전진 패스를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남원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주말동안 활력 넘치는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전국의 스포츠 팬들을 지역으로 이끌어, 남원을 스포츠 명품도시로 육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의 첫날부터 남원에서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와 ‘전국 코리안 비스트 킥복싱 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전국 유소년 배구대회'는 전문체육부와 스포츠클럽부로 나눠 열린다. 전문체육부 5팀(초등부)은 남원중앙초등학교 배구전용 체육관에서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스포츠클럽부 22개팀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9월 2일,3일 2일간 실력을 겨룰 예정으로 학생들의 배구실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전문체육부 5팀은 전국에서 명성이 높은 학교 선수들이 참가해 수준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광장 특설링에서 펼쳐지는 '남원시장기 제16회 Corean beast G.P 킥복싱대회' 는 전국에서 개최하는 대회 중 관중과 규모면에서 최고의 대회로 알려져 있다. 9월 1일부터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장수군 민속경기협회가 29일 계남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수군 민속경기협회 주최로 열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는 계남면 장기동호회의 건의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를 초월한 가족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및 장정복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장수군 지회 오재영 지회장과 7개 읍·면의 노인회장, 장기동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기대회는 개최지인 계남면 2팀과 다른 읍·면에서 1팀씩 8팀이 리그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계남면A팀이 우승의 영애를 얻었으며, 산서면이 준우승, 계남면B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영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속경기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결과 제1회 장수군 어르신 민속장기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장기·바둑 같은 전래놀이가 더욱 활성화돼 세계적인 대회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된 김준홍이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28일 대한축구협회가 9월 A매치 웨일스-사우디전에 출전하는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김천상무의 김준홍이 국가대표 명단에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김준홍은 “영광스럽다. 상상도 못했고 꿈꾸는 기분인 것 같다. 미래를 보고 뽑아주신 것 잘 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 대표팀 이끌 유망주, 03년생 김준홍 전북현대 U18(전주영생고) 출신인 김준홍은 21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전북현대에 입단했다. 유소년 시절 U17 대표팀 소속으로 4경기, U20 대표팀 소속으로 14경기에 출장했다. 반면, K리그 통산 출장 수는 9경기에 불과하다. 역량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김준홍의 커리어는 A대표팀으로 직행했다. 연령별 대표 소속 출장 기록이 더 많은 김준홍은 특히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눈에 띈다. U20 월드컵 4강 신화에 기여했고, 그 당시 함께 뛴 김지수 (브렌트포드FC)와 나란히 A대표팀 생애 첫 발탁을 이뤘다. 김준홍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2024년 체육 분야 정부 예산안이 1조 6,701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3년 대비 300억 원, 1.8% 증가한 규모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우리 국민을 ‘팀 코리아’로 하나되어 환호케 하는 K-스포츠가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K-컬처의 매력과 함께 대한민국 전체 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2024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세계적 스포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인 스포츠산업을 짜임새 있게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고 훈련캠프 운영도 지원한다.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도 철저하게 준비한다.”라고 밝혔다. ❶ 스포츠산업, 2027년까지 100조 원 규모로 육성 : 융자 및 펀드 투자 확대로 자금 확보 물꼬 터주고, 용품을 넘어 서비스기업 지원 확대 § 스포츠산업 융자 : 2,350억 원 (‘23년 800억 원) §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 지원 : 32억 원 (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김천상무가 부산과 원정경기에서 0대 2로 패하며 2위 부산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9일 오후 7시 30분,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R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와 원정경기에서 0대 2로 패했다. 김천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준석-조영욱-최병찬이 공격라인을 꾸렸고, 원두재-김진규-윤종규가 2선을 책임졌다. 포백라인은 박민규-김재우-임승겸-김태현이,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올림픽 대표팀 발탁으로 자리를 비운 강현묵을 대신해 윤종규가 시즌 첫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전반 초반 김천은 부산 공격진의 위협적인 슈팅에 공격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19분, 최병찬이 단독 돌파 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전반 41분, 부산 박동진의 날카로운 슈팅을 김준홍이 선방하며 위기를 넘겼으나 부산의 끈질긴 공세 끝에 전반 43분, 선제 득점을 내줬다. 부산 성호영에 실점하며 0대 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천은 김현욱, 정치인, 윤석주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진에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전라남도 나주 출신 안세영 선수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금의환향했다. 1977년 시작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단식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안세영 선수는 어릴 적 나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인 아버지를 따라 배드민턴 클럽에서 활동하며 소질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9일 안세영 선수에게 전남도민의 마음을 담아 축전을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대한민국 최초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남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의 영웅으로 키워주신 안세영 선수의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1~2023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등 배드민턴 종목 발전과 도민의 생활체육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와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번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 대회’가 개최되고, 이벤트 대회로 인천 강화에서는 ‘비엠엑스(BMX) 대회’도 열린다. 국내외 청소년 20개 팀 310여 명, 마스터즈 부분에 국내 27팀 260여 명과 동호인 등 약 3천 여명이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