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4월 23일부터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함께 한미 경제·통상 수장이 참여하는 ‘2+2 통상 협의(Trade Consultation)’를 개최한다. 안 장관은 2+2 통상 협의에 이어 그리어 USTR 대표와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바, 상기 협의들을 통해 무역균형, 조선협력,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미측의 관심사항을 파악하고, 미측이 우리나라에 대해 부과하고 있거나 부과 예정인 국별 관세(기본+상호 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예외·감면 등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다. 금번 협의를 위해 기재부, 산업부 외에도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도 합동 대표단에 포함될 예정으로,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차분하고도 진지한 협의를 통해 미측과 상호호혜적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양국 산업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만큼, 관세 부과보다는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고양특례시 고양산업진흥원이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기업 Growth Ensemble 등 액셀러레이터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Growth Ensemble은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에 대한 자본조달 및 IPO전략에 대한 컨설팅 △초기 스타트업 비즈니스 컨설팅 △사업진출 지원 및 멘토링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Growth Ensemble은 약 20년간 스타트업 의성장을 이끌어 온 국제 성장 전략가 매러디스 카슨(Meredith Carson)과, 20년 경력의 아시아·중동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가인 아담 플린터(Adam Flinter)가 공동 창립한 기업으로, 스타트업에 성장 전략, 변화 관리 프로그램 및 팀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동, 북아프리카(MENA) 및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 특화되어 있다. 진흥원은 또한 17일, 싱가포르의 최초 푸드테크 전용 인큐베이터이자 액셀러레이터인 Innovate360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21일, 전북 진안군의 계절근로 현장을 찾아 지자체 및 농협 관계자들로부터 농번기 농업고용인력 동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외국인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등 근로환경을 점검했다. 올해 농번기(4~6월, 9~10월) 농업고용인력 수요는 1,450만명으로 예상되며, 농식품부는 이 중 약 50%인 700만명을 외국인 계절근로(400만명)와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일손돕기(300만명) 등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4월 21일 관련 내용을 담은'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 2025년 농번기 인력 지원대책의 주요내용 1 외국인력 공급 확대, 안정적 정착 지원 정부는 올해 계절근로 도입 시·군(130개 → 134)과 배정인원(61,248명→ 68,911)을 확대하고, 농협이 인력을 운영하면서 농가에 일(日) 단위로 인력을 공급해 주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확대(70개소, 25만명 → 90개소, 30만명)한다. 농번기 계절근로자 신속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와 협조하여 주요 출입국외국인관서에 ‘계절근로자 사증발급 전담팀’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포천시가 지난 18일 일본 이토이가와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교류와 학생 교류를 위한 공식적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시가 추진한 지질공원 간 첫번째 국제협약으로, 양 지방자치단체장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질공원 체험 및 교육, 학술 연구, 박물관 전시 등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포천시와 이토이가와시는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총회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개관식 참석, 학생 교류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해 8월 양 지질공원의 교류 확대와 구체적인 협약을 위해 이토이가와시 요네다 토루 시장 등 방문단 일행이 포천시를 찾아 협약의 기초를 마련했고, 올해 2월 백영현 포천시장과 방문단이 이토이가와시를 답방하며 협약서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양 지질공원 간 교류의 성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한탄강 국제 포럼 행사에 발맞춰,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1일 구청 회의실에서 초록우산과 ‘우리동네 초록기부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참여 중심의 도시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그간 행정 주도로 이뤄졌던 공원 및 녹지 조성 방식을 넘어, 주민과 기업,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중심으로 공원, 도시숲, 하천, 산림, 가로녹지 등 도심 속 녹색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우리동네 초록기부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기부 캠페인으로, 개인과 기업, 단체의 후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공원 조성과 유지 관리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부자들은 기념 식수, 명예 벤치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원 조성에 동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도시숲 조성 모델을 정립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녹색 거버넌스를 통해 기부와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강남구의 ESG 행정 비전과 맞닿아 있으며, 도심 속 녹지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통계청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이건우)는 4월 21일, 통계청 통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AI‧통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통계전문인력의 AI 및 빅데이터 활용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강화 ▲ AI 및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DGIST 슈퍼컴퓨팅AI교육연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급 통계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국가통계 발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출범한 통계청 통계인재개발원의 “통계․데이터 전문인력의 AI 활용 역량 강화” 추진과도 연계되어, 국가 차원의 AI 및 데이터 교육 품질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DGIST와의 협력을 통해 통계청의 AI를 활용한 통계 생산을 위한 전문인력 역량을 강화하여 데이터 기반 국정운영을 더욱 정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2007년부터 공공기관의 선도적 동반성장 역할을 통한 기업생태계 전반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평가하고, 5개 등급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 으로 공표하고 있다. 금번 평가는 134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며, 43개 기관이 최우수, 30개 기관이 우수, 29개 기관이 양호, 14개 기관이 보통, 18개 기관이 개선 필요 등급으로 평가됐다. 중기부는 우수 이상을 받은 공공기관이 73개 기관으로 절반 이상인 54.5%를 차지했고, 33개 기관의 등급이 상승하는 등 공공기관 전반에 동반성장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8개 기관이 평가 참여 이래 최우수 등급으로 최초 진입했고,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기관이 전년 20개에서 29개 기관으로 늘어 동반성장 선도 공공기관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주요 공공기관의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①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파주시는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부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시가 전달한 서명부는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당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며 전개해 온 범시민 서명운동에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서명운동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운정연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 읍면동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최대일 기업지원과장과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김현곤 경과원장과, 경기도 허승범 기조실장을 만나 “경과원 이전촉구 서명운동에 담긴 파주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직접 전달한 것”이라며, “3년간 중단됐던 실무협의회를 조속히 재기하여, 경과원 이전을 절차대로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과원 파주 이전사업은 경기도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8개 기관 북부 이전을 추진하기로 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일환으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이전 완료가 예정된 사업이었으나 예산 확보 문제와 도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실질적 진전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양주시가 21일 오후 ‘산업은행’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기업 유치의 문을 활짝 열었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는 물류 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관내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 대금의 최대 80% 대출, ▲기업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이천시는 지난 4월 18일 오후 3시부터 4시 반까지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해 지역 내 구직자와 기업 간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업, 물류,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우수기업 20개 사가 참여했으며, 총 242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아 면접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105명이 현장에서 채용됐으며, 105명은 향후 2차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용연계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매년 짝수달에‘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노인, 여성, 장애인 대규모 통합형 일자리박람회를 준비하는 등 지역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서울 용산구가 대규모 재개발사업인 한남3구역 정비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구는 18일 구청 정책회의실에서 한남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함께 지역상권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용산구 내 업체와 인력을 우선 활용해, 지역 내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희영 구청장과 조창원 조합장, 장승복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공사는 용산구에 소재한 건설장비·자재 판매 업체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지역 건설근로자 고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인근 지역 식당 이용을 장려하고, 지역 공사업체·용역업체와의 하도급 체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구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재개발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형 개발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상생 모델을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8일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에서 크레이그앤비치 기업과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 컨설팅과 식물원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와 크레이그앤비치는 고양 경자구역 내 60만㎡, 700억 규모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상호 간 지원을 약속했다. 크레이그앤비치(Craig & Beach Investment, Inc.)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회사로서 상업·주거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미개발 토지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환 시장은 “풍부한 인프라와 인적자원, 유리한 지리적 조건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고양시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요한 크레이그앤비치 대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양시에 바이오 분야 등 다방면으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면서 공립식물원과 수직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개발 계획안을