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대책기간 중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8천톤을 공급하며,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수준인 총액 600억원 규모로 늘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설 성수품 중 축산물, 사과, 밤, 대추 등의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배, 배추, 무는 고온 피해로 인한 작황 부진과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의 공급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16만8천톤(평시 대비 1.6배)을 공급한다.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 정부 비축 물량, 사과 지정출하물량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공급이 부족한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도입기간도 연장·운영한다. 축산물은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기간 중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양계농협 등 생산자단체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해양수산부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25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한다. 올해에는 민생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 설 할인행사 예산을 투입했으며, 전국 마트·온라인몰 등 유통업체 45개사(오프라인 20, 온라인 25)에서 수산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 기준 총 2,106개 점포가 참여하며, 대중성 어종 등 지정할인품목 외 업체별 자율 할인품목을 최대 7종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높였다. 유통업체 할인행사 외에도, 해수부는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축수산물 약 1.1만 톤을 판매처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 중이며, 소비자는 원래 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비축수산물 중 일부 품목은 동태포, 손질오징어 등으로 가공 후 공급하여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설 성수품을 다채롭게 구성하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설 민생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정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해양수산부는 1월 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굴은 동서양 모두 즐겨 먹는 수산물로 세계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6억 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프랑스(1.4억 달러), 중국(1.2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의 굴 수출국이다.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은 ‘세계 굴 수출국가 1위 달성’이란 비전 아래, ‘2030년까지 굴 생산량 10만 톤 증산(2023년 30만 톤→2030년 40만 톤)’, ‘2030년까지 굴 수출액 2배(2023년 8천만 불→2030년 1.6억 불)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세 가지 전략을 담고 있다. 굴 양식 집적화단지 구축과 굴 양식 전용어항 조성을 검토한다. 굴 주요 산지인 경남 통영, 거제와 전남 여수에 산재한 약 400개소의 굴 까기 가공공장(박신장)을 집적화단지 및 굴 전용어항 내에 입주시켜 굴 생산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굴 종자생산장, 가공공장 등 굴 생산에 필요한 시설도 집적화단지에 건설한다. 이와 함께,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굴 생산현장의 자동화도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의 정책 추진여건을 점검하고, 2025년 주요 정책 방향을 담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 주제 하에 중기부 등 4개 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업무보고에서 중기부는 ① 민생경제 활력회복, ② 혁신과 스케일업, ③ 선제적 미래대응의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정책환경] 복합위기 지속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 물가는 안정 국면이나, 그간 누적된 물가·금리 상승여파와 더딘 내수 회복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에너지와 인건비 등 추가 고정비용 증가로 경영 애로는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환율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등 부정적 대외여건 확대와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중소기업 인력난 및 CEO 고령화에 대한 애로 증가가 전망된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목표1] 민생경제 활력회복 : 당면한 경영충격 완화 및 내수촉진 1. 당면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이천시는 경기침체기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총 14억 원의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시가 예산을 출연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1% 보증 수수료와 2%의 이자 차액을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의 대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사업이다. 이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이 사업에 따라 보증기간 5년(5년간 월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예산 내에서 최고 5,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접수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다. 김경희 시장은 “소상공인은 이천시의 원동력이자 지역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최근의 경기침체와 내수 시장 위축으로 인해 특히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과천시는 8일, 시청 시장실에서 춘천시,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과천시와 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지원한다. 개인맞춤형식품 개발과 지역 내 푸드테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월드푸드테크협의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최적의 제안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우수 인력 확보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 및 데이터 구축, 알고리즘 개발 등의 서비스 기반 구축을 담당한다. 춘천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제조 기술 실증 및 제품 생산 등 첨단제조시설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두 도시는 협력으로 연구, 제조, 생산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푸드테크산업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김포시 기업정책 및 산업지원의 전반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7일 개관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김포시 내 기업지원을 위한 전문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김포시 양촌읍 황금1로 122에 지상7층·8,692㎡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및 기업지원기관 단체장과 경제인 등 여러 인사가 참석해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제막식, 사업경과보고, 중소기업대상 시상식 등과 함께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식이 함께 진행됐다. 김포시는 상생협약식을 통해 관내기업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가기로 약속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앞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유관기관을 유치하여 김포시 산업발전을 이끌고 기업하기 좋은 김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김포시청 기업지원과, 투자유치과를 비롯하여 김포산업지원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지능화기술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경기김포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했으며, 지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파주시는 초기 청년 창업자들의 임대료를 일부 보조함으로써 지역 내 안정적 정착을 돕는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월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 원)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19~39세 이하 주민등록상 파주시 거주 및 파주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으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면 지원 가능하다. 단, 취업 중이거나 임대인에게 임대료 관련 증빙서류(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를 발급받을 수 없는 자 등은 제외되며, 가맹점(프랜차이즈), 대규모 점포, 주류 판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월 8일부터 22일 18시까지 청년청소년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누락 등을 방지하고자 전화로 메일 도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파주시는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52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 7일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의 표결 끝에 찬성 8(더불어민주당 7, 무소속 1), 반대 7(국민의힘)로 의결·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1일부터 파주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된다. 파주시는 지난 1월 2일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고, 같은 날 파주시의회에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그리고 7일 파주시의회에서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파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자리에서 이진아 위원(국민의힘)이 파주시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계속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진아 위원이 주장한대로 기존 520억 원에서 100억 원 삭감한 420억 원만을 편성해 하위 80%에게만 민생회복지원금을 선별 지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K-조달을 대표하는 혁신제품, 우수제품,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제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달청은 7~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18개 혁신적 조달기업(혁신·우수·G-PASS)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성과 기술력, 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수상한 혁신적 조달기업 및 제품은 팀엘리시움의 실시간 체형분석기,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혁신기업 제품 16개를 비롯해 비트센싱의 ITS 통합솔루션(우수제품), 누비랩의 식습관 AI 코칭 솔루션(G-PASS기업) 등 18개 사의 융복합 기술이 반영된 18개 제품이 세계적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달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16개의 혁신기업 제품이 수상 명단에 포함, 최근 3년간 총 40개 혁신기업의 42개 혁신제품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구리시는 지역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 지원을 위하여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일체를 1인당 연 3회까지 3박 4일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면접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구직활동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능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취업아카데미 ▲면접 사진 촬영지원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창업실험실 ▲원석발굴 창업캠프 등 청년 창업가 발굴ㆍ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청년 취업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400억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2025년 발행 목표의 약 60%에 달하는 규모이자 서울시 자치구 1월 발행액 중 최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경기침체에 비상계엄, 탄핵 정국 등으로 골목상권 얼어붙으면서 주민 소비위축, 지역 소상공인 고통 극심한 상황” 이라고 강조하면서 “단기간에 골목상권의 숨통을 트게 하는 가장 확실한 소비진작 정책인 성북사랑상품권을 조기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북사랑상품권 발행일시는 이달 14일 오전 10시다. 2024년 추석 명절부터 시작한 페이백 이벤트를 올해도 진행한다. 5% 할인발행에 5% 페이백 이벤트를 더해 총 1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페이백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한다. 성북사랑상품권 구매와 이용은 ‘서울페이+’앱을 통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돈암시장에서 서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